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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촉구 한목소리..."끝까지 싸울 것"

2025.03.19 20:30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파면 촉구를 위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정하고
비상 행동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비상 행동에
나서겠다며 정한 민주주의 수호의 날.

찬바람 속에서도 수십여 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객사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EFFECT) 파면하라, 파면하라.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시간을 늦출수록
국민들의 고통과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국회의원을 끌어내고 포고문을 발송했던
그 모든 사실들은 어떠한 것 앞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왜 이 쉬운 결정을 헌재는 이리도 미룬단 말입니까.]

군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가방 수천 개를
구입하고, 종이관 구매를 알아봤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

비난의 화살은 또 다시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황양택/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헌재 재판관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시민사회단체들은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선전전과 집회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한 끼 단식을 통해 아낀 식사 비용을
기부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용승/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 :
마지막 힘을 모아내서 우리가 싸워 나가야 할 때입니다. 윤석열 파면을 이룰 때까지 끝까지 같이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질 경우 이번 주말에도
도심에서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선고일이 정해지면 천막농성장에서
48시간 비상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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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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