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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대 종단 "지리산 산악열차 중단해야"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에 대해 종교계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전북지역 4개 교단 성직자들은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소규모 환경평가에 환경청이 부동의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원시는 지리산 일대 13km 구간에 산악열차를 도입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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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LPG통 설치 규정 어긴 어선 4척 적발LPG, 액화석유가스 통을 직사광선에 노출된 곳에 두거나 눕히는 등, 안전 규정을 어긴 어선들이 적발됐습니다. 군산해경은 군산항에서 정박 중이던 7톤급 어선 등 4척을, 어선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PG 통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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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동 킥보드 타던 20대, 1.7m 아래로 떨어져 숨져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 남성이 1.7미터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와 함께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길을 가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킥보드를 탄채 도로에서 직선으로 연결된 주차장으로 진입했고, 10센티미터 가량의 턱에 걸려 1.7미터 아래의 또다른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이 남성의 혈액 분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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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 전날 오전 귀성길과 설날 오후 귀경길 혼잡이번 설명절 기간에는 설 전날 귀성길과 설 당일 귀경길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의 귀성길과 설날인 29일 정오부터 오후 6시 귀경길로 전망됐습니다 또 설연휴가 엿새로 길어지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연휴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0만 8천 대로, 지난해보다 13.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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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덕유산 곤돌라 또 멈춰... 25분 뒤 운행 재개지난 9일 50여 분 동안 곤돌라가 멈춰 섰던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오늘 또 곤돌라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쯤 곤돌라 운행 과정에서 안전 경고음이 울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분가량 곤돌라 운행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리조트 측은 곤돌라 레일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25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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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물가 잡고 소비 촉진'...민생안정 추진이처럼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북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명절 성수품과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최대한 소비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또,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에 소비 위축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CG IN) 우선, 설 명절 성수품인 농축수산물 16가지의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각 시.군에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의 소득공제율을 2배로 올리고,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도 확대합니다. (CG OUT) [최병관/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 할인율 또한 고창 같은 경우는 최대 20%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확대를 해서 명절 기간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CG IN) 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현금이나 물품을 전달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3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확충과 도로 정비, 의료 서비스 등 각종 편의 지원과 안전대응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CG OUT) [최병관/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 임금 체불 실태 점검을 통해서 위법 상황이 발견될 경우 시정 조치하는 등 명절 기간 체불 청산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전북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난해보다 35곳 많은 410곳으로 확대해서 차질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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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유치...'인구 절벽' 해법 될까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가 많은 군산에는 전체 인구의 5%가 외국인인데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 팜 티 트랑 씨.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군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팜 티 트랑 씨의 권유로 베트남에 있던 여동생과 형부도 군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팜 티 트랑/취업 준비생 : 저희는 군산을 좋아해요. 6년 동안 살아보니까 저는 군산이랑 잘 어울리고 계속 여기 거주하고 싶습니다.] [CG IN] 군산의 외국인 주민은 1만3천3백여 명. 군산시 인구의 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의 64%는 2, 30대 청년층입니다. [CG OUT]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 절벽에 맞닥뜨린 지역들이 외국인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이헌현/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 :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앞으로 저희 시에서는 우리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트랜스) 지난해 외국인 전담부서를 신설한 군산시는 올해는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외국인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과 지역 특화 비자를 받은 외국인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도 알선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결혼 이민자 중심이었던 자치단체 외국인 정책의 무게 추가 인구 감소의 위기 속에 유학생과 산업 인력 쪽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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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객사 앞 '시민 발언대'... 대통령 구속 촉구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전북녹색연합 등 도내 시민단체들이 전주객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처리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민 발언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시민참여 발언대를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구속과 이에 동조한 내란 세력의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시민발언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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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소비자 피해 15,000여 건...의류 최다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피해 구제 건수는 1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류·섬유제품 관련이 1천 9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 숙박을 포함한 문화·오락 서비스 품목이 1천 3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온라인 거래 피해는 25.5%로 1년 전보다 5.3%p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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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이상 못 버텨'... 지갑 닫자 폐업 속출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두 번째 순섭니다. 코로나 때부터 이어져왔던 경기 불황이 누적된데다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까지 잔뜩 위축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힘들게 버텨왔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각종 점포가 몰려 있는 전북도청 부근입니다. 목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물마다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는 코로나 시기보다도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가게를 내놓은지 6개월이 넘도록 전화 한통 오지 않을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았습니다. [폐업 자영업자 (음성변조) : 보러 오는 사람도 아예 없고 실제 영업을 하겠다고, 사겠다고 하는 사람은 아예 없고 하나도 없었어요 1년 넘게. ] (CG) 2022년 전북의 폐업자 수는 2만 7천여 명,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2023년에 폐업자는 오히려 3만 1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CG) 이제나 저제나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한 것입니다. [최진규/공인중개사 : (투자했던) 비용의 일부라도 회수해서 나가겠다는 기대 심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뭐 여러 가지 시국도 그렇고 그런 기대 심리가 완전히 없기 때문에] (CG) 지난해 전북의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 금액은 4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CG)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영업해온 상인들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팍팍하다는 것입니다. [김진화/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팀장 : 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폐업 시에는 노란우산 공제 등이나 폐업 사업장을 정리하는 이런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도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도는 77로 나타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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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학교 8곳 폐교... 4년 뒤 2만 명 감소지난해 도내에서는 9곳의 학교가 문을 닫았는데요 올해도 8곳이 폐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4년 뒤에는 2만 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학교 통폐합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전교생은 6명에 불과합니다. 지난 2년간 입학식을 열지 못했고 신입생이 언제 들어올지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주민들의 제안으로 인접한 2개 학교와 다음 달에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교 90년 만입니다. [학교 관계자: 학생 수는 늘지는 않고 계속 고만고만 그 상태로 유지를 하고 있어서 (학부모님들은) 통폐합 관련해서 이미 생각을 좀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지난해 도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곳의 학교가 폐교한 데 이어 올해는 8곳의 초중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CG) 군산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임실 2곳, 고창과 김제 각각 1곳으로 모두 전교생이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폐교를 지역 주민과 미래 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선자/전북자치도교육청 재무과장: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공공시설 사업이라든가 계획이 있다고 하면 저희가 장기적으로 보는 거죠.] 올해 도내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7천 명 가까이 줄어든 7만 5천여 명, 3년 뒤에는 5만 명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교 통폐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소한의 교육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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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5사단 간부, 심폐소생술 생명 구해 '하트 세이버'육군 35보병사단 소속 최상윤 중령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하트 세이버로 선정됐습니다. 최 중령은 지난달 22일, 충남 부여군의 한 운동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이 주민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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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눈 또는 비... 내일 아침 영하 8도오늘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완주 2.6도 부안이 2.3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cm 안팎의 눈 또는 1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3도에서 7도 사이가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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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편식 제조업체, 익산 식품클러스터에 44억 투자가정 간편식 제조업체인 포네이처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4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포네이처스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40여 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익산시와 식품클러스터진흥원, 포네이처스는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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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 예비소집 2명 소재 확인 안돼... 수사의뢰올해 도내 초등학교의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아동 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504명 가운데 익산에 주소를 둔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의 취학 대상 아동은 1만 159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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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기온 떨어져... 정읍.순창 1-5cm 눈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수의 낮 최고기온이 6.8도, 남원이 10.1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는 1~5cm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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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공사금 부풀려 113억 대출 31명 기소태양광 공사 자금을 부풀려 100억 원대의 대출금을 타낸 시공업자와 사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시공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범행을 도운 태양광 사업자 3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공사금액의 90%까지 대출을 해주는 점을 이용해 공사 금액을 부풀린 계약서를 작성한 뒤 113억 원의 대출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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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비리 의혹...군산시 또 압수수색신영대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군산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서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한 차례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이 다시 한 번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강임준 시장과의 연관성도 주목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수사관들이 가방을 멘 채 청사를 나섭니다. 서울북부지검은 5시간에 걸쳐 새만금에너지과와 도시계획과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서울북부지검 수사관: (유의미한 자료 확보하셨나요?) ...... ] 검찰은 지난 2020년 새만금솔라파워 관계자에게 60만 원의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신영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 새만금솔라파워 관계자가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하던 전직 공무원의 요청을 받고 뇌물을 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우리하고 시하고 관계된 게 없으니까 시하고 관계된 것도 없고 옛날에 퇴직하신 분이기 때문에... ] 군산시는 지난 2023년 7월에도 태양광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강임준 시장의 동문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습니다. 새만금 태양광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강임준 시장을 돕거나 친분이 있던 걸로 전해지면서 강 시장과의 연관성도 제기되는 상황. 신 의원은 최근 뇌물 수수, 새만금솔라파워 단장은 뇌물 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로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군산시청에 대한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태양광 사업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끝이 강임준 시장을 겨눌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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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꽁꽁 닫힌 지갑...최악의 민생경제새해가 밝았지만 침체된 경제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JTV는 오늘부터 분야별 경제상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새해들어 모든 자치단체들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꼽을 만큼 상황이 어렵습니다. 소비자들은 모두 지갑을 닫고 상인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신중합니다. 치솟은 물가에 쇼핑카트는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동근 / 전주시 서신동: 아무래도 마음적으로 위축되니까 그리고 지금 현 시국이 이런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뭐랄까 많이 마음속으로 위축돼서 장 볼 것도 좀 줄이고 그런 편이죠.] (cg)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84.3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81.3 이후 가장 낮습니다. // 12.3 계엄 사태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잇따라 터진 매머드급 악재가 직격탄이 됐습니다. [강진아 / 시장 상인: 진짜 신기한 게 딱 그 계엄 사태 벌어지고 나서 사람이 안 다녀요. 시장에 정말 사람이 안 다니고, 매출도 지금 딱 반타작 났어요.] 연말연시면 늘 손님들로 북적였던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지. 고객들의 발걸음은 줄었지만, 재료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 이 식당은 결국 직원 근무시간을 줄였습니다. [최희운 식당 사장: 인건비도 줄였지 왜 그러냐면 아주 힘드니까, (아르바이트생을) 일주일 정도 썼는데 일주일에 세 번 나오고 그렇게 그 정도로 내가 줄였지.] 서민 경제의 척도인 택시업계의 분위기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김봉철 / 택시운전사: 경기도 안 좋고 그리고 또 손님들도 없잖아요. 근데 기름값은 계속적으로 인상되는...]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마당에 대형 참사와 정국 불안까지 설상가상처럼 포개진 형국. 지난해보다 더 힘겨운 새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한해가 될 거라는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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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일산 돼지고기'... 버젓이 '국산 둔갑'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마트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에 있는 한 마트의 정육코너. 국내산으로 선명하게 표시된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원이 고기를 떼어내 간이 키트로 검사하자, 국산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관계자 외국산 목살 생(고기)으로 들어온 것들 다 지금 섞어서 국내산으로 한 걸로 지금 판단이 되거든요. 맞으신가요?] 다른 마트에서도 위반 사례가 적발됩니다. 국산 돼지고기라고 우기던 상인은 검사 결과에서 수입산으로 나타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합니다. [저는 말씀드렸듯이 외국산은 안 받아요. 여기 이렇게 보시면. 100% 다 독일산이죠?} 인정할게요. 인정하고.] 원산지 단속에는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를 5분에서 15분 만에 가려낼 수 있는 신속 검사 키트가 활용됐습니다. [김인숙/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대패삼겹살, 양념육의 원산지 거짓 표시를 적발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는 육안 구별이 어려우니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CG//지난해 설 연휴 적발된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는 전국적으로 516건, 이 가운데 배추김치가 22.5%, 돼지고기가 21.5%를 차지했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를 속인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일까지 특별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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