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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어민 화상수업 ... "영어 자신감 생겨요"전북교육청이 집에서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화상영어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기초학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어민 교사가 노트북 화면에 비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원어민 교사: (오늘 하루) 흥미진진했나요, 지루했나요? 학생: 흥미진진했어요.] 수업 시간은 20여 분,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수업은 딱딱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이 아니라 실용 영어 위주로 이뤄집니다. [송시영/전주온빛중 2학년: (학원에서 할 때는 보통 수업 진도 같은 걸로 나갔었는데) 여기서는 이제 자유 대화를, 아무래도 외국인 선생님이랑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좀 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한 화상 영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집에서 원어민 교사와 일대일에서 일대 삼까지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인데, 지금까지 1천1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강/전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 우리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이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까지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첫선을 보인 만큼, 수업 내용과 원어민 교사를 보강해 내년엔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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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RE:원어민 화상수업 ... "영어 자신감 생겨요"전북교육청이 집에서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화상영어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기초학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데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어민 교사가 노트북 화면에 비친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원어민 교사: (오늘 하루) 흥미진진했나요, 지루했나요? 학생: 흥미진진했어요.] 수업 시간은 20여 분,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수업은 딱딱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이 아니라 실용 영어 위주로 이뤄집니다. [송시영/전주온빛중 2학년: (학원에서 할 때는 보통 수업 진도 같은 걸로 나갔었는데) 여기서는 이제 자유 대화를, 아무래도 외국인 선생님이랑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좀 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 도입한 화상 영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집에서 원어민 교사와 일대일에서 일대 삼까지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인데, 지금까지 1천1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강/전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 우리 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와 이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까지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첫선을 보인 만큼, 수업 내용과 원어민 교사를 보강해 내년엔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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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새만금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속도정부가 새만금 등 전국 7곳에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전력과 용.폐수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섭니다. 새만금에 전력 공급을 위해 변전소 조기 준공 등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폐수 처리 시설을 위해서는 군산 공공폐수 시설 증설을 통한 기본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첨단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내년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4대 첨단전략산업에 14조7천억 원의 정책 금융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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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예산 삭감 파문...전북 자존심 큰 상처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잼버리가 막을 내린 뒤 정부가 새만금 관련 예산을 비롯해 전라북도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뒤늦게 일부 복원되기는 했지만 예산심의 절차를 철저히 무시한 정부의 행태에, 전라북도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정부의 예산 삭감은 사업 내용도 그 규모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전북의 핵심이자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도 여당도 줄곧 지원을 약속했던 새만금사업 예산을 싹뚝 잘라냈기 때문입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신항만과 인입 철도 그리고 연결도로까지. 전체 6천6백억 원 가운데 무려 78%인 5천1백억 원을 삭감한 겁니다.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더니 보복성 예산 삭감이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임상규/전라북도 행정부지사(지난 8월) : 국가예산안 앞에서 참담함과 당혹감을 느낍니다. 예산편성의 원칙과 기준이 무시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결정이...] 신규 국가사업 예산도 마찬가집니다. 하이퍼튜브 기술개발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사업,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등의 사업비도 줄줄이 잘려나갔습니다. 전북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도의원들은 릴레이 단식에 이어 마라톤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주영은/전라북도의회 의장(지난 9월) : 새만금 예산을 원칙도, 논리도 없이 칼질을 한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은 명백한 재량권 일탈이고 직권남용이다.] 뒤늦게 예산 복원이 이뤄졌지만 요구액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삭감된 5천1백억 원의 복원을 요구했지만 60% 수준인 3천억 원 가량만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지난 20일) :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0.3조 원(3천억 원)을 증액한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해당 부처조차 배제된 상태에서, 정부 예산심의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같은 조치가 가능하겠느냐는 분노가 터져나오면서 전라북도와 도민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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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새해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운영전주시가 택시호출 공공앱인 '전주사랑콜'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운영합니다. 전주사랑콜은 스마트폰 앱은 물론 전화로도 택시 호출이 가능합니다. 지역화폐인 돼지카드로 결제하면 요금의 10%를 되돌려 받습니다. 전주사랑콜에는 전주 지역 택시의 60%가량인 2천190여 대가 가입했습니다. 전주시는 수수료가 없어 택시업체의 경영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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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당과 교회에서 성탄 미사.예배 열려성탄절을 맞아 오늘 도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전주 전동성당 등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열고, 어려움 가득한 시기에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이 퍼지길 염원했습니다. 신도들은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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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규모 3.0 지진...피해 신고 없어어제 새벽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지진과 관련해 모두 18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들어온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수에서는 지난 7월 규모 3.5의 지진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번째로 발생한 지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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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항공기, 오후 운항재개...여객선, 정상 운항지난 20일부터 전면 통제돼 온 군산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오늘부터 일부 재개됐습니다. 군산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6편의 여객기 가운데 오늘 오후 2편의 여객기가 정상 운항됐습니다. 전북지역 섬을 오가는 5개 항로의 연안여객선도 정상 운항 됐습니다. 하지만, 남원 정령치와 고창 방고개 등 도내 4개 도로와 4개 국립공원 49개 탐방로는 쌓인 눈으로 인해 오늘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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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설·한파 특보 해제...내일 새벽 1~3cm 눈전북 전역의 대설·한파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다시 내륙을 중심으로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그친 이후에는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에서 영하 2도, 한낮기온은 영상 1에서 4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미끄럼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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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진봉 -16.7도...축사.하우스 무너져강추위와 폭설에 도내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김제 진봉의 수은주는 영하 17도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군산에는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지면서 축사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골 마을이 눈에 갇혔습니다. 처마 끝엔 기다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제시 진봉면의 기온이 영하 16.7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강추위가 덮친 마을에서는 인적이 끊겼습니다. [강순만 / 김제시 진봉면: 갑자기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추우니까 꼼짝을 못 하겠네요. (연세 많은 분들은) 방에, 집에 계시고 나오지도 못해. 미끄럽고 그러니까.] 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주와 진안, 장수가 영하 14도, 군산은 영하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째 대설특보가 이어진 부안과 군산에는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군산 말도와 선유도에는 60cm 넘는 눈이 쌓였고, 부안 새만금에도 28cm 가량이 내리며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지렁이를 키우던 축사 안인데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아버렸습니다.] 2천 제곱미터 규모의 축사에서 키우던 지렁이는 얼어 죽었고 농기계는 지붕에 깔렸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 축사와 비닐하우스 4동이 무너졌습니다. [한찬원 / 피해 농가: 천재지변이지만 너무나 지금 답답하고 답이 없습니다. 저거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재활용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군산과 어청도 등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도 발이 묶였습니다. 또,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49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수민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으나 연휴 기간 동안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고...] 특히, 내일 새벽까지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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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섯으로 가죽 만든다식재료로 쓰이는 버섯을 가죽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한 건데요, 조만간 상품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버섯 가죽으로 만든 여성용 핸드백입니다. 구두도 버섯 가죽을 가공해 만들었습니다. 버섯 가죽은 버섯의 뿌리에 해당하는 균사체를 활용해 만듭니다.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균사체의 구조를 이용하는 겁니다.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에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한 뒤 가공 공정을 거치면 가죽 원단이 만들어집니다. INT 강희주/버섯 재배 농민 버섯 균사는 실처럼 생겼어요. 그 실처럼 생긴 것들이 얽히고설키면서 가죽 형태의 매트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한국의류시험 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버섯 가죽은 끊어지는 정도, 마찰에 견디는 정도 등이 섬유제품 권장기준을 충분히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송지연/가죽공방 대표 이 버섯 가죽을 만들면서 굉장히 가벼워서 어르신들에게 좋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버섯 가죽은 가공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INT [장갑열/농촌진흥청 버섯과장 우리가 보고 있는 천연가죽과 거의 유사한 가죽의 재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기술을 이전 받은 민간 업체는 조만간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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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 잼버리...최악의 국제대회 오명한해 끝자락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는 연속기획 순서입니다. 전라북도가 올해처럼 국민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적이 있었을까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국제행사가 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야기입니다. 정부와 여당의 책임 떠넘기기 속에 전라북도는 모든 비난을 받으며 악몽같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잼버리 유치에 성공해 펄쩍 뛰며 기뻐했던 전라북도. 그 누구도 이 환호가 돌이킬 수 없는 절망과 탄식으로 바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국회와 지역에서 미흡한 준비에 수 차례 경고가 있었지만. [이원택 / 민주당 국회의원(지난해 10월) : 전 세계에서 다 바라보고 있는 이 대회가 정말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는 걸 장관님께서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잘 준비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했고. [김현숙 / 여성가족부 장관(지난해 10월) 말씀하신 것들은 지금 저희가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놔서...] 시작부터 더위와 해충에, 화장실, 샤워장 문제까지 줄줄이 터져나온 뒤에서야 비로소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지난 8월) : 아무래도 가장 크게 세계연맹 측에서 제시했던 부분은 위생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영국과 미국 등이 조기 퇴영을 하면서 끝내 파행으로 치달았고, 태풍까지 올라와 반쪽짜리 대회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역 출신인 김윤덕 국회의원이 공동조직위원장을 했고 전라북도 역시 대회 전 관련 조직 축소 등 온전히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동조직위원장에 장관이 세 명이나 참여했던 정부와 여당은 부지 선정을 비롯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책임을, 전정부와 전북도에 돌리며 정치적 문제로 비화시켰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지난 8월) : 이번 잼버리를 주도한 역대 전라북도지사 역시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챙겨 볼 것입니다.]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지만 아직까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여가부 출신이 장악한 조직위의 책임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여름밤의 달콤한 꿈에서, 최악의 악몽으로 변해버린 새만금 잼버리. 마땅히 져야 할 책임 이상의 비난과 오명을 뒤집어쓴 전라북도는 앞으로 지역과 새만금에 드리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해야만 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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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자동차 수출 물동량 역대 최고치 기록올해 군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까지 군산항을 통해 수출된 자동차는 모두 39만 3천여 대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의 31만 5천여 대를 8만 대 가까이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은 자동차 전용선 부족으로 인한 환적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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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서거석 교육감 항소심 벌금 3백만 원 구형검찰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항소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2심 공판에서 폭행 진술을 번복한 혐의로 구속된 이귀재 교수가 위증을 연습한 게 확인됐고, 위증 정황이 담긴 녹취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 변호인은 이 교수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폭행을 입증할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서 교육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4일에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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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13도... 모레 다시 눈 내려고창과 부안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3에서 영하 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를 보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겠고 모레 새벽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1에서 5cm 정도 쌓이겠고, 비는 5mm 가량이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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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 구술 기록집 제작전북평화와인권연대가 도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구술 기록집 '너를 보낸 이태원, 우리가 만난 풍남문'을 제작했습니다. 기록집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과 진상 규명에 참여했던 유가족 8명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의 후원으로 제작된 기록집은 동네 책방과 서점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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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고창, 부안 대설경보...내일까지 20cm이틀째 전북지역에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 고창, 부안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군산 말도 44.5cm, 고창 상하면 28.5, 부안 새만금 25.7cm 등입니다. 여객선 5개 항로와 항공기 운항, 내장산 국립공원을 포함한 도내 6개 공원 82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읍을 포함한 서해안에는 내일 밤까지 5에서 15cm, 많게는 20cm 이상 눈이 오겠고 내륙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2에서 7cm가 예상됩니다. 전주, 군산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있고 무주와 진안에는 오늘 밤 9시에 한파 경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사흘 동안 낙상사고로 25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량기 동파는 17건이 접수됐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0도, 낮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를 보이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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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다문화 14,056가구, 혼인 568건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가구는 1만 4천56가구로 1년 전보다 395가구가 늘었습니다. 시.군별로는 전주가 3,333 가구로 가장 많았고, 익산이 2,238, 군산이 2,176 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건수는 568건, 이혼건수는 28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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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멀다고 안 와요"...순창 장애인 콜택시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거리가 먼 일부 지역에는 차량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순창군 쌍치면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일하는 정 모 씨.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데리고 병원에 가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여러 차례 불러봤지만 그때마다 큰 불편을 느꼈습니다. [ 정 모 씨 / 장애인 활동 지원사 : 순창에서도 거리가 머니까 안 오려고 그러고 사정사정해서 태워다 달라고 해야 와서 태워다 주면 두세 시간 걸리는 게 그게 말이 안 되지 ] CG> 올해 순창군 주민들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한 횟수는 모두 5천여 차례 이 가운데 75%가 순창읍과 인계면, 적성면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인계면과 적성면보다 장애인이 많은 쌍치면은 인계면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37차례, 복흥면은 118차례밖에 되지 않습니다.(OUT)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 관계자(음성 변조) :거리가 멀다 보면 그 차고지에서 가는 시간이 있잖아요. 차량이 안 가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 순창군의회는 콜택시가 차고지가 있는 순창읍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지난달,행정사무감사) :지금 순창읍에 있죠? 차고지가?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원거리 같은 경우는 운행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또 가는 것도 꺼려하고... ] 순창군도 쌍치면과 복흥면을 운행하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우선순위에서 밀린다고 설명합니다. [ 순창군청 관계자 (음성 변조) : 가까운 곳에 있는 10분, 5분 거리에 있는 그런 어떤 이송 지원 차량을 원하시는 장애인분들이 이용 못 하시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그런 거 먼저 해결하고... ] 순창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5대. 거리 때문에 콜택시를 이용하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적절한 배차 시스템과 차량 확보 등의 보완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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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담배 시비 끝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기소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 2일 정읍시 수성동의 한 거리에서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20대 남성 B씨에게 담배를 빌려달라고 청했지만 자신을 비웃자, 분을 참지 못해 B씨 등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를 집단 폭행한 B씨 일행 세 명은 약식 명령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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