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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뉴스로 본 갑진년JTV 기자들은 올해도 전북 구석구석을 찾아가 지역 현안을 카메라에 담고 도민들에게 마이크를 내밀었습니다. JTV 기자들이 한해동안 현장을 누비며, 말과 글, 영상으로 기록했던 2024년을 이진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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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주택 화재... 2,7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남원시 아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의 불씨가 번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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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2월 31일 8뉴스 오프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마지막 날, JTV 8시 뉴스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두고두고 이야기될 2024년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면 올 한해도 지역 안팎에서 크고 작은 성취와 보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해보다 안타까운 일도, 고단한 일도 참 많았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폭등한 물가, 침체된 경제도 모자라 한밤의 계엄 사태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민생은 신음하고, 국정은 표류하고, 국민들은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해 끝자락에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할 시간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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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덕유산 산행하던 50대 남성 쓰러져 숨져오늘(30일) 오후 1시쯤 무주군 덕유산 중봉 쉼터 주변에서 산행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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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합동분향소에 추모 발걸음 이어져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모두 6명이 사고 여객기에 탔던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도내에 체류하거나 연고가 있는 희생자까지 포함하면 9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곳곳에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도청사에 마련한 합동분향소. 두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습니다. [안혜련 / 전주시 송천동 : 불의의 사고로 이렇게 가족들을 잃고 그런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이런 상황이 또 다시는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계획했던 부부는 자신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병희 / 완주군 구이면: 저희도 이제 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남일 같지 않아서 좀 마음이 아팠어요.] 분향소를 찾은 김관영 지사도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탑승자 가운데 전북에 주소가 있는 도민은 모두 6명으로 확인됐지만, 실제 체류하거나 연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하면 9명으로 늘어납니다. 고창에 직장이 있는 A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부모님이 아닌, 아내와 두 자녀, 장모와 함께 여행길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A씨와 동반 가족들 모두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 전북도민 6명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남편, 아들과 함께 희생된 40대 여성도 전주에 집이 있지만, 직장 문제로 자신의 주소만 서울에 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지역 출신인 원광대 4학년 학생도 제주항공 여객기를 탔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도민 희생자 6명 가운데 초등학생 1명도 포함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교원단체에서애도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cg)전교조 전북지부는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전북교총은 회복 지원에도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깊은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cg) 대한민국을 슬품에 잠기게 한 연말 대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도내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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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에서 화물차. 승용차 충돌... 2명 다쳐 (화면)오늘 오전 8시 30분쯤 남원시 송동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상대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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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월 광공업 생산·출하 줄고 재고는 늘어2개월 만에 반등했던 전북의 광공업 경기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2.8로 한 해 전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출하 지수는 3.4%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재고는 식료품과 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3.1%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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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리산 산악열차 환경평가 부동의 해야"전북환경운동연합은 남원시가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신청한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요청에 환경청이 부동의 결정을 내려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산악열차 시범 사업으로 수백 그루의 소나무와 밤나무를 베어내야 하는 등 지리산을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며 환경청에 부동의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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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희망이 절망으로...스마트팜 하자 사태올해 김제에서 발생한 스마트팜 임대단지의 대규모 하자 사태는 전북 농업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허술한 시공에 부실한 관리감독까지 겹쳐, 청년농들의 희망을 한순간에 절망으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농도이자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내 건 전북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큰 오명을 남겼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쏟아지는 빗물. 지난 7월, JTV에 전달된 제보 동영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의 부실 사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천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준공 3년도 되지 않아 1백 건이 넘는 부실 백화점으로 전락하면서 청년농들에게 고통만 안겨줬습니다.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8월 21일) : 첨단 온실이 작물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작물의 무덤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희의 가슴은 타들어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부실한 관리 감독도 모자라 스무 차례가 넘는 김제시의 보수 요청을 외면했고, 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데 급급해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잇단 보도에 농식품부가 움직이자 농어촌공사는 문제가 제기된지 2주 만에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 조사단 (9월 3일) : 지금 지반 자체가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침하되는 원인으로 인해서 (기둥이) 뒤틀린다든지...] 결국 국회 국정감사까지 끌려나왔습니다. (CG) 이같은 과정에서 농식품부 공모로 조성된 전국의 4군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가운데 김제가 다른 지역보다 최대 7배 이상이나 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원택 /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10월 22일) : 하자 보수 요청이 제대로 진척이 안 돼 있습니다. 2년 동안 청년 임차농들이 답답했을 거 같아요.] 결국 농어촌공사는 청년농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정부도 농어촌공사가 모두 해온 스마트팜의 시공과 감리 기능을 분리해서 민간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습니다. [이병호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10월 22일) : 청년농들의 여러 가지 요구들을 잘 수용해서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공사가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고령화로 신음하는 농촌에 청년들을 유입시키고 첨단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스마트팜이 오히려 악몽이 돼버린 상황. 아직 해결되지 못한 청년농들의 보상 문제와 함께, 정부가 약속한 제도 개선이 이번엔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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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까지 동부지역에 눈... 낮 최고 6도전북은 오늘(30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무주와 진안 등 동부 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거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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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붕어빵 아저씨' 13년째 365만 원 기탁붕어빵 아저씨로 알려진 익산의 김남수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익산시에 365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익산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매일 1만 원씩 모아, 지난 13년간 해마다 365만 원씩 기부해 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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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주항공 참사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행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제야행사와 해맞이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당초 내일 저녁 노송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야행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산시와 익산시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등 소규모 민간행사 두세 개를 제외하고 14개 시군에서 자치단체 주관 행사는 모두 취소됐습니다. 또 전북자치도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취소하는 한편, 도지사 신년 기자회견을 연기하고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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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30)-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정읍시 태인면 주민들이 5백 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정읍시 시기동 7통 주민들이 47만 5천 원, (진안군 부귀면 신기마을 40만 원, 진안군 부귀면 신덕마을 33만 5천 원) 진안군 부귀면 김용식 님이 20만 원, --------------------------------- 진안군 부귀면 회신마을 주민들이 57만 원, (진안군 부귀면 원봉암마을 39만 5천 원, 김제시 검산동 상록1마을 30만 원) 김제시 검산동 주공8마을 주민들이 22만 6천 원, --------------------------------- 부안군 백산면 봉서마을 주민들이 18만 2천 원, (부안군 백산면 금판마을 14만 3천 원, 부안군 백산면 신광마을 11만 5천 500 원) 완주군 소양면 삼태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정읍시 소성면 등계마을 주민들이 18만 원, (정읍시 소성면 작천마을 17만 4천 원, 정읍시 소성면 광산마을 10만 8천 원) 광조마을 주민들이 7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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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대한방직 개발 협약... 3,855억 원 납부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자광이 전주시와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광 측은 공공기여금 등을 포함해 3천8백억 원을 전주시에 현금과 공공시설로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옛 대한방직 부지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등을 건립하는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와 자광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광이 전주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cg in) 자광은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2,528억 원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백60억, 소외계층 지원 등에 5백억 등 3천8백55억 원을 현금과 도로 등 공공시설로 납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30% 이상을 지역 업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cg out) 납부액 가운데 1,100억 원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 개설과 교량 신설, 도로 확장 등에 투입됩니다.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 : (공공)시설은 구역의 광역교통 개선 시설이 대부분 포함돼 있고요 현금 부분은 착공 이후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납부하게 돼 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자광 측이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자광 측이 약속한 협약 사항을 이행하도록 보증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책임 준공 확약서 제출, 이행보증 증권 및 담보 설정 등 철저하게 이행담보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자광의 대주단은 사업 허가와 착공 시기 등이 구체화된 만큼, 대출금의 PF 전환 등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용국, 대주단 (미래에셋 임원) : 저희가 사업 분석을 하게 될 거고요. 그 다음에 사업 기준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을 하고] 다만, 자광 측은 롯데 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지는 더 논의를 해봐야 된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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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퇴진운동본부 "31일 집회 취소...신속한 지원 희망"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참사로 도내 예정됐던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도 취소됐습니다. 윤석열퇴진 운동본부는 오는 31일 열릴 계획이었던 송년 응원봉콘서트를 취소한다며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또 정부당국의 대응과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에 대한 공간확보와 의료.심리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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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산량 급감.... '콩나물 콩밭' 갈아엎어콩나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되는 '콩나물 콩,' 즉 백태 품종의 올해 작황이 최악입니다. 이상기후 탓에 수확량이 평년의 6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건비조차 건질 수 없게 됐다며 농민들이 콩밭을 갈아엎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지 기잡니다. 말라버린 가지에 콩 껍질이 힘없이 매달려있습니다. 껍질 속은 콩알이 자라지 않은 채 텅 비어있고, 그나마 자란 콩에는 하얗게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육순열 씨는 인건비도 건질 수 없다며 애써 가꾼 콩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육순열/콩나물 콩 재배 농민 : 노랗게 토실토실하게 영글어야 하는데, 이렇게 새카매가지고 영글지도 않고. 이 콩나물 콩으로는 하나도 못 써요.] 지난 여름에 폭염이 이어진 데다 수확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콩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넓이가 3천3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콩나물 콩 밭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곳에서는 콩나물 콩을 단 한 알도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전주지역의 콩나물 콩 수확량은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상재/전주농협 두류선별장장 : (지난해에는) 콩나물 콩이 92톤 정도가 들어왔었어요. 근데 올해 같은 경우는 농가 수로는 한 36농가가 들어와 있고요. 수량으로 수확량 대비해서 한 15톤 정도가….] 올해 정부는 콩나물 콩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렸지만 작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 수매 신청도 하지 못하는 농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수매 배정량은 좀 늘었는데 전체적으로 작황이 안 좋다 보니까 신청들을 많이 안 하셨다고….]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로 콩 재배 농가가 크게 늘면서 가격은 떨어지고 이상 기후로 생산량까지 급감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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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65세 이상 인구 비율 25.2%...전국 4번째전북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북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43만 8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북 전체 인구의 25.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경북, 강원 다음으로 높은 비율입니다.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천24만 4천 명입니다.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 비율을 넘기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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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전주 일가족 참변무안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에는 전북자치도민도 여러 명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JTV 취재 결과, 고창과 전주의 일가족들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8명은 전북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건 오늘(29일) 오전 9시쯤. [ 김학준 /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하며 활주로에 있는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 참사 소식에 한 걸음에 공항으로 달려온 유가족들은 가족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 유가족 : 우리 딸 없으면 안돼! 안돼! ]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 이따금씩 이어졌지만, 기다렸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JTV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전체 탑승객 181명 가운데는 고창의 한 농협 직원인 A씨가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 유가족 지인 (음성 변조): 가족이 여행 갔다가 다섯 분이 지금 돌아가셨어요. 그 아들의 엄마, 아빠는 이제 우리 친구분이고 공음(고창)에 살고 거기는... ] 또 전주에서는 40대 부부가 초등학생 아들과 여행길에 올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 명단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은 모두 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전북에 거주하는지 파악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그때까지는 무안에 임시 안치될 예정입니다 [ 이진철 / 부산지방항공청장: 임시 영안실에서 안치 중이고요.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들과 같이 협의해서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 또 사고 당시 폭발로 시신이 훼손된 만큼 최종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계엄과 탄핵 파문에 이어 초대형 참사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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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8~12도...모레 해넘이 가능휴일인 오늘 전북은 낮 기온이 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가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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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소도시의 기적...역대급 한인비즈니스대회올해 전북자치도의 가장 큰 성과라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잼버리 악몽의 부담이 워낙 컸고 인프라는 턱없이 열악해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지만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습니다. 지구촌 한상들을 통해 전북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움츠렸던 도민들의 어깨를 다시 펴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잼버리 파행 사태로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준비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다는 악조건 속에 유치전도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인천과의 결선 투표 끝에 1표 차로 이기며 유치권을 따낸 겁니다. [김관영 / 도지사 (지난해 12월) : 식품과 그린바이오산업, 이차전지 등 전북의 신산업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컨벤션 시설이 아닌 대학에 임시로 설치된 시설에서 열린 행사. 시작부터 내린 비로 걱정도 컸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개막 첫날 도내 기업이 6백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맺더니, 마지막 날에는 군산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5천만 달러 계약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대회 역사상 단일 건으로는 최대 금액입니다. [조희민 / 풍림파마텍 회장 (10월 24일) :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있는데 아마 국내에서 또는 외국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는 제품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흘 동안 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수출 계약 금액은 5천8백만 달러.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대회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실적입니다. 이러한 계약 모두 도내 기업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2만 건이 넘는 기업 미팅이 진행됐고, 수출 상담 금액은 역대 최대인 6억 3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10월 25일) : 수출 계약이 실행에 옮겨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2만여 건의 투자 상담이 한걸음 더 진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회 일반 관람객 수도 1만 4천여 명으로 2년 전 울산 대회 때보다 7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단순히 경제인들의 모임이 아닌 지역의 전통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총장 (10월 25일) : 전 세계에 전북대학교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정말 좋은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게 해줘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역대급 성과와 함께 잼버리 파행으로 짓밟힌 전북인의 자존심을 1년 만에 되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의 자신감을 얻은 전북자치도는 이제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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