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신호 위반으로 3중 추돌...2명 다쳐오늘 오전 5시 45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부딪쳐 30대 남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직진을 하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6
-
-
-
-
[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통과대한방직 개발을 위한 전주시와 시행사 간의 협약서 동의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협약서 동의안은 용도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환수하는 2천4백억 원대의 공공기여량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60억 원을 시행사인 자광이 기부채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자광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쯤 4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관광타워, 쇼핑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6
-
-
-
-
[JTV 8뉴스] 학교 비정규직 파업...300여 곳 급식 차질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했습니다. 도내 3백여 곳의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초등학교의 급식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조리사 4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해 학생 280여 명의 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학교는 빵과 음료를 대체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채정희/전주홍산초등학교 교장: 영양소가 잘 공급될 수 있는 걸로 최대한 고민을 해가지고요 맛있는 빵과 천연 감귤주스를 준비했거든요.] 오늘 도내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7천여 명 가운데 23%인 1천 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317곳은 대체식을 제공했고, 13곳은 오전 수업만 진행했습니다. [김한빈/전주홍산초등학교 5학년: 배고플 것 같아요. 빵과 주스만 먹으면 전에 (급식으로) 먹었던 밥이랑 그런 것보다는 양이 적으니까...] 학교 22곳에서는 유·초등 돌봄교실이 중단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정규직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향임/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정책국장: 적어도 기본급을 최저임금만큼은 맞춰야 한다. 그런 요구에 지금 교육청이 묵묵부답, 개선안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교육청이 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천막 농성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6
-
-
-
-
[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비 또는 눈...모레 아침 영하권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10mm, 적설량은 2에서 7c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북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
-
-
-
[JTV 8뉴스] 올 가을도 가장 따뜻해...평균 기온 17도올 가을 전북의 평균 기온은 17도로 1973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9월 폭염 일수는 8.3일, 열대야 발생 일수는 3.3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계절별로는 지난 여름 평균 기온이 25.8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록 경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
-
-
-
[JTV 8뉴스]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위기 극복하자"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상공인 91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전북 소상공인의 위상을 확립하자고 다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6
-
-
-
-
[JTV 8뉴스] 대학가도 한목소리...개인 대자보까지 나붙어계엄에 대한 비판은 대학가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물론 이제는 학생 개인들까지 대자보를 붙이고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학교 게시판 곳곳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단과대학과 대학 신문사 그리고 이번에는 학생 개인까지 참여했습니다. 대자보를 읽어본 학생들은 동조와 격려의 뜻을 담아 쪽지를 붙입니다. [박유찬 / 전북대학교: 대학생들은 4.19 혁명 때부터 잘못된, 부정한 정권을 심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뜻을 함께 하는 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대자보를 붙여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합니다. [이예령 / 전북대학교: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불안감보다는 정의감이 좀 더 강력했기 때문에...] 원광대 총학생회에서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잇따르면서 시국선언문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지환 / 원광대 총학생회장: 일반 학생들이 많이 건의를 해줬어요. '대한민국의 주인은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으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움직이신 게 아닌가...] 군산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조혜영 /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 우리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위기와 위협에 놓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앞서 전북대학교 교수회와 총동창회, 전주교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때아닌 비상계엄에 놀란 대학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악성 민원 학교.... 초등학생들 등교 거부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제는 해당 학급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학부모 2명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올 들어서 담임 교사가 6번이나 교체된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해당 학급의 학생은 모두 8명. 이 가운데 6명이 지난달 29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원을 냈던 학부모의 자녀 2명과는 함께 수업을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수업 거부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어쩔 수 없이 부모 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거밖에 없으니까 지금 등교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학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내용이, 답변을 거부할게요.] 두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대해 교사들이 집단으로 대응하면서 사태가 커지자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수업도 받아야 하고 학습권이 보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방안까지 다 놓고 협의 중이고요.] 교권 침해 논란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장염 걸렸다' 돈 뜯어낸 남성 징역 3년 6개월식사를 한 뒤 장염에 걸렸다고 속여식당 업주들에게 1억여 원을 뜯어낸3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이선고됐습니다.전주지법은 항소심 재판에서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동안450여 명의 업주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이 남성에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볼 수 없다며 1심과 같은 판결을내렸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운행률 60%대철도노조가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KTX를 비롯해서 도내 여객열차의 운행률은 60%대, 화물열차는 20%대로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sync: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광판에서는 운행 중지를 알리는 문구가 나오고, 창구는 표를 바꾸려는 승객들로 분주합니다. [최호재 / 익산시 어양동: 파업 때문에 운행이 안 되니까 그다음 차가 43분에 오는 차가 있으니까 한 30분 정도 지연이 되는 거죠.] 파업 소식을 듣지 못한 노인들은 역에 도착하고 나서야 열차가 취소됐다는 것을 알고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 익산시 신흥동: 주로 열차를 이용합니다. 노인들은 화장실 때문에. 그런데 굉장히 불편하지.] (CG)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도내 KTX의 운행률은 65.9%, 무궁화,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9.1%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11일까지 KTX와 일반열차는 65% 수준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의 운송률은 22% 수준으로 떨어져,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열차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내년도 기본급을 2.5% 올리고 1,500여 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백남희 / 전국철도노조 선전국장: 노선이 개통되고 철길이 연장되고 있거든요. 그럼 거기에 맞게 인력 충원이 돼야 되는데 오히려 인력은 줄어드는 게 철도의 현실입니다.]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철도 노조는 오는 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 이번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객, 물류 대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계엄파문으로 지자체 살림도, 민생도 '타격'계엄 파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고 국정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의 불법성을 규명하는 데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예산안 처리도 오리무중이어서 상당수 전북의 현안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자치단체 살림과 민생이 더 큰 고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한창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을 국회. 하지만 탄핵 파문에 예산 협상은 사실상 올스톱됐습니다. 이번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안이 부결되면 여야의 예산협의도 물건너가면서 민주당이 주도한 감액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전북의 국가예산 활동을 해온 김관영 지사는, 계엄과 탄핵 파문으로 인해 추가 반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기대할 만한 지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새만금 내부 개발 예산은 당초 요구액의 3분의 1도 채 반영되지 않은 상황.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의 임상시험센터 설계비는 아예 누락되는 등, 내년도 예산안에서 빠졌거나 삭감된 전북 사업만 178개. 금액으로는 4천7백억 원 규모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2월 추경 때나 다시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증액)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기대했던 사업들이 가장 빠른 추경 예산에 포함이 돼서 처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지만 계엄의 후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추경은 규모도 훨씬 작은 만큼 삭감되거나 누락된 지역 현안의 상당수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과 판단으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졌다며 직무를 정지시키고 총리가 대행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경제까지 들썩이는 상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대통령의 결정으로 민생도, 자치단체의 살림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야권, 입모아 대통령 탄핵과 사퇴 촉구계엄 파문의 후폭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과 내란 범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각 시군의회에서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구속하라! 구속하라! 전북자치도의회 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소속 의원 39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국민이 일으킨 민주공화국을 윤 대통령이 파괴하고 민주화의 결실인 지방자치를 원천 부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 : 국민을 공포로,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직접 공표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저지른 비상 계엄은 민주적 헌정 질서를 파괴한 범죄라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오은미/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진보당) : 국회 야 6당 소속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되어 헌법의 심판 앞에 서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기로 당론을 결정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탄핵 반대는 내란죄의 부역자가 되겠다는 의미와 다를 바 없다는 것. [오현숙/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정의당) : 국민의 안위보다 정략적 이득만 계산하는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군의회에서도 사퇴 촉구가 빗발쳤습니다. 남원시의회와 장수군의회 등은 결의안과 성명서를 통해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윤지홍/남원시의회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의 불법적 파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대통력직에서 하야하라.]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과 사퇴를 촉구하는 야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국힘 해체' 촉구까지...현대차는 부분파업비상계엄의 여파가 각계각층으로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 변호사회와 퇴직교사들은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비판했는가 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이들이 보고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전북 퇴직 교사 186명은 이번 비상 계엄 선포로 지금껏 가르쳤던 민주주의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자신의 권력인 것처럼 휘두른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민주주의라는 교실이 무너졌습니다. 한때 온몸으로 학생들 앞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었고 또 가르쳤던 우리 선배 선생님들이 용기 있게 나섰습니다.] 전북변호사회는 이틀째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화면전환}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들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은미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윤 대통령의 탈당 요구조차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국민적 탄핵 요구를 외면한 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간의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노동자 권리도 보장받기 힘들어지는 만큼,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한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부분파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5
-
-
-
-
[JTV 8뉴스] 내일까지 5mm 비... 모레 아침 대부분 영하권내일 아침까지 전북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동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에서 9도로 오늘보다 1, 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와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13개 사업 추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이 오늘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워크숍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우수시장 사례를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에 188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개선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
-
-
-
[JTV 8뉴스] 긴박했던 국회...지방의회 일제히 상경 투쟁전북 국회의원들도 계엄 선포 직후 모두 국회로 들어가 계엄 해제 요구안에 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경찰을 피해서 담을 넘었을 만큼 긴박했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도내 지방의원들도 일제히 오늘 하루 의회 문을 닫고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국회 정문 출입이 막히자 담 주변을 돌다가 담을 넘어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막아섰지만 어렵게 따돌렸습니다. [이성윤/민주당 국회의원 : 경찰이 따라오면서 못 들어가게 막아요. 담을 못 넘게 그러면 우리가 사람이 막고 뛰어넘고 이렇게.] 역시 담을 넘은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의원들이 신속하게 모여 계엄 해제를 의결한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정동영/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게 신속하게 국회가 모여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할 줄 예측을 못했던 것 같아요.] 국회 정문이 막히기 전 일찌감치 국회로 들어간 이원택 의원은 민주주의의 큰 위기를 막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한국 민주주의의 큰 위기였고 그걸 또 국회가 잘 막아내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빨리 탄핵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또 무슨 일을 벌일 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나왔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 엄중하게 이 책임을 물어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탄핵해서 책임을 물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요.] 계엄사령부 제1호 포고령에 따라 한때 정치활동이 금지됐던 지방의회들도 일제히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내년도 자치단체 예산심의 등 산적한 현안을 하루 미루고 서울에서 열린 비상시국대회에 동참했습니다. [서난이/전북자치도의회 대변인 : 명백한 위법행위고 이렇게 갑작스러운 계엄 명령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게 과연 대통령으로서 맞는 지 너무 의문스럽고.] 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지역 정치권의 성명도 잇따랐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독재적 행태를 끝장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갑작스런 비상 계엄 소동은 막을 내렸지만 정치권은 더 큰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4
-
-
-
-
[JTV 8뉴스] 한밤중 계엄 소동에 충격, 분노 이어져전격적인 계엄 선포에 국민들도 밤사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김민지 기자가 담았습니다. 지난밤 갑작스레 선포된 비상 계엄,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합니다. [김재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이제 지금 5공화국 시국도 아니고 너무 놀라서 지금도 진정이 다 안 된 상태예요.]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생각에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이소희, 노하나 내일 (학교에) 나갈 수 있는 건지, 이런 게 너무 무서워서 찾아보고. '서울의봄' 영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 비상계엄을 내릴 만한 상황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고승환 [계엄령을 내릴만 한 이유였는지, 그게 납득이 안 되어서. 그래서 3시간 만에 끝난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권순남 [(비상계엄은) 진짜 비상시에 하는건데 왜 저러지? 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까 그런 걱정을 했죠…] 분노의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송안젤라/이경덕 아니 지금 이게 말이 되냐고 계엄령이. 광주가 생각났어. 광주 민주화 운동. 머리가 아프고 막 화가 나고.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됐대?] {화면전환} [정순님 있어서도 안될 일이 일어났잖아요. 갑자기 생긴 일이라 아무런 일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 벌어진 거잖아요.]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양민석 비상 용품 사놔야 되냐 막 이런 이야기도 하고 와이프랑. 헬기 띄우고 했다고 그러는데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내려와야 할 것 같아요.] 여섯 시간 만에 일단락된 비상 계엄, 하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4
-
-
-
-
[JTV 8뉴스] 내일 아침 -1~4도...모레 동부지역 1cm 눈오늘 한낮 기온은 6.8도에서 9.5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기온은 6에서 11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부지역에는 1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4
-
-
-
-
[JTV 8뉴스] 새벽 자치단체 청사 일제히 폐쇄정부가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한 뒤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의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심야에 공무원들이 비상 소집됐고, 자치단체 청사들이 일제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가 비상계엄 무효를 선포할 때까지 긴박했던 155분. 국회와 지방의회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위반 시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는 계엄 포고령 1호까지 발표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한밤중에 실국장들을 긴급 소집하면서 직원의 3분의 1 가량인 6백여 명이 출근해 비상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오후 11시 20분부터 3시간 동안은 도청사와 함께 도내 시군청사들이 모두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며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게는 당분간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 처리를 해야 합니다.] 도내에서도 군과 경찰이 대외 활동에 나설지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관련 조치는 없었습니다. 육군 35사단이 한때 지역 계엄사령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경찰청도 직원들이 1시간 안에 출근할 수 있도록 가장 낮은 단계의 비상조치만 발령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정치권과 중앙 부처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윤동욱 /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 : 기업체들 동향이라든지 특히 수출입 관련된 내용들을 좀 잘 파악을 해서 애로사항이 발견되면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황당했던 계엄 소동은 막을 내렸지만 가뜩이나 고통받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주름살을 더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4
-
-
-
-
[JTV 8뉴스] '독재타도 민주사수'..."윤석열 물러나라"갑작스런 계엄 선포에서 여섯 시간 만에 계엄 해제가 선언되기까지. 심야에 벌어진 충격적인 계엄 파문에 가슴을 졸이며 밤잠을 설친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날이 밝자 일부 시민들은 거리로 나서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고, 이 시각 현재 다시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각계의 비판성명도 종일 이어졌습니다. 먼저, 최유선 기자입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오후 5시부터 벌이고 있는 촛불집회 현장. 도내 시민사회단체 구성원은 물론 간밤의 계엄소동에 놀란 시민들도 퇴근 후 하나둘씩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계엄 선포가 불법적이었다며 입을 모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sync: 대통령 자격없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시민사회단체들은 오전에도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석환 /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두말 더 할 필요 없습니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세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 이들은 위헌적인 계엄령 선포는 분명한 탄핵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우리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횃불을 든 그 귀하디귀한 땅에서 어떻게 계엄령 군홧발을 내딛게 할 수 있습니까? 하루빨리 끌어내십시다. 더 이상 지켜볼 수도 없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집회는 국민의힘 당사와 중앙시장까지 행진하며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정권을 비판하는 주요 기관단체의 성명도 이어졌습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위헌적인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적 힘을 모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변호사회와 민변은 민주주의로 구성된 국회를 반국가세력으로 보는 것이야 말로 반민주주의이자,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것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자치도의사회와 전교조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관련집회와 기자회견이 줄줄이 예고되는 등 계엄파문을 둘러싼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