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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에서 60대 분신 시도...3도 화상오늘 오후 4시 10분쯤 군산시 나운동의 한 상가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남성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회복되는 대로 분신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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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리싸이클링타운 근로자 복직... 정치권 중재지난 1월부터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는 근로자들의 고용 승계 문제 때문에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근로자 11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사 측과 8개월 넘게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 전원 복직이라는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 리싸이클링타운에서 고용승계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1월. 새로 운영을 맡게 된 한 건설사가 근로자 11명의 고용을 승계하지 않은 것입니다. 노조는 근로자 11명은 모두 노조원으로 이들을 고용승계 하지 않은 건 노조 파괴 행위라며 반발했고 사 측은 당시 채용 절차에 노조원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결국,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 물꼬를 텄습니다. 운영사 측은 11명을 모두 복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추석 전에 해결하는 것이 해고 노동자들한테 또 그 가족한테도 행복과 보람이 되겠고 또 리싸이클링타운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트랜스 자막) 전주시는 작업장 안전과 환경 개선을, 정치권은 리싸이클타운에 대한 전주시의 지원 단가를 올릴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노사 상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석/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장:(리싸이클링타운을) 안전하게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몫 또한 저희들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그 책임의 한 축을 담당할 생각입니다.] 노사당정은 이달 말 실무단을 구성하고 근로자들의 구체적인 복직 방식과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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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립유치원 학급 정원 27명은 특혜"전북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학급 정원을 늘려주는 특혜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북유아교육연대 등 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이 공립유치원의 학급당 정원을 최대 18명으로 정한 데 반해 사립유치원은 27명까지 허용하고 있다며 이는 사립유치원을 위한 특혜이자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사립유치원에 적용되는 학급 편성 기준을 삭제하고 공립유치원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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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손주 데려다주다 전신주 들이받아...4명 사상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고창군 무장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60대 아내와 손자, 손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운전자가 손주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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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봐주기 징계 의혹' 임상규 전 부지사 압수수색비위 논란 소방서장의 징계와 관련해 경찰이 임상규 전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임 전 행정부지사가 징계위원장으로서 징계 당사자인 소방서장으로부터 징계 결과에 대한 감사 문자와 함께 수십만 원 가량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임상규 전 부지사는 해당 소방서장과 일면식도 없고,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정직 3개월을 처분했을 뿐이라며, 지난해 11월 자신의 세종시 집에 굴비가 배달된 사실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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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술집에서 손님 폭행 숨지게 한 50대 구속전주덕진경찰서는 술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일 새벽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말다툼 끝에 옆자리에 있던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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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통에 수술... 42년 전 '거즈 덩어리'복통에 시달리던 환자가 수술을 받았는데 몸에서 수술용 거즈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40여 년 전 수술을 받았을 때 들어갔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술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구제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6월 심한 복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송영석 씨. 장에 붙어 있는 종양이 장끼리 서로 달라붙는 장유착을 유발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수술을 받았습니다. [송영석 / 장에 이만한 혹이 하나 나서 수술을 해야지 그냥 치료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하면서...] (트랜스) 그런데 막상 수술을 해보니 장에 붙어 있던 것은 종양이 아닌 수술용 거즈 덩어리였습니다. [양정숙 / 송 씨 아내: 사이즈가 탁구공보다 약간 크고 닭 모래주머니만 한 것이 딱 나와 있더라고요.] 송 씨는 수술용 거즈가 1982년 비장 절제 수술을 받았을 때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당시, 송 씨는 버스에 치여 도내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당시 수술을 했던 의료진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해당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남아있는 기록이 없어서 지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의료법에 따라 병원에서 환자의 수술 기록을 보관하는 기간은 10년입니다. [강태언 / 의료소비자연대 사무총장: 과거에 그런 사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수술 이후에 그런 잔류된 거즈를 발견하지 못해 가지고 발생하는 문제다 보니까...] 42년 동안 몸속에 들어있던 거즈 덩어리 때문에 수술까지 받았지만 송 씨는 보상은커녕 사과도 요구할 수 없어서 억울함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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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개 지역 9월 기온 최고치...전 지역 폭염특보오늘 도내 9개 지역의 낮 기온이 기상 관측이 이뤄진 이래 9월 기온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읍의 낮 기온은 36도, 순창은 35.7도, 고창이 35.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도내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2에서 26도, 낮 기온은 30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5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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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융센터 축소...금융중심지 시작부터 삐걱지난해 전북자치도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핵심 인프라인 국제금융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세 배 규모로 늘리면서 장밋빛 미래가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이 계획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중심지 지정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에 국제금융센터를 짓기 위해 민간 투자사와 협약을 맺은 전북자치도. 지하 5층, 지상 35층 규모로 당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계획보다 3배가 넘습니다. [김창호/파인앤파트너스 대표(지난해 11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대형 자산운용사와 협력을 해서라도 이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으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면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변한영 기자 : 하지만 최근 민간 투자사는 전북자치도에 국제금융센터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는데, 그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축소됐습니다.] 총 사업비도 2천5백억 원대에서 1천5백억 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된 건 건설 경기가 악화되고 사업성도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투자 수익성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조금 (층수를) 낮춰서 제안한 상태인데요.] 사업 계획서가 최종 확정되면 민간 투자사는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 규모를 축소할 만큼 입주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자금 조달이 순탄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초 올해 11월로 잡았던 착공 시점은 내년 6월로 미뤄졌고, 여기서 한 차례 더 연기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랜스) 특히, 금융센터 후속 절차인 호텔과 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큽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 2단계는 아직 지금 구체화된 게 없고요. 1단계부터 먼저 추진을 하고 그게 잘 됐을 경우 2단계까지 확장해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받으려면 스스로 여건과 기반을 마련해 가능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국제금융센터 건립 계획이 축소되는 등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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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은파호수 악취 '몸살' .... 대책 없나?군산 은파호수는 군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쉼터입니다. 그런데 여름만 되면 조류가 번성하면서 악취가 진동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악취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도심에 자리 잡은 은파호수입니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물풀이 수면을 덮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악취가 진동합니다. [군산 시민 : 옛날에 시골에 가면 왜 흙 썩은 냄새 있잖아요. 미나리꽝 같은 거, 그런 냄새가 나던데요. 저쪽은 더 심하게 나요.] 운동을 하기 위해 은파호수를 찾았다가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군산 시민 : 냄새 때문에 운동하기가 좀 불편할 때가 있어요. 걷기도 좀 불편하고, 악취가 갑자기 이렇게 몰아치니까.] 악취의 원인은 무더위와 부영양화입니다. 수온이 올라가면 물풀과 조류가 급격하게 확산하는데 이게 썩으면서 악취를 내뿜고 있는 겁니다. 군산시는 농업용 저수지인 은파호수의 관리 책임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군산시 관계자 : 수질 관리, 지금 관리 주체가 한국농어촌공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국비로 이렇게 조치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수질 기준에는 문제가 없어서 악취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 (수질 기준을 초과하면) 수질 개선을 하는 사업을 진행을 하거나 할 텐데 여기는 (농업용)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나오기 때문에 따로 그런 예산이 없어서...] 은파호수의 악취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만큼, 먼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긁어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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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시 모집 시작...지역인재 선발 증가내년도 대학 입시의 첫 관문인 수시 모집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도내 주요 대학들은 입학 정원의 90% 가까이를 수시에서 선발합니다. 정원이 늘어난 의대를 비롯해서 지역인재 전형에서 선발 인원이 증가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대는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3천200여 명을 선발합니다. 전체 모집 정원의 74% 수준으로 올해보다 5%p가량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린 겁니다. (CG) 전북대는 올해보다 255명이 늘어난 824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합니다. 의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14명이 증가한 74명을 뽑고, 공대가 259명, 간호대가 47명을 지역인재로 뽑습니다.// [주호종/전북대학교 입학처장: 저희들이 교육시켜서 기업들에게 인재를 공급해 주는 그런 역할, 결국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함께 같이 한다 이렇게 보시면...] 원광대는 내년도 지역인재로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371명을 선발합니다. (CG) 의대에서 102명을 선발하고 동물보건학과와 건축학과, 복지보건학부에 지역인재전형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CG) 또, 그동안 30명 수준이던 자율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200명까지 확대합니다. [서정석/원광대학교 입학처장: 전통적인 방식의 학과에서 이제 계열로 들어와서 다양한 전공들을 본인이 선택해서 듣고 물론 이제 취업도 준비해서 졸업하는...] (CG) 도내 5개 대학의 수시 선발인원은 1만 2천여 명으로, 전북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입학 정원의 90% 이상을 수시에서 선발합니다. // 대입 수시모집은 오는 13일 마감되고, 대학별 수시 전형 절차를 거쳐 합격자는 오는 12월 13일 발표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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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응급이송 '1시간 초과' 58% 급증종합병원 등에 가보시라, 여러 문제가 있지만 비상진료 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있었던 국정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입니다. 이후 많은 비판이 잇따랐고, 의료 현장의 위기상황을 담은 자료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에 1시간이 넘은 사례가, 무려 60% 가량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체계가 흔들리면서 골든타임이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이, 단순한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구급차가 응급실로 줄지어 들어섭니다. 환자들은 겨우 병원을 찾았지만, 진료를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응급실 방문 환자 : 환자 자체 보고 중증, 경증이니 판단을 하라는 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갈 병원을 찾지 못해 1시간이 넘도록 구급차에서 거리를 헤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구급 대원 (음성 변조) : 1시간은 거의 넘죠. 다른 병원으로 제3의 병원으로 이송한다든가 그런 경우가 있어요 의정 갈등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데 드는 시간이 얼마나 길어졌을까? 전면 C.G> 국회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6,7,8월 석 달동안 전북에서 응급 이송 환자 가운데 병원도착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 사람은 437명. 그런데 의료 대란이 본격화한 올해 같은 기간에는 69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58%나 늘었습니다. // 전북의 응급 이송 1시간 초과 사례는 지난해만해도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지만 올해는 5번째가 돼, 상대적으로 응급실의 상황이 더 어려워진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익산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1시간 넘게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지기도 했습니다. 응급이송 시간이 1시간을 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의미. [ 용혜인 / 국회의원 : 국민이 바라보는 현실과 괴리가 너무 심각한 거고요. 응급의료 이송 체계가 이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왔는데 그 노력들이 무너지고 있다... ] 소방 당국은 1.2차 병원에 환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가장 큰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기관의 포화 상태를 대비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응급 환자를 병원에 인계하는 과정이 지연되면 관할 지역 구급 체계에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구급 전문 인력이라든지 구급차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체계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어 환자들의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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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내년 생활임금 10,730원...1.7% 인상군산시 생활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시간당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7%, 즉 180원 인상한 10,7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월 급여로 따지면 224만 2천57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4만 6천300원이 많습니다. 군산시 생활임금은 군산시 출자 출연기관의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적용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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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사고 유족, 경찰관 징계 재심의 청원지난 6월 음주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제때 하지 않아 경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의 처분을 다시 해야 한다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자신을 유족이라고 밝힌 이모 씨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경찰관들의 솜방망이 징계가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며 초동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가해자의 음주 수치는 더 높게 나왔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청원글이 30일간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관련 내용을 심의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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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폭염특보...늦더위 이어져오늘 전북 지역의 낮 기온은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북 14개 시. 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순창의 낮 최고 기온은 35.1도, 정읍이 34.9도, 전주는 33.9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들어 완주와 진안 등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4도, 낮 기온은 33도에서 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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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술집서 옆자리 손님 때려 숨지게 한 50대 체포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전주시 우아동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 손님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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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전후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8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2주 동안 도내에서는 3명이 감염됐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는 SFTS는 치료제가 없어,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추석 무렵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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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개 시군 폭염주의보...내일도 무더위휴일인 오늘 전북은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전주와 군산, 고창 등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비소식없이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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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일주일 앞으로...명절 준비 분주추석 연휴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늦더위 속에서도 추석 준비에 나선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전통시장와 공원묘지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일요일 오후 전주 신중앙시장. 추석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반찬과 과일은 물론 생선을 찾는 이들도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이것저것 물건을 골라보며 상인과 흥정을 해봅니다. [김자연/전주시 인후동 : 제사까지 겹쳐서 미리 이렇게 시장 조사 겸 이렇게 나눠서 장보기를 해야 거든요. 왜냐하면 한꺼번에 보진 못하잖아요.] 하지만 예년같지 않은 명절 경기. 역대 최악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지만 상인들은 추석 연휴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박금자/전통시장 상인 : 작년 명절보다는 너무 장사도 안되고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남은 일주일 동안 웃음꽃도 피고 손님도 많고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공원 묘지에는 일찌감치 성묘에 나선 이들로 북적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 명이 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묵념을 하며 음덕을 기립니다. [박노신/완주군 구이면 : 이런 명절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아요. 형제 간들이 다 모여서 또 서로 사랑을 나누고 그러니까 너무 좋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휴일에도 여전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명절 준비에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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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풍남초 스쿨존 무인단속 적발 전국 10위전주 풍남초등학교 앞 도로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가운데 열 번째로 무인단속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주 풍남초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최근 6년 동안 모두 3만 7천2백여 건의 신호위반과 과속이 적발됐습니다. 전북에서는 군산 동초등학교 앞이 2만 4천7백여 건, 전주 기린초등학교 앞이 2만 8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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