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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세 감소 폭 커져...살림살이 '팍팍'전주시의 상반기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줄었습니다. 더구나 감소액이 지난해의 4배나 됩니다. 민생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생기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의 지방세 수입 감소세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cg in) 전주시가 올 상반기에 거둬들인 지방세 수입은 천9백1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억이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지방세 수입이 41억 원 줄었는데 올해는 감소액이 4배 넘게 늘었습니다. (cg out) 전주시는 지방 소득세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속된 경기 침체에 기업이 내는 법인지방 소득세가 100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법인세가 줄다 보니까 고스란히 저희 지방세로 넘어와 가지고 저희도 100억 가까이 준 것 같아요.] 여기에 교부세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주시가 지난달 전주시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1,250억 원에 그쳤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주시의 각종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민생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자칫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서연 전주시의원 : 기초연금,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사업, 기타 등등의 이런 어려운 사람들에게 당장 한 달 한 달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끼친 예산들이기 때문에 확보해야 하는 필수 예산인 거죠. 그런데 이런 게 위기를 겪는다는 게...] 계속되는 지방세 감소에 감소 폭까지 급격히 커지면서 전주시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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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음주운전 부실 대응' 경찰관 4명 징계위술에 취한 채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즉시 하지 않은 경찰관 4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6월 전주 호남제일문 인근 도로에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관 4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시 가해 차량의 운전자를 즉시 음주 측정을 하지 않고 병원에 보내는 등 초동 대응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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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조업체 68.4%, '중국 저가 공세 영향'도내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은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도내 116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68.4%가 피해 가능성이 있거나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전북상협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은 기술과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정부는 국내 산업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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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셀럽 섭외에 신제품까지...도내 기업 참가는?세계 각국의 동포 기업인들이 모이는 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까지 이제 두 달가량 남았습니다. 도내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관건은 도내 기업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이번 대회에서 이른바 K-아트를 알려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연계해서 제품과 전북의 명소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운 / 스타트업 대표 : 그분들의 일부를 조직해서 이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알리고 또, 제 비즈니스를 알리는 지렛대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완주에 있는 이 페인트 제조업체는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서 미국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동포 경제인들에게 보여줄 제품 라인업을 이미 확정했고, 지금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넓은 홍보 공간을 확보하는 게 마지막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용현 / 제조업체 대표 : (부스가) 4개 정도 되면 제일 좋겠지만 배려를 해준다면 좀 더 한두 개를 더 해준다면 저희들한테는 바랄 게 없죠.]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에서는 최대 250여 개 기업이 입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북에서는 283개 업체가 참가 의향을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재외동포청과 지역별 기업의 입점 비율을 협의한다는 계획이어서 전북 기업들이 어느 정도나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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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티메프 피해 기업에 600억 원 지원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들에게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북자치도는 현재까지 도내 54개 기업이 147억 원을 받지 못했다며 6백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마련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이나 2억 원의 특례보증을 제공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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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군산에서 차량 화재 잇따라군산과 익산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익산나들목 부근에서 7.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15분에는 군산시 비응도동에서 장비를 운반하는 특수차량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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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훔친 차량 아파트에서 발견...아직도 못 잡아한 남성이 냉동 탑차를 훔쳐 달아났는데 부근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이 아파트의 어느 동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이 됐지만 경찰은 아직도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가게 근처로 다가옵니다. 잠시 뒤, 자동차 불빛이 번쩍이더니 냉동 탑차 한 대가 빠져나갑니다. 탑차의 배터리 충전기는 차량에 연결된 상태로 끊어져 끌려갑니다. (CG) 이 차량은 1시간이 지나 가게에서 4km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강훈 기자: 영상 속 남성이 훔쳐 달아난 차량은 이곳 주차장 천장 구조물 사이에 끼어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자동차 열쇠는 사라졌습니다.] 차량과 주차장 시설 모두 파손됐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소방 배관 그다음에 케이블 트레이, 저희 시설물을 많이 건든 게 확인됐죠. 아파트 지하주차장 같은 거.] 차량을 주차장 밖으로 빼내는 과정에서 시설이 더 손상될까 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영업을 하지 못해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차량 도난 피해자: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고 영업사원이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큰 입장입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CCTV를 통해 차량을 훔친 남성이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블랙박스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아직 붙잡진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잘 안 잡히니까 그러겠죠. 수사는 지금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사건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차량 도난 장소에서 아파트까지에는 대학병원, 익산역 등이 있어서 남성이 음주 상태였다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 더구나 사건이 발생하고 사흘째이기 때문에 절도 용의자의 음주 운전 여부는 파악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강력사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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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중견기업협의회 출범...14개 기업 참여도내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에는 자산총액 5천억 원에서 5조 원까지의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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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름째 폭염 특보 ... 호우특보 해제오늘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면서 도내 12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정읍 내장산에 70mm, 순창 복흥에 36.5mm, 전주에는 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폭염특보는 보름째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순창과 임실, 전주가 35.2도, 정읍이 35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도에서 26도, 한낮 기온은 33도에서 3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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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열질환자 속출 ... 소방대 폭염 순찰 나서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취약한 고령자와 야외 작업자들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수병을 들고 폭염 순찰에 나섰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에 밭 한가운데서 고추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시원한 물을 마셔도 더위는 가시질 않습니다. [강훈 기자: (레이저 온도계로 사물 측정하며) 고추밭을 덮고 있는 검은 비닐의 온도를 재어보니 44도를 넘겼습니다. 밭 한가운데 서 있으면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와 잠시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폭염에도 수확기를 놓칠 수 없어 작업을 미룰 수 없습니다. [김종수 / 김제시 금산면 수확기가 고추는 이제 수시로 있잖아요. 익을 때마다 그때를 놓치면 고추가 물러가지고 상품성이 없어요.] 도내에서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가 속출하자 의용소방대원들이 폭염 순찰에 나섰습니다. 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물을 나눠주며 예찰 활동을 벌입니다. SYNC: 얼음물 좀 드시고 일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낮에 너무 오래 일하시지 마세요. 쓰러지면 큰일 나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332개 의용소방대 7,700여 명의 대원들은 주로 노약자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태열 / 김제시 금산의용소방대장: 한낮에 일을 하면 우리가 음료라도 좀 전달하고 일을 자제해 주셨으면 하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의 폭염 안전 지킴이는 오는 31일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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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100일 ... '체력관리, 맞춤형 전략'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 실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일주일간의 짧은 여름 방학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온 고3 수험생들. 무더위도 잊은 채 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강우진/고3 수험생: EBS 교재를 주로 학습하고 있고요. 한 50일쯤 넘어가면 실전 모의고사 위주로 학습할 계획이에요.] 수능까지 앞으로 석 달 남짓.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양용욱/고3 수험생: 최대한 꾸준히 잠에 대한 시간을 지키려고 하고 있고요 공부하다가 지칠 때는 운동도 하면서 그렇게 체력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서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게 필요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찾기보다는 EBS 교재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강영구/동암고 진학부장: 새로운 문제를 더 맞춘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자기가 공부해 왔던 걸 잘 정리해서 실제 시험장에서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는 그런 준비가...] (트랜스 자막)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 시작되는 수시 모집을 앞두고 대입 상담 중점 기간을 운영합니다. 또, 수시 지원 전략집을 만들어 수험생들에게 배포하고, 찾아가는 진학 상담실과 모의 면접 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이문성/전북자치도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관: (학교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학 환경을 조성하고 도교육청에서는 진학 공백이 없도록 수시 설명회나 상담을 통해서 적극 지원하도록...]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수시 입시 설명회와 17일에는 호남권 대학 의약 계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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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장 근무 마치고 돌아온 50대 소방관 숨져현장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익산소방서 소속 5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 익산소방서 여산지역대 소속 50대 소방관이 소방서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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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학교 장애 학생 학교폭력 진상 조사 촉구익산의 한 중학교 수련회에서 장애 학생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부모 측은 지난 6월 학교가 주관한 수련회에 다녀온 학생의 신체에서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익산시장애인단체연대는 이 학생이 물놀이를 하다 다친 것이라고 학교 측은 해명하고 있지만 폭행의 가능성이 크다며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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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영아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보육교사 조사전북경찰청은 전주영아원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당 보육교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보육교사는 지난달 아동의 다리를 잡아 들어 올리는 등의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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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열대야 거의 보름 연속 이어져전주 지역의 열대야가 거의 보름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어제(4일)까지 단 하루만 빼고 14일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올해 기록된 전주의 열대야 일수는 모두 19일입니다. 아직 8월 초순이고 앞으로 열흘가량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열대야 일수는 30일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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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총학생회.총동창회 재발 방지 대책 촉구전북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가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북대 측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총학생회와 총동창회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현재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북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60건의 관련 신고가 들어왔으며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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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찜통 더위 절정...물놀이장 피서객 북적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 야외 물놀이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피서를 즐겼습니다. 이런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야외 물놀이장은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대형 수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적시거나, 서로 물장구를 치며 더위도 잊은 듯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서현/전주시 인후동: 너무 더워서 왔는데 사람 많은 데서 노니까 좋고 시원한 데 빠지니까 좋아요.]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내려오는 워터 슬라이드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보냅니다. [하현종.고해찬/전주시 효자동: 내려올 때 속도감을 느끼고 해서 스릴 있고 너무 재밌었어요. 더위가 싹 가신 느낌이었어요.] 물놀이를 마치고 곧 이은 점심 식사.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 맛은 그야말로 꿀맛과도 같습니다. [이동엽.김은정/전주시 인후동: 밖에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집에서 먹을 때는 너무 더웠는데 물놀이하고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네요.] 오늘 한낮 기온은 전주와 정읍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북 어제부터 폭염 경보가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낮 동안 달궈진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며 전북은 열흘이 넘도록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북태평양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열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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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동상계곡서 물놀이하던 60대 숨져오늘(4일) 오전 11시 30분쯤 완주군 동상계곡에서 69살 남성이 물에 빠졌다가 주변 행인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남성은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일행들과 물놀이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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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면받는 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오가는 길목인 만큼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 최전선이기도 합니다. 전북 시군들이 이런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앞다퉈 설치했지만 효과는 기대 이하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순창 강천산 휴게소에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입니다. 지역특산품인 다양한 장류 제품을 비롯해 150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광주 출퇴근족들을 공략하면서 지난해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김형산 /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센터장 :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신선식품부터 해서 저녁 반찬거리가 될 수 있는 식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호남고속도로 여산 휴게소의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건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매장에는 직원 한 명만 덩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매상은 손님 2명이 5만 5천 원어치를 사간 게 전부입니다. [익산 여산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 관계자 (손님이) 없어요. 최악이죠 최악. 요새는 또 장마철, 비수기라 더하죠.] (CG) 전북 고속도로 로컬푸드 매장은 모두 10개. 지난해 평균 매출은 3억 1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5억이 넘은 곳은 세 곳뿐이고 네 군데는 고작 1억 원대에 불과했습니다. /// [ㅇㅇ로컬푸드 판매장 관계자 가장 사이드(가장) 자리에 위치하다 보니까 고객들이 거기에 매장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일부는 직원 인건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현실. 대부분 자치단체가 위탁 운영하는데 이처럼 판매가 턱없이 부진해도, 별다른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전체적으로 운영을 다 거기다 맡기는 거고 수익도 (업체에서) 가져가는 거니까...] 고속도로 휴게소의 로컬푸드 판매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가는 장거리 이동객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알릴 수 있는 전초기지나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군이 상품 구성부터 판매 방식까지 꼼꼼한 분석없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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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숨져..."온열 질환 추정"오늘 오후 1시 40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밭에서 86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오늘 부안군의 낮 최고기온은 34.3도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밭일을 하다가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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