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8배'... 치료제 공급 10%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한 달 사이에
확진자가 무려 8배 가까이나 늘었습니다.
코로나 진단 키트는 물론,
고위험군에 처방되는 치료제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CG) 지난 한 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181명.
여름 휴가철에 개인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올 들어 최다를 기록한 건데, 한 달 전보다
8배나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집계된 것으로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10개 기관에서만 (집계) 하기 때문에
도의 전체 코로나 환자가 이만큼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65세 이상입니다.
고위험군인 이들에게 처방되는 치료제의
공급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CG) 지난주 도내 병원과 약국이
질병관리청에 1만여 개를 신청했지만,
공급된 치료제는 10%인 1천여 개에
불과했습니다.///
자가 진단 키트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김정훈 / 약국장 :
(코로 검사를 하는) 비강 검사 키트는
현재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품절이고
타액 (침) 검사 키트는 일주일에
100개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는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CG) 한 주 동안 1백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방학을 거치면서 3분의 1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 속에
학교들도 개학을 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장훈 / 전주 영생고 교장 :
소독을 통해서 병원균 침입을 막고 있고,
의심 환자가 있으면 모니터링을 통해서
감염병을 차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은 이달 말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팬데믹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변한영 기자
(bhy@jtv.co.kr)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