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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2024.03.17 20:30
요즘 거리에는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 나게 합니다.

낮에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표정을
천경석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가지마다 하얀색 꽃이 피었습니다.

선비의 꽃으로 불리며
봄을 알리는 매화입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봄기운 가득한 꽃을 보며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서진주,노민지/대구광역시, 목포시 :
오늘 다행히 날씨도 되게 좋고,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도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전주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한복 입고 한옥에 다닐 수 있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거리 곳곳에는 산수유와 목련,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나들이객의
눈과 발을 붙잡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박주현,김태진/경기도 화성시 :
날씨가 좋은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나들이 오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도 다시 한번 올 생각은 많이 있습니다.]

남원의 한 마을은
마을 전체가 노란 봄옷을 입었습니다.

봄을 기다린 상춘객들은
동네 곳곳 나뭇가지마다 한가득 핀
산수유를 카메라에 담으며 새봄을
만끽합니다.

[김태연/남원시 도통동 :
최근에 날씨가 추워서 좀 걱정을 했었는데, 친구들과 여기 와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따뜻하고, 노란 꽃들하고 같이 보니까 마음도 많이 녹아내리고 기분이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봄을 맞아 전북에서는 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오는 28일 시작하는 정읍 벚꽃축제를
비롯해 김제와 임실, 부안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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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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