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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찬성단체, 완주군수 등 13명 고소...반대단체 반발전주-완주 통합을 놓고 찬반 단체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향본부완주군지회는 한 통합 찬성단체가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의 지방의원 13명을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고소한 건 통합 반대세력을 악마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같은 일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가 묵과해서는 안된다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완주-전주 상생통합협회는 유희태 군수 등 13명이 통합 반대활동을 해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난 23일 완주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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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의 생존전략이자 미래 성장축메가시티 관련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새만금 메가시티를 위한 특별자치단체의 설립은 전북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성사만 된다면 전주-완주 통합과 함께 전북 발전의 미래 성장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등 4개 시도는 지난 5월 충청권 특별자치단체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올해 말이면 인구 555만 명의 충청권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이른바 충청 메가시티가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김영환/충북도지사(지난 5월) : 광역시도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CG IN) 대구경북은 TK 통합 특별법을 통해 아예 행정 통합 단계까지 밀어붙이고 있고 주춤하던 부산울산경남 부울경 메가시티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정부가 초광역 메가시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자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이 몸집을 키워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저마다 연대와 통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CG OUT) 정부의 구상에는 빠져 있지만 새만금 시군도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할 경우 정부로부터 초광역 메가시티에 못지 않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명분을 갖추게 됩니다. 이를 테면, 대형 국가사업 유치의 당위성이 한층 향상됩니다. 또, 지역간 SOC와 관광자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종필/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 :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을 특별자치단체 연계 사업에 우선 배정하는 것을 현재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도시나 주변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북지역이 대광법에서 배제된 것과 달리, 새만금과 전주 간 교통 인프라의 추진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관영/전북자치도지사 : (지방도 702호선은) 전주-새만금 고속도로와 더불어 2개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국도 승격이 필요한 것이고 이번 특별자치단체의 출범이 이루어진다면 그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때문에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전주-완주 통합과,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새만금 특별자치단체의 출범을 추진해서 지역의 핵심 발전축으로 삼는다는 구상입니다. 낙후 전북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를 이끌 성장축이 될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화려하게 날개를 펴고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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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쓰레기 수거 민원 하루 600여 건전주시가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편한 뒤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하루 평균 6백여 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의회 신유정 의원은 권역별 수거 체계가 도입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쓰레기 관련 민원은 9천959건으로 68%가 전주시가 직영하는 권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의원은 전주시가 직영하는 청소 권역이 적은데도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전주시의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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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서 음주 차량 충돌... 3명 부상어젯밤 8시 50분쯤 군산시 나운동 예술의전당 부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군산경찰서는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과 직진 중이던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진 차량 운전자인 20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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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전북 조출생률 3.8명...전국 꼴찌지난해 전북의 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3.8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전국이 0.72명으로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북은 0.78명을 기록했습니다. 시군구별 합계 출산율은 김제가 1.37명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 진안과 임실이 각각 여덟번째와 아홉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익산시는 0.7명 전주 완산구는 0.6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낮아, 전북 시군간에도 차이가 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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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재감정해야"..."아무런 문제 없어"대한방직 터를 개발하면 민간업체에게 많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이 이익금을 얼마나 환수할지 산정하기 위해서 감정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땅값 책정에 참여했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사가 사전협상 지침을 만드는 자문위원과 협상 조정위원으로까지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단체는 선수가 규칙을 만들고, 심판으로까지 활동한 셈이라며 다시 감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전주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4월, 옛 대한방직터의 땅값 산정을 위해 감정평가 법인 두 곳을 선정했습니다. 공업 용지인 현재의 땅값과 상가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용도를 바꾼 뒤 가치를 정하기 위해섭니다. [트랜스] 두 금액의 차액만큼, 전주시가 공공기여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한방직터 개발사업의 최대 관건으로 꼽혔습니다. 결국 2천380억 원이 환수금액으로 책정됐고, 협상조정협의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확정됐지만 당시에도 환수금액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송영진 전주시의원(지난 6월) : 1,980억에 매입하였고 7년 만에 땅값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금융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자광의 추가 이익은 수백억 이상입니다. 공공기여량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CG IN 그런데 감정평가에 참여한 법인의 감정평가사가 사전협상 지침을 만드는 자문위원과 협상 조정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OUT 시민단체는 환수금액이 제대로 책정된 것인지 따져봐야 할 협상조정협의회에 해당 감정평가사가 참여한 것은 선수가 규칙을 만들고, 심판까지 본 셈이라며 감정평가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종전.후 감정평가 절차와 과정을 검증한 후 한 점의 의혹이라도 확인될 경우 감정평가를 무효화하고, 재감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전주시는 그러나 협상조정협의회는 전주시와 민간사업자 사이에 이견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고, 감정평가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임정빈/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사전협상)지침에서부터 평가하는 방법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위원들한테 설명해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해서 그 분을 저희가 모셨던 겁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다른 감정 평가법인과 함께 자체 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혀 최종 환수금액이 확정될 때까지 적잖은 진통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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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구비 유용 혐의 이장호 군산대 총장 석방연구비를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석방됐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보증금 3억 원 납입과 주거지 거주, 증거 인멸과 관계자 접촉 금지 조건으로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한 이 총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인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 전 군산대 해상풍력 연구원들에게 지원된 정부의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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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지역 폭염주의보... 내일 31-33도오늘 고창의 낮 기온이 34도, 정읍 33.6도, 부안이 33.1도를 기록했습니다. 전북 14개 모든 시. 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3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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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기전대학, 제2혁신융합캠퍼스 12월 완공전주기전대학이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제2 혁신융합캠퍼스를 짓습니다. 제2 캠퍼스에는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모두 31억 원이 투입돼 강의실 6개와 실습동, 체육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전주기전대학은 제2 캠퍼스에 치유농업과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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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분 만에 도착'.... 자동신고시스템이 살렸다오늘 새벽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반신이 불편한 이 여성은 2분 만에 도착한 소방관들에게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집안에 자동 신고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소방관들이 연기가 가득한 집 안으로 진입합니다. 집에 있던 60대 여성은 하반신이 불편해 겨우 현관까지는 이동했지만 집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곳곳에 그을린 흔적과 함께 검게 타버린 외벽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 남편은 택시 운전 때문에 집을 비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피해자 남편 (음성 변조) : 개인택시를 하는데 늦게 항상 늦게까지 해요. 밤에 그러니까 저 없는 사이에 (불이) 난 거죠. ] 이 여성이 가까스로 구조된 것은 천장과 전화기에 설치된 화재 감응 자동신고시스템 덕분이었습니다.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져 2분 만에 소방관들이 도착한 것입니다. [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 몸이 불편하신 분들 전화에 설치해서 119상황실로 자동으로 신호가 가는 거예요.] 이 장비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2008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현재 도내 2만 5천여 가구에 설치돼있습니다. 아직, 전체 대상의 23% 수준에 그칩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2천 가구에 설치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노인.장애인은) 인지가 느리고 대피 시간도 많이 걸리는 재난 약자에 해당이 됩니다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 비상 상황에서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데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산 투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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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아파트서 불... 60대 2도 화상 (화면)오늘 자정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6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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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두 달 동안 범죄수익 2억 4천만 원 환수검찰이 최근 두 달 동안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억 4천만 원의 범죄 수익을 찾아냈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7월 하도급 업체 대표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원도급업체 팀장의 아파트를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달에는 마을 조합 계좌에 지급된 태양광 사업 배당금 가운데 약 1억 4천만 원을 횡령한 어촌계장의 차량과 토지를 추징 보전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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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신한 전 부인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구형임신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주지검은 A씨가 범행 전 흉기를 구입하고 끝없이 스토킹을 하다 살인을 하고도 정신 병력을 내세워 감형을 노렸다며 구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의 전 부인은 사망 전 제왕절개로 출산했지만 이 아기도 산소 부족으로 17일 만에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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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주의보 유지... 내일 남부지역 최고 40mm 비오늘 정읍의 한낮 기온은 31.7도, 고창은 31.5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전체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4도, 낮 기온은 30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원과 임실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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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촌공사와 시공사 책임"...국정감사 예고김제 임대형 스마트팜은 제대로 된 시공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있었다면 청년농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지역구 의원이자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이원택 의원은 이번 사태는 농어촌공사와 시공사의 책임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자체 조사를 통해 이들 기관과 업체는 물론 농림부까지 포함해,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 차원의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빗물이 폭포수처럼 새던 스마트팜 천장에서 하자 보수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누수로 정상적인 영농이 어려웠던 청년농은 짙은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 누수에 대해서 하자 (보수) 요청을 했으나 그게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게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스마트팜 파문이 갈수록 확산하자 국회에서도 사태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 주말에 청년농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영농 일지와 피해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원실 차원에서 누수와 각종 스마트팜 기기 오작동 문제를 포괄적으로 따져보기 위해서입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 : 임시 처방으로는 안 될 거 같아요. 구조적인 부분을 전체적으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발주처인 농어촌공사와 시공사에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이에 따라 스마트팜 부실 공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국회 차원의 조사가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시공사 선정 과정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스마트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이 의원은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한 농식품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원인을 밝히고 대책을 논의하겠다면서, 국정감사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이원택 / 국회의원 : 책임 있는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국정감사 때 한 번 증인으로 불러서 이 상황에 대해서 점검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이어 국회까지 원인 규명과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하는 등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사태로 인한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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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사 정보 유출한 경찰관 항소심에서 '선고유예'사건 관계자에게 수사 정보를 흘린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는 유출된 정보가 수사에 지장을 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관의 수사와 노력이 불법 도박 혐의자 4명에 대한 구속.기소로 이어졌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3개월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수사하면서 사건에 연루된 인물에게 아홉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시기 등의 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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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공사 '묵묵부답'...지역업체 '불똥'?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사태는 근본적으로 시공사의 부족한 시공 능력과 무책임한 태도에서 비롯됐습니다.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지역업체에게 공사를 맡겼지만 부실 시공과 불성실한 하자 보수로 애물단지가 되고 만 겁니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다른 국가사업의 지역업체 참여에도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두 동 가운데, 유독 하자가 집중된 곳은 복합동. 한 지역 건설업체가 지역 제한 공개경쟁 입찰로 사업을 따냈습니다. (CG) 농어촌공사 측은 당시 코로나 사태로 한창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김제시의 방침에 따라 결정된 일이라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이런 혜택으로 선정된 지역업체가 부실한 시공을 한 것도 모자라 제대로 된 보수조차 하지 않아왔다는 것. 준공 직후부터 청년농들이 수십 차례 보수 요청을 했지만 그때 뿐인 땜질식 보수에 그쳤다는 겁니다.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 지금 당장의 보수, 잠깐의 문제만 해결하는 것에 급급하고, 근본적인 부실 공사 해결에는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시행사인 농어촌공사도 업체에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 보수를 재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그래도 반응이 미흡하자 건설공제조합에 하자 보증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지만, 업체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거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 : 시공사가 실제 부도나거나 이행할 능력이 없어야지만 저희가 이제 나설 수 있고요.] 더욱 황당한 건 이 업체의 대표가 얼마 전까지 도내 경제기관 단체장을 지낸 지역사회 유력 인사라는 겁니다. 취재진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해당 업체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사무실까지 찾아갔지만 담당자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 : (입장을 농어촌공사 통해서만 듣고 있어서요. 입장을 듣고 싶어서 온 건데요.) 다른 분은 안 계시고 부장님이랑 하셔야 되는데 휴가 가셔서요.]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까 해서 지역업체에 공사를 맡겼지만 혜택만 누리고 의무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 이런 식이라면 굳이 대형사업에 지역업체들을 참여시킬 필요가 있을지, 또, 향후 다른 사업에서 선량한 지역업체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는 않을지 우려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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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식당에서 락스 물 마신 일가족 3명 병원 이송식당에서 락스가 들어간 물을 마신 70대 여성 등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2시쯤 군산시 옥산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이 여성과 가족들은 종업원이 가져온 물을 마시고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종업원이 물통에 락스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을 담았다가 손님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고소장이 접수될 경우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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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1% 파업 가결...군산.남원.진안의료원 참여보건의료노조가 전국 61개 사업장에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1%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병원 등에게 6.4% 임금 인상과 주 4일제 시범 도입, 그리고 불법 의료행위 지시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정 기간인 2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날인 29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에서는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 등 모두 세 곳이 산별 중앙교섭을 진행해서 파업 돌입 시 5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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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음주운전자 징역 7년 6개월 구형지난 6월 음주 운전으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포르쉐' 운전자 A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검은 A 씨가 대형 사고를 내고도 현장을 빠져나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덮으려 했다며, 결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 형량인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새벽 전주시 여의동의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시속 159km의 속도로 운전을 하다 차량을 치어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병원에 간다며 현장을 벗어나서 술을 마셔 이른바 '술타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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