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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유아 보호' 전주영아원... 내년 2월 문 닫아방임되거나 학대받는 영유아들을 돌봐왔던 전주영아원이 내년 2월에 문을 닫습니다. 이곳에 머물고 있는 26명의 영유아들은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40년 넘게 영유아를 전문적으로 보호하던 시설이 사라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2년 전 엄동설한에 전주의 한 음식점 앞에서 발견된 신생아. 기적처럼 생존한 아기는 3세 미만 영유아 전문 보호 시설인 전주영아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1981년에 설립된 전주영아원이 내년 2월에 문을 닫습니다. [최유선 기자: 전주영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달 전주시에 폐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저출생으로 아동 수가 줄어들면서 보호해야 될 영유아도 줄고 있다는 것이 폐원 사유입니다. 현재 이곳에 머물고 있는 26명의 영유아들은 새 보금자리로 가야 됩니다. 전주시는 영아원의 빈자리를 기존의 다른 양육시설로 대체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가정위탁이라든지 공동생활 가정이라든지 다른 양육시설에서 현재도 전 연령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요. 저희가 그렇게 아동을 보호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주영아원의 전문적인 돌봄 기능이 다른 시설에서도 제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혜숙 /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인력 구성이 어떠한지 지원의 질이 어떠한 수준인지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요인들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 충분히 먼저 검토되어서...] 40여 년 역사의 전주영아원이 폐원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영유아들이 빈틈 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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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려동물 '영양 균형 사료' 기준 제시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료 시장이 커졌고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한 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이런 사료를 만드는 기준을 처음으로 만들어 내놨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들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 최예진 씨. 사료를 줄 때마다 고민하는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주는 사료만 먹는 강아지가 여러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최예진//반려견 보호자: 사람도 단백질을 몇 그램씩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 동물들은 그런 기준 같은 것이 없으니까 얼마만큼 먹여야 하는지...] 농촌진흥청이 이런 고민을 풀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만들었습니다. 개와 고양이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40여 가지 영양소의 양과 비율입니다. 성장 단계에 따라 정해진 영양표준에 맞춰 생산된 사료는 반려동물 완전사료로 공인받습니다. [소경민//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 반려동물 완전사료, 영양적으로 완전한 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주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료 업계는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미국과 유럽의 영양표준에 의존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장우/반려동물 사료업체 팀장: 하나의 영양 기준을 가지고 제품들을 생산하게 되고 그만큼 균일한 품질력, 그리고 영양 기준에 맞는 제품의 품질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돼서 수출에도 훨씬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규모는 1조 8천억 원. 정부는 2천32년에는 10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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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종합경기장 '미래유산' 동판 사라져전주종합경기장 정문에 설치된 미래유산 동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는 경기장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지난 6월 이전에 동판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종합경기장을 미래유산 1호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동판을 설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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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문화회관 새 단장... 민간 운영 '시험대'군산시민문화회관은 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 왔는데요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음 달에 재개장하게 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989년에 지어진 군산시민문화회관.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 김중업 씨가 설계를 맡아 건축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하지만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 왔습니다. [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용도가 사라진 이 문화회관을 여러 차례 매각하려고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아예 철거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했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객석을 걷어내고 나무 데크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거리와 연결되는 통로도 만들었습니다. 리모델링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민관협력형 도새재생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군산시는 임대료를 받고, 민간사업자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수익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재명/군산시 시민문화회관 운영팀장 : 민간 전문가에게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김으로써 시의 재정이 거의 투입되지 않고,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재개장을 기념해 전시와 토크 콘서트 등의 행사를 엽니다. 공공 문화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수익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찾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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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천 AI '고병원성' 확진...올 들어 두 번째지난 5일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검출된 지역의 반경 500미터 내 출입을 통제하고 10km 안에 있는 63곳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1일간의 이동 제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도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달 만경강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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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 터널 차량 4대 추돌... 3명 다쳐어제 오후 6시 20분쯤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관촌 2터널 안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터널을 지나던 승용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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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동부 내륙에 서리전북은 오늘(8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무주 19.9도, 완주 19.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내일(9일)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1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부내륙 일부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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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공덕교차로 부근 버스 화재... 출근길 정체오늘 오전 7시쯤 김제시 공덕면 국도 21호선 군산 방향 공덕교차로 부근을 달리던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1시간 30분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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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특장차 공장 끼임 사고... 몽골 근로자 숨져오늘 (8일) 오전 11시쯤 김제시 백산면의 한 특장차 제조 공장에서 몽골 국적의 30대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와 장비 운반기계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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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터넷)익산 남중동 상가주택서 불…주민 4명 대피어제(6일) 오후 6시 10분쯤 익산시 남중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 내부가 불에 탔고, 주민 네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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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취 30대 운전자 주차된 버스 들이받아오늘 (7일) 새벽 1시 1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있던 전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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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첫 얼음 관측...내일 아침 3~7도절기상 입동인 오늘 전주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낮 기온은 14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인 가운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에서 7도, 한낮 기온은 17에서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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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 가장 늦은 단풍... '절정' 언제쯤?가을 하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산이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많이 늦어졌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점도 관측을 빗나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의 단풍 명소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내장산 국립공원.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아직은 대부분이 푸른색입니다. [김유진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홍보팀장: 10월 초쯤에 온도가 내려가면서 단풍이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가을 늦더위 때문에 단풍 들어가는 시점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단풍놀이를 기다려왔던 상인들과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분옥 / 인근 상인: 단풍이 한 열흘 정도 늦어요. 잘 모르겠어요, 열흘 후에 사람들이 올지 안 올지, 그냥 이제 그대로 눈 와버리고 추워 버리면 끝나버려요.] [김현명, 주영인 / 전남 무안군 : 여기 내장산 한 서너 번째 오는데, 왔을 때 단풍 보러 온 것 중에는 가장 안 든 것 같아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cg) 올해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첫 단풍이 확인된 시기는 지난달 31일.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늦었고 최근 30년 평균보다는 11일이 뒤처졌습니다. // 기상청은 산 정상부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 시기를 지난 5일로 예측했지만 아직도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높은 기온이 지목되고 있는데, 지난달 전북의 평균 기온은 16.2도로 역대 10월 가운데 2번째로 높았습니다. [주호종 / 전북대 농생물학과 교수: (기온이 떨어지면) 노란색이나 빨간색이나 이 색깔들이 이제 도드라지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죠. 온도가 계속 높다 보니까 그럴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지금 낙엽이 지는 거죠..] (cg) 반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 가을은 늦어지고, 봄이 다가오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 기존 통계를 바탕으로 한 관측이 번번이 빗나가는 이상 기후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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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천 야생조류 AI 항원 잇따라 검출정읍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정읍천에서 포획한 원앙의 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검출 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주변 가금농가 63곳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도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저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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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성화고 취업률 43% ... 5년 연속 꼴찌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5년 연속 전국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조업 위주의 교육 과정에 부족한 산업 기반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신산업에 맞춘 시설 투자가 시급합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도내 한 특성화고등학교의 공동실습실.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도면을 보며 기계 부품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북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43.6%로 5년 연속 전국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낮습니다. 기존 제조업 등에 맞춰진 교과 과정이 대부분인 데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업이 부족한 것도 근본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박동규/전북하이텍고 전문교육부장: 농업 기반, 바이오 생명 분야가 주력이기 때문에 그렇게 고용을 많이 할 수 있는 기업이 전북에는 아직 부족하다.]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해마다 45% 안팎을 기록하는 것도 낮은 취업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주은결/전북하이텍고 2학년: 대학교 2년제를 다닌 다음에 취업도 중간중간 하고 해서 경력을 쌓은 다음에 대기업을 들어가려고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같은 신산업에 맞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컬 특성화고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설 투자와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취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광성/전북자치도교육청 장학사: (시설 투자, 환경 개선) 교육과정을 변경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컬 특성화고가 취지에 맞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대학과의 협력 체계도 면밀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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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입동, 기온 '뚝'... 장수 -4도까지 떨어져입동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4에서 6도 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장수가 영하 4도, 무주.진안이 영하 2도 전주는 영상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5에서 17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최저 기온이 3에서 7도, 최고 기온은 16에서 19도가 전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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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닻줄로 '알박기'... '뒷돈' 거래까지군산 비응항에 수십억 원이 들어간 새 접안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낚싯배들이 다른 배는 대지 못하도록 고정 닻줄을 설치해 마치 개인 정박지처럼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목이 좋은 곳은 수천만 원에 사고 파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공사가 끝난 군산 비응항의 접안 시설입니다. 물때와 관계없이 배를 댈 수 있도록 뜬부두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군산해양수산청이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주차선을 그은 것처럼 곳곳에 고정 닻줄과 부표가 설치돼 있습니다. 시설 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일부 낚시 어선들이 자기 배만 정박하기 위해 접안시설에 '알박기' 를 해놓은 겁니다. [낚시 어선 선장 :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저희도 알고 있는데, (배를) 댈 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저희도 쓰고 있거든요.] 목이 좋은 자리는 수천만 원을 주고 사고 파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낚시 어선 선장 : (얼마씩이나 주고 거래를 해요?) 좋은 자리는 2천만 원씩도 해요. 댈 데가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돈 주고 들어가는 배들이 있어요.] 가뜩이나 비좁은 항구에 알박기 정박이 판을 치면서 어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승열/군산조망협회장 : 어떤 배든지 접안할 수 있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박을 하면 좀 많이 불편하지 않느냐, 알박기 식 밖에 안 된다는 거죠.] [하원호 기자 : 항구 곳곳에 지뢰처럼 설치된 고정 닻줄에 스크루가 걸려 어선이 파손되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산 비응항 어민 : 어선들이 고정 앵커에 스크루나 프로펠러에 걸려가지고 예를 들어 클러치라도 사고 나면 우리들 클러치 같은 경우에는 몇 천만 원이에요.] 공공 접안 시설이 사유화되고 있지만 군산해양수산청은 대응에 미온적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민 간의 협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 이용자들 간에 어떤 협의도 있으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우리가 행정적 조치도 취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는 중이거든요.] 근본적인 대책은 비응항을 확장해 접안 시설을 늘리는 것이지만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좁은 항구 이용을 놓고, 어민 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알박기 시설의 철거와 함께 관리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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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전히 버스 속도계 없어... 지자체 뭐 했나?지난해 12월, 전주방송은 속도계가 고장 난 상태로 달리는 무진장여객의 버스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무진장여객의 버스는 어떤 상태일까요? 당시, 진안군이 무진장여객을 고발까지 했지만 바로 지난달까지도 속도계 없이 버스가 운행된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2월, 속도계 케이블을 뽑은 채 운행해 문제가 된 무진장여객의 16인승 버스. 당시, 무진장여객은 버스의 출력이 떨어져 속도계 케이블을 뽑았더니 출력이 정상으로 돌아와 케이블을 뺀 채 운행해 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강훈 기자: 논란이 됐던 16인승 버스입니다. 버스 회사는 당시 버스를 수리하거나 대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과연 최근에는 어떨까요?] 지난달 31일, 취재진이 직접 장수군 장계면에서 천천면으로 향하는 무진장여객 버스에 타서 찍은 영상입니다. 달리고 있는 차량의 내비게이션에는 시속 50킬로미터 안팎으로 속도가 표시되지만, 차량의 속도계는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진장여객 관계자 (음성변조): 상황이 그러니까, 차가 워낙 이제 올해 운행도 많이 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문제점이 이제 고장도 좀 나고 그래서...] 지난해 16인승 버스가 문제가 되자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은 이번 기회에 전체 16인승 버스 7대를 모두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진안에서 운행되던 2대는 지난 3월 교체됐지만 나머지 5대는 그대로 운행돼왔습니다. 장수군은 올해 대폐차 예산을 세웠지만 차량 출고가 늦어졌고 무주군은 올해 예산이 없어 손도 대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무주군 관계자: (예산 때문에) 회사하고 지금 얘기 중에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좀 자부담이 크니까 지금 경영이 조금 어려우니까 그거는 내년 아마 예산 뜨면 바로 집행 가능할 것 같아요.] 지난해 속도계도 없이 아찔한 운행을 하는 무진장여객의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지만 자치단체들의 관심은 그때뿐이었고 사후 관리는 느슨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진안군이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무진장여객을 고발했지만 아직까지 검찰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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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산하기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주의'전주시 산하기관들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했다가 시정.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주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문화재단,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 지난해 직원을 채용하면서 응시 자격과 관련 없는 자격증 사본이나 최종 학력에 대한 개인 정보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면접 평가표에 면접관의 서명이 누락되는 등 평가표 작성이 소홀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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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직원에게 부적절 발언 간부 공무원 중징계 요구동료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간부 공무원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동료 여직원에게 성적 발언을 한 간부 공무원 A 씨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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