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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소각장 건립 ... 주민. 완주군 '반발'

2023.07.23 20:30
한 폐기물 업체가 완주에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완주군과 주민들은 건강이 위협받고
기업 유치에도 걸림돌이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야산

한 업체가 이곳에
생활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 등
하루 190톤가량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전북지방환경청에 사전 심사를 청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 때문에
건강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유재혁, 완주군 봉동읍 :
10년, 20년이 지나고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처음부터
막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완주군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소각장 부지가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투자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환경청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임동완 완주군 자원순환과장 :
민간 소각장 추진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법규뿐만 아니라 주민들 뜻과
지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

폐기물 업체는 환경 피해가 없도록
법 규정에 맞게 소각장을 건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1년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의료 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추진하면서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또 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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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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