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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칸막이 설치 ... 학교마다 '비상'이번 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식당에 다시 칸막이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요구할 수도 없어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학기를 맞은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쓰고 등교합니다. [홍소윤/전주우전초 4학년: 날도 덥고 숨쉬기도 불편한데 코로나 안 걸리려고 (마스크) 쓰고 다녀요.] 이 학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5명의 학생이 코로나에 확진돼 등교를 못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걱정이 앞섭니다. [이지혜/학부모: 급속도로 확산돼서 아이들이 질병에 노출되고 또 학습에 지장이 있을까 봐 걱정이 많이 되죠.] 학교들도 자체 방역에 분주합니다. 식생활관에는 비말 방지 칸막이 같은 방역 설비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강일순/전주우전초 교장: 비말로 인해서 전파가 가장 많이 된다는 거잖아요. 그 칸막이를 잘 보존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개학을 하고 나서 재설치해서...] (CG) 이달 들어 도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398명으로 석 달 전보다 15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고열이나 기침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진단서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발열 검사, 칸막이 설치 등이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학교마다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00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학교 차원에서 막 이렇게 강하게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저희도 굉장히 염려는 많이 되고 있어요.] 특히, 수능을 80일가량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에 전체 초중고의 82%가 개학하는 것을 감안하면 확산세는 이달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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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임종석 실장 이어 조국 대표 소환 예정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소환합니다. 조국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검찰이 이 사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은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며, 검찰이 문 대통령과 가족의 수사를 하는 힘의 백분의 일이라도 살아 있는 권력인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데 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임명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대표의 관여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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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해경, 양귀비 불법경작 17명 검거부안해경은 최근 석 달 동안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17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1천백여 주를 압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창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은 지난 4월, 자신의 집 마당에서 5백주가 넘는 양귀비를 기르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양귀비나 대마를 자격이나 허가 없이 재배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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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김영일 군산시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양돈농가 악취개선 사업과 관련해 오늘 오전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의 의회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한 업체에서 돈을 받고, 담당 공무원에게 악취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증액해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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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폭염특보 유지...풍랑.강풍주의보 해제태풍의 영향으로 서해남부 앞바다와 서해안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도내 전 지역의 폭염특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북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31에서 35도를 기록하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과 함께 열대지방에서 올라온 덥고 습한 공기가 당분간 한반도에 머무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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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돼지 축사서 화재... 200마리 폐사오늘 오전 8시 40분쯤 남원시 내척동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축사 1동이 타고, 돼지 2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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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처법 첫 유죄 판결... 건설사 대표 집행유예도내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따른 유죄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가 지난해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고의 책임을 물어 건설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 세 명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3월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한 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벽면 작업을 하다 16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안전통로와 난간, 추락방지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전주지방법원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사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현장 소장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안전관리자에게는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건설사 대표 (음성 변조) :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예방과 관련된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챙겨서 중대 재해 또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 노동단체는 이번 집행유예 판결은 사업주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 염정수 / 전북민주노총 노동안전국장 : 경각심을 가지고 신경을 쓸 수 있게 실형이 나와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여전히 사업주들은 안전불감증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그런 판결을 했다... ]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이번 유죄 판결이 세아베스틸처럼 중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업주들의 사법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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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원서 접수, 내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서 접수가 내일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뤄집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수험생은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거주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신분증과 사진 2장, 응시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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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너진 청년농의 꿈...보상도 난항2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임대형 스마트팜이 하자 투성이라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큰 꿈을 안고 미래 농업에 뛰어든 청년농들은 수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과 함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관계 기관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보상금에 대한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준공한 지 불과 3년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접수된 하자만 무려 118건. 입주 청년 농업인 12명은 작물 피해로 거래처 주문이 끊기는 등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들은 피해 규모만 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대한 보상과 함께 부실 공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 첨단 온실이 작물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작물의 무덤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희의 가슴은 타들어갔습니다.] 청년농들이 임대형 스마트함에 입주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년. 한해 30만 원의 임차료와 함께 종자와 인건비 그리고 전기, 수도요금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합니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들로서는 당장 올해 농사를 망치다 보니 내년 농사는 물론 생계도 막막한 상황.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 어떻게든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을 알아보고 농작물을 키우고 그 다음 작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피해 입증을 돕겠다며 손해사정인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농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대신 보상을 하고 스마트팜 공사를 시행한 한국농어촌공사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 하자 (보수)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있기 때문에 하자에 관련된 것은 농어촌공사에 책임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CG/// 농어촌공사는 시공사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시공사가 제시한 보상 금액도 청년농들의 입장과 워낙 차이가 커 조율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청년농들이 첨단 농업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된 임대형 스마트팜이 꿈을 이뤄주기는 커녕 악몽이 되고 말았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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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서 물고기 잡던 60대 숨져어제 저녁 7시 40분쯤 익산시 낭산면의 죽청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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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산악열차 환경영향평가 반려 환영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을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반려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시범사업 구간에 생태자연도 1등급 구역이 포함돼있고, 전체 사업 노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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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비자심리지수 95.6...3개월 만에 하락경제 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95.6으로 한 달 전보다 1.9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낮아진 건 3개월 만입니다. 또, 현재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대부분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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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상직 의혹'...임종석 전 실장 소환문재인 정부 시절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임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 사건을 수사해온 전주지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를 해왔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전 정권을 향한 정치 보복 수사라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상직 전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문제로 전주지검에 출석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임 전 실장은 이 수사는 누가 봐도 정치적이고, 누가 봐도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3년 간의 수사, 그리고 전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줄소환에, 민주당 안팎에서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 [ 임종석 / 전 청와대 비서실장: 언제까지 전임 정부 탓을 할 것이며, 그리고 전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정치 보복 수사를 언제까지 계속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임 전 실장은, 중진공 이사장은 여느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거쳤다면서 엉뚱한 그림 조각을 갖다 맞추며 의혹을 부추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모두 4차례에 걸친 국민의힘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가 핵심. 검찰은 이를 위해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홍종학 전 중기부장관 등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고,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추적까지 나섰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7일) : 전직 대통령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이처럼 혈안이 되어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짓까지 한다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검찰이 임 전 실장을 소환한 건 2017년 중진공 이사장 공모 전에 있었던 내부 회의에서 이미 내정한 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임 전 실장은 하지만 이미 예고한대로 대부분 사항에 진술을 거부해 휴식시간을 포함해 세 시간 만에 검찰 문을 나섰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인정신문 그러니까 인적 사항 외에는 포괄적으로 진술 거부 권리를 행사를 했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일찍 끝난 거죠.] 검찰은 민주당 안팎의 정치 보복 수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서,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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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개월째 쌀값 하락... 논 갈아엎어산지 쌀값이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째 떨어지며 80kg에 17만 원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민들이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며 논을 갈아엎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논으로 트랙터 세 대가 돌진합니다.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는 쓰러진 벼와 진흙이 뒤엉킵니다. [최유선 기자: 수확을 앞둔 벼들이 힘없이 뭉개졌습니다. 논의 주인은 올해 수확될 약 1,600kg의 쌀을 모두 포기했습니다.] 트랙터를 운전해 논을 갈아엎은 농민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조용진 / 농민: 소중한 농작물, 자식 같은 농작물을 엎는 심정이 정말 가슴 아프고. 쌀값 보장은 해주지 않고 다른 농산물도 하락하는 현상을 보고...] (CG) 지난해 10월, 21만 원에 육박했던 쌀 80kg의 산지 가격은 햅쌀 수확이 끝나면서 떨어지기 시작해 10개월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CG) (트랜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17만 7,74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7천 원이나 낮습니다. (트랜스) [김영재 / 익산시농민회장: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불러온, 그리고 쌀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들어오는 40만 8천700톤의 수입쌀 때문에 지금 재고량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대로라면 쌀값이 15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2022년 9월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생산된 쌀 40만 톤과 2023년산 5만 톤을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농민들은 추가로 2023년산 재고미 20만 톤의 시장 격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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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음주 측정 소홀 경찰관들 경징계지난 6월 음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 대해 제때 음주 측정을 하지 않은 경찰관 4명에게 경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실의무 위반으로 전 여의파출소 A 팀장에게 감봉 1개월, 팀원 3명에게는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은 사고 당시 가해자를 대상으로 즉시 음주 측정을 하지 않고 병원에 보냈으며 팀장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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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정 무렵 영향권...내일 새벽 최고 100mm 비(수정)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는 가운데 오늘 밤 9시쯤 고창을 시작으로 자정 무렵에는 전북의 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태풍은 자정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익산 등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30에서 80mm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덥고 습한 남서풍을 몰고 오면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4에서 27도로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 기온은 31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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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종다리' 북상...내일 밤부터 영향권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생성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내일 밤부터 고창 등 남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해 전북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은 모레 아침에는 충남 서산 인근까지 올라온 뒤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질 전망입니다.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동반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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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욕장 폐장... 방문객 2만여 명 감소장마와 불볕더위 등으로 도내 해수욕장의 올 여름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어제 폐장한 도내 해수욕장 8곳의 방문객은 2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27만 명에서 2만 명 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해수욕장의 개장 시기와 장마가 겹쳐 이용할 수 없는 날이 길었고, 불볕더위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대신 수영장이나 계곡 등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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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보 관리 낙제점...대학 5곳 '미흡'지난달 전북대학교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해 지역 안팎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재학생은 물론이고 졸업생들까지 피해자가 무려 32만 명이나 됐을 만큼 매머드급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돌아보니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정보보호수준 진단에서 전북대를 포함해 도내 5개 대학이 줄줄이 미흡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학생과 동문 등 32만여 명의 개인정보 74개 항목이 유출된 전북대학교. 이달 들어 충남의 한 대학에서도 1만 명에 가까운 개인정보가 털렸습니다. 잇따라 정보 보안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평화 / 대학생 :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고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 C.G> 교육부가 지난해 정보 관리 실태를 진단한 결과, 정보 보안 분야에서는 호원대와 한일장신대 등 4개 대학, 개인정보 분야에서는 전북대와 예원예술대 등 4개 대학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3개 대학은 두 개 분야에서 모두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관계자: (프로그램도) 좀 사야 되고 이런 것들도 있고요. 그러니까 대학의 입장에서는 다 마련하려고 하면 조금 힘든 거가 있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의 정보까지 관리하는 대학의 경우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상황.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보안 수준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부가 보안 표준 매뉴얼을 제시해서 대학이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최경진 / 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장 : 자체 비용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돈에 따라서 시스템이 다 달라질 수밖에 없고요. 정보보호체계를 표준화 (할 필요가 있다) ] 잇따른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대학의 정보보호체계에 큰 허점이 드러난 만큼, 보호대책의 점검, 보완 체계를 강화하는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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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전하던 청소선 불... 약 5억 원 피해오늘 오전 11시 55분쯤 김제시 공덕면에 있는 선박 제조 회사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물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2t 규모의 청소선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4억 9천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리튬 배터리를 충전 중이던 청소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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