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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찜통더위 속 시원한 여름나기오늘도 한낮 온도가 35도 안팎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함이 더욱 간절해진 하루였습니다. 시민들은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거나 야외 물놀이장에서 한여름을 즐겼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 시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았습니다. 바깥과 사뭇 다른 온도에 긴 외투를 입고 시원함을 느끼며 빙판 위를 신나게 질주합니다. 멋지게 실력을 뽐내는 사람도 있고,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기만 하지만 스케이트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오진영, 이루다, 이로운/전주시 효자동 : 더운 여름에 놀 수 있는 데가 많이 없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시원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원해서 좋았어요.] 도심 속 물놀이장도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서로 물을 뿌려대면서 열기를 식히거나, 시원하게 뻗은 미끄럼틀을 타며 몸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물에 빠져도 입가에는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어른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김동규 / 전주시 혁신동 : 주말마다 이렇게 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같은 데 다니거나요. 가까운 계곡 같은 데 아니면 바닷가 가서 물놀이하면서 더위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무더위와 열대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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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누렇고 검게 변해"...폭염에 인삼농가 울상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농작물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삼처럼 온도에 민감한 작물의 경우,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삼 농가들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큰 피해가 난 지난 2018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말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창에서 인삼 농사를 짓는 조용호 씨. 매일 일기예보를 볼 때마다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날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 고온 피해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벌써 20일 넘게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6,000제곱미터가 넘는 인삼밭에서 잎이 말라죽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용호 / 인삼 재배 농민 (PIP, 10초): 타들어 간다고 얘기를 하는데 원래 상태는 이파리가 좀 파릇파릇해가지고 이렇게 살아 있어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다 말라죽게 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내년에 출하할 예정이었던 4년근 인삼의 성장이 멈추게 돼, 팔아도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강훈 기자: 특히 올해는 지난 7월에 내린 많은 비에 더위가 곧바로 이어져 농민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CG) 36.7일로 역대 가장 많은 폭염일수를 기록한 지난 2018년, 고창 103ha 김제 68, 진안 35ha의 인삼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CG) 오는 15일 이후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을 낮추는 게 쉽진 않지만, 그늘막을 한 겹 덧씌우고 통풍 공간을 만들어줄 것을 조언합니다. [정성민 / 농촌진흥청 인삼과 연구관: 통풍이라도 잘 되게 그렇게 밭을 유지를 시켜놔야 이게 외부 온도보다 더 올라가는 걸 막을 수가 있는데요.] 지난달 집중호우를 간신히 넘겼지만 이번에는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가슴은 시커멓게 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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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전 요원 배치한다더니'... 2명 익사지난달부터 완주군의 계곡에서 두 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물놀이철을 앞두고 완주군은 주요 지점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 당시에는 안전 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소방관들이 물에 빠진 남성을 이송합니다. 이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달에도 30대 남성이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한 계곡에서 물에 빠져 변을 당했습니다. [김학준 / 기자 : 완주군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계곡 19곳을 수상안전 관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 당시, 완주군은 안전 관리구역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현장에 안전 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다른 곳에도 피서객들로 붐비지만 안전 요원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서진 / 완주군 용진읍 : 두 번째로 오는데 안전 요원은 본 적이 없어요.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완주군은 사고 지점이 안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과 같은 계곡이지만 정확한 관리구역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인력이 부족해 모든 지점을 관리할 수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 완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 물놀이 포인트가 여러 개가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를 사실 다 커버하지는 못하고 특정 구역만 한 50m, 100m 사이 정도 거기를 관리하고 있어요. ] 안전 요원 배치가 법으로 규정된 해수욕장과 달리, 계곡은 강제 조항이 없어 자치단체의 의지에만 맡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완주군은 뒤늦게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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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구비 유용 혐의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영장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연구비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총장은 군산대 해상풍력 연구원들에게 지원된 정부의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장호 총장은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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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차 화재 속출하는데 ... 대책은 막막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차장마다 안전 설비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강제할 규정이 없어 현재로서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곧 폭발과 함께 화염이 발생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140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고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5월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를 포함해 2021년부터 9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강훈 기자: 특히 지하주차장의 경우 차량이 밀집되어 있어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화재 안전시설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엄태이 / 전북개발공사 주거복지처장: 지상화하지 않았던 단지들조차, 이제 그런 분들도 강력하게 지상으로 옮겨달라고 의견이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충전 구역에 화재 안전 설비를 갖출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근석 / 익산 모현119안전센터장: (열폭주에 의해) 급속한 연소 확대가 있습니다.이에 따라 소방시설로는 상방향 방사 장치, 방화벽, 질식소화포 이런 설비들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규가 없어 설치를 강제할 수 없고 비용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돼 한계가 있습니다. 또, 스프링클러의 경우 2018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5년 전 도내에 1,800여 대였던 전기차가 현재 2만 대로 급증한 상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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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휘발윳값 3주째 내림세...대구·울산보다 비싸전북의 휘발유 가격이 3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를 보면 오늘(9일)기준 전북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692.45원으로 1천704원까지 오른 지난달 23일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낮은 전북의 휘발유 가격은 1천670원대인 울산과 대구보다는 20원가량 비쌉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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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방관, 음식물 목에 걸린 노인 하임리히법 구조소방관이 목에 음식물이 걸린 70대 노인을 구조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7일 낮 12시 40분쯤 익산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물에 기도가 막힌 70대 노인을 소방관이 흉부에 강한 압력을 넣어 토하게 하는 하임리히법을 시도해 1분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을 구조한 군산소방서 소속 최홍준 소방사는 지난 2022년 1월 임용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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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재유행 대비, 전주시 감시 체계 강화최근 4주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5배가량 늘어남에 따라 전주시가 재유행에 대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보건소는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치료제 처방, 조제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해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환기를 자주 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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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한낮 34도...오전부터 5~40mm 비오늘 정읍과 순창은 35도, 남원은 34.8도를 기록했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 19일째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22에서 26도, 낮 기온은 32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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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랭지 배추 말라죽어... '건질 게 없어요'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고랭지에서는 이맘때면 여름 배추가 출하됩니다. 하지만 폭염이 계속되면서 배추가 말라죽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발 550미터에 있는 배추밭입니다. 한창 수확해야 할 시기인데 애써 키운 배추를 뽑아서 버리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배춧잎이 푸르지만 속잎은 누렇게 변해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심은 지 60일 정도 된 배추입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렇게 말라버렸는데 하나는 성인 주먹 크기 정도밖에 자라지 못했습니다.] 고랭지에서도 폭염 피해가 발생하자 농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1만 포기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건질 게 없어 허탈할 뿐입니다. [구자선 / 배추 농가 : 폐기 처분하고 아니면 이웃 사람들 먹을 사람들 갖다 먹고 그래야지. 이거 누가 상인들이 사겠어요? 이래 가지고 안 사죠.] 해발 800미터에서도 배추가 타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뿌리가 약해 쉽게 뽑히고 생육 상태가 좋지 못해 크기도 작습니다. 말라죽은 배추도 볼 수 있습니다. [서경구 / 배추 농가 : ] 평년 같으면 이런 밭 같은 경우에는 한 포기도 버리는 거 없이 다 나와요. 이런 식으로 있다 보니까 엄청 심각할 걸로 보죠.] 무주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고랭지 배추 산지인 강원도 태백에서도 폭염피해가 잇따르면서 올해 여름 배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찜통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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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인 여성 2시간 감금 혐의 50대 구속전주덕진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차에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새벽 3시쯤 전주시 인후동에서 40대 여성을 차에 감금하고 여성이 타고 있던 차량의 앞 유리를 돌로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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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상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전주상공회의소가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비엔나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경제 동향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시장 진출과 각종 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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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사 없다, 환자 거부'.... 재이송 180건지난달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지만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70대 노인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까지 다친 남성이 의사가 없어 이송을 거부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 센터에 이송을 거부한 병원들을 신고할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6월 김준호 씨는 대전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부러진 뼈는 폐를 찔렀습니다. [김준호 / 이송 거부 당사자: 갈비뼈가 부러졌으니까 숨도 못 쉬었고요 산소 포화도 측정기로 산소를 측정했을 때 50%가 안 나왔어요.] (CG) 당시 출동한 구급 대원은 환자의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라며 인근의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응급실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진료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며 거부당했습니다. (CG) 거주 지역과 가까운 도내 4곳의 병원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며 김 씨의 이송을 거부했습니다. [김준호 / 이송 거부 당사자: 응급대원이 전화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날이 하필 의사들 파업하는 날이라 의사들이 없다고도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지난달 18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병원을 1시간 넘게 찾아 헤매다 숨지기도 했습니다. 도착한 환자를 병원이 거부해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CG) 전국 9개 도 지역 가운데 올 상반기 재이송 건수는 전북이 180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치료할 전문의가 없어 재이송한 건수가 78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김 씨와 70대 노인의 이송 요청을 받았던 도내 한 대학 병원은 응급환자 분류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중증 환자가 아니었고 의사도 부족해 이송을 거부했다는 입장입니다. [도내 대학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중증을 받아야 되는데 경증이 와도 다 검사를 하고 문진하고 그러면 굉장히 또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강훈 기자: 중상을 입고도 병원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봉합되지 않는 의정 갈등 속에서 환자들이 겪는 혼란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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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용객 꾸준히 늘었는데.... 수요 감소?이스타항공이 수요 감소를 이유로 군산 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석연치 않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주장과는 달리 2021년부터 군산공항의 이용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북자치도는 군산공항의 겨울철 결항률을 낮추기 위한 설비까지 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군산공항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CG) 다섯 달 동안 활주로 정비 공사를 한 지난해를 제외하면 해마다 증가해왔습니다. 올 상반기 이용객 수도 지난해보다 많습니다. // 이런데도 이스타항공은 여객 수요 감소와 조업비 증가를 이유로 10월부터 군산-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더구나 이스타항공이 운항을 재개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객 수요 감소를 거론한 것은 더 납득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전년 대비 확 줄면은 수요 감소잖아요. 딱 1년도 안 된 사이에 이걸 수요 감소라고 말을 하는 거는 약간 어불성설이 아닐까...] 또, 군산공항의 겨울철 결항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전북자치도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방빙 시설을 오는 10월에 설치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수요 감소라는 이스타항공의 설명에는 더욱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음성변조): (동절기부터) 기체 중정비가 예정돼 있어서 중정비를 하게 되면 사업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에서 올해만 5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아 챙긴 이스타항공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를 대며 운항 중단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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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자 3명 성추행 혐의...전북대 교수 기소전북대학교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5월 전북대 대학원생 3명은 A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전북대 인권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A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 학생들은 A 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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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90대 여성지난 4일 오후 2시쯤 진안군 용담면의 밭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진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여성의 체온은 41도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오늘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숨진 여성을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습니다. 지난 5일, 밤 8시에는 무주우체국 소속 40대 직원이 일을 마친 뒤 관사에서 쓰러져 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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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시.군 폭염특보... 내일 낮 32~34도오늘 도내 전체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체감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남원 33도, 순창 32.8도 전주는 3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4도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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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지 쌀값 오를 때지만 계속 떨어져햅쌀이 나오기 전인 7월에서 9월까지 이른바 단경기에 오르던 산지 쌀값이 올해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킬로그램에 17만 8천476원입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3%, 1년 전보다는 7% 낮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수급 조절에 실패하면서 약속한 20만 원은 고사하고 17만 원대로 폭락했다면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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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공의 추가 모집해도....의료 공백 장기화지난달에 이어서 정부가 전공의들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상급 병원들도 공고를 내고 전공의 채용을 진행하는데 의사들은 물론 병원 측도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습니다. 의료 공백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달 전공의 모집 당시 전북의 상급 병원에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도 지원이 저조하자 16일까지 전공의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강홍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 처음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떻게 (추가 모집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도내 상급 병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고를 내고 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변화가 없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정연준 / 전북대병원 교수협의회장 : 몇 명이나 다시 마음을 돌릴지 모르겠는데 대다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협상의 여지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결국, 전공의와 필수 의료 인력의 공백으로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로 전북의 상급병원 응급실 가동률은 평소의 7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의정 갈등의 타협점은 보이지 않고 의료 공백 사태는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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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낚싯배 운행 장비 정지...해경, 전원 구조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젯밤 10시 40분쯤 군산시 흑도 해상에서 일부 운행 장비가 정지돼 있던 9.77톤 급 낚싯배를 구조했습니다.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서 낚싯배를 비응항까지 안내해 3시간여 만에 승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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