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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 '기승'... 휴가철 겹쳐 긴장감

2023.07.27 20:30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4주 연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여름철 독감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별 진료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보다 적긴 하지만,
하루에도 많게는 1백 명 이상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배은신 / 선별 진료소 담당자 :
지금 조금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
130명에서 140명 정도 월요일에 그렇게
검사를 하고 있고요.]

(CG)
코로나 감염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최근 5주 동안을 보면
매주 확진자가 늘더니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8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확진된 건데,
3, 4백 명대를 기록했던 올해 초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여름휴가로 이동량이 늘어난 것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여름 독감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트랜스 수퍼)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는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의
3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

[오수진 / 호흡기내과 전문의 :
더운 날씨로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서 호흡기 질환의 전파가 더 쉽게
이뤄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보건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대면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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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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