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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학교 46곳 피해어젯밤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학교 담장이 무너지거나 침수되는 등 학교 시설물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완주 운주초등학교에서 부근의 하천이 범람해 학교 담장이 무너졌고 군산 중앙중학교 건물에는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 46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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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까지 5~40mm...내일 오후부터 소나기전북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6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3도, 한낮 기온은 28에서 30도를 보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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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너지고 잠기고...군산.익산 피해 속출밤사이 도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흙더미가 무너지고 마을이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폭우 피해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이번 특히 군산과 익산에 많은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먼저, 김학준 기자입니다. 아파트 곳곳이 쏟아져 내린 흙더미로 가득합니다. 주민들은 토사에 파묻힌 자동차를 꺼내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이 아파트 뒷산이 장맛비에 무너져 내린 건 새벽 2시 30분쯤. [ 김학준 / 기자 : 갑작스러운 산사태에 토사와 부러진 나무들이 쓸려 내려오면서 주민들은 급히 몸을 피한 채 밤잠을 설쳐야만 했습니다. ] 아파트 1층 집안까지 흙탕물이 들이 닥쳐 주민 22명이 대피할 만큼, 긴박했습니다. [ 유신천 / 군산시 성산면 : 계단에서 물이 그냥 엄청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쾅 천둥소리인 줄 알았어요. 나무가 이만한 게 뒤에 와서 때리는 소리지 ] 이 빌라도 인근 야산의 토사가 쓸려 내려와 26명의 주민이 급히 주민센터로 몸을 피했습니다. 군산은 오늘 하루에만 2백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는 산이 무너지고, 주차장과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익산시 망성면은 지난해 입은 수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가 성인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마을 전체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비닐하우스 3천 동과 주택이 또 침수돼 4개 마을 주민 36명이 주민센터와 초등학교 강당으로 피신했습니다. [ 이재일 / 익산시 망성면 하포마을 이장 : 복구도 거의 다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되니까 뭐 암담하죠. ] 익산 함라에도 264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유실되고,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장마가 군산과 익산에 깊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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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시간 만에 1년치 비의 10% 쏟아져이번 비는 전체 강우량도 많았지만,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이 집중됐습니다. 군산지역에서는 불과 1시간 만에 1년에 내릴 비의 10%가 넘는 130~40mm가 쏟아졌습니다. 이 밖에도 기록적인 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집 사이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갑작스레 밀려드는 빗물에 집안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군산 어청도에는 1시간 만에 146mm라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입니다. [김성래 / 군산 어청도 이장 : 비가 내리는 게 아니고 그냥 물동이를 갖다가 부어버렸으니까 3시간 동안. 도로가 다 잠기고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군산시내에서도 오전 1시 40분부터 정확히 1시간 새 131.7mm가 내렸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의 10%가 넘는 양입니다. 군산에서 오늘 하루 209.5mm를 비롯해 최근 사흘 동안엔 342mm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익산 함라면이 264mm로 가장 많았고, 진안 주천면 153, 무주 덕유산 132, 전주 72.9mm 등입니다. 전북에서는 이번 비로 340여 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도로,주택 침수와 제방 유실 등의 피해도 1백 건이 넘습니다. 가축 12만 7천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장항선 천안과 익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호남선 서대전에서 익산 구간 KTX 열차도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등 12개의 탐방로와 30개 하천 산책로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일과 모레도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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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 180여 명 대피...재산피해도 갈수록 늘어밤사이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완주군 운주면과 경천면에서는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23명의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군산.익산.완주.진안에서는 18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습니다. 완주와 익산 등지에서는 또 도로와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9곳이 유실됐으며, 주택 2채가 부서지고 82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닭과 오리, 한우 등 12만 7천여 마리가 피해를 입었고, 벼와 시설하우스 등 344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와 함께 5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와 함께 국립공원 등 12개 탐방로와 주요 하천의 산책로도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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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지 공장 대규모 화재 위험성 낮아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도내 전지 관련 25개 공장을 점검한 결과, 대규모 화재의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지 공장 대부분은 경기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완제품 공장이 아닌 비교적 화재 위험성이 낮은 부품과 소재 생산 공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화재에 대비해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3곳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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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보 영상으로 본 긴박한 상황짧은 시간, 그것도 많은 사람이 잠자는 새벽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자들의 휴대전화에 담긴 제보 영상을 통해, 아찔했던 현장 상황을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소를 키우는 축사 안으로 검붉은 흙탕물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물에 축사 안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한밤중에 잠을 깬 소들이 앉지도 눕지도 못한채 위태롭게 보입니다. [축사 주인 / 완주군 비봉면 아직 특별히 수습 못하고 있어요. 그냥 물이 안 빠지니까...] 내리막길을 따라 쏟아지는 물줄기에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농지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하수관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비에 맨홀도 분수처럼 물을 뿜어냅니다. [유홍석 / 완주군 비봉면 (비가) 많이 왔잖아요. 말도 못하게 왔어. (새벽) 2시 반 넘어서부터는 완전 막...] 농로가 온통 흙과 돌, 나뭇가지가 쌓여 아수라장입니다. 산에서 빗물을 타고 내려온 부유물들이 농경지를 덮쳤습니다. [노재성 / 익산시 여산면: 그 자갈들이 도로를 덮쳐가지고 논까지 그 밑에까지 다 덮었어요.] 군산의 한 사거리는 빗물이 집어삼키면서 한강이 됐습니다.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닫힌 문 사이로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문 앞도 흙탕물이 가득 차올라 폭우 당시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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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복숭아 직거래 장터, 17일 종합경기장에서전주 복숭아 직거래 장터가 오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직거래 장터는 차량을 이용해 복숭아를 구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 복숭아 품평회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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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시간 넘게 고립... '손톱 빠질 때까지 버텨'이번 집중호우로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물에 잠긴 채 3시간 넘게 기둥을 붙잡고 사투를 벌였습니다. 이어서,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참혹했습니다. 초등학교 담장은 무너져 금방이라도 하천에서 물이 넘어올 것 같고, 보건지소는 완전히 물에 잠겨 성한 물건이 없습니다. 문 앞에는 떠내려온 나무조각 등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강훈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택입니다. 성인 눈높이까지 물이 들어찬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도구에는 진흙이 가득합니다.] 어젯밤부터 완주에 180mm의 비가 내리면서 새벽 4시, 마을 앞에 있는 장선천이 흘러 넘쳤습니다. 물과 토사는 마을을 덮쳐 주민 23명이 갇혀버렸습니다.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은 3시간 넘게 물에 잠긴 채 기둥을 붙잡고 버티느라 손톱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박화자 / 완주군 운주면 기운이 자꾸 없어지더라고, 그래도 살려고 버텼더니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날이 훤하게 새면서 물이 조금 빠지더라고.]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고 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강선해 / 완주군 운주면 물이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10분 만에 지금 문턱까지 나와서 아이를 업고 그냥 아무것도 못 챙긴 상태로 그냥 대피한 상황이었고요.]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도 침수 피해를 입어 재량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완주에서는 제방 4곳의 일부가 떠내려갔고, 교량의 교각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장선천과 가까운 완주 용봉교 부근에는 한때 홍수 경보가 발효됐지만 아침 8시에 해제됐고, 완주 삼례교의 홍수주의보도 오전 10시 20분에 해제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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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전주시장·태영건설 대표 고발도내 35개 노동단체와 사회단체들이 전주시장과 태영건설 대표를 리싸이클링 타운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리싸이클링 타운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고, 태영건설은 운영 지분 52.5%를 갖고 있다며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금락 태영건설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의무 당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우 시장과 최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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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 계곡이 더 위험... 수난 사고 하루 2건더위를 피해 하천이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그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불어난 계곡물이 당장이라도 주변을 집어삼킬 듯이 넘실거립니다. 하천 산책로는 흙탕물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올해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곡과 하천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 (CG) 최근 3년간 전북에서 6월부터 8월까지의 수난 사고는 568건으로, 하루 평균 2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천이나 계곡에서 발생한 사고가 해수욕장보다 1.5배가량 많았습니다.// [강훈 기자: 특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계곡과 하천 주변에는 물이 급하게 불어나 사람들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안전봉을 잡고 있지만 2톤이나 되는 물의 충격에 뒤로 밀려납니다. 실제 계곡에서는 10배가 넘는 물이 쏟아지는데, 무릎 높이까지 차면 휩쓸릴 수 있습니다. 서둘러 대피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건너편에 밧줄을 설치하거나, 물살에 버틸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손을 잡고 건너야 합니다. [김보경/ 초등학교 4학년: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오면 무서울 것 같고, 만약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오늘 배운 걸로 안전하게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장마철에는 물가를 피하는 것이 좋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지안 /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 들어갈 때) 공기호흡기가 목숨이듯이,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가 저희의 목숨이라고 저희는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물에 빠진 경우에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직접 들어가기보다는 주변의 물건 등을 이용해 구조에 나설 것을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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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삼계탕 한 그릇 17,000원...'전국 최고'이번 주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삼복 더위가 시작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고물가 시대, 전북의 삼계탕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 삼계탕 한 그릇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점심시간, 손님맞이로 분주한 전주의 한 식당입니다. 이곳의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2만 원. 가격표를 본 손님들은 깜짝 놀랍니다. [김순덕 / 손님 : 너무 비싸서 삼계탕 한 마리 먹기가 2만 원이면 좀 부담스럽죠.] 식당 주인은 물가 상승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격을 2천 원 인상했다고 설명합니다. [주지종 / 삼계탕 가게 사장 : 인건비가 상승되고 또 식재료 자체가 채소 등 가격이 올라서, 업주 입장에서는 유지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문제는 이같은 도내 삼계탕 값이 전국에서도 유독 높다는 겁니다. [변한영 기자 :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 7천 원으로 나타났는데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1년 전보다 4% 넘게 오른 것입니다. (트랜스) 육계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인건비와 부재료 등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계탕 값이 계속 오르자 식당 대신, 집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지나 / 소비자 : 간편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니까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예로부터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꼽혀온 삼계탕. 고물가 속에 도내 삼계탕값마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에게는 삼계탕 한 그릇도 부담스러운 여름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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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군산 나들목 SUV 사고... 3명 이송오늘 오후 3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나들목 요금소 하이패스 차선에서 SUV 한 대가 교통안전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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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반대 대책위, 3만 2천여 명 반대 서명부 제출통합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가 오늘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 3만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통합반대대책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주민 3만 2천785명의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았다며,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통합 투표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완주군은 오는 12일, 확인 작업이 끝난 찬성 단체의 통합 서명부와 반대 단체의 서명부, 그리고 통합 의견서를 전북자치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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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비닐하우스 20ha 침수...비상 1단계 유지어제부터 전북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어제부터 110mm의 비가 내린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는 20ha 면적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됐습니다. 장수와 부안, 정읍 등지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신호등이 고장 나는 등 11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장수의 천변 둔치 주차장 2곳과 내장산 국립공원 등 탐방로 7곳, 그리고 12개 하천의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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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닐하우스 쑥대밭... 내일 120mm 더 내려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봤던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는 20ha의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이어서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이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수확을 코앞에 둔 방울토마토가 흙탕물을 뒤집어쓴 채 나뒹굽니다. [최유선 기자: 비닐하우스에 물이 차오르면서 방울토마토의 줄기를 고정하던 지지대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올해 배수 장치를 두 대 더 설치했지만 이틀 동안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를 막지 못했습니다. [왕봉수 / 익산면 망성면: 막막하죠. 이거 작년에 여기서 한 푼도 못 건졌어요. 작년에도 이 모양 이 꼴 돼가지고.] 부근의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50동 가운데 40동이 침수됐습니다. 남은 10동이라도 지켜야 되지만 3년째 되풀이되는 피해에 농민은 망연자실입니다. [농민: 이 자리는 지금 3년째예요. 3년째 계속 반복이 되는 거예요. 또 그럴 수도 있어. 작년처럼 안 그런다는 보장은 없어요.] 오늘 하루 장수에 149mm, 임실 신덕에 145mm, 부안 변산에 12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5개 학교의 교실과 급식실 등에서 물이 샜고 강당 건물이 벼락을 맞기도 했습니다. 또,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등의 10여 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곳과 30개 하천의 산책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걸쳐 전북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최대 120mm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은화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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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만여 명 반대 서명..."통합 시도 중단해야"전주-완주 통합 반대 단체가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 3만여 명의 서명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통합 찬성 단체가 완주군에 제출한 서명의 5배 규모입니다. 이들은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반대 의사가 확인된 만큼 통합 추진 시도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통합)반대 서명을 받아서 가져 왔습니다. 의견 좀 잘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합 반대 완주군민대책위가 완주군에게 제출한 반대 서명부는 모두 3만 2천7백 명분. 반대 단체는 26일 만에 완주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서명에 동참해 군민들의 통합 반대 의사가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완철 통합반대 대책위 상임위원장 : 이 반대 서명을 증거로 완주군민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 통합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10여 년 전 통합 실패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통합을 추진해 완주가 분열과 갈등에 빠져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종윤 통합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 세 번이나 통합을 원치 않는다고 했으면 그만 해야지 또다시 완주를 들쑤셔야 되는 통합 찬성 세력을 조장하는 정치권을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완주군은 현재 찬성 단체가 낸 6천백여 명의 서명이 중복되거나 대신한 건 없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찬반 양측이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완주군 자체 의견서를 첨부해 전북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3만 2천여 명의 반대 서명은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달라는 청구를 하기 위한 찬성 서명과 달리 그 수에 대한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 완주군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민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 찬성 서명의 5배 규모나 되는 만큼 최종 주민투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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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폐어구 불법투기 집중 단속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폐어구의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집니다. 부안해경은 바다에 폐그물이나 통발 등을 투기하거나 폐유 등을 버리는 행위에 대해서 오는 8월 2일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는 14일까지는 계도 기간을 갖고 폐어구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실시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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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B금융지주, 과태료 1억 9,200만 원...업무 보고 부실금융감독원이 JB금융지주에 1억 9천2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JB금융지주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모두 16개 분기에 해당하는 업무 보고서의 일부 항목을 금감원에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대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PF 대출을 해준 사업장에 착공과 분양 지연 등이 발생했는데도 사업성을 양호한 것으로 분류해 리스크 관리를 미흡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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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협력업체에 일감 몰아주고 1억 챙긴 직원 기소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억대의 금품을 챙긴 제과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019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협력업체에 60억 규모의 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1억 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협력업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의 재산을 임시로 압류하는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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