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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짜뉴스 강경 대응"...정부여당 대응은 엇갈려잼버리가 막을 내린 뒤 정부 여당의 책임 떠넘기기 시도 속에 전라북도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판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은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는데요 정부 여당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들의 해법이 엇갈렸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잼버리 실패에 대한 정치권의 날선 공방전 속에,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보다는 전라북도와 새만금에 대한 가짜 뉴스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만금 국제공항과 잼버리하고 연결돼 있다든지 가짜 뉴스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강력히 대응해...] 김 지사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정리한 책자를 공유하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왜곡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기조실에 TF를 만들든지 해서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의혹이나 잘못된 정보들이 나오면 바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정운천 의원은 하지만 다소 냉정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정부 여당과, 내탓은 적고 네탓이 크다는 식으로 따질 경우, 전라북도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지나치게 강경 대응할 경우 특자도법 특례나 새만금 SOC, 국가예산 등 어렵게 구축한 협력 관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정운천 /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치적 시험대에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나 또는 도지사님께서 아주 지혜롭게 이걸 풀어가야지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다 만들어놓은 거 이것이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 김관영 지사는 자신이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제가 나가지 않겠다고 한 적 없고 국회에서 합의가 돼서 결정이 되면 언제든지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운천 의원의 지적 대로 국회에서 조만간 특자도법 추가 입법 같은 현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절차가 예정돼 있어 전라북도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 [변한영 기자 : 원팀을 선언한 전라북도와 전북 정치권이 잼버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산적해 있는 전북 현안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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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단체 "정부 양곡 방출 반대...쌀값 하락 우려"농민단체가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정부의 양곡 방출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은 정부가 전국적으로 미곡종합처리장의 원료곡 부족난을 덜겠다면서, 양곡 5만 톤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럴 경우, 지난해 폭락한 뒤 이제서야 조금씩 오르는 쌀값이 조생종 벼 수확기를 앞두고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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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국회의원, 잼버리 책임론 강경 대응전라북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잼버리의 전북 책임론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잼버리와 새만금 개발은 별개인데도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가 출석을 요구하면 나가겠다며 정부와 조직위 등 모두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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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 '유커' 몰려오나... 손님맞이 분주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도내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님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전라북도는 중국 현지에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했습니다. 전주의 한 호텔은 서둘러 유커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신철민 / 호텔 지배인: 중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을 추가 고용하고 있으며 중국어 안내 책자 등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 간 여객선을 운영했던 해운회사는 중단했던 여객 운송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합니다. 한옥마을 상인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선희 : 한옥마을 상인 한복도 많이 입으시고 먹거리도 많이 드시고. 엄청 좀 요즘 안 오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좀 아쉽거든요 그분들 오시면 진짜 좋죠] (트랜스 자막) 지난해 기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1명이 평균 지출한 경비는 3,897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520만 원입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관광객 백만 명이 증가하면 GDP가 0.08% p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중국 현지에서 관광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안성옥 / 전라북도 관광마케팅팀: 9월에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서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관광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고요. 또 중국의 시안, 청도와 같은 도시를 겨냥해서 전북 단독으로 관광 페스타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 CG IN 내년에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G OUT // 수도권으로 몰리는 단체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강훈 기자 : 6년 만에 유커들을 막던 빗장이 풀리면서 전라북도도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얼마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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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 뺑소니 30대 남성 8시간 만에 자수오늘(17일) 새벽 1시쯤 전주시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8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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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도내에서도 원전 오염수 저지 여론 확산도내에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를 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 주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북 기독교 교회협의회와 전북인권협의회 등 도내 12개 단체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주장하며 군산 시내에서 동백대교까지 4km에 걸쳐 도보순례를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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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갈아엎은 '논콩'... "정부 전액 보상하라"(대체)올여름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1만 헥타르에 가까운 논콩이 물에 잠겼는데요 농민들은 전액 피해 보상을 정부에 요구하며 논콩을 갈아엎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트랙터 6대가 앞으로 나아가자 콩대가 힘없이 꺾여 나갑니다. 6월 중순에 파종한 콩은 이맘때쯤이면 성인 여성의 허리 높이만큼 자랐어야 됩니다. 하지만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면서 무릎 높이에서 생장이 멈췄습니다. [최유선 기자: 콩을 심었던 논 옆에 있는 배수로입니다. 높게 자란 풀들이 물에 잠겼던 흔적이 역력한데요. 오히려 배수로가 침수되면서 그 피해를 키웠습니다.] 논콩을 갈아엎은 농민들은 정부가 권장해서 재배를 시작했다며 정부의 전액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국가책임 농정 확립하라! 확립하라! 확립하라!] 정부는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도입했고 전북에서는 논콩 재배면적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논콩 재배를 권장하면서도 사후 관리에는 손을 놓았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논콩 배수개선 사업에 전북에서는 김제와 부안만 포함됐다는 것입니다. [황양택 정읍시농민회 회장: 지금 현재 여기는 자연배수인데 배수펌프장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 일어난 거죠.] 전라북도는 논콩 배수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관건은 예산과 시간입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기본 계획 1년 이제 세부 설계를 또 들어가야 돼서 발주하는 데 또 시간이 걸릴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2.5에서 3년 정도 지나야 사업이 가능해요.] 전북의 논콩 피해 면적은 전체 논콩 재배 면적의 90%에 가깝습니다.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서 신속하게 배수 개선 등의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집중 호우 피해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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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고향사랑기부 동참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전라북도에 3천 2십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최순모 전국 호남향우회 총회장과 양승권 대구경북 호남향우회장 등 호남향우 30여 명이 뜻을 모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여섯 번째로 출향단체 고향사랑기부 퍼포먼스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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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세아제강 폭발 사고 30대 근로자 숨져오늘 오후 1시 10분쯤, 군산시 오식도동에 있는 세아제강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7살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근로자는 도금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공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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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권유로 심은 '논콩'...정부가 보상해야"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 침수 피해가 난 논콩 보상 확대를 촉구하면서 오늘(16일) 논콩이 심어진 정읍시 신태인읍의 논을 갈아엎었습니다. 전북도연맹은 정부가 재배를 권유했지만 기반 시설을 갖추는 노력은 부진했다며 호우까지 더해져 재난 수준의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전북의 논콩 재배 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1만 1천 577헥타르로 9천935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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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철근 누락 아파트 부실시공 무관용"익산 평화 공공임대 아파트 공사 과정에서 누락된 철근이 보강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된 가운데, 익산시가 부실시공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안전 점검 최종 결과를 제출해 줄 것을 LH에 요구했습니다. LH는 보강 공사로 안전에 문제가 없고 진행 상황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설명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익산시에 통보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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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청노조 "전북에만 잼버리 책임 전가 안 돼"전북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한 의견문을 통해, 전라북도에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대회 사업비 가운데 74%가 조직위 운영비와 사업비라면서 진실은 정부와 조직위, 지자체의 업무분장과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진상규명 후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는데 180만 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줘 분열을 키워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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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폭염주의보... 온열질환 주의전북 14개 시군 모두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한낮 체감기온이 33도를 넘어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남원과 진안 등 일부 지역에, 내일과 모레는 오후부터 밤 사이 무주와 장수 등 전북 동부 지역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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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침수 피해 딸기 농가...보상 못 받아 '막막'지난달 집중호우에 완주군 삼례 지역의 딸기 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습니다. 딸기 육묘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올해 농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더구나, 딸기 육묘는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 삼례읍의 한 딸기 재배 시설입니다. 2만 주가 넘는 딸기 육묘가 뽑혀나갔습니다. 그나마 붙어있는 육묘도 노랗게 말라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에 하우스가 물에 잠기면서 세균에 감염됐기 때문입니다. [이용훈 딸기 재배 농가 : 물이 닿으며 역병균이나 탄저균이 서서히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애들이 서서히 시들어가요.] 피해 농가는 모두 10곳에 1헥타르. 딸기는 9월까지 딸기 육묘를 키워 정식하면 11월부터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딸기 육묘가 병들어 있다 보니 정식을 해도 어느 정도나 수확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더구나, 딸기 육묘는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송현선 딸기 재배 농가 : 재해가 일어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모든 피해를 다 그냥 농가가 오로지 떠안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어디에 하소연할 데도 없고 저희는 그대로 그냥 농가가 빚만 쌓여가는 결과가 되는 거죠.] 이 때문에 딸기 재배 농가들은 수년 전부터 보험 적용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써 키운 딸기 육묘가 말라죽으면서 올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 딸기 농가들이 피해 보상마저 받을 길이 없어 깊은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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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출 효자국' 옛말...주저앉는 대중국 수출그런가 하면 우리의 수출 효자국으로 꼽히던 중국도 사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중국 시장의 변화와 한중 관계 악화 속에 도내 수출 규모도 가파르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유선 기잡니다. 김제에서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요즘 수출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습니다. 생산량의 90%가 나가는 중국 수출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 달 평균 3억 원 규모였던 게 올해는 1억 7천만 원으로 무려 40% 이상이나 급감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최근에는 부랴부랴 가격까지 낮췄습니다. [김요한 / 합성수지 수출 업체 대표 : 수출 가격을 많이 인하하고 있어요. 쉽게 표현하면 (1kg에) 1,000원이었으면 지금 한 850원, 1kg당 150원이면 엄청 큰 가격이거든요.] 3년 전, 9백만 달러 수출 금자탑을 쌓은 이 식품기업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당시 5백만 달러 규모였던 중국 수출이 지난해 3백만 달러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황이 더욱 나빠져 지난해 상반기보다 30% 더 감소했습니다. [이동희 / 식품제조업체 대표 : (중국 카페) 7천 개 점포에 연간 저희들이 한 70개 컨테이너가 나갔는데 그 부분이 지금 현재 메뉴가 중단돼서 제품이 안 나가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대중국 수출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트랜스 수퍼) 지난 5월, 전북의 중국 수출액은 8천9백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월부터 무려 15개월 연속입니다.// 중국이 우리쪽에서 수입해가던 품목들을 일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고 최근 나빠진 한중관계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이로 인해 전라북도의 수출 대상국 1위를 줄곧 지켜오던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철 /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과장 : 온라인이라든지 해외 전시회 같은 부분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같은 시장 (진출)을 계속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동안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온 중국 수출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역경제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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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기온 32도...동부지역 소나기 최대 40mm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북은 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를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무주와 진안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모레도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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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휘발유 5주째 상승...'1리터 1,800원대' 주유소도주유소 기름값이 5주째 상승세인 가운데 전북에서 휘발유 1리터를 1천800원대에 파는 주유소도 등장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 정보인 오피넷을 보면, 이번 주 들어 전북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 1리터를 1천819원에 팔았고, 1천799원에 파는 주유소들도 있었습니다. 전북의 휘발유 1리터 평균 판매 가격은 1천71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3원가량 쌉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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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팔아도 남는 게 없어"...엔저현상에 '한숨'최근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을 가는 분들이 퍽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거꾸? 일본에 수출을 하는 기업들은 환차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이 장미는 선별 작업을 거쳐 일본 수출길에 오릅니다. 일본이 유일한 수출국인 이 기업의 한 해 수출액은 30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생산비가 뛰면서 지난 4월부터 장미 한 송이 가격을 6% 인상했는데, 엔화 가치는 10%나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고경남 / 화훼 농업법인 이사 : 엔화로 정산을 받아서 농가에 들어가는 비용을 빼고 정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익구조는 더 악화되는 상황이거든요.] (트랜스) 엔화는 지난 4월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8백 원대로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8백 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수출 기업의 수익 악화는 고스란히 생산 농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용 / 장수 화훼농가 : (납품 후) 최종적으로 정산을 하게 되는데 엔저로 인해서 농가로 다시 돌아오는 정산 금액이 많이 줄어서...] (트랜스) 화훼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과 화학원료, 철근 등 일본 수출 품목들은 모두 똑같은 상황. 실제로 지난 5월 전북지역의 일본 수출액은 450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그렇다고 기업들이 수출 품목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수도 없는 현실. [김철 /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과장 : 내수 시장의 가격 경쟁도 심화되는 현상도 있어서 갑자기 수출하던 품목을 내수 품목으로 전환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자국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융 완화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 엔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출 기업들의 타격을 최소화할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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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범창 뜯고 귀금속 훔친 남녀 2인조 검거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익산에 있는 한 귀금속 온라인 판매업체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2억 원어치의 금반지와 팔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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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관 폭행 혐의 40대 남성 조사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쯤, 인후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40대 남성은 술값이 비싸다며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목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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