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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취임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한명규 JTV 대표이사가 취임했습니다. 한명규 회장은 취임식에서 전북이 형편에 비해 모금액이 많은 것은 한 데 비벼 나누는 비빔밥처럼 나눔의 정신이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JTV 시청자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모아, 1백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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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술 취해 경찰관에 발길질 여성 벌금형전주지방법원은 술에 취한 채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여성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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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MT 왔던 의대생 실종... 천변에서 신발 발견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던 어제 새벽 익산에서 동아리 MT를 온 한 대학생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에 나선 가운데, 이 학생의 신발이 부근의 하천변에서 발견됐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가 퍼붓는 새벽 시간. 희미한 불빛이 도로 건너편 배수로 주변에서 움직입니다. 불빛은 잠시 후 자취를 감춥니다. 경찰은 이 불빛이 실종된 대학생이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MT를 온 도내 한 대학의 의대생이 펜션 밖으로 나간 건 어제 새벽 4시 20분쯤 [ 김학준 / 기자 : 숙소에서 500m가량 떨어진 이곳에서 남성이 쓰고 나간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우산이 발견됐습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배수로에서 500m 떨어진 하천변에서 의대생의 신발을 발견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 (배수로에서) 익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천이 나와요. 그 물이 천으로 떨어지는 거지, 내려가서 그 신발이 나왔다는 거죠. ] 펜션에 함께 있었던 학생들은 사라진 학생이 편의점을 가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익산 금마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 부근 주민 (음성 변조) : 익산에 비가 굉장히 많이 왔었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장대비가 엄청 쏟아부었죠. 그 시간에 ]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경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함께 MT를 왔던 20여 명의 학생을 상대로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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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 5~60mm 비... 15일부터 다시 장맛비장맛비는 오늘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 5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과 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mm의 비가 오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진안이 28도, 전주가 26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흐리고 무더운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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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과 권유 교사 아동학대 송치...경찰 비판도내 6개 교원단체가 서로 다툰 학생들에게 사과를 권유한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한 경찰을 비판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경찰이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 진술만 가지고 교사를 범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는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법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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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영향평가 관련 자료 유출 혐의 환경청 직원 입건전북지방환경청의 직원이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이 직원이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도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 전달한 혐의로 전북지방환경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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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마가 할퀴고 간 보금자리...물은 빠졌지만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쏟아지던 장맛비는 그쳤지만, 주민 250여 명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집에 들이닥쳤던 물이 빠졌지만 살림살이며 가재도구들이 온통 흙탕물에 젖었기 때문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군 운주면의 장선천이 범람하면서 물에 잠겼던 인근 주택. 쑥대밭이 된 마당은 큰 물이 들었다 빠진 흔적이 어지럽게 남아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하천의 물이 넘치면서 집 마당이 온통 진흙밭으로 변했습니다. 장화를 신고 걸어도 걷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3시간이나 고립됐다가 구조된 주민은 비를 피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엉망이 된 집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완우 / 완주군 운주면: 내가 잘 꾸미겠다고 해서 여기로 왔어. 좋잖아. 물도 좋고. 이제 이거 도저히 치울 수가 없으니까...] 강원도 아들 집으로 피신해 하룻밤을 보낸 80대 노인은 해가 뜨자마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을 뜬 눈으로 지샜고 고령에 몸도 불편하지만 뒷 정리할 생각에 마음은 한시가 급합니다. [이청수 / 완주군 운주면: 내 식구는 거기 있어. 잘 데도 없고 어떻게 해. 그냥 거기 있어 강원도에.] 2년 전 우리나라에 온 태국 출신의 근로자 까따이 씨는 물에 잠긴 옷가지보다 일터인 비닐하우스가 더 걱정입니다. 농업시설이 복구되지 않고서는 일을 할 수 없고 달마다 태국의 가족들에게 보내주던 돈을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까따이 / 외국인 근로자: 우리 하우스 다 끝났어요. 우리 태국 사람 7명 여기 있어요. 월급 어떻게 해요? 가족 어떻게 해요?] 전북을 강타했던 장맛비는 멈췄지만 완주를 비롯해 군산과 익산 등 전북에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만 250여 명. 곳곳에서 복구가 시작됐지만 또 언제 퍼부을지 모르는 장마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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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산업단지, 화학사고 안전대책 마련해야"화학물질 취급 공장이 들어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대한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는 새만금개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차전지산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대부분 폭발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안전관리 계획과 사고대비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만금개발청에 환경안전 전담 부서를 설치해서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염도 폐수를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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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완성차 생산량 6년 새 38.5% 감소도내 완성차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노동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생산된 상용차는 모두 4만 1천여 대로, 6년 새 2만 5천여 대, 38.5% 감소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만 4천여 대, 타타대우는 9백6십여 대 줄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대형버스 생산량이 40%나 감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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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청도 시간당 146mm...군산지역 기록적 폭우도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군산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군산 어청도에는 1시간 만에 146mm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군산 시내에도 오전 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131.7mm의 비가 내리면서 한 해 평균 강수량의 10%가 넘게 왔습니다. 군산지역은 오늘 하루에만 209mm의 비가 내렸으며 최근 사흘 동안 342mm를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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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속노조 총파업..."노조법 2, 3조 개정해야"금속노조 전북본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1차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도내 17개 사업장에서 노동자 2천5백여 명이 4시간 동안 노동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금속노조는 노조의 쟁의권 확대와 사용자의 손해배상 요구를 제한하는 노조법 2, 3조 개정과 국제노동기구인 ILO 핵심협약 이행 등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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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학교 46곳 피해어젯밤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학교 담장이 무너지거나 침수되는 등 학교 시설물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완주 운주초등학교에서 부근의 하천이 범람해 학교 담장이 무너졌고 군산 중앙중학교 건물에는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 46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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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까지 5~40mm...내일 오후부터 소나기전북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6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3도, 한낮 기온은 28에서 30도를 보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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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너지고 잠기고...군산.익산 피해 속출밤사이 도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흙더미가 무너지고 마을이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폭우 피해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이번 특히 군산과 익산에 많은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먼저, 김학준 기자입니다. 아파트 곳곳이 쏟아져 내린 흙더미로 가득합니다. 주민들은 토사에 파묻힌 자동차를 꺼내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이 아파트 뒷산이 장맛비에 무너져 내린 건 새벽 2시 30분쯤. [ 김학준 / 기자 : 갑작스러운 산사태에 토사와 부러진 나무들이 쓸려 내려오면서 주민들은 급히 몸을 피한 채 밤잠을 설쳐야만 했습니다. ] 아파트 1층 집안까지 흙탕물이 들이 닥쳐 주민 22명이 대피할 만큼, 긴박했습니다. [ 유신천 / 군산시 성산면 : 계단에서 물이 그냥 엄청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쾅 천둥소리인 줄 알았어요. 나무가 이만한 게 뒤에 와서 때리는 소리지 ] 이 빌라도 인근 야산의 토사가 쓸려 내려와 26명의 주민이 급히 주민센터로 몸을 피했습니다. 군산은 오늘 하루에만 2백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는 산이 무너지고, 주차장과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익산시 망성면은 지난해 입은 수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가 성인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마을 전체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비닐하우스 3천 동과 주택이 또 침수돼 4개 마을 주민 36명이 주민센터와 초등학교 강당으로 피신했습니다. [ 이재일 / 익산시 망성면 하포마을 이장 : 복구도 거의 다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되니까 뭐 암담하죠. ] 익산 함라에도 264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유실되고,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장마가 군산과 익산에 깊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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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시간 만에 1년치 비의 10% 쏟아져이번 비는 전체 강우량도 많았지만,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이 집중됐습니다. 군산지역에서는 불과 1시간 만에 1년에 내릴 비의 10%가 넘는 130~40mm가 쏟아졌습니다. 이 밖에도 기록적인 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집 사이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갑작스레 밀려드는 빗물에 집안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군산 어청도에는 1시간 만에 146mm라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입니다. [김성래 / 군산 어청도 이장 : 비가 내리는 게 아니고 그냥 물동이를 갖다가 부어버렸으니까 3시간 동안. 도로가 다 잠기고 집이 다 침수됐습니다.] 군산시내에서도 오전 1시 40분부터 정확히 1시간 새 131.7mm가 내렸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의 10%가 넘는 양입니다. 군산에서 오늘 하루 209.5mm를 비롯해 최근 사흘 동안엔 342mm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익산 함라면이 264mm로 가장 많았고, 진안 주천면 153, 무주 덕유산 132, 전주 72.9mm 등입니다. 전북에서는 이번 비로 340여 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도로,주택 침수와 제방 유실 등의 피해도 1백 건이 넘습니다. 가축 12만 7천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장항선 천안과 익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호남선 서대전에서 익산 구간 KTX 열차도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등 12개의 탐방로와 30개 하천 산책로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일과 모레도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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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 180여 명 대피...재산피해도 갈수록 늘어밤사이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완주군 운주면과 경천면에서는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23명의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군산.익산.완주.진안에서는 18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에 대비해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습니다. 완주와 익산 등지에서는 또 도로와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9곳이 유실됐으며, 주택 2채가 부서지고 82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닭과 오리, 한우 등 12만 7천여 마리가 피해를 입었고, 벼와 시설하우스 등 344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와 함께 5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와 함께 국립공원 등 12개 탐방로와 주요 하천의 산책로도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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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지 공장 대규모 화재 위험성 낮아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도내 전지 관련 25개 공장을 점검한 결과, 대규모 화재의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지 공장 대부분은 경기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완제품 공장이 아닌 비교적 화재 위험성이 낮은 부품과 소재 생산 공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화재에 대비해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3곳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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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보 영상으로 본 긴박한 상황짧은 시간, 그것도 많은 사람이 잠자는 새벽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자들의 휴대전화에 담긴 제보 영상을 통해, 아찔했던 현장 상황을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소를 키우는 축사 안으로 검붉은 흙탕물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빗물에 축사 안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한밤중에 잠을 깬 소들이 앉지도 눕지도 못한채 위태롭게 보입니다. [축사 주인 / 완주군 비봉면 아직 특별히 수습 못하고 있어요. 그냥 물이 안 빠지니까...] 내리막길을 따라 쏟아지는 물줄기에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농지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하수관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비에 맨홀도 분수처럼 물을 뿜어냅니다. [유홍석 / 완주군 비봉면 (비가) 많이 왔잖아요. 말도 못하게 왔어. (새벽) 2시 반 넘어서부터는 완전 막...] 농로가 온통 흙과 돌, 나뭇가지가 쌓여 아수라장입니다. 산에서 빗물을 타고 내려온 부유물들이 농경지를 덮쳤습니다. [노재성 / 익산시 여산면: 그 자갈들이 도로를 덮쳐가지고 논까지 그 밑에까지 다 덮었어요.] 군산의 한 사거리는 빗물이 집어삼키면서 한강이 됐습니다.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닫힌 문 사이로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문 앞도 흙탕물이 가득 차올라 폭우 당시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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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복숭아 직거래 장터, 17일 종합경기장에서전주 복숭아 직거래 장터가 오는 17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직거래 장터는 차량을 이용해 복숭아를 구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 복숭아 품평회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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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시간 넘게 고립... '손톱 빠질 때까지 버텨'이번 집중호우로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물에 잠긴 채 3시간 넘게 기둥을 붙잡고 사투를 벌였습니다. 이어서,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참혹했습니다. 초등학교 담장은 무너져 금방이라도 하천에서 물이 넘어올 것 같고, 보건지소는 완전히 물에 잠겨 성한 물건이 없습니다. 문 앞에는 떠내려온 나무조각 등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강훈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택입니다. 성인 눈높이까지 물이 들어찬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도구에는 진흙이 가득합니다.] 어젯밤부터 완주에 180mm의 비가 내리면서 새벽 4시, 마을 앞에 있는 장선천이 흘러 넘쳤습니다. 물과 토사는 마을을 덮쳐 주민 23명이 갇혀버렸습니다.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은 3시간 넘게 물에 잠긴 채 기둥을 붙잡고 버티느라 손톱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박화자 / 완주군 운주면 기운이 자꾸 없어지더라고, 그래도 살려고 버텼더니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날이 훤하게 새면서 물이 조금 빠지더라고.]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고 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강선해 / 완주군 운주면 물이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10분 만에 지금 문턱까지 나와서 아이를 업고 그냥 아무것도 못 챙긴 상태로 그냥 대피한 상황이었고요.]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도 침수 피해를 입어 재량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완주에서는 제방 4곳의 일부가 떠내려갔고, 교량의 교각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장선천과 가까운 완주 용봉교 부근에는 한때 홍수 경보가 발효됐지만 아침 8시에 해제됐고, 완주 삼례교의 홍수주의보도 오전 10시 20분에 해제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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