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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서 경운기 전도 사고...2명 사상오늘 오후 2시 10분쯤 무주군 적상면의 한 농로 내리막길에서 경운기가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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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동창회, 6·25 참전국 유학생 장학금전북대학교 총동창회가 6·25, 75주년을 맞아, 당시 참전했던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캐나다와 에티오피아에서 유학 온 학생 2명에게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는 졸업 때까지 해마다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전북대는 등록금의 일부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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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월 대미 철강 수출 실적 절반 가까이 급감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지난달 전북의 철강 제품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철강관과 철강선 제품의 대미 수출액은 709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전혀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여파로 같은 기간 도내 전체 철강 제품의 대미 수출액은 절반 가까이나 줄어든 62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한편 지난 한 달 동안 전북의 총 수출액은 5억 1천6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6% 감소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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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야, 어린이집 안 가"... 학대 정황 수사도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의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세게 흔들기도 했는데요, 피해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자 어린이집의 CCTV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다른 아이들 앞에서 한 아이의 머리를 때립니다. 양팔을 잡아 세게 흔든 뒤 강제로 눕히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머리를 잡고 뒤통수를 치며 아이를 일으켜 세웁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몇 달 전부터 아이에게서 이상한 반응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피해 아동 부모 : 어린이집을 데려다줄 때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왜 가기 싫어? 그랬더니 선생님이 아야 아야 아야 아야. 저희가 이거를 빨리 인지를 못 했던 거예요.] 어린이집의 CCTV를 직접 확인한 부모는 최소 두 달 전부터 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해당 교사를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정서적 학대를 했다거나 아니면 물리적인 폭력 행위를 했다거나 하는 게 전부 다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해당 교사는 바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음성변조) : 그 선생님을 두둔할 이유도 제가 전혀 없고...제가 어떻게 입장을 내놓을 상황이나 단계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의 부모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피해 아동 부모 : 어린이집 자체를 난 못 믿겠다. 집에 오면 몸부터 봐야 되고 보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보내야 되는데 그게 너무 힘들죠.] 경찰은 해당 교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한 CCTV를 토대로 학대 행위가 이뤄진 기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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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저녁까지 최대 10mm... 한낮 23~26도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고창에 26.7mm, 정읍 26.6 김제 25.5 전주에 2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5에서 1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21도, 한낮 기온은 23에서 26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전북은 내일 밤부터 장마전선에서 벗어나겠지만 오는 28일 토요일부터 다시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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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선포식 개최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선포식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300명이 참석해 통합의 의미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원광대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4년제 일반 학사와 2년제 전문학사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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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 화재, 주민 숨지게 한 30대 '선처 호소'지난 4월 차 안에서 불을 내 이웃 주민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여성 측 변호인은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이 가입된 보험을 통해 피해를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의 주차장에서 불을 내 입주민 한 명을 숨지게 하고, 건물과 차량 8대 등 1억 1천만 원의 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hak@jtv.co.kr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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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 전신주 들이받아... 승객 3명 이송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전주시 효자동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등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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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맨발 걷기 '황톳길'... 폭우에 '속수무책'맨발걷기 열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황톳길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전주에도 10곳이 넘는 황톳길이 만들어졌는데 지난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황톳길은 폭우에 취약해서 유지관리가 큰 과제로 지적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건지산 둘레길. 한 쪽은 산책로, 다른 한쪽은 맨발 걷기용 황톳길로 조성됐습니다. 맨발 걷기가 유행하면서 전주시가 지난해 3억 5천만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황토를 지지하기 위해 묻어놓은 밧줄이 황토가 쓸려가면서 겉으로 드러났습니다. 빗물에 곳곳이 패여 노면이 울퉁불퉁합니다. [홍영채, 권경택/ 전주시 전미동 : 너무 좋은데 길이 많이 패였더라고요.] [한휴종/전주시 송천동 : 비가 오면 저게 (흙이) 다 쓸려가 버려요. 이것을 여기도 막아야 돼 이렇게.] 경사진 곳에 황톳길을 조성하다 보니 비가 내렸을 때 더욱 취약합니다. [김민지 기자 : 많은 비에 토사가 쓸려 내려오면서 황톳길 곳곳에 돌과 모래가 섞여 있습니다. 또 일부 구간은 성인 발목이 빠질 만큼 깊게 패었습니다.] 황톳길은 흙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경화제를 쓰지 않고 조성합니다. 그러다 보니 빗물에 쓸려가기 쉬워 경사로에는 조성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지침상에도 경사로에는 조금 지양하라고 써져 있었는데, 이제 현장 여건에 맞춰서 하다 보니까.] 경사로에 설치된 데다 이상 기후로 폭우가 자주 내리면서 황토 유실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 보수를 위한 예산은 한 푼도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예산은) 안 잡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추가적으로 좀 예산을 추가 확보해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황톳길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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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원 입학 대가로 수천만 원 받은 교수 기소전주지방검찰청은 대학원 입학 등을 대가로 학생 측에게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 대학교 교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교수는 2022년 지인의 아들을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고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5천 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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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월 소비자 심리지수 102.2...3년 만에 '긍정'경제 상황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3년 만에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 지수는 102.2로 한 달 전보다 6 포인트 올랐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긍정과 부정을 가르는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건 2022년 6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주요 지수로는 현재 생활 형편과 소비 지출 전망, 향후 경기 전망 등이 올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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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회,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 촉구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시키자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농민회는 송 장관이 지난 임기 동안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과 농지 규제 완화 등 농업을 외면한 정책을 주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 장관은 이재명 정부 첫 조각에서도, 예상을 깨고 장관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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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서 70대 노인 화물열차에 치여 숨져(화면)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남원시 주생면 전라선 철길에서 7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원경찰서는 이 남성이 무단으로 선로에 들어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 사고로 전라선 열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으며 1시간 50분 만에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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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 저녁까지 최대 60mm 비...낮 최고 26도전북은 오늘 맑고 한낮 기온이 완주 32.1도, 남원 31.2도, 전주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도내 곳곳에 비가 시작돼 모레 저녁까지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6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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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1,382ha 침수 피해...7월 1일까지 접수주말에 이어진 장맛비로 전북에서 1천 헥타르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등 8개 시군에서 접수된 농작물 침수 면적은 모두 1천382 헥타르에 이릅니다. 작목별로는 벼가 970여 헥타르로 가장 많고 논콩이 4백 헥타르로 뒤를 이었습니다. 논콩은 이달 중순에도 침수된 적이 있어 생육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1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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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화 치사 40대' 대법원에 뒤늦게 상고심 요청교제 폭력에 시달리다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40대 여성이 뒤늦게 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뒤, 교도관이 건넨 서류를 무의식적으로 작성해 상고가 취소됐다며, 재판을 속행해 달라는 자필 편지를 판사에게 보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는 하지만 이 여성의 상고 취하를 무효로 볼 만큼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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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뺑소니 사고 낸 경차 운전자 추적 중어제(22일) 새벽 0시 30분쯤 전주의 한 도로에서 한 경차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승객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전주 덕진경찰서는 차량 소유주를 특정하고 CCTV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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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상금 1,910억 원 요구... 협상 '난항' 예상전주 종광대 재개발구역에서 발굴된 후백제 시대 토성이 최근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데요. 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이제 전주시가 다음 달부터 보상 협상에 들어가는데요 주민들이 요구하는 2천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놓고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후백제 시대 토성이 발굴된 전주 종광대 재개발구역입니다. 재개발 사업은 중단됐고, 토성은 전북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재개발을 추진한 조합에서는 사업 무산에 따른 보상금으로 1,910억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사업비 450억 원에 조합원 190여 명의 이주비용 등을 더한 금액입니다. [강원옥 / 종광대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합원들 매월 월세 나가는 거, 전세금, 지금 이주가 (집을) 갈아탈 시기가 됐기 때문에 이게 제일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전주시는 다음 달에 보상협의회를 꾸려 보상금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천억 원에 가까운 조합의 요구 금액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시간도 촉박합니다. 오는 9월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해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내년도 예산에) 못 태우면 안 되죠. 그러면 저희보다 (보상을 못 받는) 조합원들이 많이 힘들어지시죠."] 어렵게 합의한다 해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과 전북자치도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입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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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제 장마 시작인데"...곳곳에 싱크홀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 주말 사이에만 전북에 15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도내 곳곳에서는 노후 하수관을 따라 빗물이 스며들면서 싱크홀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씽크홀 발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1일 하루에만 175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남원. 도통동의 한 인도에서 갑자기 땅꺼짐이 발생하면서 길을 가던 40대 남성 박모 씨가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 당시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던 40대 남성이 2.5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떨어진 박씨는 물론, 눈앞에서 사고를 본 가족들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박모 씨 / 남원 싱크홀 사고 피해자: 갑자기 쑥 내려간 거죠. 아픈지도 모르고 순간 이제 들고 있었던 핸드폰하고 막 이것저것부터 생각이 먼저 나서 그거 위를 봤더니 아무도 보이지는 않았어요.] 이튿날 전주에서도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가로세로와 깊이 1미터 크기의 구덩이가 도로 한복판에 뚫리면서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관계자: 임시적으로 차량 통행할 수 있게 덮어놨고, 오전에 공사 진행중이에요. 오전 중이면 공사 끝나요.] (cg) 두 곳 모두 노후 하수관에서 새어 나온 물이 지반을 침식시키면서 도로와 인도 아래 공간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거기에 금토일 사흘동안 100mm가 훌쩍 넘는 장맛비에 공간이 더 커졌고, 결국 도로 표면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 앉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원 싱크홀 사고 목격자: 요 앞까지 혹시나 더 발생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그날 진짜 비가 많이 왔거든요.] 도내에서 지난 2019년부터 7년 동안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75건. 이 가운데 70%는 하수관 손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표투과 레이더를 동원해 침하 위기 지역을 찾는다는 계획이지만 탐사 범위가 좁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최명기 / 대한민국산업협장교수단 교수] 공동이 지하 깊이 한 5m다 또는 3m다 여기서 발생이 되면 GPR 탐사를 한다 할지라도 확인할 수가 없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반 조사와 지하수 유동 경로 조사 같은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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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장 탈출 송아지, 드론 띄워 6시간 만에 포획농가에서 탈출한 송아지를 드론을 활용해 6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김제시 금구면의 한 농가에서 소 결핵 검사를 하던 중 송아지 한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부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평소 농장 예찰 등에 사용하는 열화상 드론을 띄워 송아지를 추적해 6시간 만에 포획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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