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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도'얼굴 없는 천사'...24년간 10억여 원해마다 선행을 베풀고 돌아가는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갔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8천여만 원을 놓고 갔는데요.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까지 맡겨온 성금이 1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익숙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돈을 놓고 간다는 '얼굴 없는 천사'의 목소리였습니다. (싱크) 예. 이레 교회 표지 판 뒤요? 예. 알겠습니다. 부근의 교회 앞에는 성금이 든 종이 상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송동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 천사공원이나 아니면 주민센터 밑에 주차장에 주로 두셨는데 오늘은 교회 표지판 뒤쪽에 안 보이게 그쪽에 두셨더라고요] 상자 안에는 5만 원 권 현금 다발과 돼지 저금통의 동전 등 모두 8천 6만 3천980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쪽지도 담겨 있었습니다. 올해 맡겨 온 성금은 지난 2천9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송해인 전주시 노송동장 : 올해는 천사님의 메시지가 불우이웃들에게 응원을 드리는 메모를 남겨주셔서 우리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처음으로 다녀간 지난 2000년 4월부터 올해까지 맡겨온 성금은 모두 9억 6천479만 원! 6천5백여 명의 이웃들에게 연탄과 쌀과 장학금 등으로 전달됐습니다. 24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한결같은 마음이 세밑 추위를 녹여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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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악의 수해 강타... 농경지 28,000 ha 잠겨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6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이어진 올해 장마는 전북에 기록적인 집중 호우를 뿌리며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3만 헥타르에 가까운 농경지가 물에 잠겨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곳곳에서 절개지도 무너져내렸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7월 13일부터 사흘간 4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떨어진 익산시 망성면. 600 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잠기고, 인근 주민 1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일부 복구가 진행돼 농사가 다시 시작됐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은 여전합니다. [강훈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5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렇게 치우지 못한 비닐 쓰레기와 고장 난 기계가 남아있습니다.] 지난 6월 25일부터 32일 동안 전북의 누적 강우량은 932밀리미터.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경지 2만 8천 ha와 주택 435동이 물에 잠겨 64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전북의 재배면적 비중이 가장 큰 논콩이 직격탄을 맞아 1만 1천 ha 가운데 9천 9백 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익산, 김제, 완주 등 6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정부 지원이 이뤄졌지만 농민들은 내년에도 수해가 되풀이되진 않을까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김재복 / 익산시 망성면 그나마 다 복구도 안됐는데, 내년 초반부터 다시 이렇게 시설을 해놨는데 또 침수 피해를 입으면 어떻게 할까 지금 걱정이고.] 지반이 약해지면서 절개지 붕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읍 내장저수지 부근 절개지에서는 바위가 택시를 덮치는 등 남원, 완주 등지에서 4건의 절개지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영행 / 택시 기사(지난 7월 7일) : 돌하고 부딪히면서 우당탕탕 해버리고 불이 번쩍번쩍하고, 막 내려앉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들어갔어요.] 기후 위기 시대, 예측할 수 없는 규모의 자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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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형사 입건에 억대 과태료 부과조합장이 직원들을 폭행해 파문을 일으킨 순정축협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확인 결과, 폭행을 비롯해 모두 20건에 가까운 관련법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조합장을 형사 입건하고 조합에는 억대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주먹질과 발길질도 모자라, 술병까지 들고 위협을 가하는 축협조합장. 식당으로 옮기고 난 후에도 신발로 직원을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은 계속됩니다. [고창인 / 순정축협 조합장 (지난 9월) : 사표 쓰세요. 네가 사표 안 쓰면 내가 가만 안 둘 테니까 사표 써. ]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나섰습니다. C.G> 고용노동부는 조합장이 노조가입 등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사표를 강요하는 등 모두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과 2억이 넘는 임금체불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래방에서 술병을 깨 사표를 강요하고 직원들에게 수당을 반납하라고 지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OUT) 고용부는 이에 따라 고창인 조합장을 형사 입건하는 한편 조합에 1억 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합장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습니다. [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 형사처벌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를 할 거고요. 과태료 부과는 이제 그 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접 하지요] 노조 측은 합당한 결과라며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유대영/전국협동조합노조 순정축협지회장: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그에 대한 처분을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조합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고... ] 취재진은 조합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전화하고 문자를 남겼지만, 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순정축협 사태의 파장이 더욱 커지면서 농협중앙회의 책임있는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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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8천여만 원 놓고 가해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다녀갔습니다. 전주시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노송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놓고 간다는 전화가 걸려왔고, 부근의 교회 표지판 뒤에서 현금 8천6만3천980원이 들어 있는 종이 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이 상자 안에는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세요'라는 쪽지도 담겨 있었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5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모두 9억 6천여만 원을 놓고 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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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3도 ~ 0도... 미세먼지 '나쁨'오늘 한낮 기온은 군산과 고창이 8도, 전주 7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 낮 기온은 7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구름이 많이 끼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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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남문화재단, 전북대에 장학금 2천만 원 기부JTV 전주방송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호남문화재단이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학교에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한명규 전주방송 대표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에게 2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계공학과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호남문화재단은 그동안 지역 사회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인재 장학사업 등에 6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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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고층에서 다리미 던진 40대 송치아파트 고층에서 다리미를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전주시 삼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다리미를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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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해외 문화 체험 성과 발표회 개최전북교육청은 오늘(26일) 전주대학교에서 학생 해외 문화 체험 성과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실시된 해외 문화체험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에서 이뤄진 올해 학생 해외 문화 체험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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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전소 굴뚝에서 드라이아이스 만든다(26일용)기후 위기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기업마다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군산에 있는 열병합발전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굴뚝 배기가스에서 모은 이산화탄소는 드라이아이스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08년 가동을 시작한 군산 열병합 발전소입니다. 유연탄과 목재 펠릿을 태워 군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증기와 전기를 공급합니다. 거대한 발전소 굴뚝 옆에 50미터 높이의 탑이 설치됐습니다. 연소 후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골라 포집한 뒤 냉각시켜 액화 탄산으로 만드는 설비입니다. [조성진/열병합발전소 에너지공급팀 :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에서 90% 이상을 포집하는 설비이고, 하루 생산량은 3백 톤으로 ...] 액화 탄산은 드라이아이스 제조나 용접 가스, 반도체 세정 등에 쓰이는데 벌써 10년 치 물량의 판매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하원호 기자 : 이 흡수탑이 모을 수 있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10만 톤으로 국내 포집 설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액화 탄산 판매뿐 아니라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연간 수백억 원의 수익이 기대됩니다. 이 발전소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순도 액화탄산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병목/열병합발전소 전무 : 반도체급 액화탄산 공급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고요. 장기적으로는 CCUS(탄소 포집과 저장, 활용 기술)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서 설비 최적화, 기술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탄소를 모아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술이 기후 위기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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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용진읍에 16년째 쌀 익명 기부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 올해도 익명으로 쌀 600킬로그램이 기부됐습니다. 익명의 쌀 기부는 16년째로 모두 9천600킬로그램에 이릅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두운 곳의 어려운 분들과 동행하며 살고 싶어 아주 작은 소망을 놓고 간다는 손 편지를 남겼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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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국가예산 9조 원대 간신히 유지전라북도가 9조 원대의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안전·환경·복지 분야에 4조 5천억 원, 농생명산업에 1조 4천여억 원, SOC 사업에 1조 2천억 원 등 모두 9조 16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만금 SOC는 막판 증액으로 신공항, 신항만 등의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가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는 내년 6월까지는, 예산 집행이 중단될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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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3산단에 임대주택 200세대 공급익산시와 LH가 익산시 낭산면에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에 2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내후년 입주 예정인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5제곱미터와 36제곱미터에 각각 80세대, 44제곱미터에 40세대 규모로 내일(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입주 대상자는 산단 근로자와 창업자,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가운데 무주택 요건을 갖춰야 하고,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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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레몬법' 시행 4년...교환.환불은 '미미'수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샀는데 자꾸 문제가 생기면 크게 불안하지요. 새차에 심각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차를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레몬법이 시행된지 4년이나 됐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경우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7월 7천5백만 원 짜리 수소차를 산 배광호 씨. 하지만 불과 두 달 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행 중 차량 출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연료전지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겁니다. [배광호 / 수소차 구매자: 주행 중에 엄청 당황스럽잖아요. 속도도 3km/h 이내로 제한되고, 차도에서 위험도 느끼고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서비스센터는 연료전지 냉각 장치 결함이라고 진단하고 관련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후 똑같은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두 차례나 수리를 하고도 [ 한 달 후 또 문제가 생기면서, 차를 산 지 넉 달만에 세 차례나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했습니다. 배 씨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측은 어렵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CG) 현재 한국형 레몬법으로 불리는 자동차관리법은, 출고 1년 이내 차량의 중요 장치에 세 차례 하자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신차로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CG) 하지만 서비스센터 측은 배씨에게 두 차례는 같은 부품이지만, 세 번째는 다른 부품이어서 이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한 겁니다. 실제로 2019년 이 법이 시행된 후 교환이나 환불을 받은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CG) 그동안 소비자들이 낸 자동차 교환.환불 신청은 2천백 건이 넘었지만 실제로 교환이나 환불된 사례는 296건으로 14%에 불과합니다. (CG) 그나마도 15건은 제조사가 문제를 인정하지 않아 자동차안전 하자심의위원회까지 가서 평균 2백일이 넘는 중재 끝에 해결됐습니다. 제조사가 버틴 경우 무려 467일이나 걸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국처럼 관련법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한국은)소비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밝히게 되는 구조로 돼 있고 미국은 반대로 재판 과정 중에서 자동차 제작사가 자사 차량에 결함이 없다는 것을 제작사가 밝혀야 돼요.] 소비자에게 자동차는 주택 다음 가는 고가의 재산이지만 적절한 소비자 보호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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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어구실명제' 위반 중국 어선 나포 (화면)군산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구에 어선의 명칭 등을 표기하지 않고 어업활동을 한 중국 어선을 붙잡았습니다. 이 어선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에서 어구에 어선의 명칭을 표기하지 않은 채 조기 잡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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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이후 전북 인력난 심화..."제조업 기피"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북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전북지역 구직 대비 구인배율은 0.78로 지난 2019년 3분기 때보다 0.07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수가 높아질수록 일손 부족이 심화됐다는 의미로,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도 0.03 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30대는 물론 40대에서도 제조업 현장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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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갑질.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전라북도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과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과 회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전과 직장 내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매달 하루를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며 존댓말 사용하기, 부당한 지시 하지 않기 등 5대 과제도 실천해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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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월 수출 16.6% 감소...전국 최대 감소폭전북지역 수출 감소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억 1천732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16.6% 감소했습니다. 전북의 수출 감소 폭이 큰 건 주요 품목인 건설광산기계와 동제품의 수출이 40%가량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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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로 승격 지정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동종이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지 60년 만입니다.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내소사 동종은 고려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문화재청은 한국 범종사와 제작 기법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인 동시에 종을 만든 모든 내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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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근 한파로 군산.고창 등 시설물 피해성탄 연휴 기간을 포함해 지난 20일부터 전라북도 지역에 내린 눈으로, 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군산시와 고창군 10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26개동이 파손되고, 축사 2곳, 육묘장 1동 등이 무너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폭설로 별다른 인명피해나 작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시설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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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도 영하권... 빙판길 주의성탄절인 오늘 도내 곳곳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또,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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