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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인 면허 반납 2%대...이동권 보장 과제급속한 고령화로 고령 운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가 늘면서 면허 반납이 권장되고 있지만 자진 반납률은 2%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면허를 반납해도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장수의 한 휴양림. 울타리가 부서져 있고, 옹벽 3미터 아래에는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지난 14일 정읍의 한 마을 입구에서는 SUV와 소형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모두 70대 이상이었습니다. (트랜스)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는 5년 동안 1만 건 넘게 늘었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늘자 자치단체마다 면허를 반납하는 노인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변조) : (다른 지역처럼) 저희도 70대 이상이네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20만 원이고요.] 하지만 고령층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고령 운전자/70대 (음성변조) : 아무래도 시골 사시는 분들은 그렇죠 뭐. 병원 한 번 가려고 그래도 교통편이 사실 불편하잖아요.] [고령 운전자 2/70대 (음성변조) : (차가 없으면) 엄청 불편하더라고. 걸어서 가려니까 너무 멀고, 차를 불러도 택시를 불러도 토요일날 같은 때는 없어.] 대중교통이 취약해 운전대를 놓기 어렵다는 겁니다. (CG) 지난해 도내에서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4천 4백여 명, 전체 65세 이상 노인 운전면허 소지자의 2.16% 수준입니다. // 고령화로 노인 운전자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면허반납 유도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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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7도... 모레까지 5~20mm 비오늘 전주의 한낮 기온이 29.1도, 익산 28.9도, 고창이 26.6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무주, 진안 등 동부 지역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는 도내 전 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에서 21도, 낮 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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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사회 "핵발전 확대 안 돼" 한 목소리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가 대선 후보들의 핵발전 확대 공약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빛 1, 2호기 수명 연장과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 저장시설 건설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기후 위기로 핵발전소의 중대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탈핵 정책 전환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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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활고 이유로 아들 살해한 친모 징역 4년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지적장애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친모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아이의 심정을 가늠조차 하기 어렵지만, 범행 이전까지 아들을 정성껏 키운 점과 가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을 감안해 검찰이 구형한 8년보다 낮은 형량을 판결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김제시 부랑면의 한 농로에 자신의 차를 몰고 가,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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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산단 폐목재 소각 발전소 결사 반대"정읍시 영파동 산업단지에 들어설 폐목재 소각발전소 건립을 중단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읍시 반대 대책위원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폐목재 소각 시설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면서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대표성 없는 주민 동의를 근거로 사업이 추진됐다면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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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경제사회 교육 시작...상권 활성화 기대농촌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이 김제 백구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관 첫 교육은 전국 10개 시도의 교육생 45명이 1박 2일 동안 사회적경제와 농촌 돌봄을 이수했습니다. 올해 교육생은 570명이며, 내년에는 두 배 규모인 1천2백 명으로 늘어나게 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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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여름 더위에 소나기...서해안에 짙은 안개전북은 오늘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남원 31.9도 무주 31.7도 전주 31.4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오전 전북은 흐리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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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무혐의' 교사, 신고 학부모 무고 고소칠판에 문제를 풀게 했다는 이유로 아동 학대 신고를 당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중학교 교사가, 신고한 학부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모 중학교 교사가 지난해 3월 모르는 문제를 칠판에서 풀게 했다는 이유로 학생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했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교조는 전북지부는 해당 교사가 해당 학부모를 무고로 고소했다면서 전북자치도교육청도 교권 보호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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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수노조 등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해야"교육 관련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 등을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인재 채용도 늘려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학 교육과 지역 대학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대선 후보가 한 명도 없다고 비판하면서, 다음 정부는 고등교육 재정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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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단독주택에 불...3천7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11시쯤 완주군 고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한 채와 인근 창고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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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대 학생, 실습 중 돈사 화재로 숨져경남 합천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합천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5시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 돈사에서 실습을 하던 20대 남학생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2학년 재학생의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한국농수산대는 2022년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생이 기계에 끼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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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흉기 들고 아파트 배회 10대 구속군산경찰서가 흉기를 들고 아파트 인근을 배회한 10대 A 군을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쯤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흉기를 소지한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A 군은 과거 부모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수차례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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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음주운전자...항소심서 형량 늘어음주 운전으로 두 명의 사상자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음주 사실을 감추려고 이른바 술타기를 했다는 의심까지 받았던 이 남성은 2심에서 음주운전을 부인해, 이게 괘씸죄로 작용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멈추지 않고 맹렬히 달리던 차량이 경차를 그대로 들이 받습니다. 경차는 충격으로 힘 없이 뒤집어집니다. 이 사고로 10대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친구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술을 마신 채 시속 159km로 운전을 하다 2명의 사상자를 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C.G> 전주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던 남성이 2심에 들어서 음주운전을 부인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진정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1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이유로 징역 7년 6개월의 검찰 구형보다 낮은 징역 6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던 이 남성. 형량이 무겁다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돌연 태도를 바꿨습니다.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기소한 혈중알코올농도 0.036%에 문제를 제기하며 음주운전을 부인한 겁니다. 최종 수치를 면허정지 기준인 0.03 아래로 낮춘다면 음주운전 부분은 혐의에서 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남성은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고 병원으로 보내자 퇴원을 한 뒤 바로 술을 마셔 술타기 의혹을 받았습니다 음주 사실을 무마하려고 한 행위를 감형의 도구로 이용한 셈입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 0.036%는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하게 계산된 수치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 사고로 몸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실 합리적 이유도 없다며 사실상 술 타기를 인정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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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고교생 수학 A등급 7.7%...전국 최하위도내 고등학생의 수학 과목 학업 성취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교과별 학업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도내 고등학생은 수학 A등급 비율이 7.7%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A등급 비율은 제주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16.5%로 집계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시도 교육청마다 학업 성취도 점수 산출 방식에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학력신장 정책에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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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동산 현수막 기승...두 달간 과태료만 1억전주시내를 다니다 보면 요즘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도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을 모집하는 광고성 현수막이 많은데요. 전주시가 이들 업체에 두달 동안 부과한 과태료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똑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10m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게시한 현수막을 버젓이 가린 곳도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일정 비용을 받고 현수막을 게시해 주는 전주시 지정 게시대입니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규격에 맞지도 않는 불법 현수막을 제멋대로 걸어놨습니다.] 민원이 잇따르자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구청이 수시로 철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거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1톤 화물차 적재함이 가득 찼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 일과 전체가 이 현수막만 해도 인원이 부족해요. 실질적으로 (현수막) 떼는 개수가 정확히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전주시가 올해 세 곳의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관계 업체에 부과한 과태료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전주시는 마치 시공사가 확정된 것처럼 현수막에 특정 대형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표기한 것도 주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찰에 두 차례나 고발했습니다. 실제로 이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아직 조합 설립 인가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 자체를 하지 못한 상황. [김영아 / 전주시 노후주택개발팀장: 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선정된 것으로 오해하게 하는 행위에 대한 현수막이 적발되어서 (고발했습니다.)] (CG)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조합원 모집 광고는 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선정된 것으로 오해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광고 현수막에 '시공 예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너무 작아 자세히 들여다 봐야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CG) 해당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하지만 대형 건설사와 협약을 맺고 브랜드 이름을 광고에 사용했다며 주택법 위반은 사실무근이라는 설명.// 다만 현수막 게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업체는 붙이고 전주시는 떼는 숨바꼭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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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자 미끼 22억 가로챈 남성 2명 징역 1년전주지방법원이 주식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2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수수료로 챙긴 금액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형량을 낮춰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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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활고에 무너진 모녀...잇따라 숨진 채 발견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두 모녀는 달마다 20만 원의 주거급여를 받아 어렵게 생활해왔는데요 이들은 지병까지 앓고 있어 심각한 생활고에, 치료비 부담까지 가중된 걸로 보입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파트 보행로 위에 경찰의 출입 통제선이 둘러져 있습니다. 이 곳에 6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새벽 6시쯤.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은 여성의 목에 매달린 검정 봉투에서 딸이 집에 숨져있다는 쪽지와 집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이후 집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20대 딸과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는 정황이 담긴 유서를 확인했습니다.] 두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있지만 다른 지역에 나가 사는 가족이 소득이 있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는 받지 못하고 매달 20여만 원의 주거급여만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남긴 유서로 미뤄 지병을 앓던 두 모녀가 생활고와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마지막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익산시는 이들 모녀의 형편이 워낙 딱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지만 따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주거지를 달리하게 되면 2인 가구로 생계급여를 받으실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라라고 안내를 했는데 그쪽에서는 안 하신 거죠.] 하지만 복지 대상자의 궁박함을 인지했다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승희 /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안내를) 한 번 밖에 안 한 것 그건 굉장히 아쉬운 측면이 있죠.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되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찾아가서 얘기를 해야죠.]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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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32도...새벽까지 '강풍 주의'오늘 낮 기온은 무주 26.1도, 전주는 24.4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7에서 20도, 한낮 기온은 27에서 32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북 곳곳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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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단독주택 불...4천3백만 원 피해(화면)오늘 오전 8시 10분쯤 김제시 용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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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억 원 피해 담배꽁초 화재, 5백만 원 벌금담배 꽁초를 함부로 버려 5억 원 가량의 피해를 남긴 50대 남성에게 1심에서 5백만 원의 벌금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2023년 전주의 한 창고에서 담배를 피운 뒤, 무심코 버린 꽁초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4억 9천만 원의 피해를 낸 50대 남성에게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회복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담배꽁초를 밟아 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화재 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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