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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신시도항에서 선박 3척 불...2명 부상오늘 오후 1시 10분쯤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식장 관리선 등 선박 3척이 전소되고, 선장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 양식장 관리선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배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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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탄절 인파 '북적'...반가운 성탄 특수오늘은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데요.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많은 나들이객들이 한옥마을과 구도심 상가 등지를 찾았습니다.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정국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권은 성탄 특수를 반겼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 성탄절을 맞아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나들이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산책을 하며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상가들이 밀집한 구도심 거리도 오랜만에 인파로 북적입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식당을 찾고 쇼핑도 하며 성탄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납니다. [박하윤 익산시 : 식당들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많이 났어요.] 연말과 성탄절을 겨냥해 개봉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 영화관도 손님들로 북새통입니다. 일부 시간대 영화는 매진이 되기도 했습니다. [권승주 영화관 대표 : 오늘은 크리스마스여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예약률이 10% 정도 많습니다.] 탄핵정국에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시름이 컸던 상인들은 모처럼의 성탄 특수가 반갑기만 합니다. [자영업 :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나오니까 매출이 좀 낫죠. 평소보다 절반 이상 (늘었죠)] 성탄절이 시민들에게는 여유를, 자영업자들에게는 잠시 시름을 덜게 하는 선물과 같은 하루가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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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흐리고 비...모레부터 추워져전북은 내일 흐리고 새벽에는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낮에도 영도에서 4도를 맴돌겠습니다. 추위는 토요일에 절정을 보인 뒤에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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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끝없는 산업 재해... 안전조치는 '허술'올 한 해를 돌아보는 연속기획입니다. 올해도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리싸이클링타운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전주페이퍼에서는 사회 초년생인 19살 근로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산업현장의 안전 조치는 겉돌았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5월 배관 교체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나온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사고가 난 장소에서는 폭발성 물질인 메탄이 검출됐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고 주장합니다. [강문식/전북노동정책연구원 기획실장 (지난 5월 23일) : 급배기 시설이라도 제대로 가동이 잘 되고 있었다면 그렇게 폭발에 이르게 될 정도로 그렇게 (메탄가스가) 많이 쌓였겠느냐...] 지난 6월 전주페이퍼에서 입사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19살의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2인 1조로 작업하도록 돼있었지만 혼자서 근무해 사고 당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유족 (지난 6월 20일): 아직 많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던 너의 삶이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버린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2022년부터 4명이 숨진 세아베스틸에서는 대표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4월에도 60대 직원이 작업 도중에 숨졌습니다. 업체 대표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습니다. [ 김철희 / 세아베스틸 대표 (지난 5월 14일) : (따로 입장 밝히실 계획 있으신가요?) ... ]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해 3월 벽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16m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에 대해 건설사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건설사 대표 (음성 변조) (지난 8월 21일) :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예방과 관련된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챙겨서 중대 재해 또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지 2년이 됐지만 산업현장의 안전 조치는 개선되지 않아서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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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24)-8뉴스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전북은행 505-13-0344570 농협은행 301-0133-2348-51 전북공동모금회 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임실군 신덕면 율치마을 주민들이 20만 원, (부안군 진서면 백포마을 18만 원, 부안군 진서면 소운호마을 10만 원) 부안군 진서면 김숙자 님이 5만 원, --------------------------------- 부안군 진서면 작도마을 38만 원, (부안군 진서면 석포1마을 36만 원, 부안군 진서면 용동마을 22만 원) 진동마을 주민들이 16만 원, --------------------------------- 부안군 줄포면 서빈1마을 주민들이 46만원, (부안군 줄포면 목중마을 16만 원, 장수군 산서면 신등마을 6만 9천 원) 장수군 산서면 용전마을 주민들이 4만 7천 9백 원, --------------------------------- 장수군 산서면 방화마을 주민들이 12만 7천 5백 원, (장수군 산서면 구창마을 9만 7천 9백 원, 장수군 산서면 왕곡마을 7만 3천 9백 원) 당가마을 주민들이 6만 4천 7백 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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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부도 '한파'...또 100도 못 넘기나?연말연시 기부 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펄펄 끓지 못하고 미지근합니다. 경기침체에 탄핵정국까지 겹치면서 목표 모금액의 30%밖에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26년 만에 처음으로 100도를 넘기지 못했던 터라, 소외된 이웃을 향한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전주 객사 인근에서 스포츠용품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정훈 씨.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거리를 보며 경기침체를 실감합니다. [김정훈 / 자영업자: 경기가 안 좋은 것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이제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소비가 안 좋고... 김씨는 그럼에도 연말 기부행렬에는 올해도 빠지지 않고 동참했습니다. [김정훈 / 자영업자: 이것(기부)까지 안 하고, 안 하고 하다보면 (경기가) 더 위축이 된다고 이게 느껴져요. 하지만 해마다 12월과 1월 두 달 동안 진행하는 이웃돕기는 크게 위축돼 있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116억 1천만 원이지만, 20일이 넘도록 모금액은 35억 원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전북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온도는 30도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뜩이나 경기침체가 심각한 마당에 탄핵정국까지 겹치면서 도민들의 마음이 한겨울 한파처럼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한 달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이대로 가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하는 난방비 지원 등 각종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한명규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눠주시면 사랑의 온도가 100도까지 팍팍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26년 만에 처음으로 100도를 넘기지 못했던 사랑의 온도탑. 올해는 지난해 이맘때 보다도 기부 건수가 10%가량 더 적은 형편이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동참이 더욱 간절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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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탄절 낮 영상 5-9도... 비 소식 없어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8도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 (25일)은 비 소식은 없지만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9도로 오늘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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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재 감지기 '오작동'... 1년에 3천 건 육박불이 났다는 경보음이 울렸다가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화재 감지기의 오작동으로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가 도내에서만 1년에 3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0월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차장의 열 감지기가 관리사무소의 자동 속보설비로 연결돼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자동 화재속보기입니다. 화재 상황이 감지되면 소방서에 자동으로 화재 신고가 접수됩니다 하지만, 감지기가 오작동 해서 화재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가 끊이질 않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음성변조) [(감지기의) 열의 아홉은 오작동이라는 거예요. 생선을 태웠거나, 드라이기를 썼거나, 그 아래에서 담배를 피웠거나, 밥솥의 김이 확 올라왔거나.] CG// 최근 3년 동안 전북에서 화재 감지기의 오작동으로 소방서에서 출동한 경우는 9천 건에 육박합니다. 하루 평균 8건 수준입니다.// 습기나 먼지, 기기 오류 등이 원인이 되는데 장마 기간이나 일교차가 큰 날에는 더욱 취약합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속보기 오작동이에요. (오늘 오작동이 많았네요?) 지금 한 네 번 정도 갔다 온 것 같아요.] 잦은 오작동은 화재 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소방력의 낭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공하성/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신뢰성이 높은 속보기를 설치했을 때 화재보험료를 인하해 준다든지, 세금을 감면해 준다든지, 이런 유인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관리인 교육 등 나름대로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건수는 900건이 넘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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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정국에 소비심리 위축...한 달 새 7.2p↓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해 도민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84.4로 한 달 전보다 7.2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지수가 8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21개월 만입니다. 현재 생활 형편과 소비 지출 전망 등 모든 주요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향후 경기 전망은 무려 16 포인트나 낮아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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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손님.경찰관에게 난동 40대 집행유예 2년전주지방법원은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관 등에게 난동을 부린 40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주에 있는 주점과 도로, 주차장 등에서 손님과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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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민경제 '아우성'... 최악의 한 해올 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입니다. 농민들은 쌀값이 폭락해 논을 갈아엎었고 이상 기후로 농산물 재배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에는 비상이 걸렸고 자영업자들은 가게 문을 닫는 등 민생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농민들이 트랙터를 동원해 애써 키운 벼를 갈아엎습니다. 열 달 넘게 산지 쌀값이 떨어지면서 지난 8월, 80kg에 17만 원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에 크게 못 미치자 쌀값 보장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조용진, 농민 : 자식 같은 농작물을 갈아엎는 심정이 정말 가슴 아프고 쌀값 보장은 해주지 않고] 폭염 등 이상기후에 사과와 배추, 양파 등 농산물 재배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의성, 양파 재배 농민 (수확량이 지난해의) 3분의 1도 안 될 거예요. 가을 농사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겠어요. 콩을 심을까 제가 지금 걱정을 하는데]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배추 한 포기 가격은 평년의 2배 수준인 만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사과와 배도 60% 넘게 올라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았습니다. [김선옥 전주시 효자동 사과나 아니면 토마토 그런 걸 먹었는데 너무 비싸가지고 사과는 전혀 안 먹고요]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취약 계층의 삶은 더욱 고단해졌습니다. [김 모씨 (반찬 가게 가도) 5천 원짜리도 없고, 최하가 1만 원인데 뭐 먹잘 것도 없고 이제 나는 가서 이래도 저래도 못하고] 고금리, 고물가에 소비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폐업도 속출했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노란우산 공제금을 신청한 자영업자는 2,8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폐업 자영업자 코로나만 끝나면 (경기가)살아날 줄 알았는데 그게 제 생각보다 수익이 안 나오다 보니까 그만두게 된 것 같습니다.] 연말에 불어닥친 탄핵 정국은 겨우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최성민 음식점 사장 : 힘들죠 40년 넘게 장사를 했는데 (송년회) 예약도 많이 없어지고 취소도 되고 (예약을) 하지를 않아요.] 민생 경제가 곤두박질치면서 올 한 해는 농민과 소비자, 자영업자 모두에게 최악의 한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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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취상태서 전봇대 들이받은 운전자 입건(화면)전주 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23일) 11시 20분쯤 전주시 삼천동 롯데시네마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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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끼임 사망 사고 발생한 업체 대표 등 송치(화면)기계에 끼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료 업체의 대표와 법인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난 2월 정읍의 한 사료공장에서 분쇄기를 수리하다 숨진 50대 근로자의 원청과 하청업체 대표, 각 법인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송치는 중처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이후 전북지역 첫 사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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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키장 '안전바 고장' 리프트 승객 태워 (화면)지난 19일 밤 9시쯤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한 대가 안전장치가 고장 난 채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탑승객 다섯 명 가운데 두 명은 안전바가 내려오지 않자 출발 직후 뛰어내렸고, 나머지 세 명은 안전바 없이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리조트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탑승을 제지했어야 했지만 미처 하지 못했다며 문제의 리프트는 수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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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능 상실' 지하보도... 활용 방안 찾아야전주에는 6개의 지하보도가 있지만 이용하는 시민도 거의 없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행 공간의 기능은 사실상 상실한 상태여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오를 갓 지난 시각, 전주의 한 지하보도. 대낮인데도 내부는 어두컴컴하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벽에서는 물이 새 나옵니다. CCTV 한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전주시민 (음성변조): 지하가 너무 음침해. 밤에는 여자들은 지나갈 생각도 안 해. 낮에도 이런데 밤에는 더 하겠지.] 전주의 다른 지하보돕니다. 곳곳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고 천장 타일은 떨어져 속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왕복 6차로의 도로를 건너갈 수 있지만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지하보도의 이용은 크게 줄었습니다. [전주시민 (음성변조): 사람들 통행이 별로 없으니까. (지하보도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더라고요.]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고장 난 지 3년도 넘었습니다. 전주시의 연간 지하보도 관리 예산은 2천만 원, 이 상태에서 예산을 늘린다 한들 별 의미는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그 사항은 파악은 하고 있는데 예산 자체가 그렇게 투입하기에는 좀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보행 공간의 기능은 거의 상실했지만 비상시 대피소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폐쇄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형식적인 관리보다는 주민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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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화면)오늘 (23일) 오전 8시쯤 익산시 함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6시 50분쯤에는 익산시 왕궁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한 동이 전소되면서 천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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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발적 비 밤사이 그쳐... 내일 아침 -10~-3전북은 오늘 (2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4에서 9도로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서 6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도내 곳곳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오늘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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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월평균 소득 3백만 원 이상 가구 45%전북자치도가 13,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4 전북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평균 소득이 3백만 원 이상인 가구는 45%로, 2년 새 5.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생활비는 218만 원으로 같은 기간 22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항목별 지출로는 식료품이 5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비와 교통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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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김제시 용지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내에서는 4번째, 전국적으로는 15번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해당 농장에서 기르는 닭 7만 5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킬로미터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내일 정오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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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흑미 헐값 매각 논란... 이사회 의결도 없어조합원인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아주는 것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인데요 익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흑미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구나 조합장은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익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흑미를 헐값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해 12월 해당 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흑미를 한 업체에 약 11억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 거래는 조합장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쳤어야 하지만 이 농협은 수의계약으로 판매한 뒤 이사회에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해당 단위농협 이사 (음성변조): 이사회 의결 없이 그냥 판매하고 한 13일 후에 이사회 때 보고해서, 팔았다고...] 당시, 농협은 조합원 50명이 출하한 670여 톤의 흑미를 40킬로그램 기준 7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농협의 일부 이사들은 농협이 흑미를 헐값에 판매했다고 주장합니다. [김갑식 / 익산 단위농협 이사: 지금 1억 6천800만 원의 조합원들의 손실을 가져온 거죠. 수매가 형성도 확인도 않고 또 이사회의 어떤 의견도 안 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실제로, 2곳의 흑미 도정 업체는 당시, 흑벼 품종 진도2호의 수매 단가가 7만 8천 원에서 8만 원 사이에 형성돼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수매 업체 (음성변조): (수매가가 7만 8천 원에서 8만 원으로 책정이 됐었다는 데 맞나요? 작년 11월에서 12월.) 예, 그때 그렇게 갔었죠. 작년 이맘때쯤 그 정도 형성되다가 계속 올랐는데 가격이. ] 그러나, 해당 농협은 흑미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당시 시세는 7만 원 이하였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해당 조합장 (음성변조) : 나는 우리 직원들이 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니 그 잘못된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11억 원 대 판매 계약이 이사회 의결 없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판매 단가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팔린 것은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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