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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종다리' 북상...내일 밤부터 영향권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생성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내일 밤부터 고창 등 남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해 전북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은 모레 아침에는 충남 서산 인근까지 올라온 뒤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질 전망입니다.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동반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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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욕장 폐장... 방문객 2만여 명 감소장마와 불볕더위 등으로 도내 해수욕장의 올 여름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어제 폐장한 도내 해수욕장 8곳의 방문객은 2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27만 명에서 2만 명 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해수욕장의 개장 시기와 장마가 겹쳐 이용할 수 없는 날이 길었고, 불볕더위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대신 수영장이나 계곡 등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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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보 관리 낙제점...대학 5곳 '미흡'지난달 전북대학교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해 지역 안팎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재학생은 물론이고 졸업생들까지 피해자가 무려 32만 명이나 됐을 만큼 매머드급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돌아보니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정보보호수준 진단에서 전북대를 포함해 도내 5개 대학이 줄줄이 미흡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학생과 동문 등 32만여 명의 개인정보 74개 항목이 유출된 전북대학교. 이달 들어 충남의 한 대학에서도 1만 명에 가까운 개인정보가 털렸습니다. 잇따라 정보 보안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평화 / 대학생 :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고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 C.G> 교육부가 지난해 정보 관리 실태를 진단한 결과, 정보 보안 분야에서는 호원대와 한일장신대 등 4개 대학, 개인정보 분야에서는 전북대와 예원예술대 등 4개 대학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3개 대학은 두 개 분야에서 모두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관계자: (프로그램도) 좀 사야 되고 이런 것들도 있고요. 그러니까 대학의 입장에서는 다 마련하려고 하면 조금 힘든 거가 있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의 정보까지 관리하는 대학의 경우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상황.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보안 수준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부가 보안 표준 매뉴얼을 제시해서 대학이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최경진 / 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장 : 자체 비용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돈에 따라서 시스템이 다 달라질 수밖에 없고요. 정보보호체계를 표준화 (할 필요가 있다) ] 잇따른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대학의 정보보호체계에 큰 허점이 드러난 만큼, 보호대책의 점검, 보완 체계를 강화하는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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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충전하던 청소선 불... 약 5억 원 피해오늘 오전 11시 55분쯤 김제시 공덕면에 있는 선박 제조 회사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물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2t 규모의 청소선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4억 9천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리튬 배터리를 충전 중이던 청소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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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물놀이하던 50대 숨져... 피서객 사고 잇따라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서지마다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주말 사이 전북에서 피서객들의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한 펜션 수영장에서 50대 남성이 물놀이를 하다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1.2m 깊이의 수영장에 설치된 미끄럼틀을 이용하다 물속에서 머리를 다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음성 변조) : 보통 다리를 밑으로 해서 이렇게 쭉 들어가잖아요. 그분은 머리를 거꾸로 해서 들어간 것 같아요. 부검해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려고... ] 아래로 뻗은 굴이 워낙 깊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동굴 너비도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비좁습니다. 어제 낮 11시 반쯤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이 생강굴에서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찾아온 4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이 여성은 4.5m 깊이의 생강굴에서 체험을 마치고 올라오던 중 밑으로 떨어져 사고를 당했습니다. ] [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 엉덩이부터 떨어져서 허리 통증 호소하고 양측 하지 저림 및 감각 이상 증상이 있어서... ] 경찰은 20여 명이 단체 관광을 위해 수확한 생강을 보관하는 이 굴을 찾은 걸로 확인했습니다. 또 군산 선유도에 있는 몽돌해수욕장에서는 20대 남성이 해수욕장 계단에서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피서철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바다와 계곡 등에서는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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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 식용종식법 시행됐지만... 식용견 대책은?개 식용종식법이 시행돼 이달부터 관련 농장이나 식당을 새로 여는 게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남게 되는 식용견에 대해서 정부는 마땅한 관리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김제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식용견 72마리. 동물 보호단체가 후원금을 모아 임시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7일부터 시행돼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기르거나 판매하는 업을 시작하는 것이 금지됐습니다. [강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조사 결과, 현재 전국에서 식용으로 길러지고 있는 개는 52만 마리, 전북에서는 4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다만, 2027년 2월까지 유예 기간을 둬서 관련 업체는 그전까지 전업이나 폐업을 해야 합니다. // 문제는 2027년 2월 시점에서 남게 되는 식용견의 관리 방안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행령 추진안은 주로 전업과 폐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식용견에 대한 관리 대책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농림부 개 식용 종식 추진단 관계자 (음성변조): (2027년 이후에 만약에) 남게 되는 개가 있을 수 있잖아요. 이제 그런 개들은 일단은 저희가 이제 기본 계획에서 어떻게 할지를 일단 구체화를 할 예정인데.] 또, 도내 20여 개 동물보호센터가 맡고 있는 식용견의 관리 방안도 문젭니다. 보호센터들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안상현 / 군산유기동물보호센터 홍보팀: 수용할 수 있는 두수를 초과해서 보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초과한다고 하면 현실적으로는 인력이나 시설이 버티기는 어려울 상황입니다.] 동물 보호단체들은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의 번식을 막아서 사육 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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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암물질 폐수로 배출한 빵 공장 대표 벌금형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폐수로 배출한 빵 공장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완주군에서 빵 공장을 운영하면서 2019년 7월부터 3년 넘게 발암 물질을 폐수로 흘려 보낸 공장 대표와 법인에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1년에도 같은 혐의로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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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특보 30일째... 새벽 최대 40mm 소나기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30일째 내려지면서 오늘도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무주의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올랐고, 익산 34.4도, 순창 34.2도, 전주는 33도를 기록했습니다. 군산과 김제, 익산에는 오후 한때 낙뢰를 동반한 가운데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소나기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새벽부터 다시 최대 40mm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5도, 한낮 기온은 32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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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확진 '8배'... 치료제 공급 10%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한 달 사이에 확진자가 무려 8배 가까이나 늘었습니다. 코로나 진단 키트는 물론, 고위험군에 처방되는 치료제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CG) 지난 한 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181명. 여름 휴가철에 개인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올 들어 최다를 기록한 건데, 한 달 전보다 8배나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집계된 것으로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10개 기관에서만 (집계) 하기 때문에 도의 전체 코로나 환자가 이만큼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65세 이상입니다. 고위험군인 이들에게 처방되는 치료제의 공급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CG) 지난주 도내 병원과 약국이 질병관리청에 1만여 개를 신청했지만, 공급된 치료제는 10%인 1천여 개에 불과했습니다./// 자가 진단 키트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김정훈 / 약국장 : (코로 검사를 하는) 비강 검사 키트는 현재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품절이고 타액 (침) 검사 키트는 일주일에 100개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는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CG) 한 주 동안 1백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방학을 거치면서 3분의 1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 속에 학교들도 개학을 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장훈 / 전주 영생고 교장 : 소독을 통해서 병원균 침입을 막고 있고, 의심 환자가 있으면 모니터링을 통해서 감염병을 차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은 이달 말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팬데믹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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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물차, 주차 차량 들이받아 동승 어머니 숨져어제 오전 8시 30분쯤 장수군 번암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6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장수경찰서는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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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구비 유용 혐의 이장호 군산대 총장 송치연구비 유용 혐의로 구속된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총장은 군산대 해상풍력 연구원들에게 지원된 정부의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한편, 군산대 대학평의원회는 대학의 위상 회복과 업무 정상화를 위해 이 총장과 보직자들이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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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불...2천7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6시쯤 무주군 부남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리던 6.5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에 실려 있던 병 음료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 속에 많은 양의 화물을 싣고 가던 화물차에서 발생한 마찰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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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34도...새벽까지 최고 60mm 비오늘 한낮 기온은 순창이 35.2도, 남원은 34.7도를 기록했습니다. 장수와 무주, 진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6도, 낮 기온은 31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고창과 정읍, 순창, 임실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도 도내 곳곳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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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착한가격업소 372곳 ... 41곳 늘어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372곳으로 지난해보다 41곳이 늘었습니다. 착한가격업소에는 최대 30%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지역화폐 5% 추가 할인 등이 지원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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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진원,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수출 상담회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무역 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사절단은 오는 24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건축과 기계, 미용용품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북경진원은 두 국가의 소득 수준이 오르면서 소비재 분야의 관심이 증가해 유망한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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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사회적기업 62억 원 특례보증전북자치도가 우리은행, 전북신보와 협약을 맺고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특례보증을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62억 5천만 원의 보증을 제공합니다. 기업은 최대 2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 2%를 5년 동안 지원받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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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휴일 피서객들로 아쿠아 페스티벌 '북적'광복절 오늘도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임실에는 신나는 음악과 물놀이로 더위를 잊기 위해 나온 피서객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찜통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무더위에 야외 물놀이장은 피서객들로 가득 합니다.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음악과 사방에서 뿌려주는 물대포를 맞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백근호 / 전주시 삼천동: 요즘 날씨 너무 덥잖아요. 계속 지금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막 숨이 턱턱 막히고 그런데, 물 아니면 진짜 못버틸 것 같아서 놀러왔습니다.] 2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풍덩 빠져보는 재미는 놓칠 수 없습니다. [이홍현 / 전주 서신중학교 2학년: 내려갈 때 빠르니까 재밌고, 내려올 때 물이 많아서 시원한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에 물놀이를 즐기다 먹는 간식은 말 그대로 꿀맛. [박채원 / 전주 용소초등학교 2학년: 언니, 친구들이랑 놀러 오니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아요. (오늘 어떤 거 먹었어요?) 떡볶이, 아이스크림 그 다음 라면.] 오늘 전북의 한낮 최고기온은 32에서 35도 사이를 보였습니다. 전주, 완주, 정읍 등 한때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려 잠시 3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금방 그쳤습니다. 찜통 더위와 열대야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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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의료원 경영난...인력 채용도 부담공공의료의 버팀목인 지방의료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어 해마다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지역 공공 의료체계의 마지막 보루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북 서남권은 물론 지리산 인근 지역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 의료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줄면서 70여 개에 달하는 입원실이 줄줄이 비어 있습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49.7%에 불과합니다. [ 김학준 / 기자 :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의료원의 경영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올해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103명으로 207명이었던 4년 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해 적자만 139억 원. 올해도 33억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경영 악화에 정원도 4백 명에서 50명이나 부족하지만 인력 채용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오진규 / 남원의료원장 : 자연 감축이 되면 그 감축 인력을 정상화 될 때까지는 채용을 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정리해서 소극적으로 되는 게 사실이죠. ] 군산의료원 역시 4년 전만 해도 하루 평균 360명 수준이던 입원 환자가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 결과 한동안 유지해온 흑자 경영도 무너져 지난해 84억 원이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전문의를 17명이나 채용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지만, 코로나19 병원이었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한번 등을 돌린 환자들은 다시 돌아올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조준필 / 군산의료원장 : (코로나) 여파가 지금까지 있어서 군산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그런 것들이 잘 이렇게 알려지지 않아서...]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뒤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마저 끊기자 어려움은 더 커졌습니다. [ 홍수정 /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 지방의료원들은 경영 악화로 임금 체불 위기까지도 당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 코로나19사태 이후 지방의료원들이 심각한 적자에 허덕이면서, 공공의료체계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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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복절 폭주족 신고 10건 접수...처벌 검토광복절을 맞아 밤사이 오토바이 등의 폭주 행위와 관련해 10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확보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찾아 처벌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광복절 폭주족 활동에 대비해 싸이카, 암행순찰차 등을 도청사거리 등에 배치해 특별 단속 활동을 벌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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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방역 강화전북자치도가 최근 경기 안성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 5곳에서 사육하는 소 18만 마리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0월까지 나머지 지역의 접종도 완료할 계획이며, 농가에는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와 방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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