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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수해 농민들, 조속한 정부 지원 촉구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익산시 농민들이 오늘(28일) 오전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이번 폭우로 익산의 시설하우스 9천여 동이 물에 잠겨 당장 생계가 막막하지만 재난지원금이나 대파비 등의 피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지만 농민들의 일상 회복에 달라진 것이 없다며 조속한 복구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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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050억 세수 감소... 전북도 세출 구조조정전라북도가 경기 위축으로 3,050억 원가량의 세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전라북도는 평균 2,500억에서 3,000억 원에 달하던 금고 잔액도 850억 원까지 감소하면서, 이달 말까지 세출예산 삭감 규모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행정 운영경비는 일괄적으로 10% 삭감하고, 도정 핵심 사업과 연관성이 부족한 국가공모사업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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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쓰레기 뒹구는 잼버리 영지... 후속 조치 '요원'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됐지만, 후속 조치들은 요원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전라북도를 향한 책임론을 벌이는 사이, 마땅히 이뤄져야 할 잼버리 이후 조치들은 관심 밖인건데요. 쓰레기 정리와 청소 같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카우트 잼버리가 치러졌던 새만금 현장 입니다. 대회가 종료된지 벌써 보름이 넘었지만 여기저기 땅은 움푹 파여 있고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영지 곳곳에 플라스틱 통과 천막, 종이상자가 나뒹굴고, 퀴퀴한 냄새까지 올라옵니다. [천경석 기자 :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 영지를 떠난 지 3주가 되어가지만, 쓰레기는 여전히 방치돼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잼버리 실패에 대한 책임 전가에 골몰하는 사이, 조직위가 뒷정리에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청소에 나서기도 했지만 여의도 면적 3배 넓이의 땅에 4만여 명이 남기고 간 쓰레기를 치우기란 역부족.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행사 주관하는 곳은 잼버리 조직위니까, 일단은 잼버리 조직위 내에서 인력 부분에 관련해서도 다 계획하고, 추진해야 되는 게 맞죠.] 조직위는 취재진의 질문에 날씨가 좋지 않았고, 운영 물품을 모두 수거한 뒤 청소를 하려 했다고 옹색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그건 날씨 상황을 봐서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잼버리는 마무리 됐지만, 조직위원회는 후속 조치를 위해 연말까지 운영하도록 돼 있습니다. 잼버리 기간 미숙한 운영으로 국제적인 나라망신을 자초한 조직위원회가 후속 조치나마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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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신판매업소 57% 청약철회 '불가'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에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업체 2천 9백여 곳의 57%가 소비자의 청약철회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신판매업체는 사업자 정보를 초기 화면에 연결해야 하지만 연결이 안 되거나 표시가 안된 쇼핑몰이 74%가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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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공무직, 학교 민원 대응 팀 운영 반발교육부가 교권 보호 대책으로 학교마다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 대응 팀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하자, 공무직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민원 대응에는 별도의 인력 운영 방안이 필요한데도 교육부가 권한도 없는 말단 공무직에게 민원 대응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직본부는 공무직에 피해가 없도록 개선된 민원 대책을 협의할 것을 전북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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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저녁부터 비, 모레까지 10-60mm전북은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순창의 낮 기온이 32.9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인 3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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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군산군도 관광객 162만 명...45% 증가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었습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고군산군도의 관광객은 162만 7천2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 5천여 명, 45% 증가했습니다. 고군산군도 관광객은 연결도로 개통 첫해인 지난 2018년, 307만 명을 기록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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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 1일부터 사흘간 축산물 할인 판매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할인 판매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한우와 한돈을 최대 30%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 시식과 유제품 나눔 행사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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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근로자 이탈 속출... 관리 방안 시급외국인 근로자들은 이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요 근로자들의 무단이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관리 대책도 없어서 불법 체류자를 양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장주 김구현 씨가 호박 줄기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비닐하우스 17동을 돌아야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이 들어온 지 두 달 만에 종적을 감추면서 농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구현 / 농민 : 고용을 해서 그 인원수에 맞게 작물 재배를 싹 해놨는데 일하다 도망가 버리니까 일이 감당이 안 되죠.] 올 상반기 도내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1천940명. 이 가운데 67명이 무단으로 이탈했습니다. 지난해는 무려 321명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순조롭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 : 정읍시는 사용하지 않는 이 건물을 뜯어 고쳐 기숙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빨라야 내년 말이나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트랜스 수퍼) 5곳의 자치단체가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 [A 자치단체 관계자 : 거기가 학교와 가깝다 보니까 그 부분을 우리가 간과해서... 학부모가 반대하는 거죠.]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 교육이나 여가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면 범죄의 길로 빠져들 수도 있는데 예방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고 있습니다. [B 자치단체 관계자 : 보통 도입할 때는 교육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도중에 그런 것은 아직은 시행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올 하반기 전북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8백 명.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는데 급급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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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진청, '병해충 진단 휴대전화 앱' 내년 보급농촌진흥청이 농작물 병해충을 진단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상반기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한 136개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으로 정확도는 96%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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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신업체 직원들, 불난 집 노인 침대째 옮겨 구조주택화재를 목격한 통신 업체 직원들이 집안에 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제(23일) 오후 2시쯤 완주군 소양면의 한 마을에서 통신 점검을 마치고 돌아가다 주택화재를 목격한 통신 업체 직원 2명은 "아내가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는 할아버지의 요청에 집 안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침대째 집 밖으로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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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거석 교육감 '무죄'... "진술 신빙성 부족"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법정에 선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폭행은 없었다고 말을 바꾼 동료 교수의 진술 번복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 전북대학교 총장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거석 전북교육감. 이 의혹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 TV 토론에서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천호성/당시 교육감 후보: 여기에 있는 국립대 총장이 서 후보라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서거석/당시 교육감 후보: 제가 폭행 사실이 있다면 책임집니다.] 천호성 후보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서 교육감을 고발했고 지난달 검찰은 서 교육감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CG) 재판부는 수사 단계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 교수의 피해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당시 병원 진료 기록 등 증거들도 폭행을 증명하기에 부족하다면서 서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경찰 조사에선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이 교수가 검찰 조사와 법정에서는 폭행은 없었다며 진술을 뒤집은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 교육감은 재판부에 감사하다면서도 이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이런 일이 애당초 없어야 되는데 그런 거짓된 말로 인해서 비롯됐다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0년간 서 교육감에게 족쇄처럼 따라다닌 동료 교수 폭행 의혹.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지는 검찰의 항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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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거석, '서이초 교사 49재' 9월 4일 재량휴업 제안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일인 다음 달 4일을 재량휴업일로 운영해 줄 것을 각 학교에 제안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9월 4일에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자고 말했습니다. 전국의 교사들은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서이초와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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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가위도 '파행'...책임 규명은 언제?잼버리 책임 공방의 최대 격전지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파행을 빚었습니다. 여당이 출석을 요구하던 김관영 도지사까지 국회를 찾았지만 회의가 무산된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증인 출석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 때문이라지만,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가부장관까지 불참해 정부와 여당 모두 책임 규명에 대한 의지가 실종됐다는 지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작 전부터 어수선했던 여가위 전체회의. 여당이 요구해 온 김관영 도지사까지 나와 대기했지만 국민의힘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증인 명단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건데, 김현숙 여가부 장관마저 출석하지 않자 야당 위원들이 더욱 격앙됐습니다. 결국, 장관이 국회 모처에서 대기 중이라는 소식에 위원장까지 장관을 찾아나서 숨바꼭질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권인숙 / 국회 여가위원장 : 직접 뵙고 오늘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고 의무임을 확인시켜드리고 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듣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잖아요.]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 속에 35분 만에 열린 여가위 전체 회의에서는 날선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신현영 / 민주당 여가위 간사 : 여당의 불참에 본인도 같이 묻혀서 참석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잼버리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부안이 지역구인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에서 잼버리를 한 게 전라북도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영지 외 활동이 자유롭게 될 수 있는 부지가 필요합니다. 그런 부지로서 새만금 간척지가 결정이 난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적격 판정을 냈다는 것입니다.] 지난 19일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여성가족위까지 국민의힘과 해당 장관들의 불참으로 모두 반쪽짜리가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 폐막 전부터 전라북도에 책임을 돌리며 연일 총공세를 펼쳐온 국민의힘. 행안위에 이어 여가위까지 회의 자체를 잇따라 무산시켜, 잼버리 파행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의지가 있기는 한 건지 의문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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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지사, '당정청' 겨냥 작심발언국회가 이처럼 파행을 겪는 와중에 전라북도는 잼버리 실패의 모든 책임을 걸머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주도 속에 모든 비난이 집중되고 있고, 내년도 국가예산마저 대폭 삭감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에 찾아간 김관영 지사는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라북도에 대한 맹목적인 책임론을 넘어 여당발 가짜뉴스까지 넘치고 있는 상황. 전라북도 입장을 하나하나 밝힐 계획이던 김관영 지사는, 여성가족위가 파행을 빚자 기자회견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투는 차분했지만 입장문 내용에는 날이 바짝 서 있었습니다. 전북을 희생양 삼는 건 온당치 못하다는 내용 속에, 직접 대통령까지 언급할 만큼 작심하고 준비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이번 세계 잼버리 대회는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기관이고...] 비난의 화살이 전북에 집중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새만금 예산까지 삭감될 조짐을 보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김 지사는 이 때문에 새만금 사업은 초당적 사업이자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관련 예산 삭감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연일 새만금을 때리는 여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쏟아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새만금은 전북만의 사업도, 더불어민주당 만의 사업도 아닙니다... 500만 전북인들이 단결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또. 상임위나 국정조사에 언제든지 출석하겠다며, 국회에서 증언이 무산된다면5명의 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잇단 책임 떠넘기기 속에 사살상 당정청을 겨냥한 공세에 나설 만큼 전라북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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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 그치고 무더위... 내일 아침 안개 주의며칠 동안 이어졌던 비가 그치고 내일부터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주 등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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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량안보 위험...벼 목표 재배면적 늘려야"기후 변화로 식량안보가 우려되기 때문에 벼 목표 재배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10아르당 쌀 생산량이 2020년 457킬로그램에서 오는 2060년에는 366킬로그램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식량자급률 98%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목표한 벼 재배면적을 68만 헥타르에서 78만 2천 헥타르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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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항소심 강임준 군산시장 징역 1년 구형금품 선거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5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 시장의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해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며 김종식 전 도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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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인 회생해 준다더니... "통장 돈 보내라"(대체)신용 불량자에게 개인 회생을 도와주겠다며 돈을 받아서 돌려주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7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업에 실패한 뒤 지난 2019년 신용불량자가 된 A 씨. A 씨는 개인 회생을 해준다는 현수막을 보고 지난 5월 B 씨를 찾아갔습니다. 상담을 받은 A 씨는 며칠 뒤 B 씨가 돈을 보내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 피해자1 (음성 변조) : 변제금을 적게 하려면 (본인) 통장에 돈이 없어야 하고, 자기한테 보내면 자기가 소명을 해 준다. 저희는 사실 그분보다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 주저하던 A 씨는 결국, B 씨가 특정 기한까지 돈을 돌려준다는 각서를 받고 1,500만 원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B 씨는 차일피일 미루며 3개월 동안 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피해자2 (음성 변조): 자기도 사기를 당한 상태라서 돈을 돌려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 경찰은 피해 금액이 모두 1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현재 지금 접수된 것은 17명이거든요. 이제 접수된 것은 이제 그 정도 수준이고... ] B 씨는 취재진에게, 돈을 일부 갚았고 나머지는 곧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라며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B 씨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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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료 교수 폭행 의혹' 서거석 교육감 무죄지난해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동료 교수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도 없어 보인다면서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도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을 마친 뒤 서 교육감은 실체적 진실을 밝혀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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