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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금감원 '신고 업체' 확인해야

2025.03.18 20:30
가상자산 플랫폼 퀀트바인의 출금이
중단되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 모임에는 이미 수천 명이 모였고,
공직사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방식의 다단계 투자 업체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출금이 막히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퀀트바인.

지난 9일 개설된 피해자 카페에는
가입자가 4천 9백 명을 넘었고,
단체소송을 준비하는 대화방에는
1천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지난달 장수군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공무원들이 서로 퀀트바인 투자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는 등,
공직사회에까지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장수군 관계자:
군수님한테 지인들이 얘기를 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조심하라고. 그리고 강요하지 마라,퀀트바인 하라고, 이렇게 하지 마라.]

다단계와 유사한 형식의 업체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투자, 또는 해외 유명 OTT와
협업해 플랫폼에서 영상을 보기만 해도
가상자산이 쌓인다는 등 내용은
다르지만, 투자자를 많이 초대할수록
큰 수익을 보장한다는 방식은 같습니다.

[김경남 / 변호사
비슷한 건도 있고요. 거래소를 만드는,
허위 거래소를 만드는 케이스도 있고요.
이렇게 본인들이 적법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양 설명을 하면서...]

가상자산은 은닉이 쉬워, 사고가 났을 때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금융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천성준 / 금융감독원 민생침해대응총괄국
팀장: 단기간 내에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면서 접근하거나 예상치 못한
보상금 등을 지급한다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전에는
금융감독원 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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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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