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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9도~-3도'...도로 살얼음 주의오늘 한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기온이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올라 영상 4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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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 트랙터 저지...집회.시위 자유 봉쇄"경찰이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를 막으며 대치한 상황을 두고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비판에 나섰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경찰이 농민들로 구성된 전봉준 투쟁단의 행진을 막은 것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봉쇄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의 농민들로 구성된 투쟁단은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어제 대통령 관저 앞에서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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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4명 중.경상어제 전북 곳곳에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완주군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소양 1터널 입구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에는 장수군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방향 장수분기점 인근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합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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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육아휴직 사용률 전국 평균 밑돌아전북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아이를 낳은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전북은 31.5%입니다. 전국 평균 32.9%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경남, 충남, 경북, 광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다만, 전북에서 아이를 낳은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지난 2015년 17.4%에서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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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안 가결 첫 주말...탄핵 인용 촉구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맞은 어제 첫 주말 집회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도민들이 참석했습니다. 도민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하며 결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두꺼운 겉옷과 목도리로 꽁꽁 싸맨 도민들이 다시 한번 거리로 나왔습니다. [ 김학준 / 기자: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객사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도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모인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비상 계엄에 가담한 국무위원들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두 딸의 아버지는 어두운 미래를 물려줄 수 없다는 책임감에 거리로 나왔습니다. [ 신승욱 : 아이들의 미래가 안 보일 것 같아서 동참해서 작은 변화라도 주고 싶어서 함께 나오게 됐어요. ] 도민들은 여전히 민심과 동떨어진 윤 대통령과 여당의 태도에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이석구 : 계엄 그리고 정권 내내 하는 것마다 엉뚱한 것을 하니까 그런 것이 분노스럽죠. ] 참석자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정진 : 끝까지 우리 국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 주말인 어제 (21일) 정읍에서도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윤석열퇴진본부는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올 때까지 주말마다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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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지역내총생산 '역성장'...제조업, 농림어업 감소지난해 전북의 지역내총생산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0.2% 하락해, 0.4% 떨어진 충북과 함께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한 두 곳에 포함됐습니다. 역성장의 원인으로는 제조업이 3.5%, 농림어업 생산이 7.2%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628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4,649만 원을 1천만 원 이상 밑돌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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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부터 비 또는 눈... 동부에 대설예비특보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에서 6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나 최대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무주와 진안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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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탄핵 촉구 집회...전주 충경로 전면 통제내일 (21일) 열리는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에 대비해 전주시 충경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전북경찰청은 객사에서 다가교까지 700m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오전 10시부터 집회가 끝날 때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내일 오후 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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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행 당하고 악성 민원까지'... 무너진 교권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교육 분야입니다. 올해 도내 교육계는 교권 침해 문제로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초등학생이 교감을 폭행하고 학부모의 상습적인 악성 민원으로 수업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으로 교권 침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지만 교권 보호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학생이 교감과 실랑이를 벌이다 욕설을 하더니 뺨을 때립니다. [감옥에나 가라. (뭐 하는 거야, 지금.) 감옥 가라고. XXX야.] 지난 5월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학교를 무단으로 나가려는 것을 교사가 제지하자 벌인 일입니다. 교사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00 초등학교 교감 (지난 6월): 학생 몸을 건드렸을 때의 부담감이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교육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좀 많이 느꼈고요.]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으로 학교 운영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간섭을 견디지 못하고 올 들어서만 6명의 교사가 담임을 포기하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참다못한 교사들이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의 직장에 근조화환 수백 개를 보내는 집단 항의로 이어졌습니다. [최성민/전북교육인권센터 변호사 (지난 10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야 될 학교가 학부모님들의 악성 민원으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는 적나라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는...]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교권 침해가 인정된다며 해당 학부모 1명에게 특별 교육 30시간 이수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고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처벌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교권 침해는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정재석/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선생님들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서 고통받게 되고 학생은 배울 수 없고 교사는 가르칠 수 없는 환경에 계속 노출될 것입니다.] 무너진 교권의 피해자는 결국 학생들인 만큼,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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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허위 서류 비자금 조성 혐의 전 조합장 기소견적서를 허위로 작성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전 남원산림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산림조성 사업을 하면서 남원시에 나뭇 값을 부풀려 사업비를 청구한 뒤 공급업자에게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 6천8백만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전 남원산림조합장과 직원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해당 조합장에게 지난 2022년 퇴임식에서 기념품 등을 받은 이환주 전 남원시장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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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도 '얼굴 없는 천사'... 25년째 선행탄핵 정국의 여파로 어느 해보다 어수선한 연말을 맞고 있는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던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 없이 다녀갔습니다. 8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두고 갔는데 지금까지 맡긴 성금이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부근 도로에 주차돼 있는 화물차 아래 종이 상자가 놓여있습니다. 연말이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해줬던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노송동 주민센터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조승희/노송동주민센터 : 한식뷔페 앞에다가 돈을 놓고 가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써달라고 말씀을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종이상자 안에는 5만 원 권 뭉치 여러 개와 돼지저금통, 그리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 고 적힌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두고 간 금액은 8천3만 8,850원. 탄핵정국으로 경기는 위축되고 마음까지 얼어붙었지만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였습니다. [황세연/노송동주민센터 복지팀장 : 혹시나 또 이 시국에 다들 어려우신데 천사가 오실까 기대 반 의심 반 그런 기분으로….] 지난 2000년 4월 한 초등학생의 손을 빌려 돼지저금통을 전하면서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는 얼어붙은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는 소중한 이웃이 되고 있습니다. 25년 동안 스물 여섯 차례에 걸쳐 찾아온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그가 현재까지 기부한 성금만 누적 10억 4천만 원이 넘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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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변호사회, 올해 우수법관 6명 선정전북변호사회가 법관 평가를 거쳐 올해의 우수 법관 6명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법관에 이창섭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선정됐고, 우수 법관에는 김도형 전주지법 부장판사와 박상곤, 한지숙 판사, 박성구 군산지원 부장판사와 강경민 판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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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학공장 염산 10톤 누출...하천 흘러들어오늘 오전 정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염산 10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염산 탱크의 밸브가 고장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4톤가량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장 앞 우수관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저수조로 흘러들어간 염산을 수중펌프를 이용해 정육면체의 이동용 수조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19일) 오전 8시 30분쯤. 정읍시 북면 제3산업단지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의 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염산 10톤가량이 누출됐습니다. [이동환/정읍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10톤 정도가 염산이 담겨 있었는데 하부 밸브가 고장이 나서 유출돼서 이 10톤이 모두 유출된 상탭니다.] 사고가 난 염산 저장 탱크에는 누출을 알리는 알람이 설치돼 있었지만, 야간에는 공장에 아무도 없어 누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공장 관계자: (당직자는 없었나요?) 그때는 다들 퇴근해가지고 없었어요.] 누출된 염산 가운데 4톤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누출된 염산이 흘러든 하천에 거품이 떠 있습니다. 정읍시는 오염된 물이 하류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둑을 쌓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관계자 : 못 나가게 막아놓은 상태예요. 이거를 저희가 해놔도 당장은 안되니까 지금 여기를 중화시켜서 지정 폐기물 업체에서 이걸 수거해 가야 돼요.] 많은 양을 수거해야 해 폐수처리 차량 섭외도 쉽지 않습니다. [폐수 처리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전남까지 폐수 업체를 섭외해서 폐수차들을 여수에서 올릴 거고 익산이랑 군산 업체를 부를 예정이에요.] 경찰은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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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사망사고 도주 30대 징역 6년 8개월전주지방법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징역 6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고 가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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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수명연장 신청, 즉각 반려해야"한수원의 한빛원전 수명 연장 신청을 두고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이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당초 계획보다 이른 지난 13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하루 전에 사회적 혼란을 틈타 제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남권공동행동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수원이 제출한 신청서를 즉각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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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송천동 일대 30분 정전...500여 곳 피해오늘 오전 9시 15분쯤 전주시 송천동 도립국악원 일대가 30분가량 정전돼 인근 상가와 주택 등 500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까치가 나뭇가지로 전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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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차 화재 대응, '관통형 방사장치' 도입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통형 방사장치'가 도입됩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늘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관통형 방사장치 15대를 기증해 도내 소방서 15곳에 1대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의 배터리팩을 관통해 내부에 물을 주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화재 진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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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양계장서 불...진화하던 주인 화상오늘 낮 12시 10분쯤 남원시 운봉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진화작업을 하던 50대 양계장 주인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병아리 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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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상 초유 의료대란...농촌 상황 '최악'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도 이제 불과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지역 안팎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사다난이라는 말도 부족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연말을 맞아 올해를 돌아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고 농촌 상황은 더 악화됐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sycn: 의대 정원 졸속 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붕괴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이 거리로 나온 건 지난 2월. 도내 전공의 400여 명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수술실 가동률은 반토막이 났고, 진료는 기약 없이 미뤄지며 환자는 물론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양미현 / 대학병원 입원환자 (지난 2월 20일): 좀 불안하기도 하고 좀 많이 심란하기도 해요. 왜냐면은 이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하며 도내 의대 강의실은 텅 빈 상황. 교수들의 반발도 이어져 원광대 의대 교수들은 항의의 뜻으로 의사 가운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강홍제 /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4월 29일): 교수라는 직업을 이어나갈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집단 사직은 대규모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이 길어지면서 병원이 환자를 거부해 재이송하는 사례도 상반기에만 180건이나 됐습니다. [김준호 / 이송 거부 당사자 (지난 8월 2일): 응급대원이 전화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날이 하필 의사들 파업하는 날이라...] 정부는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공보의를 차출해 도내에서만 20명이 넘는 공보의가 빠져나가면서 농촌의 의료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김종수 / 장수군 산서면 (지난 10월 4일): (진료를) 언제부터 하는지를 모르니까 그래서 전화하고 진료를 하신다면 오고...] 전북대와 원광대의 내년도 의대 정원이 89명 늘어난 가운데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철회를 외치고 있는 상황. 전북에서는 내년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레지던트가 올해보다 90% 가까이 줄면서 의정 갈등이 전문의 공백 사태로 번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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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의료 확대 80.6%...공공의대 설립 74.3%"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공공의료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실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에 맡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공의료 확대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거라는 주장에 80.6%가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는 74.3%가 공감했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의료개혁이 동력을 상실한 만큼 공공의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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