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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7개 사업... 예산 확보 '빨간불'전주시가 새로 발굴한 사업의 예산 확보가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와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사업의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는데요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온 4개 사업도 마찬가집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전주를 포함해 후백제 문화유적을 간직한 도내 지역들이 역사정비법에 포함됐습니다. 마한이나 가야 문화권처럼 정부 지원을 받아 후백제 유산을 정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겁니다. 전주시는 정비 사업의 거점이 될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지난 4월12일):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조선의 본향만이 아닌 후백제 왕도로 확장해 인식하고 전주의 정체성을 바로 찾아 도시 위상을 높여...] 그러나 전주시가 이 사업의 용역비로 요구한 2억 원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028년까지 추진할 드론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도 30억 원을 요청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사업도 마찬가집니다. (CG) 이 밖에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사업, 독립영화의 집,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전시관,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의 예산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CG) 전주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와 세수 부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건전 재정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신규 사업을 반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되게 까다롭고 어렵게 지금 해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전년도에 비해서는 조금 확보가 쉬운 상황은 아닌데요.] 전주시가 국가예산을 확보해야 되는 14개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률이 30%도 되지 않아서, 정치권과 연계한 적극적인 예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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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잦은 파손...2백억 부두 무용지물작업용 바지선처럼 자체 동력이 없는 배는 예인선에 끌려 바다로 나갑니다. 군산해수청이 예인선의 편의를 위해 전용 부두를 만들었는데 접안 시설이 자주 파손돼 수백억 원이 들어간 전용 부두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년 전 준공된 예인선과 바지선 전용 부두입니다. 그런데 배를 대는 함선과 부두를 연결하는 30미터 길이의 철제 도교가 뭍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도교를 연결하는 철판이 찢겨 나가면서 검붉은 녹이 슬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부유식 함선이 조류에 움직이면서, 연결 부위가 파손된 겁니다. [해운사 관계자 : (함선을) 앵커 형식으로 잡아놓기 때문에 조수간만 차나 조류에 의해서 (연결 부위가)틀어진다고 해야죠. 그러면서 이쪽에 부하가 걸려서 찢어진 걸로...] 이 부유식 접안시설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해 5월, 13억 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하원호 기자 : 문제는 예부선 부두의 도교가 부서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8월에도 준공 석 달 만에 연결 부분이 파손돼 석 달 넘게 부잔교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넉 달 가까이 접안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2백억 원이 들어간 예부선 전용 부두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예인선 선장 : 수리를 한다고 (도교를) 떼어놓고서는 지금 무한정 저러고만 있으니 우리는 불편함이 많죠. 배 댈 데가 없어가지고 군산 내항쪽으로까지 와서 놨다가 다시 또 와서 출항하고...] 예인선 운영사들은 잘못된 설계 탓에 도교가 파손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군산 해수청은 너무 많은 배들이 한꺼번에 접안해 하중을 이기지 못했다며 선사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공사는 언제 이뤄질 지 기약이 없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 저희가 올해 예산에 설계비가 없어서, 설계비가 없으니까 설계 용역을 발주를 못해서 지금 이제 다른 방안을 강구하고 있거든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가 거센 군산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설계가 잦은 파손으로 이어지면서 선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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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혜인 의원 "잼버리 파행 책임 정부에 있어"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차적으로 윤석열 정부에게 책임이 있고,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라북도는 주로 기반 시설을 담당했다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여가부 장관의 책임론이 거론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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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의원 배우자 매장에서 단체복 구입 논란익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시의원 배우자 매장에서 3천만 원이 넘는 단체복을 수의계약으로 사고, 관련 절차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지방의원과의 수의계약 체결을 제한하고 있고, 계약할 수 있는 대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확인서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이에 대해 스스로가 공공기관이라는 사실은 물론 확인서 절차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익산시는 감사에 착수했으며, 익산시의회도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진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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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다음 주 전북도 감사 착수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의 감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감사원은 대회 유치에서 준비와 폐영까지, 지난 6년 동안의 전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인데요. 정부 여당이 전라북도의 잘못을 부각시키는 데 힘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감사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감사원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라북도에 대한 현장 감사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은 특정 사안에 대한 감사는 보통 한 개과 열 명 정도를 투입해 왔지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사회복지감사국에 있는 세 개과를 모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인력만 3,40명 규모의 매머드급 감사반이 될 전망입니다. 감사원은 이틀 전 감사 준비에 착수한 사실을 알리면서 잼버리 유치부터 준비와 운영, 폐영까지 전과정을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감사원과 정치권이 지금까지 전라북도에 요구한 자료만 해도 벌써 2백 건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안전 매뉴얼이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각 기관 간의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미 청사 3층 중회의실을 감사장으로 준비해 놓았지만, 잼버리 실패 이후 실제로 감사원 감사까지 현실화하자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전라북도가 감사원 감사를 받은 건 지난 2016년 종합감사가 마지막이었고 특정 사안 감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감사는 대규모 감사반이 상주하면서 최소한 두 달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도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그동안 대회 실패에 대한 정부 여당의 공세를 의식한 듯 감사의 공정성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어제) 공정한 감사에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동안의 감사원의 행태에 비춰 봤을 때... 국민들의 관심사를 고려한다면 국정조사도 이뤄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 여당이 잼버리 실패 책임을 여성가족부가 아닌 전라북도에 돌리기 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는 상황. 감사원이 연말쯤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잼버리 감사 보고서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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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닷새째 폭염주의보... 주말 최대 80mm 비닷새째 전북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주말에도 30도에서 33도를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전북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돼있고, 무주와 진안 등 동부 지역에는 최대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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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입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20대보이스피싱 피해는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대부분이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였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31일 20대 A 씨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A씨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돼 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A 씨 / 보이스피싱 피해자 : 옆에 있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미세하게 소리가 들리면 법적으로 효율이 약해진대요 저한테 불이익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이 남자가 알려준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A 씨 이름의 사건 기록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짜였지만 자칫하면 그대로 속아넘어갈 정도로 그럴듯했습니다. [A 씨 / 보이스피싱 피해자 : 의심할 그게 없었어요 전혀. 조금만 더 했으면 진짜 저는 바로 계좌번호랑 비밀번호까지 다 알려줄 정도로 의심할 틈이 없었어요.] //CG IN 전북지역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년 전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의 피해액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CG OUT// 청년층의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CG IN 기관 사칭형 피해자 242명 가운데 20대가 207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습니다. CG OUT// [박호전 / 전북경찰청 수사2계: 20, 30대 사회 초년생들은 아직 사회적 경험이 부족해서 경찰, 검찰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에 쉽게 당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정부 기관은 전화나 SNS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며, 미심쩍으면 즉시, 1301 검찰 콜센터 등에 직접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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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행사 협박해 돈 뜯어낸 노조 간부 징역형전주지법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여 동안 시행사 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건설노조 간부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기존 시공사의 부도로 받지 못한 장비 대금을 주지 않으면 집회를 열 것처럼 협박하는 등의 수법으로 1억 2천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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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스다오 여객 운송 21일 재개...3년 7개월 만군산과 중국 스다오 간 여객 운송이 오는 21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7개월 만입니다. 군산항과 스다오항을 운항하는 선사는 70여 명을 태운 배가 오는 21일 스다오항을 출발해 군산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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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올해 군산서 산재 사망 8명"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어제 세아제강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올해 군산에서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세아제강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24시간이 지났지만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현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특화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아베스틸과 세아제강의 대표이사를 구속 수사하고, 특별근로 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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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업 방해 학생 분리·물리적 제지 가능다음 달 1일부터 교사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 안이나 밖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안전상, 재산상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학생의 행동을 물리적으로 제지할 수도 있습니다. 교육부가 이처럼 교사의 교육 활동 보호와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학생 생활지도 고시안을 발표했습니다. 고시안에 따르면 교사와 학부모의 상담은 사전 협의 뒤에 가능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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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의회, 잼버리 진실 규명 대응단 추진전북도의회가 다음 주 새만금 잼버리 진실 규명을 위한 대응단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전북 책임론과 관련한 가짜 뉴스의 사실 확인 등 명확한 진상 규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각 시. 군의회와 시민단체와도 연계해 범도민 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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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잼버리 파행' 현 정부 책임...사과해야"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부의 사과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여가위 민주당 간사인 신현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 등은 잼버리 파행은 폭염 대책과 화장실, 샤워장 등 위생문제에 대한 준비 부족과 초기 대응에 실패한 현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60% 이상이 현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주무 부처인 여가부 장관을 인사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 주 여가위에서 잼버리 관련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는데도 정부가 제대로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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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행 혐의' 미군 장병 국민참여재판 신청지난해 7월 군산 미 공군부대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군 장병 A 씨가 국민 참여 재판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를 주장하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지법은 다음 달 14일 공판 준비 기일을 열어, A 씨의 의사를 다시 묻고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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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빈집털이 '1억 원 훔쳐'.... 지난달 25건 발생지난달 익산의 한 주택에서 1억 원가량의 금품이 털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20건이 넘는 빈집털이 범죄가 발생했는데요 올해 들어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마당에 들어섭니다. 잠시 머뭇거리다 CCTV 밖으로 사라지더니, 잠시 후 담을 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 김학준 / 기자: 해당 남성은 화면 사각지대를 노려 담장 뒤 쪽에 있는 이 창고 창문을 통해 집에 침입한 뒤 1억 원가량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습니다. ] 침입부터 도주까지 걸린 시각은 20분 남짓. 범행은 집이 비어 있는 오후 시간에 이뤄졌습니다. [피해자 (음성변조) : 그 집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오더라고요. 보통 그 시간대 주위에 마을 사람들이 많이 외출하고 출근하기 때문에 파악을 하고... ] 이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빈집 두 곳도 털렸습니다. [ 익산경찰서 관계자 (음성변조) : 다른 데도 그런 비슷한 유형의 범죄가 좀 있었으니까요. 더울 때 빈집 이렇게 저기 있으니까 그냥 창문 넘어 들어가서 그렇게 한 거죠. ] 지난 9일 전주에 있는 빈집에서도 1,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이 털렸습니다. [ 인근 주민 (음성변조) : 싹 화장실 문을 뜯고 가서 (화장실 문을?) 저쪽으로 돌아가서 또 딱 닫아놓고 뭐 하나 없이, 발자국 하나 없이 깨끗하게 가져갔더래 ] (트랜스 C.G IN) 올 들어 7월까지 신고된 빈집털이 범죄는 105건, 지난달에만 25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발생 건수에 육박하는 수칩니다. (OUT) 경찰은 범죄가 발생한 주택의 유리창이 대부분 열려 있었다며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하고, 주택 방범창과 CCTV 설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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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패로 끝난 잼버리...전북도는 최선 다했나?전주방송은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부지선정 문제에 이어 정부와 조직위원회의 문제점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대회 준비와 운영상황을 돌이켜보면 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인 전라북도 역시 대회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흘 비에 잼버리 부지가 온통 물바다가 된 지난 5월초.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잼버리에 대한 우려에 전라북도는 물구덩이를 파서 빗물을 모으고 배수로를 정비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5월 9일) 음성 변조 외곽 배수로와 소배수로가 완벽하게 정비가 안 된 상태입니다. 5월부터 공정 계획에 따라서 배수로 정비 계획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7월말까지 큰 비가 이어졌고 이같은 방식은 결과적으로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됐습니다. (CG IN) 잼버리 전체 예산 1,171억 원 가운데, 전라북도가 사용한 건 265억 원. 상.하수도 같은 기반 시설과 대집회장 조성, 강제 배수시설에 썼습니다. (CG OUT) 정부 책임 떠넘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민의힘도 이 부분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지난 13일) 대회 부지 매립과 배수 등의 기반 시설과 편의 시설 등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잼버리 파행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또 폭우와 폭염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지만 전라북도의 대응도 미흡했습니다. 조직위 120여 명 가운데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공무원 파견자가 48명이나 돼 대회 직전이나 초기에 문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던 상황. 여가부와 조직위 사무총장이 결정권을 쥐고 있었지만 전라북도가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민선 8기에 접어들어 잼버리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작아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대회가 다가오면 관련 조직이 더 커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4개 팀 규모의 잼버리 지원단을 폐지한 뒤 2개 팀으로 축소해 자치행정국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전북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게 되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성원을 보냈는데, 결과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잼버리 실패가 무엇보다 전북 도민들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남긴 상황. 정부나 조직위의 책임과는 별도로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한 전라북도가 이에 걸맞는 책임을 다했는지 과연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되물어야할 시간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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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감사원 감사보다 국정조사가 더 공정"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잼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보다 국정조사가 더 공정하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잼버리 파행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그동안 행태에 비춰봤을 때 공정성에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정조사는 진행 과정 전체가 공개되고 국민의 궁금증을 국회를 통해 풀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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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째 폭염주의보 ... 내일 낮 31-33도전북 전 지역에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창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도 전북의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에서 밤 9시 사이 무주와 장수 등 동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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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8일부터 신청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오는 28일부터 재개됩니다. 지원 규모는 520억 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덕진점에서 신청받습니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전주시는 3년 동안 3%의 대출 이자도 지원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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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짜뉴스 강경 대응"...정부여당 대응은 엇갈려잼버리가 막을 내린 뒤 정부 여당의 책임 떠넘기기 시도 속에 전라북도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은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는데요 정부 여당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들의 해법이 엇갈렸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잼버리 실패에 대한 정치권의 날선 공방전 속에,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보다는 전라북도와 새만금에 대한 가짜 뉴스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만금 국제공항과 잼버리하고 연결돼 있다든지 가짜 뉴스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강력히 대응해...] 김 지사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정리한 책자를 공유하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왜곡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기조실에 TF를 만들든지 해서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이나 잘못된 정보들이 나오면 바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정운천 의원은 하지만 다소 냉정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정부 여당과, 내탓은 적고 네탓이 크다는 식으로 따질 경우, 전라북도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지나치게 강경 대응할 경우 특자도법 특례나 새만금 SOC, 국가예산 등 어렵게 구축한 협력 관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치적 시험대에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나 또는 도지사님께서 아주 지혜롭게 이걸 풀어가야지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다 만들어놓은 거 이것이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 김관영 지사는 자신이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제가 나가지 않겠다고 한 적 없고 국회에서 합의가 돼서 결정이 되면 언제든지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운천 의원의 지적 대로 국회에서 조만간 특자도법 추가 입법 같은 현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절차가 예정돼 있어 전라북도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 [변한영 기자 : 원팀을 선언한 전라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잼버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산적해 있는 전북 현안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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