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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남원 사찰 대웅전 소실(화면)주말과 휴일 사이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2시쯤 익산의 한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남기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남원시 사매면의 호성사에서 불이 나 140제곱미터의 대웅전을 모두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찰 내부에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 20분쯤에는 전주시 금암동의 한 상가 1층에서도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상가 3층 주민 5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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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외국인 관광객 지출 4배 이상 늘어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지출 금액을 조사한 결과 1만 6천459원으로 나타나 한 해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한복 체험과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을 즐기면서, 1인당 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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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년간 목조 문화유산 화재 9건, 23억 원 피해최근 5년 동안 전북에서 9건의 목조 문화유산 화재가 발생해 2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사찰 등 목조 문화유산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건, 방화 1건, 원인 미상 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본부는 다음 달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사찰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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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둔산서 암벽등반 40대 떨어져 중상(화면)오늘 낮 12시 30분쯤 완주 대둔산 칠성봉 인근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40대 남성이 1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성은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함께 등반한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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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2도...일교차 15도 안팎오늘 전북의 한낮 기온은 14에서 17.5도 사이로 평년 수준을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1에서 영상5도, 한낮에는 20에서 22도로 예상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남부해상과 섬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바다 안개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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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젠 경제회복과 국민통합 힘 써야"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이제는 계엄과 탄핵 사태가 남긴 상처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그동안 국내 경제는 걷잡을 수 없이 망가졌고 국민들의 분열상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도민들은 윤 대통령 파면을 계기로 이같은 국가적인 혼란들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밤의 계엄 소동. 시민들은 불안감에 연말 모임을 줄줄이 취소했고 가뜩이나 불경기에 시달린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소비와 생산은 물론 수출까지 경제 분야 그래프는 줄줄이 꺾인 상황. 도민들은 대통령의 탄핵 이후 최대 과제로 경제 회복을 단연 첫손에 꼽았습니다. [ 김석영 / 자영업자 : 물가가 가장 중요하게 되는 거라서 물가가 오르면 부수적인 게 많이 오르잖아요. 인건비도 그렇고 해서... ] [ 윤두호 / 택시기사 : 국민들이 이제 편안하게 뭐 경제도 잘 이루어지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탄핵 국면 속에 국민들이 좌우 진영으로 나뉘어 겪어온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이같은 대립과 분열을 서둘러 치유하고 통합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선민규 / 고속버스 기사 : 좌든 우든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하나로 통합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새롭게 선출될 지도자에 대한 주문도 나왔습니다. [ 김정렬 / 자영업자 :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리가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상생하는 그러한 정부로 그러한 정치를 펼쳐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불법 계엄에 맞서 국민들의 외침으로 일궈낸 대통령 탄핵. 이제 겨우 한고비를 넘었을뿐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일상을 망가뜨린 계엄 사태 이후 대립은 극에 달했고, 경제 상황은 더욱 곤두박질쳤습니다. 탄핵 정국이 남긴 수많은 상처를 우리 사회가 이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또 어떻게 미래를 그려야할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간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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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석열 파면'에 환호성..."국민이 승리했다"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따라, 이 시각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1천 60일, 임기를 채 3년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임 이후 끝없이 불통, 무능, 독선 논란을 자초했던 그는, 자신이 끌어내렸던 대통령 박근혜에 이어, 우리 헌정사에 두 번째 탄핵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태롭고 불안했던 그의 임기가 한밤의 계엄 소동 끝에 탄핵으로 막을 내리자, 전북에서는 환영과 안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제는 통합을 서두르고 위기의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있던 시각, 전주 객사 앞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가슴을 졸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TV로 지켜봤습니다. 오늘 첫소식, 먼저,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전 11시 전주 객사 앞은 숨을 죽인 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기다리는 500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한 명의 헌법재판관이 모자라는 8인 체제. 거기에 훌쩍 늦어진 선고 시기로 인해 인용, 기각, 각하를 둘러싼 여러 설들이 구름처럼 피어올랐던 상황. 선고가 시작되자. 시민들은 손을 모으고 간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오전 11시 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전파를 탄 순간, 현장은 터질 듯한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서로를 얼싸안고 펄쩍펄쩍 뛰었고,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황채린, 이하은 / 시민: 사실 계엄 이후부터 사실 너무너무 충격적이라서 바로 광장에 나올 수밖에 없었고, 3월까지 계속 광장의 자리를 지켜주셨던 시민분들께 가장 큰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는 게...] 윤석열 정권의 종착점은 또다른 출발점. 시민들은 그간의 갈등과 혼란을 정리하고 새로운 정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이광익 / 시민: 상식적이고 누구나 자유롭고 그리고 기본 질서를 지킬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계엄을 주도한 주요 인사들, 또 그를 두둔하고 비호했던 사람들에게도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하나도 잊지 말고 다 갚아 줍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그를 비호했던 세력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구속시킵시다!] 122일 동안 쉼 없이 파면을 외쳐왔던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늘 저녁 집회를 끝으로 퇴진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강훈 기자: 계엄이라는 믿기지 않는 사태를 맞은 지난 겨울, 도민들은 거리로 나와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외침이 역사상 두 번째로 맞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계엄의 긴 겨울을 지나, 이제 다시 민주주의의 봄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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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것이 민주주의다'... 교실서 지켜본 학생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시간에 맞춰 오늘 도내 학교에서는 계기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이 헌재의 탄핵 선고를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현장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했는데요 학생들은 대통령이 파면되는 장면을 지켜보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등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탄핵, 파면, 헌법재판소. 교과서에서만 봤던 단어들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순간입니다. 신은서/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 탄핵이라는 게 단순히 이제 한 사람의 의견으로만 반영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 그리고 국민을 통해서 발현될 수 있다는 게 좀 놀라웠던 것 같아요. 헌법을 파괴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며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김세연/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 우리나라에서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보기도 합니다. 도내에선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이어 오늘 두 번째로 계기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송경석/전주솔내고등학교 교사: 민주주의의 실천 과정과 헌법 질서의 가치가 어떻게 준수되는지 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계기 교육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짓밟히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고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지,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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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응원봉' 파면 촉구...여성 참여 두드러져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거리로 나선 국민들이었습니다. 지난 122일 동안 도내 곳곳에서도 도민들이 거리로 나서 탄핵과 파면을 외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달리 응원봉을 들고 콘서트처럼 집회를 즐기는 새로운 집회 문화가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음료수 선결제도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최유선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로 진입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하나 둘 거리로 모여들었습니다. 도내 곳곳에서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전주에서 열린 집회만 모두 27차례.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김진슬 · 김형선/시위 참가자 (지난해 12월 4일): 서울에 딸이 있고, 전주에 딸이 있는데 딸들의 안전이 걱정이 되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만이 국민들의 살 길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돌을 향했던 응원봉과 걸그룹의 노래가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 도구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조다은 /고등학교 3학년(지난해 12월 4일) 계엄을 직접 경험해 보니까 당황스럽고, 역사책에서처럼 그렇게 되는 건가 두렵기도 하고 친구들끼리도 이게 맞나 이러면서 많이 이야기를 했어요.] 일부 시민들은 인근 카페에 음료값을 미리 내는 선결제 방식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응원봉과 여성, 선결제 등으로 상징되는 이번 탄핵 집회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그만큼 커졌고 건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동훈 /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3.1운동 이래로 계속 지켜내오고 있는, 평화 시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했다라는 점. 전 세계가 아마 주목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직 대통령은 총을 든 계엄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짓밟았지만 시민들은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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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불에 주민 7명 대피시킨 마을 이장 표창지난달 산불이 발생했던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의 이장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진화를 도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금동마을의 이장이자 소성 남성의용소방대원인 김상섭 씨는 불이 나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7명을 대피시켰고 수돗물과 농기구 등을 이용해 초동 진화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김상섭 씨의 공로를 인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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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식값 깎아주고 술도 공짜로 주고...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영업자도 등장했습니다.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식당이 등장했는가 하면, 술과 음료를 무료로 주는 통큰 사장님도 있었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라면집 유리창에 손글씨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탄핵이 인용될 시 모든 메뉴를 30% 할인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라면집 사장님은 기쁜 마음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희경 / 라면가게 점주 : 제가 할 수 있는 라면 값이라도 조금 깎아서라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 파면만 되면, 오시는 분들에게 이런 서비스하고 싶다 해서 (준비했습니다)] 파면 맞이 할인 행사 소식이 알려지자 한 손님은 다른 시민들이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100인분의 라면값 선결제로 할인 행사에 힘을 보탰습니다. 덕분에 수도권에서 온 손님은 낯선 여행지에서 뜻밖의 행운을 만나 더욱 즐거운 식사가 됐습니다. [박수진 / 여행객 : 여행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됐는데, 왔더니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 가지고 이렇게 먹게 됐습니다. 여행 중에 아주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전주시 다가동에 있는 이 술집은 모든 테이블에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무료로 내놓았습니다. [정상원 기자 :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탄핵의 기쁨을 나눌 사장님은 냉장고를 소주와 맥주로 가득 채워놨습니다.]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무료 행사는 계엄 사태로 느낀 울분과 파면의 기쁨을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태민 / 술집 점주 : 오늘 파면이 되어서 이렇게 기쁜 마음에 통 크게 한번 쏴보기로 했고요. 즐거운 마음들, 행복한 마음들 오셔서 나누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식사 할인과 주류 무료 제공까지, 상인들은 깜짝 이벤트로 탄핵의 기쁨을 나눴고, 시민들의 즐거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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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합 예산으로 변호사 선임, 농협 조합장 기소전주지검이 조합의 예산을 변호사 수임료 등에 사용한 혐의로 전주의 한 농협 조합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2022년 농협의 상임 이사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자 조합의 예산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낸 혐의로 해당 농협의 조합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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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사회 "윤석열 재구속하고 내란세력 단죄해야"시민사회의 환영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국민들의 힘으로 진정한 봄을 열었다면서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 세력을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윤석열 정권 청산과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주장했고 아래로부터노동연대는 늦었지만 당연하다며 허물어진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새로 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변호사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분열과 갈등을 중단하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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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쌍치면 야산서 불...임야 1만㎡ 소실(화면)오늘 오후 2시 20분쯤 순창군 쌍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만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진화대원 등이 투입돼 산불은 오후 4시 반쯤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예초기 작업 도중 발생한 불꽃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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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5~10mm 비...서해안 강풍 주의절기상 청명인 오늘 전북 지역은 고창의 낮 기온이 19.9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도내 모든 지역에 5에서 1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도에서 8도,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15도로 예상됩니다.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군산과 김제 등 서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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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故 이석영 교수 노제, 오늘 풍남문서 거행전북 민주화 운동의 큰 어른인, 고 이석영 전북대 명예교수의 노제가 오늘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1980년 계엄군의 고문과 해직에도 굴하지 않고,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에 앞장서며 지역의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왔습니다. 장례는 민주시민사회장으로 치러졌으며, 고인은 광주 5·18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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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붓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혐의 부인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해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열린 아동학대 살해 혐의 재판에서 이 남성 측 변호인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익산시에 있는 한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30대 친모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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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신항 둘러싼 갈등 갈수록 확산새만금 신항의 주도권을 노린 지역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택 의원이 김제시의 의견대로 군산항과는 별도로 신항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치적 이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군산항과의 연계성과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 신항은 군산항과 하나의 항만으로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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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앙 서식처 금마저수지... 물고기 떼죽음지난달 말부터 익산 금마저수지에서 물고기 사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마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집단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질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천연기념물 원앙의 서식처 금마저수지 위에 붕어 사체가 떠다닙니다. 한눈에 봐도 수십 마리에 이릅니다. [최유선 기자: 하천 상류에서 금마저수지로 이어지는 구간 곳곳에서도 붕어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붕어 사체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달 23일쯤. 인근 주민들은 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폐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김송자 / 익산시 금마면: 우리도 내내 이렇게 쓰레기 줍는데 그것이 월수금이거든. 오늘 처음 나와봤더니 저렇게 많이 죽었네.]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붕어의 산란기 스트레스에 의한 폐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봄철 산란기에는 붕어하고 잉어는 매번 산란을 하고 나서 폐사가 있어요. 이게 매년마다 발생되는 일이고.] 하지만 환경단체는 붕어의 집단 폐사가 해마다 발생하지는 않았고 올해는 특히 폐사량이 많다며 오염물질의 유입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은숙 / 익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거는 반드시 수질 검사도 의뢰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뽑아서 우리 주민들에게 시민들에게 이거 해명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금마저수지 일대에는 49종의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북대 물환경연구센터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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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별 기업투자 양극화 심화기업이 지역에 투자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소비가 촉진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이마저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부권은 투자가 집중되고 있지만 동부권에서는 수년째 단 한 건의 투자도 유치하지 못한 시군이 적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실에 있는 오수 제2농공단지입니다. 1단지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지난해 10만㎡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모두 24개 기업이 들어설 수 있지만 현재 입주 기업은 겨우 2개뿐. 2년 전, 세 업체가 임실군과 160억 원대의 투자 협약을 맺었지만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협약 체결 이후 불경기가 심화하면서 급기야는 연락마저 끊겼습니다. [임실군 관계자 : 투자 의지가 없었어요. 그때 협약 이후에. 그래서 계속 지연되고 연락이 안 되고...] 임실군과 규모가 비슷한 순창군은 지난해 단 한 건의 투자협약도 없었습니다. [순창군 관계자 : (투자) 상담을 진행하다가 안 되고 안 되고 몇 번 그러더라고요. 결국 포기하고...] (CG) 지난 3년 동안 기업들이 도내 시군과 맺은 투자협약은 모두 2백여 건에 15조 7천억 원이 넘습니다. 2023년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호재로 군산에만 9조 원에 이르는 투자협약이 이어졌습니다./// 도내 투자 유치의 시군간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트랜스) 국가산업단지나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가 비교적 튼튼한 군산과 익산,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에 8,90%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 동부 산간지역인 진안과 무주, 장수에는 3년 연속 기업 투자협약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신규 투자 문의는 그만두고 그나마 있는 기업들조차 문을 닫는 상황. [변한영 기자 : 이곳은 지난 3년 동안 투자협약이 없었던 무주의 안성농공단지입니다. 모두 8개 기업이 들어서 있는데, 기업의 추가 입주를 기대하기는 커녕, 경영 악화로 5곳이 휴업한 상태입니다.] [임채영 / 무주군 산업경제과장 : 경기가 너무나 안 좋다 보니까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많이 토로하고 있는데 기업이 잘 돼야 우리 지역이 잘 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챙겨서...] 기업의 투자가 일부 지역으로만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동부권과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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