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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년 출생아 수 205명 증가...13년 만에 늘어전북의 출생아 수가 13년 만에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북의 출생아 수는 6천897명으로 한 해 전보다 205명이 증가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완주군이 137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주는 65명이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는 한 해 전보다 367명 증가해 1만 6천439명을 기록한 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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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너도나도 '민생지원금'...돈 없어서 '쩔쩔'12.3 비상계엄 이후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 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살림살이를 쥐어짜서 민생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여력이 없는 자치단체들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민생지원금을 검토했다가 철회한 곳도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민생 지원금을 결정한 정읍시. 시민 1명에게 3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내수 경제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사용 기한을 5월까지로 제한했습니다. [길영은 / 정읍시 내장상동 (지난해 12월 26일) : 민생회복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사람들도 대기 줄도 많다고 해서 좀 일찍 서둘러서 나왔어요.] (트랜스) 정읍에 이어 남원과 완주, 진안도 민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김제시도 조만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지속적으로 저희가 지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자금으로 저희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에요.]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아 재원이 부담스러운 지자체들은 차선책으로 지역 상품권 발행액을 확대했습니다. 군산시는 기존 3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늘렸고, 전주시는 2천억 원으로 확대했는데, 이달에만 5백억 원을 긴급 수혈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재정 형편이 어려워져 엄두를 내지 못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A 자치단체 관계자 : 선뜻 결정을 못 하죠. 지금 재정 여건이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일부 자치단체는 민생 지원금을 검토했다가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B 자치단체 관계자 :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가지고 다음을 기약하자고 해서...] 다른 사업비를 줄여서 조달한 예산인 만큼 민생지원금은 자치단체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심성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빠듯한 예산을 쥐어짜낸 자치단체나, 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자치단체나 고민이 깊어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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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6~-2도... 모레 눈 또는 비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진안의 한낮 기온은 1.6도, 부안이 4.9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4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서부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동부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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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3)-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군산부설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14만 6천 400원, (김제시 백산면 부석마을 12만 4천 원, 김제시 백산면 당산마을 11만 3천 원) 김제시 백산면 석신마을 주민들이 8만 3천 원, ---------------------------------------- 김제시 백산면 두동마을 주민들이 21만 8천 원, (김제시 백산면 대산마을 20만 6천 원, 김제시 백산면 산치마을 20만 5천 원) 정동마을 주민들이 12만 3천 원, ---------------------------------------- 순창군 쌍치면 반계마을 주민들이 34만 원, (순창군 쌍치면 탕곡마을 15만 원, 순창군 쌍치면 신도마을 14만 원) 신성마을 주민들이 12만 원, ---------------------------------------- 부안군 상서면 장전마을 주민들이 23만 2천 원, (부안군 상서면 양산마을 12만 4천 원,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 20만 원) 남원시 산내면 원백일마을 주민들이 10만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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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주항공 참사 부부 희생자 남원의료원에 빈소도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가운데 60대 부부 희생자의 빈소가 남원의료원 장례식장에 설치됐습니다 이 희생자들은 전북에 주소를 둔 것으로 파악된 희생자 6명 가운데, 도내로 옮겨져 빈소를 차린 첫번째 희생자들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빈소를 찾아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어려운 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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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 건너던 80대 차에 잇따라 치여 숨져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10분쯤 익산시 영등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쓰러진 뒤, 뒤에 오던 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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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사료 공장 화재... 3천만 원 피해오늘 새벽 0시 50분쯤 군산시 소룡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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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원광대학교 임직원 일동이 4백 10만 9천 500원 보내주셨습니다. ---------------------------------------- 완주군 상관면 상원신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부안군 진서면 석포2마을 29만 원, 김제시 신풍동 만석마을 20만 원) 장수군 장수읍 용추마을 주민들이 17만 원, ---------------------------------------- 장수군 장수읍 식천마을 주민들이 19만 원, (장수군 장수읍 이교마을 14만 원, 장수군 장수읍 이상욱님 10만 원) 장수군 장수읍 이지우님이 5만 원, ---------------------------------------- 장수군 장수읍 남동마을 주민들이 42만 원, (장수군 장수읍 하리마을 16만 원, 장수군 장수읍 상평마을 10만 원) 대성마을 주민들이 7만 원, ---------------------------------------- 김제시 부량면 전포마을 주민들이 22만 4천 원, (김제시 부량면 신신마을 12만 원, 김제시 부량면 대신마을 10만 원) 사정마을 주민들이 9만 7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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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부터 눈 또는 비... 아침 -6~-2도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입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영상 1에서 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7일과 8일에는 많은 눈과 한파가 예보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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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전주방송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 전달JTV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와 임직원들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5백만 원을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한명규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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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교과서 '제동'... 교육 현장 '혼란'AI 디지털 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장 올해 새 학기 도입을 앞두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던 교육 현장에선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당초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업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성급하게 밀어붙인다며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정민 기자: 교육 자료로 격하되면 학교에선 사용할 의무가 없어지고, 무상 교육 대상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천8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교육 자료가 되면 학교에서 희망하시면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는 할 수 있고 (교사) 연수는 지속적으로 할 거예요.] 하지만, 교사마다 AI 교과서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나 활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눠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움직이는 학교가 있고 좀 더 지켜보자 하는 학교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전교******지 반대하고 나서면서 AI 교과서의 도입 여부는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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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감 주의보... 환자 매주 2배 늘어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감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3주 동안 환자가 매주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지 기잡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온 아이는 엄마 품에 안깁니다. [A형 독감이요. (A형 독감? 열이 많이 났어요?) 네. 39도.]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승윤, 김혜림/전주시 호성동 : 열 나고 가래 기침 나고 어지럽다고 하고 힘도 없다고 해 가지고 다시 왔어요. 많이 아프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오전에 병원에 왔지만 환자가 많은 탓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 접수까지 다 끝난 상태라 금요일날 오전에 10시 반 괜찮으세요?] CG// 전북의 12개 표본 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독감 환자 수는 지난달 들어 매주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독감의 경우, 최대 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독감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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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을사년 새해 밝았다..."건강하고 행복하길"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유명한 대사지요. 이 말은 지금은 더없이 힘들어도, 또 다른 내일, 새로울 내일을 위해 다시 힘을 내자는, 주인공 자신을 향한 스스로의 다짐이자 기도였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2025년 을사년의 태양이 둥실 떠올랐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공식 해맞이 행사마저 모두 취소된 새해 첫날. 많은 시민들은 가까운 산에 올라 새해에는 새로운 태양이 뜨기를 소망하며, 오늘의 태양에 내일의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산봉우리 사이로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오릅니다.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찬란한 순간을 지켜본 해맞이객들은 탄성을 내뱉습니다. [시가빈/남원시 왕정동: 올라올 때는 힘들었는데 올라오고 나니까 해도 예쁘게 뜨고 괜찮았어요.]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첫해를 배경 삼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분주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 친구들과 우정 같은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한 소원들을 빌어봅니다. [성도현/전주시 송천동: 제 자신이 목표한 게 25년에 다 이뤘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들, 그리고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희.강보경/남원시 좋은 대학 가서 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여기 있는 친구들하고도 쭉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제주항공 대형 참사까지, 유독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가득했습니다. [박정림/전주시 효자동: 작년에 엄청 많은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올해는 정말 이제 행복하고 모두가 웃을 일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언제나 그랬듯, 온 국민이 똘똘 뭉쳐 극복해 낼 것이란 희망도 품어봅니다. [하태은.양해원/남원시 월락동: 대통령 탄핵이나 무안 항공 사고 같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국민들이 잘 해낸 것처럼 2025년에도, 올해도 잘 해낼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푸른 뱀의 해가 된 첫날, 차분히 새해를 맞은 사람들은 지난해의 어둠을 떨쳐내고, 새로운 희망과 새출발을 다졌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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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해 첫날 대체로 포근...모레 약한 눈비새해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정읍이 10.2도, 전주는 9.4도까지 오르며 대체로 포근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7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다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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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한 축사에서 불...외국인 노동자 숨져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정읍시 이평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은 축사 1동과 관리 건물 등을 모두 태웠고, 건물 안에서는 태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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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근대 건축물... 훼손되고 철거돼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군산에는 근대 건축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해 건축자산 진흥구역이 지정됐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이 없다 보니 훼손되거나 아예 철거되는 건물이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그 실태와 대안을 살펴봤습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에서 큰 돈을 벌었던 일본인 히로쓰가 살았던 고급 주택입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건축 구조로 많은 영화의 촬영지가 됐고, 군산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병훈/관광객.경남 창원시 : (일본에도) 이 정도 되는 집이 많지는 않을 거 아니겠어요. 근데 이게 이쪽에 있다는 것은 비록 일본식 집이지만 보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껴지네요.] 일제강점기 군산의 중심지였던 월명동 일대에는 지은지 100년 가량 된 근대 건축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 월명동과 영화동 일대 33만 제곱미터를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하지만 근대 건축물 4백39동 가운데 50동이 건물 구조가 변경됐거나 아예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7년 만에 근대 건축자산의 11.4%가 훼손되거나 사라진 겁니다. [하원호 기자 :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2층짜리 목조 주택이 있던 곳이지만 보시다시피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진흥구역으로 지정만 했지, 한옥처럼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환/군산시 도시재생과 : 시에서 직접적으로 보존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개인 사유 자산에 대해서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권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따로 그것을 보존하기는 어렵고요.] 군산시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와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리모델링을 목조 위주로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막대하게 필요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북도는 물론이고 정부까지 한옥과 같은 지원이 이뤄져야만 멸실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근대 건축자산을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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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름 사이 해돋이, 전주 7시 42분...아침 -7~-2도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진안이 3.5도, 완주가 6.5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겠지만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해돋이 예상 시간은 전주와 정읍이 오전 7시 42분, 익산이 7시 43분, 군산 7시 44분, 남원이 7시 39분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낮 기온은 6도에서 10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나 눈 소식은 없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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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31)-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부안군 변산면 종암마을 주민들이 48만 원, (부안군 변산면 격하2마을 30만 원, 부안군 변산면 죽막마을 25만 원) 수락마을 주민들이 17만 원, --------------------------------- 부안군 변산면 운산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진안군 부귀면 영화마을 23만 4천 원, 진안군 부귀면 봉황골마을 10만 원) 진안군 부귀면 임덕진님이 10만 원, --------------------------------- 진안군 부귀면 오산마을 주민들이 65만 원, (진안군 부귀면 하거석마을 52만 5천 원, 진안군 부귀면 상거석마을 40만 원) 임실군 청웅초등학교 서연우 학생이 24만 3천 510원, --------------------------------- 완주군 상관면 상원신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김제시 신풍동 만석마을 20만 원, 김제시 부량면 서이마을 20만 5천 원) 김제시 부량면 신성마을 주민들이 5만 원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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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헌율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정헌율 익산시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주정차 고지서를 발송하지 말라고 담당 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정 시장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부당하게 인사 이동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익산시청 공무원 A 씨와 언론인 B 씨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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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시모집 시작... "자율전공 모집 기대"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대학마다 수시모집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넘어간 인원이 수백 명에 달해 충원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일부 대학들은 올해 처음 도입된 자율전공학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대는 정시모집에서 1천299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에서 166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됐습니다. (CG) 가 군에서는 치대를 비롯해 사범대와 자연대 등에서 520명을, 나 군에서는 의대와 수의대, 공대 등에서 779명을 뽑습니다. 의대와 치대에서 89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지역 인재 전형이 48명입니다. // 그동안 의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100%에 가까운 충원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명이 정시로 이월됐습니다. [주호종/전북대학교 입학처장: 저희 대학교 의과 대학이 수시 최저 (수능 최저 학력 기준)가 높습니다. 그래서 그 수시 최저를 기회 균형 쪽에서 못 맞춘 것 같습니다.] 다른 대학들은 대규모 정시 이월로 신입생 충원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CG) 대학별로 300명에서 많게는 500명이 넘는 신입생을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해, 정시에서 충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주대와 원광대 등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자율전공학부에 모집 정원의 30% 넘게 배정해 신입생 모집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근호/전주대학교 입학처장: 아무래도 올해 처음 시작된 자유 전공 모집하고 통합 (계열) 모집,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인가 이쪽이 이제 저희 주 관심사입니다.] 전주교대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77명이 정시로 이월돼 모두 187명을 선발합니다. [전주교대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는 수능 최저 등급이 있어가지고 좀 이월이 많은 편입니다.] 정시 모집의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까지 대학별로 발표합니다. 이후 합격자 등록과 추가 모집은 28일까지 진행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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