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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시간 넘게 고립... '손톱 빠질 때까지 버텨'이번 집중호우로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물에 잠긴 채 3시간 넘게 기둥을 붙잡고 사투를 벌였습니다. 이어서,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참혹했습니다. 초등학교 담장은 무너져 금방이라도 하천에서 물이 넘어올 것 같고, 보건지소는 완전히 물에 잠겨 성한 물건이 없습니다. 문 앞에는 떠내려온 나무조각 등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강훈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택입니다. 성인 눈높이까지 물이 들어찬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도구에는 진흙이 가득합니다.] 어젯밤부터 완주에 180mm의 비가 내리면서 새벽 4시, 마을 앞에 있는 장선천이 흘러 넘쳤습니다. 물과 토사는 마을을 덮쳐 주민 23명이 갇혀버렸습니다.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은 3시간 넘게 물에 잠긴 채 기둥을 붙잡고 버티느라 손톱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박화자 / 완주군 운주면 기운이 자꾸 없어지더라고, 그래도 살려고 버텼더니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날이 훤하게 새면서 물이 조금 빠지더라고.]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고 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강선해 / 완주군 운주면 물이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10분 만에 지금 문턱까지 나와서 아이를 업고 그냥 아무것도 못 챙긴 상태로 그냥 대피한 상황이었고요.]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도 침수 피해를 입어 재량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완주에서는 제방 4곳의 일부가 떠내려갔고, 교량의 교각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장선천과 가까운 완주 용봉교 부근에는 한때 홍수 경보가 발효됐지만 아침 8시에 해제됐고, 완주 삼례교의 홍수주의보도 오전 10시 20분에 해제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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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전주시장·태영건설 대표 고발도내 35개 노동단체와 사회단체들이 전주시장과 태영건설 대표를 리싸이클링 타운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리싸이클링 타운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고, 태영건설은 운영 지분 52.5%를 갖고 있다며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금락 태영건설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의무 당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우 시장과 최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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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 계곡이 더 위험... 수난 사고 하루 2건더위를 피해 하천이나 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고립되거나 물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그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불어난 계곡물이 당장이라도 주변을 집어삼킬 듯이 넘실거립니다. 하천 산책로는 흙탕물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올해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곡과 하천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 (CG) 최근 3년간 전북에서 6월부터 8월까지의 수난 사고는 568건으로, 하루 평균 2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천이나 계곡에서 발생한 사고가 해수욕장보다 1.5배가량 많았습니다.// [강훈 기자: 특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계곡과 하천 주변에는 물이 급하게 불어나 사람들이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안전봉을 잡고 있지만 2톤이나 되는 물의 충격에 뒤로 밀려납니다. 실제 계곡에서는 10배가 넘는 물이 쏟아지는데, 무릎 높이까지 차면 휩쓸릴 수 있습니다. 서둘러 대피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건너편에 밧줄을 설치하거나, 물살에 버틸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손을 잡고 건너야 합니다. [김보경/ 초등학교 4학년: 실제로 이런 상황이 오면 무서울 것 같고, 만약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오늘 배운 걸로 안전하게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장마철에는 물가를 피하는 것이 좋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지안 /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 들어갈 때) 공기호흡기가 목숨이듯이,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가 저희의 목숨이라고 저희는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물에 빠진 경우에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직접 들어가기보다는 주변의 물건 등을 이용해 구조에 나설 것을 조언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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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삼계탕 한 그릇 17,000원...'전국 최고'이번 주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삼복 더위가 시작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고물가 시대, 전북의 삼계탕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 삼계탕 한 그릇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점심시간, 손님맞이로 분주한 전주의 한 식당입니다. 이곳의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2만 원. 가격표를 본 손님들은 깜짝 놀랍니다. [김순덕 / 손님 : 너무 비싸서 삼계탕 한 마리 먹기가 2만 원이면 좀 부담스럽죠.] 식당 주인은 물가 상승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격을 2천 원 인상했다고 설명합니다. [주지종 / 삼계탕 가게 사장 : 인건비가 상승되고 또 식재료 자체가 채소 등 가격이 올라서, 업주 입장에서는 유지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문제는 이같은 도내 삼계탕 값이 전국에서도 유독 높다는 겁니다. [변한영 기자 : 지난달 기준, 전북지역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 7천 원으로 나타났는데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1년 전보다 4% 넘게 오른 것입니다. (트랜스) 육계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인건비와 부재료 등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계탕 값이 계속 오르자 식당 대신, 집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지나 / 소비자 : 간편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니까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예로부터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꼽혀온 삼계탕. 고물가 속에 도내 삼계탕값마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에게는 삼계탕 한 그릇도 부담스러운 여름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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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군산 나들목 SUV 사고... 3명 이송오늘 오후 3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나들목 요금소 하이패스 차선에서 SUV 한 대가 교통안전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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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반대 대책위, 3만 2천여 명 반대 서명부 제출통합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가 오늘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 3만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통합반대대책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주민 3만 2천785명의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았다며,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는 통합 투표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완주군은 오는 12일, 확인 작업이 끝난 찬성 단체의 통합 서명부와 반대 단체의 서명부, 그리고 통합 의견서를 전북자치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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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비닐하우스 20ha 침수...비상 1단계 유지어제부터 전북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어제부터 110mm의 비가 내린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는 20ha 면적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됐습니다. 장수와 부안, 정읍 등지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신호등이 고장 나는 등 11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장수의 천변 둔치 주차장 2곳과 내장산 국립공원 등 탐방로 7곳, 그리고 12개 하천의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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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닐하우스 쑥대밭... 내일 120mm 더 내려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봤던 익산시 망성면 일대에서는 20ha의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이어서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이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수확을 코앞에 둔 방울토마토가 흙탕물을 뒤집어쓴 채 나뒹굽니다. [최유선 기자: 비닐하우스에 물이 차오르면서 방울토마토의 줄기를 고정하던 지지대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올해 배수 장치를 두 대 더 설치했지만 이틀 동안 1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를 막지 못했습니다. [왕봉수 / 익산면 망성면: 막막하죠. 이거 작년에 여기서 한 푼도 못 건졌어요. 작년에도 이 모양 이 꼴 돼가지고.] 부근의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50동 가운데 40동이 침수됐습니다. 남은 10동이라도 지켜야 되지만 3년째 되풀이되는 피해에 농민은 망연자실입니다. [농민: 이 자리는 지금 3년째예요. 3년째 계속 반복이 되는 거예요. 또 그럴 수도 있어. 작년처럼 안 그런다는 보장은 없어요.] 오늘 하루 장수에 149mm, 임실 신덕에 145mm, 부안 변산에 12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5개 학교의 교실과 급식실 등에서 물이 샜고 강당 건물이 벼락을 맞기도 했습니다. 또,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등의 10여 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등의 탐방로 7곳과 30개 하천의 산책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걸쳐 전북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최대 120mm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은화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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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만여 명 반대 서명..."통합 시도 중단해야"전주-완주 통합 반대 단체가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 3만여 명의 서명을 완주군에 전달했습니다. 통합 찬성 단체가 완주군에 제출한 서명의 5배 규모입니다. 이들은 통합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반대 의사가 확인된 만큼 통합 추진 시도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통합)반대 서명을 받아서 가져 왔습니다. 의견 좀 잘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합 반대 완주군민대책위가 완주군에게 제출한 반대 서명부는 모두 3만 2천7백 명분. 반대 단체는 26일 만에 완주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서명에 동참해 군민들의 통합 반대 의사가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완철 통합반대 대책위 상임위원장 : 이 반대 서명을 증거로 완주군민의 뜻을 분명히 밝힌다.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 통합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10여 년 전 통합 실패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통합을 추진해 완주가 분열과 갈등에 빠져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종윤 통합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 세 번이나 통합을 원치 않는다고 했으면 그만 해야지 또다시 완주를 들쑤셔야 되는 통합 찬성 세력을 조장하는 정치권을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완주군은 현재 찬성 단체가 낸 6천백여 명의 서명이 중복되거나 대신한 건 없는지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찬반 양측이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완주군 자체 의견서를 첨부해 전북자치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3만 2천여 명의 반대 서명은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달라는 청구를 하기 위한 찬성 서명과 달리 그 수에 대한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 완주군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민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 찬성 서명의 5배 규모나 되는 만큼 최종 주민투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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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폐어구 불법투기 집중 단속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폐어구의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집니다. 부안해경은 바다에 폐그물이나 통발 등을 투기하거나 폐유 등을 버리는 행위에 대해서 오는 8월 2일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는 14일까지는 계도 기간을 갖고 폐어구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실시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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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B금융지주, 과태료 1억 9,200만 원...업무 보고 부실금융감독원이 JB금융지주에 1억 9천2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JB금융지주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모두 16개 분기에 해당하는 업무 보고서의 일부 항목을 금감원에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대로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PF 대출을 해준 사업장에 착공과 분양 지연 등이 발생했는데도 사업성을 양호한 것으로 분류해 리스크 관리를 미흡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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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협력업체에 일감 몰아주고 1억 챙긴 직원 기소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억대의 금품을 챙긴 제과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019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협력업체에 60억 규모의 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1억 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협력업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의 재산을 임시로 압류하는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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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처법 위반 혐의 세아베스틸 대표 교체지난 2022년부터 5명의 근로자가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세아베스틸의 김철희 대표가 교체됐습니다. 세아베스틸은 오늘 안전을 위협하는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근절하겠다며 김 대표를 포함해 같은 혐의를 받는 공장장 A 씨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사법 처리를 피하기 위한 인사 조치라는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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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검거군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쯤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한 달 전부터 여성에게 만나줄 것을 강요해왔고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범죄 예방용 스마트워치를 제공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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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중독 의심 남원 학교 20곳, 내일 급식 재개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남원의 일부 학교들이 빠르면 내일부터 급식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1천여 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24개 학교 가운데 20곳의 학교가 내일부터 오는 11일 사이 급식을 다시 하기로 했고, 나머지 4개 학교는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학교에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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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0억 원대 부당대출 혐의 법인 대표 영장전주의 한 농협에서 100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농협 직원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법인 소유의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전 농협 대출 담당 직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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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퇴치전주시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의 퇴치 작업을 추진합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과 전미동 등 6개 지역 3만 7천㎡에 서식하는 가시박의 대량 번식을 막기 위해 열매가 맺히기 전인 10월까지 제거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주변의 토종 식물을 고사시켜, 2천9년에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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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우.폭염특보 해제...내일 새벽 시간당 20-30mm군산과 익산, 고창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습니다. 닷새 넘게 이어졌던 고창과 정읍의 폭염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익산 함라에는 132, 군산 어청도 112, 완주에 8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전북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와 쓰러진 나무 제거 등 15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 고창, 임실, 순창, 정읍, 남원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29도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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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단독주택서 불...1억 4천만 원 피해 (화면)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익산시 함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려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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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처법 세아베스틸 대표 교체... "책임 회피용"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세아베스틸의 대표이사와 공장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세아베스틸은 잇따르고 있는 중대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지만 노동단체들은 향후 재판을 염두에 둔 면피용 인사라며 비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5명의 근로자가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세아베스틸의 김철희 대표가 교체됐습니다. 세아베스틸은 오늘 김 대표를 포함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공장장 A 씨도 교체했습니다. C.G> 세아베스틸은 안전을 위협하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근절해 임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잇따르고 있는 산업 재해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사법처리를 염두에 둔 인사라며 비판했습니다. 사람을 바꾼다고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염정수/민주노총 전북본부 노동안전국장 : 두 사업 책임자에 대해서 사법 처리를 회피하기 위한 면피용 인사 조치가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고요. ] 노동계는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해서 제거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중대재해의 재발 위험이 크다며 김 대표와 공장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아베스틸의 전격적인 대표이사 교체가 앞으로 중처법 수사와 재판 과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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