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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곳곳 피해 속출...농경지 11,800ha 침수사흘 동안 줄기차게 내리던 장맛비가 잠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피해 현장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주 내내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미를 키우던 농장이 거대한 저수지로 변했습니다. 쓰레기와 상자가 둥둥 떠다니고 사무실은 가구와 집기가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근 하천의 제방 수십미터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물이 들이닥쳤습니다. [이장우/침수 피해 농민 : 저쪽 마산천 쪽 뚝에서 물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게 보여가지고...급하게 피신을 해야 되겠다.] [최유선 기자 : 안에 있던 직원 6명이 긴급하게 대피했는데요. 당시 수압이 얼마나 셌는지 문이 휘어질 정도였습니다.] 잠시 빗줄기가 잦아든 가운데 피해 현장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벼와 논콩 등 1만 2천 헥타르에 가까운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태규 / 침수 피해 농민 : 조금씩 이제 빠지는 상황인데 전쟁터처럼 처참하죠.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고 복구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또 익산과 완주 등에서 8건의 산사태가 추가되면서 모두 1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에서는 남부시장의 주차장 바닥 곳곳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익산 51건과 군산 18건 등 주택 침수 역시 8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임실 옥정호에서는 수영하러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비가 잠시 그친 사이 군산에서는 군부대까지 투입돼 복구 작업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천변 등 둔치 주차장 8곳과 하천 산책로, 공원 탐방로 130여 곳은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또 도내 연안 섬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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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5곳 선정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의 영농조합과 농업법인 등 5곳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화훼와 양파 등을 재배하는 5개 법인은 농기계 구입 자금 등으로 두 해에 걸쳐 각각 1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은 규모화된 경영체를 지원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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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호우경보...오늘밤과 모레 최대 250mm전라북도는 이 시각 현재 1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밤과 모레 사이 다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0에서 200, 군산,익산,완주,김제 등 북부지역에서는 25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주에도 수요일인 19일까지는 계속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경보와 함께 각종 기상특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임실 일중리와 남원 금곡교 일원은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군산은 산사태 경보,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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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담댐과 섬진강댐 등 주요 댐들 방류 이어가도내 주요 댐들이 많은 비로 유입 수량이 크게 늘자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를 진행하고 있어 하류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댐의 저수율이 80%까지 상승하면서 홍수기 계획수위인 261.5미터에 1.5미터까지 다가서자 초당 1백 톤씩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도 섬진강댐의 저수율이 67%까지 오른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초당 470톤의 물을 방류하며 추가 강수와 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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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행동 요령은?(특보용)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의 행동 요령을 권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호우 특보가 예보되면 예보지역과 시간 등을 지인과 가족 등과 공유합니다. 산이나 계곡, 하천 등에서 등산과 물놀이, 야영 등은 바로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 공간 등에서도 서둘러 빠져나옵니다. 하천변이나 해변, 저지대에 세워둔 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살피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합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에서는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합니다. 공사장, 주변의 배수로, 빗물받이,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은 미리 점검합니다. 농경지 배수로도 정비해 침수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가면 위험하니 가지 않습니다. 또한,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과 시설물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많은 비가 올 때 되도록 운전은 삼가는 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운전하게 되면 과속하지 않습니다. 특히 물에 잠긴 도로와 지하차도, 하천 교량은 통행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서 부서지지 않도록 합니다. 고장 난 전기 설비는 감전 위험이 있으니 손대지 말고 전문업체 등에 수리를 요청합니다. 정전 시에는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합니다. 집 밖으로 피할 때는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가스 밸브는 잠그고 전기 차단기는 내려 둡니다. 피해가 발생하면 119와 읍면동사무소, 시군구청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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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석면 2.3% 남아...내년 말까지 제거 완료전북의 학교에 남은 석면이 내년 말까지 모두 제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건물에 남은 석면 면적은 전체 건물 면적의 2.3%인 12만 제곱미터로, 8만 4천 제곱미터를 올해 여름과 겨울방학에, 나머지 3만 3천여 제곱미터는 내년에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석면 제거 과정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점검단을 운영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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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CCTV로 본 지역별 주요 하천 상황이번에는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재난감시 CCTV를 통해서 지역별 주요 하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정읍시 매죽 2교로 갑니다. 정읍지역은 오늘 아침 8시 20분 동진강 유역인 정우면 초강리 일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산내면 일대도 수량이 크게 불어난 가운데 주변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번엔 순창군 동계면으로 갑니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구미교 모습입니다. 수량이 크게 늘면서 하천 폭이 평소보다 훨씬 넓어진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천 수위도 다리 상판과 양쪽 도로 높이까지 바짝 상승해 있습니다. ---------------------------------------- 김제시 원평교에 설치된 CCTV 화면입니다. 화면상으로 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도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에 하천의 물결도 평소보다 훨씬 거칠게 흐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끝으로 임실로 가보겠습니다. 관촌면에 있는 오원교 모습입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 부분이 평소에는 차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둔치도로입니다. 화면상태가 좋지 않습니다만 낮시간 동안에는 물에 완전히 잠겨 있다가 지금은 물이 빠지면서 둔치 대부분이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CCTV로 본 도내 지역별 하천 상황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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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공장서 화학물질 탱크 정비 2명 숨져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든 탱크에 작업자 2명이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를 정비하던 작업자 한 명이 탱크에 빠지자, 또 다른 한 명이 구하려다가 두 명 모두 질식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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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허위사실 공표' 혐의 교육감 300만 원 구형검찰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1심 공판에서 서 교육감이 전북대 총장 당시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을 지난해 선거 TV토론회 등에서 부인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 교육감 측은 폭행 자체가 없었고 검찰의 주장을 뒷받침할 직접 증언도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서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다음 달 25일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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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몸만 겨우 피했어요"... 200여 명 긴급 대피기록적인 폭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오늘 한 때 하천이 범람할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전주와 익산, 진안 등지에서는 대피 권고가 내려져 하천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로당에서 나온 노인들이 한 명씩 짐을 들고 버스에 올라탑니다. 마을 확성기에서는 주민들에게 회관으로 서둘러 대피할 것을 알리는 이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마을 방송 : 대피하지 않고 있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께서는 지금 바로 짐을 챙겨가지고 마을 회관 앞에 있는 버스에 탑승해 주시기 바랍니다.] 익산천의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익산시 춘포면의 18개 마을, 1,9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강훈 기자 : 익산시 춘포면 천동리와 쌍정리를 잇는 입석교는 불어난 물 때문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 주민들은 대피할 정도로 비가 내린 건 처음이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겨우 약이나 간단한 옷가지만 챙겨 서둘러 몸을 피했습니다. [라희승 / 익산시 춘포면 : 불안해요. 집이 막 얕아서 물이 뒤에서 막 쏟아져요 저희 집은. 그래가지고 무서워서 나왔어요 일찍. (그전에도 이렇게 비 피해를 입으신 적이 있으세요?) 이런 피해는 없었어요. 처음이에요.] 전주시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 33명도 범람 위험 때문에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긴급 구호품을 하나씩 들고, 중학교 강당에 마련된 텐트에 몸을 의지했습니다. 3년 전 폭우 때도 대피했었던 주민들은 이번에도 급히 빠져나오느라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유보님 / 전주시 전미동 : 그전에 한 번 왔어 (3년 전쯤에? 대피하셨을 때 짐 같은 거는 어떤 것들 좀 챙겨서 나오셨어요?) 짐 같은 거 그냥 놔두고 나왔어요. 지금은 사람이 먼저지] 어제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북에서는 익산의 학연마을과 연화마을, 전주의 진기마을, 진안의 구암마을 주민 200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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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28~29일 대입박람회...75개 대학 참여전북교육청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엽니다. 박람회에서는 75개 대학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수험생과 교사 등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 신청이나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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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시 피해 막으려면?많은 비가 예보되면서(내리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동 요령을 권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호우 특보가 예보되면 예보지역과 시간 등을 지인과 가족 등과 공유합니다. 산이나 계곡, 하천 등에서 등산과 물놀이, 야영 등은 바로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 공간 등에서도 서둘러 빠져나옵니다. 하천변이나 해변, 저지대에 세워둔 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살피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합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에서는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합니다. 공사장, 주변의 배수로, 빗물받이,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은 미리 점검합니다. 농경지 배수로도 정비해 침수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가면 위험하니 가지 않습니다. 또한,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과 시설물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많은 비가 올 때 되도록 운전은 삼가는 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운전하게 되면 과속하지 않습니다. 특히 물에 잠긴 도로와 지하차도, 하천 교량은 통행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서 부서지지 않도록 합니다. 고장 난 전기 설비는 감전 위험이 있으니 손대지 말고 전문업체 등에 수리를 요청합니다. 정전 시에는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합니다. 집 밖으로 피할 때는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가스 밸브는 잠그고 전기 차단기는 내려 둡니다. 피해가 발생하면 119와 읍면동사무소, 시군구청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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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위 상승, 주요 댐·저수지 방류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댐과 저수지에서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대청댐의 수위는 70m 가량으로 한계 수위인 76.5m에 근접해 오늘 오후 3시부터 초당 1,3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섬진강댐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초당 300t, 용담댐은 초당 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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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위생 점검새만금 잼버리와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소에 대한 바가지 요금과 위생 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17일부터 6주 동안 숙박업소 1천5백여 곳을 대상으로 요금표 게시와 요금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객실과 침구 등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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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미분양에 건설업체 폐업 증가부동산 경기 위축에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건설업체 23곳이 문을 닫아, 지난 3년 동안 가장 높은 폐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대부분 민간주택 건축공사 관련 업체로, 지역 내 신축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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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사태와 낙석사고…대처 요령은?올해 장마철에는 여느해보다 유난히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크게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산사태 우려 시 대처 요령을 변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산사태와 낙석사고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연결됩니다. 건물이나 차량 같은 물적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성제 / 진안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장: 현장 나가서 보니까 한 30톤 정도 되는 돌하고, 10톤 정도 되는 큰 돌이 네 개, 세 개 정도 있었거든요.]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낙석사고가 최근 일주일 사이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정읍,남원,완주,진안의 가파른 절개지와 급경사지에서 잇따랐습니다. 도내 경사지 가운데 재해위험이 높거나 아주 높은 곳은 89곳!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A,B,C 등급지역에서도 사고가 적지 않았던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위험지역은 되도록 돌아가라고 조언합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비가 지금처럼 올 때는 그냥 절개지가 아니고 일반 산악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땅속에 이렇게 포화되어 있는, 흙이 젖어 있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을 우회해서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CG 트랜스) 나무가 이유 없이 흔들리거나 땅이 울리면서 갑자기 경사지에서 많은 물이 치솟으면 산사태를 경계해야 합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그리고 산비탈의 흙이나 자갈 돌 이런 것들이 굴러 내려올 때는 산사태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험지역을 불가피하게 지나가야 한다면 저속 주행을 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자치단체들 또한 운전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산사태 위험지역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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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뉴스)9곳 호우 경보... 최대 '400mm' 더 내려오늘 새벽부터 전라북도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내 9개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돼있고 내일까지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학준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네, 지금 저는 전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20에서 30mm의 비가 내리면서 물이 다리까지 차오를 정도로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전주 삼천 마전교의 차량 통행이 오후 한때 통제되기도 했고 완주 만경강 하리교 하상 도로의 차량 진입도 금지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완주군 삼례교 일대에는 홍수경보, 전주 미산교,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금까지 군산에 가장 많은 ---mm의 비가 내렸고, 전주 203mm, 부안 231mm, 익산이 315mm 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주와 군산 등 9개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산사태의 위험도 커지면서 산림청은 어젯밤 10시 30분부터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 등 133개 탐방로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비는 주말까지 100에서 250, 많게는 400mm 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주천에서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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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멍 뚫린 하늘...군산, 오늘 하루만 365mm군산은 오늘 하루에만 무려 365mm에 이르는,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 강우량으로는 기존의 308.5밀리미터를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말 그대로 물 폭탄에 도로와 주택 등 많은 시설들이 잇따라 물에 잠기거나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3차로의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비상등을 켠 채 조심스럽게 빗길을 헤쳐나갑니다. 교회 건물에도 물이 들어차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미정 / 침수 피해 주민: 전기 콘센트까지 물이 가득 차서 실질적으로 위험한 상황. 물건이나 집기를 사용할 수 없는 건 당연하고요.] 오늘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군산에 360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 진입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최유선 기자: 창고로 사용하던 아파트 지하도 침수됐습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물을 퍼올렸지만 여전히 성인 여성의 허벅지만큼 물이 차올라있습니다.] 주민들은 양수기까지 동원해 물을 퍼내지만 퍼내도 퍼내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심순옥 / 침수 피해 상인: 어떻게 장사를 하겠어요. 뒤에도 막 물이 차 가지고 술 냉장고도 다 썩어가지고. 이 상황이 보통이 아니에요.] 새벽 6시에는 옹벽이 무너져내리며 토사가 주택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임시로 방수포를 덮어놨지만 비가 계속되면서 또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어 불안하기만 합니다. [손창식 / 호우 피해 주민: 비가 그친 다음에 물이 다 빠진 다음에 (보수를) 해야지. 이 밑에 아주머니는 지금 다른 데로 피신시켰어요.]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라 군산, 김제, 부안, 정읍 등지에서 7,457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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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보법 위반' 하연호 대표, 국민참여재판 여부 관심북한 공작원과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전주지법 제13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하 대표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참여재판을 요청했지만, 검사는 받아들이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건기록과 증거가 워낙 방대해 현실적으로 참여재판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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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많게는 400mm 비오늘 군산 어청도에 99.5, 김제 진봉에 5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에는 내일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밤부터 다시 거세지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져 100에서 250mm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많게는 4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어 침수, 산사태 등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8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 풍속이 시간당 55에서 75k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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