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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식회사 참고을, 김제시에 성금 1억 원 기부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 순동 산업단지에서 참기름과 들기름,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참고을이 김제시에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전했습니다. 주식회사 참고을은 2015년 1호 나눔 명문기업으로 선정된 뒤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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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참여 기업 0곳... 관리도 예술섬 '터덕'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리도 예술섬 조성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은 건데요.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는 군산시의 계획이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육지로 연결된 군산 장자도에서 뱃길로 5분,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관리도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트랜스] 군산시는 관리도를 케이블카로 연결하고 섬 안에 호텔과 리조트, 미술관과 해양레저시설 등을 짓는 예술섬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는데 참가 의향을 밝힌 업체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 변조) : 사업계획서를 바로 받는 게 아니고, 들어올 회사들, 참가할 의향이 있으면 한번 들어와 봐라. (사업계획서 제출) 기간을 또 별도로 주려고 했는데 참가 의향 자체가 안 들어온거죠.] 3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제안한 민간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겁니다. [김영자/군산시의원 :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예술섬 개발 콘셉트에 조화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산시는 기존 공모 제안서를 보완해 재공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얼어붙은 건설 경기 탓에 참여 기업이 나올지는 불투명합니다. [하원호 기자 : 관리도를 관광객들이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군산시의 계획이 첫발도 떼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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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란공범. 내란정당"... 거세지는 책임론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폐기된 후 여당에 대한 책임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는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을 '내란공범'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연일 정당 해산, 정당 해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내란 공범'과 '부역자' 탄핵 표결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겨냥해서 야권과 시민사회가 동원한 표현입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부결시키고 주권자를 배신했다며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강성희 /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장: 스스로 정당이기를 포기하고 내란 범죄자의 부역자임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한 채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한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해야 한다. ]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연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란공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란정당'이라고 비난하고탄핵 표결을 외면한 조배숙 의원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습니다. [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 전북 도민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내란을 같이 도모한 국민의힘은 해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 부역했던 조배숙 의원은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 2차 탄핵안이 이번 주 토요일이면 또다시 상정될 예정. 조배숙 의원에게는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자들에 대한 탄핵과 체포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국민의힘과 조배숙 전북자치도당위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도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조배숙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좀 더 질서 있는 퇴진으로 정국을 그렇게 불안정하게 하지 않고 그래서 이제 그런 방법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 야권이 오는 14일 탄핵안 재표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 대한 도민들의 분노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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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의원, "표결 불참 조배숙 사퇴 촉구"익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의 익산 사무실을 항의 방문한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헌법 수호라는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고, 내란에 부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의원들은 탄핵안이 다시 상정될 경우 반드시 표결에 참여해 찬성해야 한다며 이를 어길 경우 역사의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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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왕궁 생태 복원...영국 '에덴 팀' 참여익산 왕궁 지역의 생태 복원 사업에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폐광 지역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 명소로 만든 에덴 팀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을지도 관심이지만 막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축사 매입이 끝난 익산 왕궁 축산 단지. 영국의 폐광산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에덴 프로젝트팀이 왕궁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센인의 강제 이주로 조성된 왕궁축산단지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사업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샘 스미스/에덴 프로젝트 총 책임자 : 이미 진행 중인 이 지역의 생태 복원 작업은 에덴 프로젝트의 기본 정신과 닿아 있고, 익산시가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덴 프로젝트팀은 내년 초에 기본 구상을 담은 보고서를 익산시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입니다. 에덴 프로젝트에는 최소 2천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인데 민간 자본 없이는 추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양경진/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에덴 프로젝트팀이) 민자 유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을, 본인들이 한다는 이야기를 줬고요. 내년도 2-3월 경에 위치 평가 보고서를 저희들에게 제출을 하면, 그때부터 저희들이 민자 유치에 대한 많은 노력을...] 이와는 별도로 환경부는 왕궁 축산단지 179만 제곱미터에 대한 자연환경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데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오랜 노력 끝에 왕궁 축사 매입이 마무리됐지만 생태 복원을 위한 사업성 입증과 비전 제시 등의 만만치 않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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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4~0도...내륙 안개 주의당분간 비나 눈 소식은 없는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 낮 기온은 영상 5에서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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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백제 성벽 발굴...재개발 중단되나전주시 인후동의 재개발 지역에서 후백제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과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이 현지 보존 결정을 내리면 재개발사업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미 관리계획처분인가까지 끝나서 집을 철거한 조합원들은 사업이 중단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재재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입니다. 올 초부터 진행된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자연 지형을 이용해 흙으로 쌓은 130m의 성벽이 발굴됐습니다. 성벽 주변에서는 동고산성에서 발굴된 것과 같은 후백제 유물인 기와도 출토됐습니다. 이곳은 전주시가 추진하는 후백제 고도 지정 구역에 포함돼 있어, 발굴된 유물이 후백제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후백제 도성 벽으로 추정되는 토성이 조사가 됐어요. 아파트 구역 한가운데로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국가유산청은 내년 초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발굴된 유적의 보존 방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성벽이기 때문에 이전 보존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기록 보존 또는 현지 보존 조치 가운데 결정될 전망입니다. 기록 보존 조치가 나오면 재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지만 현지 보존으로 결정되면 사업은 전면 중단됩니다. 이럴 경우, 관리계획처분인가가 끝나 살고 있던 주택을 철거한 2백여 조합원들은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옥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조합장 : (대출금 약 400억 원) 변제를 못 했을 때 저희들은 땅 잃고 이 대출받은 돈은 그대로 빚이 되고 이런 상황에 처해있죠.] 국가유산청의 결정에 따라 15년 동안 추진해 온 재개발 사업의 운명이 갈리게 되면서 조합원들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다음 주부터 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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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무산에 허탈.분노"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함도 열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계엄 파문에 놀랐던 도민들은 탄핵이 무산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정권 퇴진 운동도 더욱 고조될 걸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마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된 탄핵소추안. 끝내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도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오순 / 60대: 얼마나 마음 졸였는가 몰라. 추운데서 막 (집회)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 우리는 못 하니까, 장사하니까. 내가 부아가 나 죽겠어.] [전종일 / 60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비통하고. 빨리 이것을 수습해서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대거 이탈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문진혁 / 20대: 책임도 지지 않고 그저 이제 당의 이익에만 연연해서 그냥 투표도 하지 않고 나가버린 것에 대해서 좀 많이 실망을 했고요.] [김미지.강하연 / 20대: 국민의 힘이 시간을 끌수록 대통령에 대한 인식과 당 인식만 안 좋을 것 같고...] 아들과 함께 서울 집회에 참석했던 가장은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동진 / 40대: 친일파도 단죄를 못 했었고, 그러니까 전두환 때도 엄중하게 단죄를 못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탄핵이 무산돼 허탈하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권선유 / 10대: 결국은 바뀌는 게 없구나 이렇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없으니까. 바꾸려고 계속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야겠다.] 탄핵안이 다른 이유도 아닌,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도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부터 다시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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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호 위반으로 3중 추돌...2명 다쳐오늘 오전 5시 45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부딪쳐 30대 남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직진을 하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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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통과대한방직 개발을 위한 전주시와 시행사 간의 협약서 동의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협약서 동의안은 용도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환수하는 2천4백억 원대의 공공기여량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60억 원을 시행사인 자광이 기부채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자광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쯤 4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관광타워, 쇼핑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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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비정규직 파업...300여 곳 급식 차질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했습니다. 도내 3백여 곳의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초등학교의 급식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조리사 4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해 학생 280여 명의 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학교는 빵과 음료를 대체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채정희/전주홍산초등학교 교장: 영양소가 잘 공급될 수 있는 걸로 최대한 고민을 해가지고요 맛있는 빵과 천연 감귤주스를 준비했거든요.] 오늘 도내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7천여 명 가운데 23%인 1천 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317곳은 대체식을 제공했고, 13곳은 오전 수업만 진행했습니다. [김한빈/전주홍산초등학교 5학년: 배고플 것 같아요. 빵과 주스만 먹으면 전에 (급식으로) 먹었던 밥이랑 그런 것보다는 양이 적으니까...] 학교 22곳에서는 유·초등 돌봄교실이 중단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정규직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향임/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정책국장: 적어도 기본급을 최저임금만큼은 맞춰야 한다. 그런 요구에 지금 교육청이 묵묵부답, 개선안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교육청이 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천막 농성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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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비 또는 눈...모레 아침 영하권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10mm, 적설량은 2에서 7c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북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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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 가을도 가장 따뜻해...평균 기온 17도올 가을 전북의 평균 기온은 17도로 1973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9월 폭염 일수는 8.3일, 열대야 발생 일수는 3.3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계절별로는 지난 여름 평균 기온이 25.8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록 경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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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위기 극복하자"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상공인 91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전북 소상공인의 위상을 확립하자고 다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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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가도 한목소리...개인 대자보까지 나붙어계엄에 대한 비판은 대학가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물론 이제는 학생 개인들까지 대자보를 붙이고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학교 게시판 곳곳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단과대학과 대학 신문사 그리고 이번에는 학생 개인까지 참여했습니다. 대자보를 읽어본 학생들은 동조와 격려의 뜻을 담아 쪽지를 붙입니다. [박유찬 / 전북대학교: 대학생들은 4.19 혁명 때부터 잘못된, 부정한 정권을 심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뜻을 함께 하는 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대자보를 붙여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합니다. [이예령 / 전북대학교: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불안감보다는 정의감이 좀 더 강력했기 때문에...] 원광대 총학생회에서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잇따르면서 시국선언문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지환 / 원광대 총학생회장: 일반 학생들이 많이 건의를 해줬어요. '대한민국의 주인은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으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움직이신 게 아닌가...] 군산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조혜영 /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 우리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위기와 위협에 놓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앞서 전북대학교 교수회와 총동창회, 전주교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때아닌 비상계엄에 놀란 대학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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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 학교.... 초등학생들 등교 거부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제는 해당 학급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학부모 2명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올 들어서 담임 교사가 6번이나 교체된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해당 학급의 학생은 모두 8명. 이 가운데 6명이 지난달 29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원을 냈던 학부모의 자녀 2명과는 함께 수업을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수업 거부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어쩔 수 없이 부모 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거밖에 없으니까 지금 등교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학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내용이, 답변을 거부할게요.] 두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대해 교사들이 집단으로 대응하면서 사태가 커지자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수업도 받아야 하고 학습권이 보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방안까지 다 놓고 협의 중이고요.] 교권 침해 논란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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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염 걸렸다' 돈 뜯어낸 남성 징역 3년 6개월식사를 한 뒤 장염에 걸렸다고 속여식당 업주들에게 1억여 원을 뜯어낸3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이선고됐습니다.전주지법은 항소심 재판에서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동안450여 명의 업주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이 남성에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볼 수 없다며 1심과 같은 판결을내렸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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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운행률 60%대철도노조가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KTX를 비롯해서 도내 여객열차의 운행률은 60%대, 화물열차는 20%대로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sync: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광판에서는 운행 중지를 알리는 문구가 나오고, 창구는 표를 바꾸려는 승객들로 분주합니다. [최호재 / 익산시 어양동: 파업 때문에 운행이 안 되니까 그다음 차가 43분에 오는 차가 있으니까 한 30분 정도 지연이 되는 거죠.] 파업 소식을 듣지 못한 노인들은 역에 도착하고 나서야 열차가 취소됐다는 것을 알고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 익산시 신흥동: 주로 열차를 이용합니다. 노인들은 화장실 때문에. 그런데 굉장히 불편하지.] (CG)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도내 KTX의 운행률은 65.9%, 무궁화,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9.1%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11일까지 KTX와 일반열차는 65% 수준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의 운송률은 22% 수준으로 떨어져,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열차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내년도 기본급을 2.5% 올리고 1,500여 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백남희 / 전국철도노조 선전국장: 노선이 개통되고 철길이 연장되고 있거든요. 그럼 거기에 맞게 인력 충원이 돼야 되는데 오히려 인력은 줄어드는 게 철도의 현실입니다.]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철도 노조는 오는 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 이번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객, 물류 대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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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파문으로 지자체 살림도, 민생도 '타격'계엄 파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고 국정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의 불법성을 규명하는 데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예산안 처리도 오리무중이어서 상당수 전북의 현안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자치단체 살림과 민생이 더 큰 고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한창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을 국회. 하지만 탄핵 파문에 예산 협상은 사실상 올스톱됐습니다. 이번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안이 부결되면 여야의 예산협의도 물건너가면서 민주당이 주도한 감액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전북의 국가예산 활동을 해온 김관영 지사는, 계엄과 탄핵 파문으로 인해 추가 반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기대할 만한 지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새만금 내부 개발 예산은 당초 요구액의 3분의 1도 채 반영되지 않은 상황.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의 임상시험센터 설계비는 아예 누락되는 등, 내년도 예산안에서 빠졌거나 삭감된 전북 사업만 178개. 금액으로는 4천7백억 원 규모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2월 추경 때나 다시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증액)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기대했던 사업들이 가장 빠른 추경 예산에 포함이 돼서 처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지만 계엄의 후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추경은 규모도 훨씬 작은 만큼 삭감되거나 누락된 지역 현안의 상당수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과 판단으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졌다며 직무를 정지시키고 총리가 대행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경제까지 들썩이는 상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대통령의 결정으로 민생도, 자치단체의 살림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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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야권, 입모아 대통령 탄핵과 사퇴 촉구계엄 파문의 후폭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과 내란 범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각 시군의회에서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구속하라! 구속하라! 전북자치도의회 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소속 의원 39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국민이 일으킨 민주공화국을 윤 대통령이 파괴하고 민주화의 결실인 지방자치를 원천 부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 : 국민을 공포로,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직접 공표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저지른 비상 계엄은 민주적 헌정 질서를 파괴한 범죄라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오은미/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진보당) : 국회 야 6당 소속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되어 헌법의 심판 앞에 서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기로 당론을 결정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탄핵 반대는 내란죄의 부역자가 되겠다는 의미와 다를 바 없다는 것. [오현숙/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정의당) : 국민의 안위보다 정략적 이득만 계산하는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군의회에서도 사퇴 촉구가 빗발쳤습니다. 남원시의회와 장수군의회 등은 결의안과 성명서를 통해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윤지홍/남원시의회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의 불법적 파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대통력직에서 하야하라.]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과 사퇴를 촉구하는 야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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