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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계남면 5개 마을 이틀째 단수어제 새벽부터 장수 계남면에 있는 5개 마을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명절 연휴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단수 사태로 장수군 계남면에 있는 5개 마을 약 150세대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물을 쓰지 못해 식사 준비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명절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물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단수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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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1억 들인 땡볕 광장...활용은 '제로'서학동 예술마을을 활성화하겠다며 전주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광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늘 한 점 없는 땡볕 광장이어서 마을 행사는 커녕,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 입구에 설치된 광장입니다. 웬만한 학교 운동장 크기의 드넓은 공간이지만 그늘 한 점 없습니다. 땡볕에 노출된 돌바닥은 불판처럼 뜨거운 열기를 내뿜습니다. 애써 심어놓은 나무들은 말라 죽은지 오랩니다.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설치한 조명시설도 고장나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정순옥/전주시 서학동 주민 : 불이 안 켜져가지고 차가 이렇게 막 넘어와요. 여기서 오다가 차가 이곳으로 막 넘어와요. 그래서 사고도 몇 번 났어요.] 공연과 작품 전시, 예술인 장터로 활용하겠다며 전주시가 21억 원을 들여 만들었지만 지난해 10월에 열린 공연을 끝으로 지금까지 아무런 행사도 열지 못했습니다. [한숙/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 촌장 : 나무도 있고, 의자도 있어야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들잖아요. 근데 여기는 모여들지가 않아요. 그냥 지나가기에도 너무 뜨겁고 불편해서 빨리 지나가는 공간?] 전주시는 당초, 이 광장에 바닥 분수와 의자,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설물 설치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CG IN 전체 면적 4천4백제곱미터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820제곱미터가 전주교대가 관리하는 국유지였기 때문입니다. CG OUT [최미영/전주시 관광정책과장 : 장소가 국유지다보니까 실질적으로 거기에 지장물을 세우는 부분에 대해서 이것들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해서 이 사업들을 추진하지 못하게 된 상황입니다.] 수십 억 예산이 들어간 광장이 제대로 활용도 못한 채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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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 고교 신입생 680명 감소...학급 정원 축소전북자치도교육청이 내년 고교 신입생이 줄 것으로 보여, 전주와 군산, 익산의 평준화 일반고 1학년 학급 정원을 1명씩 줄입니다. 이에 따라 전주는 25명, 군산은 26명, 익산은 23명이 한 학급에 배정됩니다. 비평준화 지역은 20명에서 22명으로 올해와 비슷합니다.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 예정 인원은 1만 6천405명으로 올해보다 680명 감소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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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귀경길 원활... 전주-서울 2시간 50분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전주에서 서울 간 고속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요금소 기준, 전주에서 서울 간 2시간 50분이 걸려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부안군 부안읍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쳐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40분가량 차량 통행에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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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휴에 절도.폭력 54건... 교통사고로 4명 숨져추석 명절을 전후에 전북에서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일부터 도내에서 33건의 절도와 21건의 폭력 등 54건의 범죄가 발생해 40여 건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전 날인 13일부터 어제까지 닷새 동안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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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민 10명 중 8명 '도시'에 살아전북자치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도시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내놓은 2023년 도시계획현황을 보면 도민 175만여 명 가운데 82%인 143만여 명 도시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전북 토지 가운데 도시로 분류된 면적은 10%에 그쳐, 도시와 비도시 거주 인구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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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기후,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상기후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난해 이상 고온과 폭우 등이 전북의 산업생산에 마이너스 12%,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는 12%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북은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다른 지역보다 이상기후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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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든 지역 폭염 특보... 내일 최고 36도현재 전주 등 13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정읍의 낮 기온이 36.5도까지 올랐고, 김제 35.8도, 고창 35.7도 전주는 35.5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무주 설천봉에는 오늘 낮 60mm에 가까운 비가 내려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도내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로 호우특보 발효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뒤 내일 새벽부터 다시 5에서 20mm가량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6도, 한낮 기온은 32도에서 36도로 오늘과 비슷한 늦더위가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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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한옥마을 상반기 관광객 70만 명 감소올해 상반기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은 74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만 명, 8% 감소했습니다. 전주시는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한옥마을 관광객이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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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의심 차량 교통사고...7명 중경상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 효자다리에서 차량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한 대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던 suv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하며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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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돌 후 도주...석유제품 운반선 선장 등 2명 검거어제 군산 앞바다에서 3명이 숨진 어선 전복 사고는 화물선과의 충돌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오전 7시 40분쯤 어선과 충돌한 후 달아난 1,600톤 급 석유제품 운반선의 선장과 당직 항해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항적 분석을 통해 해당 사고 선박을 특정했으며, 충돌 흔적 등을 확인해 관계자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군산 앞바다에서는 35톤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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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홍로·아리수 등 국산 품종 사과 재배율 높아져국산 사과 품종의 재배 비율이 30여 년 만에 두 배가량 높아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부사와 아오리 등 일본 품종에 밀려 1990년대 초만 해도 10%대에 그친 국산 품종 사과의 재배율이 22%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산 품종 사과의 재배면적은 7천570헥타르로, 홍로가 5천470헥타르로 가장 많고 아리수가 907헥타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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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상들이여 오라!"...사활 건 준비지구촌 곳곳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동포 경제인들을 한상이라고 부릅니다. 다음 달이면 한상들이 전북에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립니다. 도내 기업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자사의 제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특히, 잼버리 파행 이후 극적으로 유치한 국제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성공한 전북자치도. 개최 경험이 있는 인천과 제주와의 3파전에서 대회 유치권을 따낸 겁니다. 핵심 인프라인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다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건이 월등한 인천과의 결선 투표 끝에 1표 차로 이겨 그야말로 기적을 썼습니다. 전북대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기업인 3천여 명이 참가해 6억 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자사 제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도내에서는 160개에 달하는 기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지난해 12월) : 식품과 그린바이오산업, 이차전지 등 전북의 신산업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현재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 동포 경제인은 모두 680여 명. 현장 등록을 하는 바이어들도 많은 만큼 전북자치도는 기존 대회 참가 규모인 7백 명대를 넘기고 1천 명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CG) 전북자치도는 청년 창업 경진대회와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 같은 행사는 물론, 새만금과 한옥마을 관광투어 등을 준비해 경제 효과와 지역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부족한 시설은 전북대학교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북의 맛과 멋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포부입니다. 대회까지 이제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전북대 대운동장에 들어설 기업 전시관은 이달 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숙박과 교통, 안전 관리에 대한 준비도 분주합니다. 재외동포청도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김민철/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 대리 : (지난 9일) 동포청이 같이 주최해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저희도 책임감을 갖고 와서 계속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이 잼버리 파행의 악몽을 씻고 다시 당당하게 세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이번 대회의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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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속 한가위...귀경길 정체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늘 오전, 차례를 마친 시민들이 성묘 행렬에 나섰습니다.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종일 심한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오늘 고창의 낮 기온이 36.6도를 넘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심 추모 공원은 오전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정성껏 차려놓고 절도 하며, 앞서간 조상과 가족을 추모했습니다. 찜통더위에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만큼은 놓칠 수 없습니다. [박상원 / 익산시 부송동: 추석에 너무 덥지만 가족들이랑 이렇게 나와서 좋고요. 성묘와서 아버지도 뵙고 너무나 좋은 날인 것 같아요.] 도심 추모관도 하루 종일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마음속에 그려보고. [송민준 / 순창중학교 1학년: 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가지고 엄마 얘기로밖에 안 들었는데, 외할머니 너무 보고 싶어요.]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겨봅니다. [한 번 더 찍을게요, 하나 둘 셋.] 역과 터미널은 차례와 성묘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경길에 나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박지혜 / 서울시 노원구: 아무래도 내일모레 출근을 해야 하니까 하루 좀 쉬면 좋아서 그렇게 오늘 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에서 서울까지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오후 한때 최대 6시간까지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 정체는 내일 새벽 3시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여름 기승을 부렸던 폭염은 추석 연휴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고창의 한낮 기온이 36.6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폭염으로 낯선 추석 날씨였지만 가족을 향한 정만큼은 변함없는 한가위였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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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지역 폭염특보...내일 한낮 32~24도현재 장수에는 폭염주의보,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순창의 한낮 기온은 36.6도, 남원 35.8도, 임실 34.6도를 기록해 9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밤에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한낮 기온이 32에서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곳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보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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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3명 숨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V 8시 뉴스입니다. 추석연휴 사흘째, 오늘 뉴스는 안타까운 사고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선박 1척이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모두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던 3명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다 한복판에 배가 뒤집혀 있습니다. 선박 위에서는 헬기에서 내려온 해경 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4km 해상에서 35톤급 어선이 전복된 건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군산 앞바다로 조업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배에는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즉시 출동에 나섰지만 선박 주변에 어망이 설치돼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사고 발생 1시간 반 만에 전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홍승완 /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 : 조류가 너무 셌고, 선내에 있는 그물들이 혼재해 있어서 잠수대원들이 들어가는 데 있어서 상당히 시간이 좀 걸렸었고요.] 하지만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생존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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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더워...보름달 오후 6시 15분 전후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도 한낮 기온이 32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모레까지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오후 6시 15분을 전후로 뜰 것으로 예상되며, 소나기가 그친 뒤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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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11월 철거 종합경기장 기록화 사업전주시가 지난 1963년 지어져 61년 만에 철거되는 종합경기장의 기록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건립 당시부터 61년간 종합경기장 관련 자료를 모으고 철거 과정은 영상으로 남깁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종합경기장을 허물고 민간투자 등 1조 3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갖춘 전시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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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월 취업자 100만 2천 명...전년 대비 2천 명↓지난달 전북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는 1백만 2천 명으로 한 해 전보다 2천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1만 1천 명 감소했고,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8천 명과 5천 명이 줄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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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통합' 비전에 성패 달려전주-완주 통합은 지난 1997년에 처음 시도된 후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에 네 번째 통합절차가 시도되고 있는데요. 찬성 측의 목소리 못지 않게 완주지역의 통합 반대 목소리도 커서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주시가 통합의 청사진을 담을 용역에 착수한 만큼, 여기에 어떤 비전이 담기느냐에 따라 통합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6월,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는 세 단체가 주민투표를 위해 서명을 받은 완주군민은 6천여 명. 이 서명부가 완주군에 공식적으로 제출되면서 네 번째 통합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 공동대표(6월12일) : (확인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몇 명에 불과하지만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의 서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완주 군민들의 진솔한 마음과 염원이 담긴 서명입니다.] 이 통합 건의 서명부는 완주군에서 한 달 뒤 전라북도를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찬성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통합시를 특례시로 만들어 전북의 중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또, 완주의 교육.복지.농업 예산은 일정 기간 계속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7월22일) : 국가예산·정책·국가기관 설치 등에서 광역시가 없어 겪었던 상대적 차별을 극복해 낼 강하고 단단한 중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통합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반대 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통합 반대측은 3만 8천 명의 서명을 받아 전북자치도와 지방시대위원회에 냈습니다. 통합은 완주군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다는 주장, 정치권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완철 통합반대 대책위 상임위원장 (7월12일): 완주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군민들한테 홍보하고 서명을 더 많이 받고 이렇게 해서 어떻게든 대항할 그런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통합 반대, 김관영 도지사는 물러나라) 통합 반대 측은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김관영 지사가 하려던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물리력을 동원해 무산시켰습니다. 완주군의회도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의식 완주군의장 (7월26일): (도지사)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을 전제로 (찬반 투표를 건의)했기 때문에 이런 갈등 분열이 일어나는 부분에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번째 시도되는 통합 주민 투표는 빠르면 내년 3월쯤 실시될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통합의 비전을 그리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전주시는 이 용역을 통해 완주군민들이 말하는 우려를 해소하고, 통합의 기대 효과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 결국 이 통합 비전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느냐에 따라 4번째 통합의 성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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