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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1인당 평균 연봉 전국 최하위 수준전북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세청이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2천 85만 명을 조사한 결과 전북의 1인당 평균 연봉은 3,694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주와 강원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또 전국 평균인 4,332만 원보다 638만 원이나 적었고,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울산과는 무려 1천2백만 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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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도~-2도...오후 비 또는 눈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에서 7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동부지역에 3~10cm, 서부에는 1~5cm의 눈이 내리거나,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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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실 직원 극단적 선택 진상 규명 촉구어제 (17일) 전주방송에서 전해드린 학교 행정실 직원의 극단적 선택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 노조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는 숨진 행정실 직원은 행정실장의 인격 모독성 발언에 시달렸다며 직장 내 괴롭힘이 장기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전북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진상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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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터미널 '무인' 발권기... 노인들 '쩔쩔'이용객이 줄어들면서 버스터미널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운영되는 터미널 가운데서도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은 버스 표를 사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무인 발권기 앞에 선 80대 노인이 화면을 한참 바라봅니다. 안내에 따라 작동해 보지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 이석숭 / 익산시 남중동 (80대) : 음성대로 나와서 해야 하는데 노인들은 청력도 안 좋고 그러니까 모든 것이 불편해요. ] 이 버스터미널은 인건비 부담에 5년 전에 직원이 표를 판매하는 매표창구를 없앴습니다 [완주삼례버스터미널 관계자 (음성 변조): 인원을 두고 터미널을 운영할 수 없는 입장이라 무인기를 놓고 본인들이 이렇게 발권하도록... ] 또 다른 버스 터미널의 상황도 같습니다. [ 김학준 / 기자: 직원들이 직접 표를 끊어주던 창구가 문을 닫으면서 이용객들은 무인 기기에서만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 무인 발권기 앞에서 애를 먹던 한 노인은 결국, 다른 일을 하던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표를 샀습니다. [ 버스 이용객 : 어디를 해야 되는지 그걸 잘 모르겠고 여기가 이거 차표 끊는 게 하나가 있으면 좋겠는데 ]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모두 4곳의 터미널이 무인 발권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규칙에 따라 하루 이용객이 천 명이 넘는 버스터미널은 두 개 이상의 창구를 운영해야 하지만, 온라인 발권이 늘고, 이용객이 줄면서 터미널 무인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정훈 사무국장/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지원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지역 주민의 불편 방지를 위해서 계속 창구 운영을 하게끔 할 수는 없죠. ]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매표창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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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별승진 취소해야"... "적법한 인사"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던 남원시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고, 시장 수행비서는 초고속으로 특별 승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습니다. 석 달간의 행정사무조사 끝에 남원시의회가 시정 조치를 요구했는데 남원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의회가 고발을 공언한 가운데 감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7월 정기 인사에서 남원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 최경식 남원시장의 수행비서도 7급으로 승진한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6급으로 특별 승진했습니다. 특별 승진은 사실상 비밀리에 이뤄졌고, 일부 인사위원들에겐 인사위 개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남원시 인사위원 (지난 10월) : 굉장히 결함이 있는 그런 어떤 인사를 추진하려고 하는 의도 때문에 그런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남원시의회는 수행비서의 특별승진 취소 등 시정을 요구했지만 최경식 시장은 적법한 인사이며 시정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하반기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공직의 자부심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인사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의회가 석 달간 벌인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전혀 수용하지 않은 겁니다. [하원호 기자 : 지난 하반기 남원시의 정기 인사가 지방공무원법 등을 위반했다며 남원시의회가 수사기관 고발 등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전북자치도 차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현채/전국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장 : 인사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누가 봐도 볼 수 있는데 남원시 자체적으로 이걸 해결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 지도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도에서 반드시 조사하고...]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시의회의 공익감사 청구로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5건의 위법사항이 확인돼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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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 학부모, 특별 교육 50시간 이수 명령지난 2년간 도내 한 초등학교에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학부모에게 특별 교육 이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학부모 A 씨의 교권 침해가 인정된다며 특별 교육 5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A 씨의 민원 등으로 담임 교사가 여섯 차례나 교체되는 등 학교 운영에 파행을 빚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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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대 외국인 근로자 지게차에 치여 숨져어제 오전 6시 40분쯤 부안군 행안면의 한 주물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근로자가 후진하는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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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10도~-5도...서해안 강풍주의보오늘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안 위도에는 10.9cm, 군산 말도에는 3.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로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올라 영상 4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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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7~-2도... 오후까지 눈 또는 비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은 8.3도, 전주가 7.4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3에서 10cm의 눈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0도에서 3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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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통령 즉시 파면하고 국힘 해체해야"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야권은 입을 모아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는 한편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지역사회의 분노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국헌문란을 일으킨 주범인 대통령이 자리를 유지하는 사태를 그대로 둘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결을 주문했습니다. 시민들이 되살린 헌정질서에 기여하는 일은 내란 공범들에 대한 수사와 국민의힘의 해체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양윤신 / 오월동지회 사무국장 : (대통령과 공범에 대한) 신속한 체포와 구속도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민의의 대변자가 아니라 내란 우두머리를 감싸고 권력 유지에 급급한 내란 공조 세력이다.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 민생을 외면하고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은 파국을 맞을 것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과 국정협의체 구성에 지금이라도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도 내란 사태를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부인한 윤 대통령에 대해 헌재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윤석열 방탄에 앞장서며 내란 정당임을 자인했다며 해체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성희 / 전 국회의원 :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조속히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판결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번 내란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내란 잔당들을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 전주와 고창, 무주 등 도내 곳곳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지는 등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분노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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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중형버스가 굴착기 추돌...7명 경상 (화면)오늘 오전 7시쯤 익산시 송학동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중형버스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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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환경청장,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송치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이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사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해당 폐기물 처리 업체에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송 청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이와 관련해 전북환경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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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1)동학 정신으로...트랙터 몰고 서울로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각계각층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의 농민 20여 명은 트랙터를 몰고 대통령 관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남쪽에서 각각 출발한 다른 지역 농민들과 합류해 탄핵열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군청 앞에 십여 대의 트랙터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전남 무안에서 하루를 꼬박 달려와 도착한 트랙터입니다. [박제수 / 전남 해남군: 지금 몸으로는 힘들지만 농민들의 미래를 찾아가는 길이잖아요. (자녀들이) 좋은 세상에서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봉준 투쟁단'이 국토 남단인 전남과 경남에서 각각 트랙터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북 농민들도 이틀째 트랙터 시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북 농민들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즉시 체포하고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양택 /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국민의힘은 탄핵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전봉준 투쟁단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농업 개혁을 통해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갑성 / 전봉준 투쟁단 서군 대장: (농산물의) 최저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 이런 것들을 채워주지 않으면 또 대통령만 바꾸고 아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출정식을 마친 농민들은 느리지만 다부진 각오로 길을 나섰습니다. [최유선 기자: 고창에서 만난 트랙터 30여 대가 서울로 출발합니다. 속력은 시속 25km 정도지만 하루에 6시간에서 8시간을 달려 서울로 갑니다.] 전봉준 투쟁단 동군은 경남에서 경북을 경유하고, 서군은 전남에서 전북을 거치며 세를 불려 충남 공주 우금치에서 합류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내 극심한 쌀값 폭락과 정책 소외를 호소하며 정부와 대립해온 농민단체들. 이들은 앞으로 닷새가량을 더 달려 대통령 탄핵 여론을 전국에 알리고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에 집결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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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동모금회, 복지시설에 차량 11대 지원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기관 11곳에 12인승 승합차를 한 대씩 전달했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가운데 공모에 응모한 84곳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된 12대의 차량은 해당 시설에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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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 국산 품종 보급률 50% 넘어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0%를 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포인세티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지난 2017년 23.6%에서 올해는 51.1%로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3년부터 포인세티아 품종 47가지를 개발해 보급했습니다. 원산지가 멕시코인 포인세티아는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잎 색깔이 붉게 바뀌면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쓰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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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오토바이에 불 지른 50대 체포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오늘 (17일) 새벽 0시 50분쯤 군산시 문화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세워져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부근에 있던 승용차 2대까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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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실 직원의 죽음..."지속적 폭언 시달려"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0대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유족들은 행정실장의 지속적인 폭언에 시달려온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43살 A 씨가 지난 11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3년 전 공직에 들어온 A 씨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A 씨 어머니 (음성변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을 때 우리는 정말 너무 의외였거든요. 그리고 정말 이해도 못 하겠고...] 유족들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수십 개의 음성 녹음을 듣고 A 씨가 지난해 새로 온 행정실장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강압적인 업무 지시를 받아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지난 5일/ A 씨 : 정말 이게 너무 저에게 과중하고 어렵고 못 하겠어요. 행정실장: 제가 시킨 일이에요? 말은 똑바로 하세요. 선생님. 제가 시켰어요? 말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지난 6일/ A 씨 : 실장님 오늘 대체식을... 행정실장: 아이 씨, 짜증 나 진짜. 아 000 선생님 시키라고요. 그래, 그만합시다. 선생님 내 팔자입니다.] 유족들은 행정실장의 계속된 폭언이 A 씨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말합니다. [A 씨 언니 (음성변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제 동생이 왜 이렇게 가게 됐는지를 바로 알게 됐고 잠을 못 잤어요. 내 동생이 마지막에 이렇게 모욕을 당하고...] (CG) 행정실장은 힘든 업무를 하면서 대화 중에 했던 말이었을 뿐, A 씨를 괴롭힐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 유족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고, 전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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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스트 탄핵 정국...민생 회복 '최우선'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소나마 걷히게 됐지만최악을 맞고 있는 민생 경제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전북자치도는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반을 가동하고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수를 촉진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예년 이맘때 같으면 각종 모임으로 그나마 사람이 모이고 돈이 풀리는 시기인 연말. 하지만 탄핵 정국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 경제는 바닥을 알 수 없을 만큼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따라 연내 25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일상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쓰이는 만큼,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 효과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최대 10%인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액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영식 /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매출이 증대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이 매우 중요하고요.] (트랜스) 지역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이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전북자치도에 건의한 사업은 모두 11가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과 착한 가격 업소 배달료 지원 확대, 중소 수출기업 보험료 지원 등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들도 추진 여부와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영식 /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내년도 추경이 좀 빠르게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돼요. 추경 예산이 확보가 돼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또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고, 소상공인과 기업의 어려움을 접수해서 경기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 특히, 내년도 예산 가운데 민생과 밀접한 소비투자 예산 8천억 원도 연초부터 최대한 서둘러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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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참여연대, 성희롱성 발언 한경봉 시의원 사퇴 촉구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여성 공무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북참여연대는 한 의원이 공무원들에게 자료 제출이 늦었다며 고성을 지르고, 성인지감수성이 결여된 상식 이하의 폭언을 했다며, 지방의회의 품위를 훼손한 만큼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의원이 지난 10일 자신과 스캔들을 일으킬 사람은 손들어 보라고 말해 물의를 빚자 제명했고, 군산시의회도 이번 주에 윤리특위를 열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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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내 첫 'LNG 어업지도선'... 군산에서 건조해양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선박에도 까다로운 환경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NG를 연료로 쓰는 국가어업지도선이 군산에서 건조돼 진수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항에 모습을 드러낸 어업지도선입니다. 길이 106미터, 폭 17미터 4,513톤 규모로 국내 어업지도선 가운데 가장 큽니다. 우리나라 어업지도선 가운데는 처음으로 LNG를 연료로 쓰는 엔진을 탑재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5%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김현태/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 친환경 선박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민간 선박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견인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산에 본사를 둔 선박 건조업체가 LNG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건조해 내년까지 정부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2050년까지 선박 부문의 탄소 배출을 50% 줄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군산에 군함이나 해경 함정 같은 특수 목적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는 집적화 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4년째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이런 산업 기지를 구축을 하기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우리 군산이 앞으로 특수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국내 첫 LNG 어업지도선 건조를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특수 목적선 선진화 단지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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