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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래산업 핵심부품 '이차전지'(1)요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에는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휴대전화나 노트북처럼 작고 가벼운 전자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도 이차전지가 핵심 부품입니다. JTV 전주방송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계기로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차전지의 개념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 대학 연구원이 진공 상태의 작업기구에 팔을 넣고 이차전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충전과 방전을 위해 만든 여러 소재를 순서대로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이한욱/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연구원 : 시계나 자동차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되는 그런 이차전지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는 반복적으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배터리. 휴대전화나 노트북, 전기차는 물론이고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는 UAM도심항공교통과 로봇, 우주항공산업에도 필수입니다. 4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셈입니다. [김 훈/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연구원 :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산업이 확장되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하게 없어서는 안될 장치가 바로 이차전지라고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산업이 커질 것이라고...] (CG IN)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크게 4개 소재로 구성됩니다.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면서 전기가 충전되고 방전되는 구조입니다. (CG OUT) [정원익 기자 : 특히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이차전지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160조 원에서 2030년 531조 원, 2035년에는 8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트랜스) 당장 2,3년 안에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력 자체는 세계 최고지만 원자재 조달과 산업혁신을 종합해서 평가한 배터리 공급망 전체 순위는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광헌/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 : 광물 자원 쪽에 상당히 좀 약점이 많이 드러납니다. 리사이클(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서 원자재를 많이 확보하는 이런 주도적인 전략을 좀 계속 갖고 나가야 되고.]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에 오르겠다는 정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뒤처진 분야를 끌어올리는 게 과제로 손꼽힙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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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여 명 카드 빼앗은 조직원 2명 검찰 넘겨전북경찰청은 사이버 범죄에 사용하기 위해 20여 명의 체크 카드를 뺏은 혐의로 폭력조직원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고등학교 후배들의 카드를 빼앗아 가상 화폐와 관련된 돈을 받는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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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례보증 새벽부터 '장사진'...하루만에 마감 (대체)길고 긴 코로나19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물가는 오르고 경기침체는 계속되면서 여전히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주시가 이런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다시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대기자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방앗간을 운영하는 김민성 씨는 코로나로 경영이 악화되자 은행에서 1억 원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치솟아 더는 이자를 부담할 수가 없게 되자 전주시의 특례 보증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김민성 / 방앗간 운영 :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거의 이자만 한 50~60만 원 정도 나오니까 이게 저희처럼 소상공인들이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굉장히 부담이거든요.] 팬데믹 이후 경기가 살아날 거라 기대하고, 지난해 세차장을 인수한 김태용 씨도 비슷한 형편입니다. [김태용 / 세차장 운영 : 대출액은 전체적으로 해서 1억 정도 있고, 그걸 이제 중간중간에 지금 갚고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전주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이자 3%를 지원하는 희망 더드림 특례보증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480억 원을 지원했지만 나흘 만에 마감되면서, 추가로 520억 원을 더 지원합니다. 전체 규모는 1천2백억 원으로 나머지 2백억은 내년에 운용할 예정입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 내년에 추가적으로 체계를 갖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조금 더 심도있게 검토를 해나가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듯 첫날, 새벽 5시부터 대기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수백 명이 몰리면서 하루에 상담이 가능한 9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희망자들은 일단 예약만 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대기자 : 오늘 와서 상담도 하고 어느 정도 진전이 되는 줄 알았는데...] 첫날 상담 예약을 신청한 사람만 1,720명. 2차 특례보증 지원 규모인 520억 원이 단 하루 만에 사실상 마감됐습니다. 코로나19 터널을 빠져나오면 상황이 크게 나아질 거라고 기대했지만 여전히 불경기와 고물가의 짙은 그림자가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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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인허가 8천만 원 수뢰' 전 정읍시의장 구속전주지검 정읍지청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 정읍시의회 의장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공사 인허가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업체 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8천6백여 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업체 대표와 공범 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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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력 피해 공무원 2차 피해 방지, 특별 휴가"성폭력 피해자인 공무원이 특별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됩니다. 오현숙 도의원은 공무원이 성폭력 피해를 입을 경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14일 이내의 특별 휴가를 주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피해 공무원에게 휴가를 줬지만 명확한 근거가 없어서 연가와 병가 등을 사용하는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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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수해 농민들, 조속한 정부 지원 촉구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익산시 농민들이 오늘(28일) 오전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이번 폭우로 익산의 시설하우스 9천여 동이 물에 잠겨 당장 생계가 막막하지만 재난지원금이나 대파비 등의 피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지만 농민들의 일상 회복에 달라진 것이 없다며 조속한 복구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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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050억 세수 감소... 전북도 세출 구조조정전라북도가 경기 위축으로 3,050억 원가량의 세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전라북도는 평균 2,500억에서 3,000억 원에 달하던 금고 잔액도 850억 원까지 감소하면서, 이달 말까지 세출예산 삭감 규모를 확정하고, 오는 10월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행정 운영경비는 일괄적으로 10% 삭감하고, 도정 핵심 사업과 연관성이 부족한 국가공모사업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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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쓰레기 뒹구는 잼버리 영지... 후속 조치 '요원'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됐지만, 후속 조치들은 요원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전라북도를 향한 책임론을 벌이는 사이, 마땅히 이뤄져야 할 잼버리 이후 조치들은 관심 밖인건데요. 쓰레기 정리와 청소 같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조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스카우트 잼버리가 치러졌던 새만금 현장 입니다. 대회가 종료된지 벌써 보름이 넘었지만 여기저기 땅은 움푹 파여 있고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영지 곳곳에 플라스틱 통과 천막, 종이상자가 나뒹굴고, 퀴퀴한 냄새까지 올라옵니다. [천경석 기자 :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 영지를 떠난 지 3주가 되어가지만, 쓰레기는 여전히 방치돼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잼버리 실패에 대한 책임 전가에 골몰하는 사이, 조직위가 뒷정리에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청소에 나서기도 했지만 여의도 면적 3배 넓이의 땅에 4만여 명이 남기고 간 쓰레기를 치우기란 역부족.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행사 주관하는 곳은 잼버리 조직위니까, 일단은 잼버리 조직위 내에서 인력 부분에 관련해서도 다 계획하고, 추진해야 되는 게 맞죠.] 조직위는 취재진의 질문에 날씨가 좋지 않았고, 운영 물품을 모두 수거한 뒤 청소를 하려 했다고 옹색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그건 날씨 상황을 봐서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잼버리는 마무리 됐지만, 조직위원회는 후속 조치를 위해 연말까지 운영하도록 돼 있습니다. 잼버리 기간 미숙한 운영으로 국제적인 나라망신을 자초한 조직위원회가 후속 조치나마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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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신판매업소 57% 청약철회 '불가'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북에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업체 2천 9백여 곳의 57%가 소비자의 청약철회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신판매업체는 사업자 정보를 초기 화면에 연결해야 하지만 연결이 안 되거나 표시가 안된 쇼핑몰이 74%가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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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공무직, 학교 민원 대응 팀 운영 반발교육부가 교권 보호 대책으로 학교마다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 대응 팀을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하자, 공무직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민원 대응에는 별도의 인력 운영 방안이 필요한데도 교육부가 권한도 없는 말단 공무직에게 민원 대응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직본부는 공무직에 피해가 없도록 개선된 민원 대책을 협의할 것을 전북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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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저녁부터 비, 모레까지 10-60mm전북은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순창의 낮 기온이 32.9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인 3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60밀리미터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져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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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군산군도 관광객 162만 명...45% 증가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었습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고군산군도의 관광객은 162만 7천2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 5천여 명, 45% 증가했습니다. 고군산군도 관광객은 연결도로 개통 첫해인 지난 2018년, 307만 명을 기록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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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 1일부터 사흘간 축산물 할인 판매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할인 판매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한우와 한돈을 최대 30%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 시식과 유제품 나눔 행사도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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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근로자 이탈 속출... 관리 방안 시급외국인 근로자들은 이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요 근로자들의 무단이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관리 대책도 없어서 불법 체류자를 양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장주 김구현 씨가 호박 줄기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비닐하우스 17동을 돌아야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이 들어온 지 두 달 만에 종적을 감추면서 농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구현 / 농민 : 고용을 해서 그 인원수에 맞게 작물 재배를 싹 해놨는데 일하다 도망가 버리니까 일이 감당이 안 되죠.] 올 상반기 도내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1천940명. 이 가운데 67명이 무단으로 이탈했습니다. 지난해는 무려 321명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순조롭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 : 정읍시는 사용하지 않는 이 건물을 뜯어 고쳐 기숙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빨라야 내년 말이나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트랜스 수퍼) 5곳의 자치단체가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 [A 자치단체 관계자 : 거기가 학교와 가깝다 보니까 그 부분을 우리가 간과해서... 학부모가 반대하는 거죠.]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 교육이나 여가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면 범죄의 길로 빠져들 수도 있는데 예방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고 있습니다. [B 자치단체 관계자 : 보통 도입할 때는 교육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도중에 그런 것은 아직은 시행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올 하반기 전북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8백 명.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는데 급급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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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진청, '병해충 진단 휴대전화 앱' 내년 보급농촌진흥청이 농작물 병해충을 진단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상반기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한 136개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으로 정확도는 96%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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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신업체 직원들, 불난 집 노인 침대째 옮겨 구조주택화재를 목격한 통신 업체 직원들이 집안에 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제(23일) 오후 2시쯤 완주군 소양면의 한 마을에서 통신 점검을 마치고 돌아가다 주택화재를 목격한 통신 업체 직원 2명은 "아내가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는 할아버지의 요청에 집 안으로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침대째 집 밖으로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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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거석 교육감 '무죄'... "진술 신빙성 부족"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법정에 선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폭행은 없었다고 말을 바꾼 동료 교수의 진술 번복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 전북대학교 총장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거석 전북교육감. 이 의혹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 TV 토론에서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천호성/당시 교육감 후보: 여기에 있는 국립대 총장이 서 후보라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서거석/당시 교육감 후보: 제가 폭행 사실이 있다면 책임집니다.] 천호성 후보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서 교육감을 고발했고 지난달 검찰은 서 교육감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CG) 재판부는 수사 단계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 교수의 피해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당시 병원 진료 기록 등 증거들도 폭행을 증명하기에 부족하다면서 서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경찰 조사에선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이 교수가 검찰 조사와 법정에서는 폭행은 없었다며 진술을 뒤집은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 교육감은 재판부에 감사하다면서도 이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이런 일이 애당초 없어야 되는데 그런 거짓된 말로 인해서 비롯됐다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0년간 서 교육감에게 족쇄처럼 따라다닌 동료 교수 폭행 의혹.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지는 검찰의 항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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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거석, '서이초 교사 49재' 9월 4일 재량휴업 제안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일인 다음 달 4일을 재량휴업일로 운영해 줄 것을 각 학교에 제안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서울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9월 4일에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자고 말했습니다. 전국의 교사들은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서이초와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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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가위도 '파행'...책임 규명은 언제?잼버리 책임 공방의 최대 격전지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파행을 빚었습니다. 여당이 출석을 요구하던 김관영 도지사까지 국회를 찾았지만 회의가 무산된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증인 출석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 때문이라지만, 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가부장관까지 불참해 정부와 여당 모두 책임 규명에 대한 의지가 실종됐다는 지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작 전부터 어수선했던 여가위 전체회의. 여당이 요구해 온 김관영 도지사까지 나와 대기했지만 국민의힘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증인 명단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건데, 김현숙 여가부 장관마저 출석하지 않자 야당 위원들이 더욱 격앙됐습니다. 결국, 장관이 국회 모처에서 대기 중이라는 소식에 위원장까지 장관을 찾아나서 숨바꼭질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권인숙 / 국회 여가위원장 : 직접 뵙고 오늘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고 의무임을 확인시켜드리고 그리고 지금 국민들이 듣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잖아요.] 국민의힘 의원들 불참 속에 35분 만에 열린 여가위 전체 회의에서는 날선 비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신현영 / 민주당 여가위 간사 : 여당의 불참에 본인도 같이 묻혀서 참석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잼버리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부안이 지역구인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에서 잼버리를 한 게 전라북도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영지 외 활동이 자유롭게 될 수 있는 부지가 필요합니다. 그런 부지로서 새만금 간척지가 결정이 난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적격 판정을 냈다는 것입니다.] 지난 19일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여성가족위까지 국민의힘과 해당 장관들의 불참으로 모두 반쪽짜리가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 폐막 전부터 전라북도에 책임을 돌리며 연일 총공세를 펼쳐온 국민의힘. 행안위에 이어 여가위까지 회의 자체를 잇따라 무산시켜, 잼버리 파행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의지가 있기는 한 건지 의문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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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지사, '당정청' 겨냥 작심발언국회가 이처럼 파행을 겪는 와중에 전라북도는 잼버리 실패의 모든 책임을 걸머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주도 속에 모든 비난이 집중되고 있고, 내년도 국가예산마저 대폭 삭감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에 찾아간 김관영 지사는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라북도에 대한 맹목적인 책임론을 넘어 여당발 가짜뉴스까지 넘치고 있는 상황. 전라북도 입장을 하나하나 밝힐 계획이던 김관영 지사는, 여성가족위가 파행을 빚자 기자회견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투는 차분했지만 입장문 내용에는 날이 바짝 서 있었습니다. 전북을 희생양 삼는 건 온당치 못하다는 내용 속에, 직접 대통령까지 언급할 만큼 작심하고 준비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이번 세계 잼버리 대회는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기관이고...] 비난의 화살이 전북에 집중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새만금 예산까지 삭감될 조짐을 보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 김 지사는 이 때문에 새만금 사업은 초당적 사업이자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관련 예산 삭감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연일 새만금을 때리는 여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도 쏟아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새만금은 전북만의 사업도, 더불어민주당 만의 사업도 아닙니다... 500만 전북인들이 단결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또. 상임위나 국정조사에 언제든지 출석하겠다며, 국회에서 증언이 무산된다면5명의 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잇단 책임 떠넘기기 속에 사살상 당정청을 겨냥한 공세에 나설 만큼 전라북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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