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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야산에서 버섯 따다 50m 아래로 떨어져 숨져오늘 오전 8시 50분쯤 진안군 용담면의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50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진안경찰서는 이 남성이 어머니와 함께 산에서 버섯을 따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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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체험 관광'으로 지역과 상생폐석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개발 중인 석산이나 광산은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합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지나는 오스트리아 동남부의 험준한 산악지대. 에르츠베르크 광산은 한 해 3백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중부 유럽의 최대 철광석 산지입니다. 거칠고 험한 채굴 현장에 체험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철광석을 운반하는 초대형 트럭을 타고, 광산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루이즈/광산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 생일이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이곳 여행과 하울리(철광석 운반 차량) 체험을 선물해 주셨는데 정말 멋져요.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관은 정말 아름다워요.] 열차를 타고, 수백 미터 아래 지하 갱도에 내려가거나 발파 현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70킬로미터에 이르는 채굴용 작업도로에서는 해마다 오토바이 경주와 달리기 대회, 익스트림 스포츠가 열립니다. 유럽 전역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을 줍니다. [하원호 기자 : 1988년에 시작된 이곳 에르츠베르크 광산의 체험 프로그램은 연간 5만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5년마다 재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슈타트 슈니처/에르츠베르크 광산 안전관리 책임자 : 외부인 방문에 대한 안전 규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울리를 탈 수 있는 인원, 정차 구역, 헬멧 착용 등의 법적 규정이 있습니다.]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기보다는 오스트리아는 채굴 중인 광산까지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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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원룸에서 화재... 40대 외국인 화상오늘 오전 5시 40분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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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정호 유역 조류경보 49일 만에 해제임실 옥정호 유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지난달 5일 관심단계 발령 이후 49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이는 최근 평균 수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류경보 관심단계는 물 1밀리리터 당 유해 남조류 세포가 1천마리 넘게 2회 연속 측정되는 경우 발령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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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교대 올해 자퇴생 29명, '전국 교대 최다'전주교대를 다니다 그만둔 학생이 전국 교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주교대의 자퇴생은 29명으로 전국 10곳의 교대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또, 미복학 등을 포함한 중도 탈락 학생은 2020년 12명에서 지난해 5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승아 의원은 최근 교권 침해와 정부의 교원 감축 정책으로 교대생들의 이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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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대 성매매 혐의 15명 송치...공무원도 적발미성년자인 10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남성 1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올해 초부터 채팅 앱을 통해 만난 10대 여성들에게 돈을 주고 유사 성행위 등의 성매매를 한 혐의로 남성 15명을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한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으로,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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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려진 석산 단지를 관광자원으로폐석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 보도입니다. 중국의 최대 석재 산지 가운데 하나인 저장성 진윈현은 버려진 석산에 도서관과 찻집을 만들었는데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는지,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붉은 암벽 동굴에 책방이 들어섰습니다.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가파른 암벽 사이로 하늘이 흐르고, 바람이 지나가고, 때론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리짼뚱/중국 저장성 진윈현 : 처음 들어가 봤을 때 장관이었죠. 왜냐하면 거기 석벽이 엄청 높아요. 들어가 보면 양옆에 높은 석벽이 있고 꼭대기 석벽 사이에서 빛줄기가 내려오는데 정말 예뻐요.] 책방과 찻집, 음악당으로 꾸며진 곳은 원래 버려진 석산이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진윈현은 건축 자재로 사용돼 온 응회암의 매장량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하원호 기자 : 1990년대부터 건축자재였던 응회암의 수요가 줄면서 수천 년을 이어왔던 채석 산업은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고, 3천여 곳에 이르는 이곳 진윈현의 채석장은 이렇게 버려진 채 방치돼 왔습니다.] 진윈현은 버려진 채석장에 주목했습니다. 오랜 세월 석공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채석장의 원형을 거의 손대지 않고,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진윈현의 채석장 프로젝트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채석장의 독특한 풍광을 보기 위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기 시작했고, 주민들도 여기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판리췬/진윈현 민박집 주인 : 여기 마을 사람 대부분은 외지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했는데, 지금은 다들 고향에 돌아와서 음식점이나 민박을 하면서 수입도 좋아졌고, 생활의 질도 많이 높아졌어요.] 석산 폐쇄로 위기를 겪었던 진윈현은 폐석산의 재생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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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사 1명이 학교 3곳 수업...교육 환경 악화다른 학교까지 가서 수업을 해야 하는 순회교사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학생이 감소하면서 작은 학교가 늘어나고 있지만 교사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이 고등학교 교사는 자신의 학교 말고도 학교 2곳을 돌며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 학교의 일본어 교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다른 학교로 가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업 지도가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조소은/고등학교 순회교사: 상주하고 있지 않다 보니 아이들이 이제 질문이 필요할 때 마음껏 질문하러 올 수 없고 그런 부분들이 있죠. (CG)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순회교사는 14개 과목에 모두 780명, 전체 교사의 8%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 학생이 감소해도 교과목은 그대로 유지해야 되지만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면서 순회교사를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학교마다 교재도 다르고 시험 문제도 다르게 출제해야 되기 때문에 교사들의 부담이 커져 수업의 질은 뒷걸음질 치게 됩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시험 문제 출제 등에 각종 여러 가지 교과를 같이 동시에 하면서 겪는 고충들이 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교사 정원의 5%를 감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환경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교원의 정원 산정 기준을 학생 수에서 학급 수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에 계속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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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 신고, 절도 등 6건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해 절도와 분실 등 6건의 신고가 경찰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30분 전북대 소운동장의 드론 축구 대회장에서 대회 관계자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와 분실 그리고 교통 불편 2건 등 모두 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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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업영역 확대 기회...전북업체 관심"한인비즈니스대회는 동포 경제인들에게는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짧은 일정으로 수백 개의 다양한 업체와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한상들은 전북 업체들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고병훈 대표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간 건 11년 전입니다. 한국의 미용 제품을 미국에서 유통하는 사업에 뛰어든 겁니다. 16년간의 무역회사 근무 경험은 고 대표의 든든한 사업 밑천이 됐고, 때마침 불기 시작한 한류 바람에 사업은 순항했습니다. [고병훈/지온글로벌 대표: 운이 좋았던 게 K-팝, K-컬처가 바로 그때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던 그 시점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가장 처음에 수혜를 받았던 업종이 K-뷰티였어요.] 두 달에 한 번꼴로 국내에 들어와 미국에 수입할 제품을 물색한다는 고병훈 대표. 바이어로서 처음 참가하는 한상대회는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맛의 고장 전북에서 열린 대회이다 보니 식품 분야에 각별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고병훈/지온글로벌 대표: 전북에서 가장 강점인 경쟁력 있는 쪽은 식품이니까 식품 쪽을 좀 이렇게(미팅) 하고 있고요. 단시간에 많은 업체를 경험할 수 있는 게 되니까... ] 1세대 재외동포 사업가로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한상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병훈/지온글로벌 대표: 열정을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그런 추진력,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의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놓아주고 싶다는 게 고 대표의 작은 바람. 한인비즈니스대회가 한상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지역 업체들에게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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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료 의원 폭행' 김영일 군산시의원, 윤리위 회부동료 의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됩니다. 군산시의회는 모레 열리는 임시회에서 김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 건을 보고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상임위 회의에서 지해춘 위원장이 자신의 발언을 제한하자 정회 중에 지 위원장의 뺨을 때렸고, 다음 날 반성한다며 사과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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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석열 정권 퇴진 위한 운동본부 설립 추진전북민중행동 등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운동본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퇴진 없이는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 등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한 전북운동본부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예정돼 있는 1차 퇴진 총궐기 투쟁에도 국민적 열기를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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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3~8도... 동부지역 '서리'오늘 부안의 한낮 기온은 18.2도, 고창은 1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도에서 8도로 동부지역에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8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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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절기상 '상강'... 비 그치고 쌀쌀오늘 남원에는 31.7mm, 순창에는 2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20mm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으로 비가 그치고 나면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4도, 한낮 기온은 16에서 18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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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스마트팜 하자 최다..."원인은 기둥 침하"김제 임대형 스마트팜의 대규모 하자 사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부 공모로 지어진 전국의 스마트팜 단지를 살펴 보니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수백 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제 단지에서 하자가 제일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둥 침하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전국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된 곳은 모두 4곳. (CG) 4천3백억 원이나 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됐는데, 발생한 하자만 해도 무려 4백 건이 넘습니다. 특히, 김제에서만 270여 건이 발생해 다른 지역보다 최대 7배 이상 많았습니다. /// [이만희 /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 : 스마트팜이 기본적으로 자본이 집약된 구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관심이 많으십니까, 사장님?] 부실시공 의혹이 짙은 김제의 경우 현장 조사에서 하자 원인으로 지목된 건 지반 침하입니다. [현장 조사단 관계자 (9월 3일) : 연약지반이기 때문에 침하되는 원인으로 인해서 (기둥이) 뒤틀린다든지, 이런 문제도 지금 발생하고...] 실제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원인을 파악해 보니 기둥이 침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가 집중됐던 복합동의 기둥이 수직으로 최대 4센티미터 가라앉았고, 수평으로는 최대 0.7도 기울어진 겁니다. 또, 비닐을 연결하는 부분이 부실해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원택 /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 하자 보수 요청이 제대로 진척이 안 돼 있습니다. 2년 동안 청년 임차농들이 답답했을 거 같아요.] 대규모 하자도 문제지만 청년농들에 대한 보상도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상 금액에 대한 시공업체와 청년농들의 입장이 5억 원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크기 때문입니다. 양측은 손해사정사를 선임해 보상금을 산출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이같은 절차에도 최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원택 /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 그분들이 그 지역에 와서 청년농을 하겠다는 꿈을 갖고 왔기 때문에 그 꿈이 지속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행기관으로 공사 관리 감독 책임자인 농어촌공사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자 보수는 거의 다 완료됐다며 보상 문제도 서둘러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병호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청년농들의 여러 가지 요구들을 잘 수용해서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공사가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스마트팜 제도 개선에 이어 농어촌공사의 보수와 보상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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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31일 대법원 최종 판결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학수 정읍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오는 31일 나옵니다. 대법원은 31일 오전 10시 10분 이학수 시장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을 열고 최종 판결을 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와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 후보가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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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70대 지인도 숨져오늘 오전 6시 30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이 여성과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남성도 부근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비롯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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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2.5%↑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내용은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직급보조비와 급식보조비 월 1만 2천 원으로 인상, 단시간 근무자 시급 1.7% 인상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노동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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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킷 리스트' 된 폐석산 호텔폐석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채석이 끝난 뒤 버려진 석산에 지하 호텔을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난 중국 상하이의 호텔을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상하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농촌 마을. 지난 2018년 3백30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90미터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창밖으론 동양화 같은 절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밤에는 거대한 석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미디어쇼를 선보입니다. [우쩐인/인도네시아 관광객 : 예쁜 거 봐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내일 한 번 더 보러 와야겠어요.] 호텔이 들어선 곳은 1920년대부터 돌을 캐던 석산이었습니다. 상하이시는 채석이 끝난 뒤 버려진 석산에 폐기물 매립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세계 최초로 지하 호텔을 짓겠다는 구상을 내놨고, 상하이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구상부터 설계, 완공까지 12년, 우리 돈 3천8백억 원이 투입된 대공사였지만 채석장에 지은 독특한 형태의 호텔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리처드 홍/상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 총괄 책임자 : 우리가 이 호텔을 개장했을 때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버킷 리스트'라고 했어요. 꼭 가보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거 말이에요.] [하원호 기자 : 자칫 쓰레기 매립장이 될 뻔했던 이 버려진 채석장은 상하이 시 정부의 과감한 결정으로 한 해 백만 명 이상이 찾는 상하이시의 대표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버려진 석산에서 상하이의 랜드마크가 된 지하 호텔은 폐석산이 가진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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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원 갑질 전북자치도 고위 공무원 경징계 처분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전북자치도 소속 고위 공무원 A 씨가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주 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에게 감봉 3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도 인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가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A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경징계로 하향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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