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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주의보 유지... 내일 남부지역 최고 40mm 비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은 31.7도, 고창은 31.5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전체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4도, 낮 기온은 30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원과 임실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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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촌공사와 시공사 책임"...국정감사 예고김제 임대형 스마트팜은 제대로 된 시공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있었다면 청년농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지역구 의원이자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이원택 의원은 이번 사태는 농어촌공사와 시공사의 책임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자체 조사를 통해 이들 기관과 업체는 물론 농림부까지 포함해,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 차원의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빗물이 폭포수처럼 새던 스마트팜 천장에서 하자 보수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누수로 정상적인 영농이 어려웠던 청년농은 짙은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 누수에 대해서 하자 (보수) 요청을 했으나 그게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스마트팜 파문이 갈수록 확산하자 국회에서도 사태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 주말에 청년농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영농 일지와 피해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원실 차원에서 누수와 각종 스마트팜 기기 오작동 문제를 포괄적으로 따져보기 위해서입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 : 임시 처방으로는 안 될 거 같아요. 구조적인 부분을 전체적으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발주처인 농어촌공사와 시공사에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에 따라 스마트팜 부실 공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국회 차원의 조사가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시공사 선정 과정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스마트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이 의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한 농식품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원인을 밝히고 대책을 논의하겠다면서, 국정감사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 : 책임 있는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국정감사 때 한 번 증인으로 불러서 이 상황에 대해서 점검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이어 국회까지 원인 규명과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하는 등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사태로 인한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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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사 정보 유출한 경찰관 항소심에서 '선고유예'사건 관계자에게 수사 정보를 흘린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는 유출된 정보가 수사에 지장을 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관의 수사와 노력이 불법 도박 혐의자 4명에 대한 구속.기소로 이어졌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3개월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수사하면서 사건에 연루된 인물에게 아홉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시기 등의 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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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공사 '묵묵부답'...지역업체 '불똥'?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사태는 근본적으로 시공사의 부족한 시공 능력과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됐습니다.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지역업체에게 공사를 맡겼지만 부실 시공과 불성실한 하자 보수로 애물단지가 되고 만 겁니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다른 국가사업의 지역업체 참여에도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두 동 가운데, 유독 하자가 집중된 곳은 복합동. 한 지역 건설업체가 지역 제한 공개경쟁 입찰로 사업을 따냈습니다. (CG) 농어촌공사 측은 당시 코로나 사태로 한창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김제시의 방침에 따라 결정된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이런 혜택으로 선정된 지역업체가 부실한 시공을 한 것도 모자라 제대로 된 보수조차 하지 않아왔다는 것. 준공 직후부터 청년농들이 수십 차례 보수 요청을 했지만 그때 뿐인 땜질식 보수에 그쳤다는 겁니다.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 지금 당장의 보수, 잠깐의 문제만 해결하는 것에 급급하고, 근본적인 부실 공사 해결에는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시행사인 농어촌공사도 업체에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 보수를 재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그래도 반응이 미흡하자 건설공제조합에 하자 보증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지만, 업체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거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 : 시공사가 실제 부도나거나 이행할 능력이 없어야지만 저희가 이제 나설 수 있고요.] 더욱 황당한 건 이 업체의 대표가 얼마 전까지 도내 경제기관 단체장을 지낸 지역사회 유력 인사라는 겁니다. 취재진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해당 업체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사무실까지 찾아갔지만 담당자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 : (입장을 농어촌공사 통해서만 듣고 있어서요. 입장을 듣고 싶어서 온 건데요.) 다른 분은 안 계시고 부장님이랑 하셔야 되는데 휴가 가셔서요.]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까 해서 지역업체에 공사를 맡겼지만 혜택만 누리고 의무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 이런 식이라면 굳이 대형사업에 지역업체들을 참여시킬 필요가 있을지, 또, 향후 다른 사업에서 선량한 지역업체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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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당에서 락스 물 마신 일가족 3명 병원 이송식당에서 락스가 들어간 물을 마신 70대 여성 등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2시쯤 군산시 옥산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이 여성과 가족들은 종업원이 가져온 물을 마시고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종업원이 물통에 락스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을 담았다가 손님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고소장이 접수될 경우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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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1% 파업 가결...군산.남원.진안의료원 참여보건의료노조가 전국 61개 사업장에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1%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병원 등에게 6.4% 임금 인상과 주 4일제 시범 도입, 그리고 불법 의료행위 지시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정 기간인 2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날인 29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에서는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 등 모두 세 곳이 산별 중앙교섭을 진행해서 파업 돌입 시 5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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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음주운전자 징역 7년 6개월 구형지난 6월 음주 운전으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포르쉐' 운전자 A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검은 A 씨가 대형 사고를 내고도 현장을 빠져나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덮으려 했다며, 결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 형량인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새벽 전주시 여의동의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시속 159km의 속도로 운전을 하다 차량을 치어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병원에 간다며 현장을 벗어나서 술을 마셔 이른바 '술타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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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캠핑용 장작 건조 시설 화재...1,600만 원 피해어제 저녁 7시 30분쯤 완주군 구이면의 한 캠핑용 장작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작 건조 시설과 장작 8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 시설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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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국토부 자녀 부정 채용' 이상직 항소검찰이 항공기 운항 편의를 받기 위해 국토부 공무원 자녀를 부정 채용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이상직 전 의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이 전 의원과 국토부 공무원이 명백한 증거에도 반성없이 범행을 부인하고 공무원의 신뢰가 훼손된 점 등을 이유로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은 1심에서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고, 당시 국토부 공무원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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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채 농사 망쳤는데... 종자도 못 건져지난 겨울, 전북에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유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올해 심을 종자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조기 안에 쌓여있는 유채 씨앗. 올해 수확한 씨앗은 건조해서 올가을에 파종합니다. 하지만 부안군 계화면의 전체 유채 농가가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양입니다. [최유선 기자: 계화면 유채 농가에 필요한 유채 종자는 20여 톤입니다. 하지만 계화면에서 수확된 유채 종자는 7톤에 불과한데요. 무려 13톤이 부족합니다. 농민들은 지난 겨울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습기에 약한 유채가 싹을 제대로 틔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계화면은 유채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해마다 열던 축제도 취소했던 상황. 종자를 수확한 농민도 한 명뿐입니다. [김규태 / 유채 농가: 유채 작황 자체가 올해 힘들었어요. 안 좋아서 유채들이 많이 고사되고 유채 수확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고창군 심원면의 26개 마을은 유채 수확을 아예 포기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종자를 구하기 어려워 농민들은 올해 파종할 종자 20톤은 모두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 심원면 유채경관운영위원회 관계자: 지금 진도라든가 이런 데서 나오던 종자가 다 지금 갈아엎어버려가지고. 왜냐하면 수확하려면 지금 기계값도 안 나오다 보니까...] 농민들은 수입 종자에서 제대로 싹이 틀지 장담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유채꽃이 피지 않아 직불금도 제대로 받지 못할 상황에서 이제는 종자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내년 농사까지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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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분간 무더위 계속...내일 오전부터 소나기오늘 정읍의 한낮 최고 기온은 34.5도, 남원은 34.1도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전북의 모든 시.군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5도, 낮 기온은 30에서 32도가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곳에 따라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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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에 '벌 쏘임·벌집 제거' 요청 신고 늘어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119에 벌 쏘임과 벌집 제거 요청 신고가 늘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달 벌에 쏘여 신고한 환자는 125명으로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40명이 많습니다. 벌집을 없애달라는 신고도 3천 31건으로 1천여 건이 증가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무리하게 직접 벌집을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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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도내 의대 신입생 55%는 'N수생'국회 김문수 의원이 분석한 결과 올해 전북의 의대 신입생 55%는 재수 이상의 이른바 N수생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전북대가 142명 가운데 65%인 93명, 원광대가 97명 가운데 40%인 39명입니다. N수생 비율이 수도권 의대는 46%, 비수도권 의대는 58%로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내년부터는 비수도권 의대 신입생의 N수생 비율이 더 높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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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권 쓰레기 매립장 화재...17시간 만에 진화 (화면)전주권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1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낮 2시 40분쯤 완주군 이서면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야외에 300톤가량의 생활 쓰레기를 쌓아둔 곳으로 굴착기 1대 등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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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말 선박 사고 잇따라...승선원 전원 구조주말 사이 도내 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부안 격포항 남서쪽 약 8km 바다에서 1.74톤급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전 0시쯤에는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41km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86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구명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이 모두 군산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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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막바지 무더위...관광지 '북적'오늘은 8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서 오늘 전주의 체감기온은 33도까지 올랐는데요. 무더위에도 전주한옥마을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 최유선 기자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거리 곳곳에 놓여진 두꺼운 얼음. 더위에 지친 나들이객들은 한 번씩 손을 대며 더위를 식힙니다. 차가워진 손을 서로의 몸에 가져다 대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배지유 / 익산시 신동: 아빠랑 얼음 만지고 놀아서 재미있었어요.] 길을 걷다 만나는 선풍기는 사막 위의 오아시스 같습니다. 선풍기에서 나오는 시원한 쿨링 포그가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엄준우 / 서울시 서초구: 한옥마을 왔는데 너무 더워서 주스 사먹고 선풍기 앞에 갔더니 시원했어요. 그 다음에 조금 추웠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실내 시설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전주부채문화관에서 민무늬 부채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듭니다. 엄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그리며 시원한 한때를 보냅니다. [정아영.신재훈 / 충청북도 청주시: 오늘 해가 없어서 둘러볼 만했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이런 데 들어와가지고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8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전북의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유지됐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를 보였습니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돼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한낮 기온이 31도에서 33도까지 오르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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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체감 경기 악화..."내수부진 심각"도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3으로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은 1.2 포인트 낮아진 90.3입니다. 도내 업체들은 체감 경기가 악화된 원인으로 내수 부진과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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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노조 파업 투표... 의료공백 '설상가상'전국보건의료노조가 오늘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임금인상과 주4일제 시범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교섭이 결렬되면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파업까지 벌어지면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오늘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도내에서는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의 노조원들이 찬반투표에 참여합니다. 전북대, 원광대,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5곳은 개별 사업장별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6.4% 임금 인상과 주4일제 시범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 남원의료원 간호사: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것 이런 것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정 갈등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들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역의료원 관계자(음성변조): 현 상황에서는 좀 받아들이기는 힘들죠.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봤을 때 상당히 진료 수입이라든가 그런 자체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보건의료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29일에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절충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수정 /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병원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노사 간에 사업장별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뭔가 합의점을 마련하려고 하고요.] 개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 원광대, 예수병원 등의 결과는 다음 달 추석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묵묵히 병원을 지키고 있던 간호사와 다른 직원들마저 현장을 떠난다면, 지역의 의료 상황은 더욱 참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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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자전거 사고 후 도주한 시의원 벌금 500만 원전기자전거로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환 정읍시의원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석환 정읍시의원은 지난해 8월 정읍시에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몰다 노인을 다치게 하고 119 구급대원과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자전거를 버리고 사고 현장을 빠져 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피해자를 구호해야 함에도 자전거를 버리고 현장을 이탈한 것은 도주의 고의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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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408억 원 배상 판결 부당...항소"남원시가 남원테마파크 대출원리금 408억 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원시는 민간사업자가 과도한 수요 예측으로 수익 구조를 왜곡해 자금을 조달했는데도, 대주단이 타당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항소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원시는 민간사업자와 대주단이 제기한 두 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고, 재판부도 남원시의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 항소심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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