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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수출 단지 조성... 업체 집적화 관건

2023.11.08 20:30
K 컬처의 열풍을 타고 한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주시가 한옥 수출 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한옥 산업화를 통해 한옥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주 한옥마을에는
2016년부터는 한 해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올해는 천5백만 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지금까지 미국과 뉴질랜드, 알제리,
베트남, 필리핀 등 6개 나라에
한옥이 수출됐습니다.

(S/U)
전주시가 전국적인 관광지인 한옥 마을과 연계해 한옥 수출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650억 원을 투입해
한옥 마을 인근에 한옥 수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설계,시공, 건축자재 공급 업체를 유치하고 목재건축 교육 체험 공간과 전시장 등을
건립합니다.

[전주시 담당자 :
(한옥 산업화) 거점이 된다고 하면 한옥마을 관광과 연계가 가능한 그런 체험이나
그다음에 한옥의 세계화 이런 것들을 할 수가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가들은 우선, 현지 풍토에 맞게
건축 자재를 가공하고 설계할 수 있는
연구 기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관련 기업을 집적시켜
건축단가를 낮추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요 창출로 사업성을 높여나가야 된다고
지적합니다.

[남해경, 전북대 한옥학과 교수 :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을 해야 될 것이고요. 한옥 산업단지에 시설들이 어떻게 들어갈 것이며 기업 구성이 어떻게 돼야 될 것인가 그리고 이제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부분이 종합적으로 연계가 돼야]

전주시는 내년에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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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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