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커' 몰려오나... 손님맞이 분주
허용하면서 도내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전라북도는 중국 현지에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했습니다.
전주의 한 호텔은 서둘러
유커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신철민 / 호텔 지배인:
중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을 추가
고용하고 있으며 중국어 안내 책자 등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 간
여객선을 운영했던 해운회사는
중단했던 여객 운송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합니다.
한옥마을 상인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선희 : 한옥마을 상인
한복도 많이 입으시고 먹거리도 많이 드시고. 엄청 좀 요즘 안 오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좀 아쉽거든요 그분들 오시면 진짜 좋죠]
(트랜스 자막)
지난해 기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1명이 평균 지출한 경비는
3,897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520만 원입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관광객 백만 명이 증가하면
GDP가 0.08% p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중국 현지에서
관광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안성옥 / 전라북도 관광마케팅팀:
9월에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서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관광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고요.
또 중국의 시안, 청도와 같은
도시를 겨냥해서 전북 단독으로
관광 페스타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 CG IN
내년에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G OUT //
수도권으로 몰리는 단체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강훈 기자 :
6년 만에 유커들을 막던 빗장이 풀리면서
전라북도도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얼마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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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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