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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방세 40억 감소...살림살이 '구멍'

2023.07.30 20:30
전주시의 상반기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40억 원이나 감소했습니다.

경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서 지방세 감소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올 상반기에 거둬들인
지방세 수입은 2천90억 원!

지난해보다 41억 원이나 감소했습니다.

하반기에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연말 지방세 감소 폭은 80억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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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지방세가
6년 만에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cg out)

전주시는 경기 침체로
지방 소득세가 감소한데다,
전기차 보급으로
자동차세까지 줄어든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 4,400억 원의 지방세 수입
목표치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작년에 세수 예측이 조금 과한 부분이 있어 가지고 이거(올해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 것 같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방세 수입에 구멍이 나면서
전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용철 전주시의원 :
지방 채무를 갚아야 하는 돈을 연간 계획을
세워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방 세수가 부족하다 보니
지방 채무 조기 상환분을 갖다가
(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 감소가 자치단체 살림살이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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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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