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폭염특보 나흘째...내일 오후 최고 80mm 소나기중복인 오늘 정읍이 35.2도, 김제는 35.1도까지 오르는 등 전북 전역에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폭염경보는 8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6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찜통처럼 무덥겠습니다.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내일 오후부터 최고 80밀리미터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5
-
-
-
-
[JTV 8뉴스] 작은 학교 살리는 '어울림학교'어울림학교는 도시 학생들이 사는 곳과 관계 없이 입학하거나 전학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에 지정한 학교입니다. 학생이 넘쳐서 골치인 도시에서 학생이 부족해 걱정인 농산어촌으로 이동을 유인해 양쪽 모두 교육환경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어울림학교가 실제로 일반 농산어촌 학교에 비해 학생 감소폭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진안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교실은 도시 학교 못지 않게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이 학교는 전교생 77명 가운데 72%가 전주에서 온 학생들로 채워졌습니다. 올해 광역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되면서 다른 시군 학생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도시에서 온 학생들로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고, 농촌 학생들에겐 많은 친구가 생겨 일석이조가 됐습니다. [서하울/진안 장승초 6학년: 저랑 잘 맞는 애 찾아서 놀기도 하고, 재밌는 애 찾아서 놀기도 하고 공부 잘하는 애한테는 도와달라고 하기도 해요.] 학교는 모내기 체험이나 지리산 종주 처럼 자연과 지역적 특색을 살린 교육 과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일호/진안 장승초 교사: 산에서 탐구 활동이나 또는 냇가에서 바로 이렇게 활동하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내에선 어울림학교로 지정된 작은 학교는 모두 147곳. (CG) 전북교육청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농산어촌의 230개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11% 줄었지만, 어울림학교는 감소율이 3% 수준에 그쳤습니다. //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어울림학교로 10곳을 더 추가해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시영/전북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팀장: 어울림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부분들을 좀 더 확대해서 지역사회가 훨씬 더 활성화되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데 더욱더 기여하도록...] 농산어촌의 많은 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어울림학교가 의미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7.25
-
-
-
-
[JTV 8뉴스] 치명상 입고 병원 헤매다 끝내 숨져일주일 전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70대 남성이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전북자치도와 보건복지부는 병원들의 대처에 문제는 없었는지, 또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은 아닌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익산 여산에서 70대 남성 A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강훈 기자: 차량은 충돌로 인해 전복됐고, A 씨는 당시 발목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절단 위기였던 발목 부상 상태를 보고 도내 권역외상센터이자 18km가량 떨어진 원광대병원에 이송 문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접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는 단 한 명뿐이었고, 그마저도 출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거절됐습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 이제 지금 쉬시러 들어가시고, 이제 저희 쪽은 그쪽 파트를 담당하실 분은 안 계셨던 거죠.] 전북대병원에도 이송을 문의했지만, 마찬가지로 한 명이었던 수술 가능 의사는 다른 수술방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CG) 결국 소방대원들은 사고 지점에서 37km 떨어진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A 씨를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도 A 씨의 부상이 심하고 뇌 손상마저 의심돼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예수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 결국 사고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에 도착한 예수병원에서 치료를 시도했지만, 이미 A 씨의 상태는 더욱 나빠진 상황. [예수병원 관계자: 30분 이내에 정말 환자 상태가 너무 급속도로 안 좋아지셨고. 우리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와 처치 방법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CG) 구조대가 A 씨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 병원 저 병원에 5차례나 문의를 했고, 모두 거절당하는 사이 골든타임을 놓친 겁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전공의 이탈로 된 건지 그리고 또 무슨 뭐 이렇게 거부나 그런 걸로 되는 건지 전반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알거든요.] 전북자치도는 보건복지부와 상의해 해당 병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5
-
-
-
-
[JTV 8뉴스] 티몬·위메프, 전북에서도 피해 사례 잇따라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전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는 22일부터 두 플랫폼에서 결제한 호텔 숙박권 등을 환불 받지 못한 사례가 6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현금 결제는 환급받기 어려울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는 즉시 카드사에 결제를 취소하고 항변권을 행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전북 투어패스 판매가 중단됐으며, 지금까지 300만 원 가량이 환불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5
-
-
-
-
[JTV 8뉴스] 운영 중단 4백억 놀이시설...해법은 '깜깜'남원시의 빚 보증으로 지어진 4백억 원 대 놀이시설이 운영이 중단돼 방치된 게 벌써 반년이 다 됐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원시는 수백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도 휘말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시민 공청회가 열렸지만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 도심에 있는 놀이시설입니다. [트랜스] 민간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가 남원시의 보증을 담보로 405억 원을 대출받아 지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는 남원시가 협약을 이행하지 않아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9월, 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올해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지난해 10월) : 준공과 동시에(남원시가) 기부채납을 받고, 사용 수익 허가를 내주는 것이 조건이자 계약이었는데요. 기본적인 약속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도저히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남원시는 소송에도 휘말려 있습니다. CG IN 민간사업자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법원은 남원시가 사업자에게 1억 7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대주단도 408억 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지은 4백억 짜리 놀이시설은 문을 닫은 채 방치돼 있는데다, 자칫 막대한 빚까지 남원시가 떠안게 될 상황에 놓인 겁니다.] 진퇴양난에 빠진 남원시가 시민 공청회를 열었지만 뾰족한 해법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강경식/공청회 참석 시민 : (소송을) 이긴다고 해서, 남원시에서 593억(총 상환 예상금액) 그걸 안 물어줘도 될 수 있는 상황이 될까요? 지금 당장 부숴버리고 싶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지금 406억에 해당되는 공사비 뿐만이 아니고, 차후에 운영.유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봐야 되기 때문에 이 소송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서...] 남원시는 소송을 통해 금융기관과 민간사업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지만 남원시 역시 협약에 서명한 당사자여서 승소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 다음 달로 예정된 40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따라 당시 사업 결정 과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7.25
-
-
-
-
[JTV 8뉴스] 전북 자동차 부품, 중국에 60만 달러 수출전북자치도가 도내 기업을 지원해 개발된 자동차 부품이 중국 수출길에 오릅니다. 군산 소재 기업 2곳은 중국 자동차 부품 유통회사인 엔카존과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부품 지원 사업으로 도내 기업에 250억 원을 투자해 74개 품목의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전세사기 혐의 임대법인 운영자 영장심사 전 도주전세사기 피의자인 임대법인 전 운영자 A 씨가 영장 심사를 앞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달 26일 기소 대상이었던 A 씨가 연락을 끊은 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며, 현재 지명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15일 권한이 없는 담보 신탁 아파트를 580여 명에게 임대해주고 59억 원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A 씨를 제외한 아파트 시공사 대표 등 10명을 기소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급류에 휩쓸린 여고생 극적으로 구조돼(화면)하천 급류에 휩쓸렸던 여고생이 긴급출동한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남원시 조산동의 요천 돌다리를 건너던 여고생 A양이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렸지만 바위를 붙잡고 버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6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남원시는 집중 호우로 요천의 물이 크게 불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돌다리를 건너지 못하도록 임시 통제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내일 35도 안팎 무더위...강한 소나기 주의고창, 완주, 익산, 전주, 김제, 정읍에 폭염 경보,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복인 내일 한낮 기온은 32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갑작스럽게 발효된 전주, 임실 등 5개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여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오후를 중심으로 최대 60mm 이상, 시간당 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군산지역 이화명나방 확산...긴급 방제군산지역에 벼 이삭을 갉아먹는 이화명나방이 급속히 확산돼 긴급 방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지난해 미성동 등 일부 지역에 피해를 줬던 이화명나방이 올해는 옥구와 옥서, 회현과 대야 등 이모작지역 전역으로 확산되자 광역 방제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군산 전역에 대한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군산시는 기후변화로 이화명나방의 성충 출현 시기가 한 달 가량 빨라져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우려가 높다며 다음 달 초에도 농가별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매달 3만 원 기부 착한가게 5,500곳 돌파전북에서 달마다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5천500곳을 돌파했습니다.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오늘 전주에서 단체 가입식을 열고 중화산2동에서 19곳이 동시에 가입해 도내에서 5천500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은 착한가게의 정기적인 나눔 약속으로 우리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4
-
-
-
-
[JTV 8뉴스] 김제 참기름 공장서 화재...1억여 원 피해오늘 새벽 3시 40분쯤 김제시 연정동의 한 참기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00제곱미터 건물 절반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80대 전주시민 폐지 팔아 5년째 기부81살인 전주시민 홍경식 씨가 폐지를 팔아 모은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홍 씨의 기부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로 누적 기부액은 800만 원에 이릅니다. 홍 씨는 폐지를 계속 줍는 것은 기부할 때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벼 담은 800kg 자루에 깔린 50대 숨져어제 오전 8시 30분쯤 부안군 부안읍의 한 창고에서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벼가 담긴 800kg의 대형 자루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이 남성이 창고에서 벼 자루를 옮기는 작업을 하다 위에서 떨어진 자루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광고비 갈취 인터넷 기자 항소심 3년 구형비판 기사를 빌미로 광고비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인터넷 매체 기자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으며 기자 측 변호인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언론의 생리를 고려해 형이 과하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 기자는 지난 2018년부터 임실군 공무원들에게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비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지역상품권 제한 1년... 농촌 경제 주름만지난해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이 넘는 사업장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농협 하나로마트입니다. 1년이 다 돼가고 있는데 주민들은 불편해졌고 농산물을 출하했던 농민들은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원성이 작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민 1백여 명이 살고 있는 순창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이렇다 할 판매시설이 없어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영농자재 판매장은 주민들의 거의 유일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였습니다. 10% 할인 혜택이 쏠쏠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경일 / 순창군 쌍치면 운암마을 이장 : 한도까지 충전해서 마음껏 썼는데 지금은 충전해 봤자 쓸 곳이 별로 없어요. 충전을 극히 제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농협의 경제사업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 지역농협의 지난해 경제사업장 매출액은 442억 원으로 일 년 사이 50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지역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데 매출액 감소로 지역 농민들의 시름도 깊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하는 이 버섯을 재배하는 농민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루 평균 스무 팩 이상 팔렸지만, 지금은 4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판매되지 않은 버섯은 모두 회수하는데, 대부분 폐기해야 합니다. [김정숙 / 버섯 재배 농민 이틀 지나버리면 또 버려야 돼요. 폐기해야 돼요. 농민이, 조합원이 생산해서 내는 물건이에요. 그걸 못 사게 하고.] 상추를 재배하는 이 농민의 매출도 반 토막 났습니다. 또, 10% 할인 혜택을 받아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해왔던 영농자재의 가격 부담이 커진 것도 걱정입니다. [강승원 / 농민 농자재를 많이 구매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그런 게 (혜택이) 없다 보니까 10개 살 거 5개밖에 못 사는 그런 애로사항이...] 올 들어 6월까지 전북에서 발행된 상품권 규모는 7천65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천8백억 원이 줄었습니다. 지역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에 갇혀 정작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융통성 없는 정책이 농촌 경제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유기·유실 동물 9,084마리...전국 4번째로 많아지난해 전북에서 버려지거나 잃어버려 구조 또는 보호된 동물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은 9천84마리로 나타났습니다. 동물별로는 개가 71%인 6천5백 마리 가량이고 고양이가 28%인 2천5백여 마리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는 한 해 전보다 모두 308마리에 3.5%가 늘어난 것으로, 27%는 자연사, 8.7%는 안락사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예산실적 부풀리기 의혹' 윤준병 불송치지난 총선 당시 예산확보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준병 의원에 대해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정읍시에 자신의 예산확보 실적을 부풀려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윤 의원을 검찰과 협의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을 고발한 이복형 정읍시의회 의원은 경찰의 수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검찰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보이콧 없다지만... 전공의 모집률 물음표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공의 채용에 대한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내 상급 병원들은 지원률이 낮은 지역의 특성상 단체 행동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관심 저조한 마당에 이번 사태가 모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북지역 대학병원들이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채용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C.G> 지난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모집을 신청한 전공의 규모는 전북대병원 17명, 원광대병원 50여 명 예수병원 5명입니다. // 수도권 교수들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뽑힌 전공의들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에는 여파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대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보류한데다, 채용 신청 인원 또한 필수 과목에 대한 순수 결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연준 / 전북대병원 교수협의회장 : 소아청소년과 자체에서 자기들이 신청한 거거든요. 결원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보이콧 이런 건 없습니다. ] 원광대병원 측도 전공의들의 사직을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전공의를 구하기 힘든 지역 병원 입장에서 사직 처리가 부담이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때문에 의사들도 별도의 움직임은 없을 것이란 입장입니다. [강홍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 보이콧 입장은 동일할 테지만 굳이 막 이렇게 안 나서는 이유가 어차피 안 올 거라고 생각을 하니까... ] 실제로 지역 상급 병원들이 전공의 모집을 시작했지만 관심은 낮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지원률이 낮고 비인기 과목인 점이 이유로 꼽히고 있지만 현 사태와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있어 전공의 모집이 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병원은 인턴 17명을 모두 사직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수병원 측 관계자는 개인 사정에 따라 결정한 문제라며 현 상황과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엇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23
-
-
-
-
[JTV 8뉴스] 14개 시군 폭염특보 이틀째..낮밤으로 무더위전북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4개 시군 모두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습도는 매우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 매우 무덥습니다. 밤에는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도에서 26도, 한낮 기온은 30도에서 33도 사이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무더위 속에 내일은 5에서 5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