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피서객들로 아쿠아 페스티벌 '북적'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임실에는
신나는 음악과 물놀이로 더위를 잊기 위해
나온 피서객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찜통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무더위에
야외 물놀이장은 피서객들로 가득
합니다.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음악과
사방에서 뿌려주는 물대포를 맞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백근호 / 전주시 삼천동:
요즘 날씨 너무 덥잖아요. 계속 지금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막 숨이 턱턱
막히고 그런데, 물 아니면 진짜 못버틸 것
같아서 놀러왔습니다.]
2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풍덩 빠져보는 재미는 놓칠 수 없습니다.
[이홍현 / 전주 서신중학교 2학년:
내려갈 때 빠르니까 재밌고,
내려올 때 물이 많아서 시원한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에
물놀이를 즐기다 먹는 간식은
말 그대로 꿀맛.
[박채원 / 전주 용소초등학교 2학년:
언니, 친구들이랑 놀러 오니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아요. (오늘
어떤 거 먹었어요?) 떡볶이, 아이스크림
그 다음 라면.]
오늘 전북의 한낮 최고기온은
32에서 35도 사이를 보였습니다.
전주, 완주, 정읍 등
한때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려
잠시 3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금방 그쳤습니다.
찜통 더위와 열대야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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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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