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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98명·원광대 93명...내부 반발정부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을 얼마나 늘리기를 원하는지 조사를 했는데요. 전북대와 원광대는 입학 정원을 지금보다 각각 백 명 가까이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원광대에서는 의대 학장이 보직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학내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 40개 대학이 신청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는 모두 3,401명. 비수도권 대학이 7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차 조사 당시의 최대치인 2천8백여 명을 6백 명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대학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추가 증원은 어려울 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대학의 신청 결과는 평가인증 기준 준수 등 의료의 질 확보를 전제로 2025년에 당장 늘릴 수 있는 규모가 2천 명을 월등히 상회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겁니다.] (CG) 전북대는 이번 조사에서 입학 정원을 지금보다 98명, 원광대는 93명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약 이같은 요청이 100% 반영되면 전북대 의대의 내년도 입학 정원은 240명, 원광대는 186명이 됩니다.// 전북대는 학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했다며 정원이 늘어도 의대 교육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지난달 28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교육시설이 비어 있기 때문에 그 시설을 활용하면 지금보다도 훨씬 우리가 인원이 늘어나더라도 우리는 바로 대처를 할 수가 있다.] 원광대도 정원 증원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광대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시설이나 교수 충원이나 그런 건 다 준비를 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거, 이제 그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원광대학교에서는 의대 학장과 교수 등 5명이 신청 규모에 반발해 보직을 사퇴하는 등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는 대학별 교육역량 등을 고려해 이달 안에 최종 증원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이서 각 대학의 요구안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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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흐려...동부지역 비나 눈 내려오늘 도내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고, 적설량은 1에서 3cm 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에서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 기온은 9에서 12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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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미터 아래로 차량 추락해 60대 운전자 숨져어젯밤 11시쯤 익산시 낭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3미터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10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신고가 이뤄졌고,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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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광객 밀려오는데... "버스기사 부족해요"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관광업체들이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버스 기사를 구하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고지에 관광버스들이 운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관광업체는 22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버스 기사는 8명밖에 없습니다. 2019년만 해도 18명이었지만, 코로나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줄줄이 퇴사했습니다. 일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 수준으로 올려 일용직 기사라도 구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정해관 / 관광업체 대표 : 타 직장으로 이직을 해가지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본다고 보면 다시 이쪽으로 온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겠죠.] 관광버스 20대를 운영하는 이 업체도 기사를 15명밖에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채용 제한 연령을 65세에서 70세까지로 늘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당장 4월 관광 성수기에 맞춰 단체 예약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조윤상 / 관광업체 대표 : 공격적으로 단체 예약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예약을 받았다가 운전자가 부족하면 계약 위반이 되기 때문에...]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고인 9천6백만 명.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오익 / 전북관광협회 회장 : (농업인들은 농작물 재해) 보험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관광인들도 이런 재해가 닥치면 안정된 보험이 제도적으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관광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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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월 전북 평균 기온, 관측 이래 가장 더워전주기상지청은 올해 2월 전북의 평균 기온은 영상 4.6도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기록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동안의 평균 기온보다 3.6도나 높았고 두번째로 높은 기록인 2007년의 3.7도보다 0.9도가 높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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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부터 5~10mm 비...내일 미세먼지 '좋음'오늘 전북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은 12도 안팎을 보였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저녁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4에서 6도, 한낮 기온은 7에서 10도로 오늘보다 3, 4도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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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입생 0명 초등학교 34곳... 전국 최다오늘 초중고등학교들은 입학식과 함께 새 학기를 맞았는데요 34개 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서 입학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정읍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학 첫날이지만 활기가 가득해야 할 1학년 교실이 텅 비어있습니다.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던 겁니다. 이 학교는 개교 60년 만에 처음으로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고 새 학기를 맞게 됐습니다. [이영순/정읍 정남초 교장: 우리 학구 내 학령 인구가 없는 거고 그거로 인해서 자연적인 현상이니까 우리의 노력만 가지고는 어려움이 있구나...] (CG) 올해 도내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 입학식이 열리지 않은 초등학교는 34곳.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신입생이 3년 연속으로 없었던 학교도 5곳이나 됩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입니다.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 명 선이 붕괴되고, 2028학년도에는 7천 명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작은학교 살리기에 공을 들여왔던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학교 통폐합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학생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입니다. [한성하/전북자치도교육청 대변인: 교육발전 특구 그리고 농촌유학 등을 통해서 학령 인구가 유출되지 않도록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살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이미 막을 수 없는 현실인 만큼, 농어촌이 보유한 교육과 생태, 주거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꾸준히 가다듬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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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단체 "전주시, 벌목 중단하고 협의해야"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를 제거한 전주시를 비판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가 하천 범람에 버드나무가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조사하지 않았고 하천기본계획에도 벌목 내용은 없다며 이를 중단하고 생태하천협의회와 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주시는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한 거라며 지난해 전주천과 삼천에서 버드나무 260여 그루를 제거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76그루를 추가로 잘라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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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대학 충원율 94~99%...지난해보다 상승올해 도내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 결과, 100%에 가까운 충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생 충원율은 전북대와 원광대가 99.8%로 가장 높았고, 군산대가 99.4, 우석대 99% 전주대가 94%로 집계됐습니다. 전북대를 제외한 대학들의 충원율은 지난해보다 0.3% P에서 15% P가량 상승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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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화학공장 폭발 사고...50분 만에 진화(화면)오늘 아침 8시 50분쯤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소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공장의 사일로 1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불은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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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1,500만 명 돌파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의 관광객이 천5백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관광객은 1천536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7만 4천 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주시는 한지패션대전과 문화재 야행 등 코로나로 중단됐던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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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혐의 후보 고발전북 지역의 총선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후보는 지난 12월 여론조사를 앞두고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20대들은 여론조사에 잘 응답하지 않는다며 20대로 속여 여론조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후보는 이에 대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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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불법 조업 100톤 급 중국 어선 나포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1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오전 9시 20분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100톤 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을 군산항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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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임의, 수련의도 임용 포기 잇따라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도내 주요 병원의 전임의와 수련의들도 임용을 포기하면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전임의 25명 중 일부가 임용을 포기했고 수련의 임용 예정이었던 52명 중 대부분이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예수병원은 수련의와 전공의 81명 중 6명만 근무 중이고, 나머지 75명은 병원을 이탈한 상태입니다. 한편 정부가 오늘(4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증원 신청을 받은 가운데, 전북대와 원광대 모두 100명 가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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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논·밭두렁 태우기, 해충 방제 효과 없어"농촌진흥청이 봄철에 논·밭두렁을 태우는 일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충 방제 효과는 크지 않고 화재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천20년과 2천21년, 논에서 겨울을 나는 곤충 밀도를 조사해 보니 해충은 5에서 17%에 적었지만, 농사에 이로운 곤충은 80에서 97%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농 부산물도 태우지 말고 시군이 운영하는 파쇄 지원단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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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허가 불법 조업 중국어선 1척 붙잡혀오늘 오전 9시 15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51km 해상에서 한중어업협정선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 어선 1척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선을 군산항으로 압송해 승선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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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면허 정지 예고에도 전공의 대다수 미복귀도내에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 300여 명 가운데 대다수는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처분과 사법 절차에 나설 계획이지만 지난달 29일 전북대병원에 복귀한 소수의 전공의들을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등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려 도내 의사 2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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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휴 마지막 날 나들이객 '북적'연휴 초반 기승을 부렸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오늘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도심 곳곳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부터 데이트 나온 연인들로 가득 찬 전주 동물원. 저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빠 품에 안긴 아이는 처음 보는 타조에게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임세기 / 전주시 송천동 : 나들이 나와서 너무 좋고요. 동물 보니까 행복한 시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서 단연 최고의 관심을 받는 건 호랑이. 성인 몸집보다 큰 크기를 자랑하며 관람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4남매를 데리고 온 다둥이 부모도, 아이들도 신이 난 건 마찬가지입니다. [박현우 / 대전광역시 동구 : 동물원 와서 구경도 하고 이따가 한옥마을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려고요,] [박시온 / 대전광역시 동구 : 기분 좋고 항상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놀이동산에는 기구를 타기 위해 긴 줄이 생겼지만, 기다리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엄마와 함께 공중 자전거를 타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미니 자동차를 운전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햇살 같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하늘로 높이 솟구치는 바이킹 주변에서는 즐거운 비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임채현 / 여수시 여서동 : 오랜만에 타서 떨렸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타니까 속이 후련하고 경치도 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은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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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 짙은 안개 주의...모레까지 5~20mm 비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흐려지겠고, 밤부터 모레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 한낮 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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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귀농 감소...땅값 상승에 발목도내에 정착하는 귀농인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땅값이 상승해 농지 구입이 어렵게 되면서 귀농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증가세를 이어왔던 도내 귀농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CG) 지난 2021년에 정체를 보이더니 2022년에는 19%인 291가구가 줄었습니다. 8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CG OUT) 귀농인구가 줄어든 데는 농지 가격 상승이 큰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cg in) 도내 개별 공시지가는 해마다 5% 넘게 상승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9%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귀농 인구가 몰리는 군 지역의 경우, 장수와 순창, 부안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cg) 결국, 농지 구입 비용이 올라가면서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농업의 채산성을 맞추기도 어려워 발목이 잡힌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현인 귀농인 :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제 소규모 농장이 될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익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적어질 수밖에 없긴 하죠.] 때문에 귀농인구의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공, 유통, 체험 등 도시민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귀농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영모 / 전북연구원 : 영농을 탐색하고 농촌에서 가공 체험 또 문화 등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활동의 공간을 지자체가 만드는 것이 귀농을 촉진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존 귀농 정책의 다양화와 고도화 등의 질적인 전환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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