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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중서부 초미세먼지 주의보...한낮 7~9도현재 도내 중부와 서부 지역에는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오늘 전북 대부분 지역의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내일까지도 초미세먼지 농도가높을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질환에유의해야겠습니다.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전북 전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안개가 끼겠습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에서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에서 9도로평년보다 3, 4도 가량 높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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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감 자진 사퇴해야"...교육단체 성명 잇따라서거석 교육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자, 교육단체들이 잇따라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의 수장이자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교육감이 동료 교수를 폭행했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교육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도민을 기만하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피의자에게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당장 도민에게 사죄하고 교육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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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조금 겨냥 주택 신축 행렬?전주권 광역 소각장 인근에서 최근 보조금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택 건설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느슨한 조례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주시의회가 뒤늦게 보조금 지원 대상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권 광역 소각장 인근 마을입니다. 곳곳에서 주택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미 지어진 것까지 60여 채나 됩니다. 일반 주택도 있지만 조립식 건물과 20제곱미터도 되지 않는 소규모 주택도 적지 않습니다. 가족 일부만 주소를 옮겨놓은 주택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28년에 새 소각장이 가동되면, 나오는 보조금을 기대하고 짓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옵니다. [전주권 광역 소각장 인근 주민 : 여기 살면 돈이 얼마 나오고 은행이자보다 낫다. 한 10년에서 15년 만 있으면 땅값에다가 집값까지 뺄 수 있다(해서)] 때 아닌 주택 건설 바람이 불고 있는 건 보조금 지원 조례의 허점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cg in) 폐기물 처리시설 법은 보조금 지급 대상을 소각시설로부터 300m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소각장 지원 조례는 주택이 시설에서 300m 넘게 떨어져 있어도 주택이 속한 마을이 3백m 안에 있으면,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cg out) 결국, 법보다 느슨한 조례가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 했다는 것입니다. 전주시의회는 보조금 지급 대상을 300m 이내로 제한하고 보상 기준 시점도 마련해 이같은 투기성 주택 건설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윤철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행정과 그리고 주민 간의 갈등 또 주민 내부적인 갈등 이러한 갈등 요소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례 개정을 통해서 기준을 명확히 한번 마련해 보자...] 하지만, 이주 주민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주권 광역 소각장 이주 주민 : 정당하게 인허가를 받아서 입주를 했고 또 많은 돈을 투입해서 집을 지었기 때문에 과거 조례에 의해서 저희도 당연히 보장을 보호를 받아야 되지 않냐] 전주시의회,오는 3월까지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기존 주민과 이주 주민 양측이 모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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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선문화제전위, 독립운동가 후손에 설맞이 선물설 명절을 앞두고 임실 사선문화제위원회 임원들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애국지사 이석용 선생의 증손 등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후손에게 쌀과 농산물, 마스크 등을 선물하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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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항공기-조류충돌 위험도 무안공항의 610배"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공항 사업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새만금신공항은 국내 공항 가운데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 위험도가 가장 높고, 최근 조류 충돌 사고가 난 무안공항보다 610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만금신공항 부지 일부인 수라갯벌은 대규모 조류 서식지여서 조류 충돌을 보완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공항을 짓지 않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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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산운용사 오는데...금융센터는 '하세월'국민연금공단의 한 자산 운용사가 오늘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전주로 몰려오는 것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제3금융중심지 조성에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금융중심지 지정의 핵심 인프라인 국제금융센터 건립은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3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코람코 자산운용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코람코는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의 부동산 대출형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박형석 /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 국민연금공단과 더욱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하고 자산 운용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으로 잘 활용하도록...] (트랜스) 코람코 전주 사무소의 개소로 전주에 둥지를 튼 자산운용사는 모두 13곳./// 모두 국민연금공단의 협력 금융기관으로 이 같은 집적화는 자산 운용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금융중심지 지정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은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2년 전, 35층 규모로 짓겠다던 화려한 청사진은 20층 규모로 축소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 투자사의 사업 계획서가 전북자치도에 제안된 지 5개월이 다 됐지만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6월로 연기됐던 착공 시점도 더 미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김인태 /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큰 도시가 아니다 보니까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을 마련을 하는 데 좀 시간이...] 자산 운용사를 전주에 유치해 연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자치도. 하지만 확실한 동력이 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조성이 터덕거리면서 사업 추진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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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1)-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전주시 현대옥 프랜차이즈에서 5백 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남원시 산내면 내령마을 주민들이 20만 원,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20만 원, 남원시 산내면 덕동마을 10만 원) 장항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남원시 산내면 백일마을 주민들이 20만 원, (부안군 주산면 인천마을 16만 원, 부안군 주산면 중공마을 7만 원) 부안군 주산면 성덕마을 주민들이 7만 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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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 78%·배추 51% ↑... 설 상차림 어쩌나설 명절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이제 설 상차림을 준비해야 되는데요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설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조금 내린 걸로 조사됐지만,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손님으로 붐비는 전주의 한 대형마트. 매대마다 각종 제수용품이 가득하지만 막상 장바구니에 담기는 쉽지 않습니다. [백양임 / 전주시 송천동: 가격이 다 올랐잖아요. 살 때 좀 항상 조금 망설였다가 이것저것 만졌다 놨다, 만졌다 놨다가...] 전통시장의 분위기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상인들은 콩나물 한 봉지 파는 것도 팍팍해졌다고 말합니다. [신점례 / 시장 상인: 요새 그렇게 손님이 있어도 물건 척척 많이 안 사. 조금 사고 그냥. 아까 그 할머니도 그냥 가는 거 봐. 3천 원 달라고 하니까 비싸다고.] [최유선 기자: 올해 설 명절 4인 가족 기준 상차림 비용은 평균 26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1만 7천 원가량 낮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큽니다.] 지난해 폭염의 여파로 배추와 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무 1개는 3천166원으로 지난해보다 78%, 배추 1포기도 50% 이상 뛰었습니다. 돼지고기는 14%가량 올랐습니다.// 단감과 사과, 시금치 등은 떨어졌지만 지난해 이미 45에서 70% 가까이 급등했던 만큼 가격 하락을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시민: 국산보다 수입산도 좀 폭넓게 살 수밖에 없고 그러더라고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우울해요, 사실은. 명절이 와도.] 설 명절은 다가오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상인과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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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0)-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부안군 변산면사무소 직원들이 60만 1천 원, (부안군 변산면 언포마을 40만 원, 김제시 용지면 모산마을 34만 9천 원) 완주군 상관면 백암마을 주민들이 13만 원, ---------------------------------------- 장수군 계북면 어전마을 주민들이 40만 6천 원, (남원시 산내면 원천마을 30만 원, 남원시 산내면 중기마을 23만 원) 남원시 산내면 하황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장수군 천천면 춘동마을 주민들이 14만 7천 원, (장수군 천천면 중상마을 14만 원, 장수군 천천면 하신마을 8만 2천 원) 평지마을 주민들이 5만 3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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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1도...눈.비 소식 없어오늘 낮 기온은 부안이 8.8도, 장수가 5.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한낮 기온은 영상 7도에서 9도로 오늘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운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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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곧 설 명절인데"...체불 임금 500억 원대6일간의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은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되는 형편입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도내 사업장에서는 7천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에서 자동차 휠을 만드는 주식회사 알트론에서 9년째 일하고 있는 김신형 씨. 다섯 달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막막한 상황입니다. [김신형 / 알트론 임금체불 노동자: 참 참담하고, 애들 뭐 따뜻한 고기 반찬이라도 누가 밥 사준다고 하면 그냥 미안해서도 요즘은 나가지도 못하고...] 이 회사에 김 씨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는 1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CG) 금속노조 알트론지회는 체불임금과 퇴직금 그리고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까지 모두 100억 대의 체불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 고용노동부에서 대신, 임금을 지급하는 간이 대지급금의 기준과도 맞지 않아 노동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알트론 대표이사의 구속을 촉구하고 임금체불 노동자에 대한 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차덕현 /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퇴직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면 우리의 노후는 누가 책임집니까? 한 끼 밥상조차 제대로 차릴 수 없는 이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습니다.] 알트론 측은 그동안 자금 조달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현재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기 / (주)알트론 대표이사: (새 투자자가) 투자에 대한 계약금을 20억이고 30억이고 회사에 계약금을 집어넣으면, 넣고 나서 노동조합하고 그럼 좀 더 협상을 하자 지금 이 단계에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달 기준으로 전북에서는 3천여 개 사업장에서 7,400여 명의 노동자가 516억 원의 임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체불 규모는 1년 전보다 20%나 증가했습니다. // 풍성한 명절이지만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는 임금체불의 그늘에서 노동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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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아파트서 불...입주민 30여 명 대피오늘 새벽 1시 15분쯤 익산시 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15분여 만에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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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 내란선동 혐의 조배숙 의원 수사내란 선동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에 대한 사건이 전북경찰청에 배당됐습니다. 전북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내란을 선동했다며 조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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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물김 값 폭락...경매 중단하고 '폐기'금값을 자랑했던 김의 시세가 올해 들어 폭락하고 있습니다. 한 달 만에 산지 물김 가격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하자 경매가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위판장에 나온 물김은 모두 폐기 처리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대형 크레인이 갓 수확한 물김을 뭍으로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활기를 띠어야 할 위판장에는 깊은 한숨이 가득합니다. 120킬로그램 들이 한 망의 가격이 2만 원 초반 대까지 떨어지자 경매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위판장에 나온 물김, 228톤은 모두 폐기 처리됐습니다. [하원호 기자 : 산지 물김 값이 폭락하자 군산지역 김 생산 어민들은 하루 5, 6천 망이던 위판량을 2천 망 이하로 줄였지만 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달, 120킬로그램 한 망에 최고 40만 원 선에 거래됐던 물김은 이달 들어 3만 원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불과 한 달 만에 물김 값이 폭락한 데는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김 값이 폭등하자 김 양식장 2천7백 ha를 추가로 허가했습니다. 김 가공 시설은 그대로여서 물김 생산이 급증하면서 가격 폭락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박재성/군산수협 비응항위판장장 :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되는데 공장에서도 가공할 수 있는 그런 여력에 여유가 없습니다. 꽉 차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물김을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양식장 어구가 파손될 수 있고, 사나흘 이상 보관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출하량을 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김 생산 어민들은 정부가 대책 없이 김 양식장을 늘려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영현/군산수협 김생산자협의회장 : 기름값도 안되고, 인건비도 안되고... 이대로 가다가는 설 안에 전부 다 지금 생산자들이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몸값을 높였던 것도 잠시,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로 양식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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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한 조합장 당선무효형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농협 조합장에게당선무효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2023년 3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50만 원씩 준 혐의로 기소된 도내 한 농협 조합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조합장의 범행을 도운 농협 임원 등 3명도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판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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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어청도 인근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적발어제(19일) 오후 4시 50분쯤 군산시 어청도 130km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한 척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이 어선은 기관 출력이 598마력에서 520마력으로 변경됐는데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서류에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해당 어선은 담보금 4천만 원을 낸 뒤 어젯밤 10시 반쯤 석방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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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남덕유산서 40대 등산객 심정지로 숨져오늘 오전 11시 35분쯤 장수군 계북면 남덕유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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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4도~0도...짙은 안개 주의오늘 전북의 낮 기온은 7에서 10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영상 6도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눈이 쌓여 있는 일부 지역은 빙판길에 유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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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4명 구조.1명 심정지다섯 명이 탄 어선이 뒤집혀 네 명은 구조됐지만,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군산시 직도 남서쪽 46km 바다에서 9.77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바다에 빠진 5명의 탑승자 가운데 외국인 선원 4명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선장은 해경에 의해 사고 발생 두 시간 만에 선박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군산해경은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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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치된 '탄소 광장'... 관리 계획도 없어전북도청 부근에는 탄소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탄소 광장이 있습니다. 탄소 발열 의자 같은 시설물을 설치해놓았지만 태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자치단체는 사후 관리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8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탄소 광장입니다. 탄소 산업을 홍보하겠다며 탄소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탄소 발열벤치, 탄소하우스, 오르내림판 시설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 탄소의 열 전도를 이용해 따뜻한 열이 올라오는 의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리가 되고 있지 않고 앉아도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같은 의자가 여섯 개나 설치돼있지만 작동이 되는 건 한 개뿐입니다. 만져서 차이를 느껴보게 한다며 만들어놓은 오르내림판은 화강석, 나무, 철, 탄소 등으로 돼있어서 굳이 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거의 없습니다. [주민 : 얼마 5억 들었다고요? 5억 들여가지고 저렇게 만들어놓으면 뭐해. 돈 가치가 없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탄소 광장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임진아 / 전주시 효자동 : 저도 여기 살고 있지만 이름 있는 곳인지 몰랐고 시설물 방치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아깝죠 이 좋은 공간에.]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주시에는 사후 관리나 보수 등의 관리 계획도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운영 계획 같은 게 따로 있었던 게 아니라서... 조형물에는 이제 따로 관리가 없는, 지금 현재로는 없는 걸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탄소 산업을 홍보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시설은 고장 나고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자치단체는 최소한의 관리 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시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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