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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의대생 휴학계 반려... 복귀는 미지수집단 휴학을 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복귀하도록 통보했는데요 전북대는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고 원광대도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서울대 의대 교수 4명이 발표한 성명섭니다. (CG) 복귀하는 학생들을 공격하는 일부 의대생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학교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 교육부도 집단 휴학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전국 의과 대학에 전달했습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총장 (지난 7일) 의대생 증원의 효과가 있으려면, 의료인이 배출되면서 해야 된다는 그런 절박함에 따라서 작년에 1년 쉬었던 것을 올해도 쉬면 안 된다는 그런 절박함.] 전북대는 재학생 870여 명 가운데 650여 명이 제출한 이번 학기 휴학계를 '사유 불충분' 등의 이유로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G) 원광대 총장과 의대 학장도 의대생과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복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학생과 의료계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도내 의과대학 교수: 굳이 그런 얘기를 안 하셨으면 차라리 이제 협상장에 대학생들하고 전공의들이 앉았을 것 같아요. 진정성이 없다라고 이제 생각을 해서 더 악화가 되는 거거든요.]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진솔한 사과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대생들의 움직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대 의대 관계자: 7일 이후에도 거의 비슷하고요. 정확히 수치로 막 나오는 부분은 없어요.] 의대생들이 이제는 복귀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교육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까지 남은 열흘이 의정 갈등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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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노조, 공무원 폭행 엄정 수사 촉구최근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 피해가 잇따르자 군산시와 공무원노조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군산시 공무원 노조는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태에 유감을 표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협박은 국가와 사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산시와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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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운수노조 "LH, 아파트 노동자 처우 개선해야"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공공임대 아파트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최저시급으로 산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이는 최저 수준의 노동 조건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LH가 전국 3천여 곳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임대하고 있다며,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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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수익 보장'... 금감원 '신고 업체' 확인해야가상자산 플랫폼 퀀트바인의 출금이 중단되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 모임에는 이미 수천 명이 모였고, 공직사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방식의 다단계 투자 업체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출금이 막히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퀀트바인. 지난 9일 개설된 피해자 카페에는 가입자가 4천 9백 명을 넘었고, 단체소송을 준비하는 대화방에는 1천 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지난달 장수군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공무원들이 서로 퀀트바인 투자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는 등, 공직사회에까지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장수군 관계자: 군수님한테 지인들이 얘기를 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조심하라고. 그리고 강요하지 마라,퀀트바인 하라고, 이렇게 하지 마라.] 다단계와 유사한 형식의 업체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투자, 또는 해외 유명 OTT와 협업해 플랫폼에서 영상을 보기만 해도 가상자산이 쌓인다는 등 내용은 다르지만, 투자자를 많이 초대할수록 큰 수익을 보장한다는 방식은 같습니다. [김경남 / 변호사 비슷한 건도 있고요. 거래소를 만드는, 허위 거래소를 만드는 케이스도 있고요. 이렇게 본인들이 적법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양 설명을 하면서...] 가상자산은 은닉이 쉬워, 사고가 났을 때 투자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금융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천성준 / 금융감독원 민생침해대응총괄국 팀장: 단기간 내에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면서 접근하거나 예상치 못한 보상금 등을 지급한다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전에는 금융감독원 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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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영 리더스 클럽, 라면 100상자 전달JTV 영 리더스 클럽 3대 회장에 황진헌 주식회사 파로스 대표가 취임했습니다. JTV 영 리더스 클럽은 오늘 더메이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올해 첫 사업으로 전주시 '함께라면' 나눔 캠페인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젊은 CEO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JTV 영 리더스 클럽은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와 나눔 행사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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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전주서 귀금속 훔친 20대 남성 검거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익산의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차 보겠다며 훔쳐 달아나는 등 익산과 전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600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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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군 정천면 주택 화재...3,6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9시 20분쯤 진안군 정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과 창고 등 70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6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켜놓은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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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출금 정지 '퀀트바인'... 가상자산 피해 호소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던 가상자산 플랫폼 퀀트바인에 대해 국내 코인거래소들이 불법 다단계의 위험성이 있다며, 출금을 정지했습니다.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투자한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도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원에 살고 있는 A 씨는 최근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가상자산 플랫폼인 퀀트바인에 3천만 원가량을 투자했는데 지난 5일부터 출금이 안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퀸트바인 홈페이지는 폐쇄됐고,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는 해당 플랫폼과 관련된 출금을 정지시켰습니다. [A씨 / 퀀트바인 투자자: 지금 뺀 것은 딱 9만 원. 처음에 시작할 때 돈이 빠지나 안 빠지나 의심해서 뺐던 거 그거 하나하고 지금까지 뺀 것은 없어요.] 장수에 사는 B씨는 출금이 막히자 투자를 권했던 6명에게 50만 원씩 투자금을 돌려줬습니다. 투자자를 유치할수록 얻는 이득이 커져 친구, 이웃에게 투자를 권했던 게 화근이 됐습니다. [B씨 / 퀀트바인 투자자: 50만 원씩 돌려줘야 그분들은 말하자면 아무 것도 모르고 1만 원씩은 들어온다고 그래서 했는데 거래소를 통해서 인출이 되기 전에 막혔으니까...] 취재진이 파악한 결과, 도내에서는 남원, 장수 등지에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모니터 놓고 설명) 퀀트바인이 광고한 수익구조입니다. 투자자가 원금을 투자하면, 퀀트바인은 Ai를 활용한 코인 거래를 통해 수익을 벌어오고. 원금에 수익, 거기에 매일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데려올수록, 투자 금액이 클수록 계급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율이 높아지는 구조였습니다.] 투자자를 더 많이 데려올수록 자신의 계급이 올라가는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입니다. 도내 한 지역에서는 투자자 한 명이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스크린 골프 대회를 열어 휴대전화나 골프장비 상품권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골프 대회 개최자: 돈 나오는 거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저는 제 밑에 사람들 주변 사람들한테 했을 때 그거였었던 것뿐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고.]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가상자산거래의 주의를 당부했지만 피해 신고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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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나무 실은 화물차, 청소차 추돌...1시간 통제오늘 오후 3시쯤 정읍시 북면 화해교차로 부근에서 26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노면 청소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청소차를 운전하던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소속 50대 남성이 다쳤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통나무가 도로 위로 쏟아져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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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권 '대설 예비특보'... 많은 곳 15cm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동부지역에 3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가량 내리겠습니다. 서부권에는 1에서 5cm가 예상되고 그밖의 지역에는 최고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 한낮 기온은 영상 1도에서 6도가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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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풍에 건물 마감재 떨어져 차량 파손오늘 오후 3시 반쯤 군산시 동흥남동 새마을회관의 외벽 마감재가 강풍이 불면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옆에 주차돼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군산시는 피해 복구 등 후속 조치는 새마을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강풍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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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캠핑장 불, 3명 다쳐...교회서도 화재휴일인 오늘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김제시 금산면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나 14살과 6살 자매가 화상을 입었고 구조를 돕던 40대도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반쯤에는 군산시 회현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6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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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치 원산지 속인 식당 주인 '집행유예'전주지방법원이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기소된 식당 주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식당 주인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5년여 동안 중국산 김치 1만 1천200킬로그램을 국산으로 속여 재료로 쓰면서 음식 1억 8천만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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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수난시대'... 폭행에 살해 협박까지공무원을 괴롭히는 이른바 악성 민원인들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고성과 욕설은 기본이고, 폭행에 살해 협박까지 당하는 공무원들도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그 실태와 대책을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행정복지센터의 이 공무원은 일주일째 입원 중입니다. 수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현장에 나갔다가 주민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 앞니가 깨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민원인 : 너 나이 몇 살 처먹었냐? 어? 몇 살 처먹었어?] 추가 지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폭행 피해 공무원 (음성 변조) : (제가 공무원이다 보니까) 민원인이 폭언을 하든, 폭행을 하든 제가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전혀 떠오르지도 않았고, 저는 그냥 뭐 맞아 죽어야 하는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원인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공공근로 선정에서 떨어진 40대 남성이 시청을 찾아와 공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야, 이 00놈아 OO래? 야 이 00놈아. 이 00. 이 000야.] 실제 흉기를 들고 찾아와 살해 협박을 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전화나 대면 상담 등 하루에도 수십 명의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의 상당수는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군산시 민원 담당 공무원 : (민원인이 계산을 하려고 가지고 있는) 동전을 제 얼굴에 뿌렸어요. 그거를 제가 맞았거든요. 그 이후에는 민원인을 응대하기도 되게 어렵고, 이제 트라우마가 생기더라고요.] 지난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는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피해가 발생해도 문제를 삼기보다 스스로 참고 넘기려는 공무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박덕하/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이) 작동될 수 있게 전 직원 의무 교육도 좀 시키고, 또 악성 민원 대응 담당 전담 공무원들을 각 부서마다 한 명 이상을 지정해서 업무 분장도 하고...] 악성 민원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무원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의 고발을 의무화하고, 공무집행 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최소한의 보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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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심 속 거리행진..."즉각 파면하라"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르면 이번 주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주말인 어제 전주에서도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상경 투쟁에 나서면서 참여 인원은 줄었지만 두 시간 넘게 거리행진을 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심 거리에 울려퍼집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2백여 명이 모여들자 모래내시장에서 선너머 사거리까지 4.3km 구간에서 거리행진이 펼쳐집니다. 갈수록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파면을 열망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집니다. 서울 광화문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신나리/전주시 호성동 : 서울에 원래 가고 싶었는데 전주라도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 오는데 진짜 하루 빨리 편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 전 느닷없이 이뤄진 대통령 석방에 대한 분노도 여전했습니다. 분을 참지 못해 거리로 뛰쳐나왔다며 너나 할 것 없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윤수/전주시 동완산동 : 갑자기 이렇게 석방시키는 게 너무 기가 막히고 열불이 나서 참을 수 없어서 한 사람이라도 한목소리라도 보태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즉각 파면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 시간 넘게 이어진 거리행진으로 주말은 맞은 도심 거리는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응원의 목소리로 집회 참가자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강신철/진안군 진안읍 : 민주주의는요, 다수의 의견이 응집돼서 국가를 이끌어가는 거거든요. 거기에 따라야죠. 힘내라, 전주시민!]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집계한 도내 상경집회 참가자는 2천여 명. 이 때문에 적은 수가 남아 전주를 지켰지만 파면 촉구를 위한 기세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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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꽃샘추위...바람 불고 기온 '뚝'휴일인 오늘 전북은 낮기온이 7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저기온은 5도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는 비나 눈이 오겠고 이번주 중반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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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3~7도... 동부권 최대 5cm 눈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한낮 기온은 전주가 22.8도, 무주가 19.2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 기온은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적설량은 동부권에 1에서 5센티미터, 강수량은 5에서 10밀리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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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 자전거 타던 70대, 승합차에 치여 숨져오늘 오전 6시 20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공원 부근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이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승합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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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불 위험'... 태우지 말고 파쇄해야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볏짚이나 깻대 등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부산물 파쇄지원 서비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몸통만 한 깻대 뭉치를 밑동부터 기계에 집어넣습니다. 깻대는 가루가 돼서 공중에 흩날립니다. 파쇄기를 가지고 논과 밭으로 찾아오는 자치단체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서비스입니다. 순창에서는 올 들어 59개 농가가 파쇄 지원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고령화로 영농 부산물 처리가 쉽지 않은 농촌에서는 5월까지 서비스를 기다려야 되는 등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정수/농민 : 이렇게 안 해주면 내버려둬야지. 저걸 어떻게 해. 젊었을 때는 다 잘 했는데 이제 나이 먹으니까 힘들어요.] 영농 부산물을 태우는 건 처리 비용이 들지 않고 방법이 간단해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산불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트랜스} 서부지방산림청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산불 4건 중 1건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다 산으로 옮겨붙은 것입니다.// [강정형/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장 : (파쇄지원 서비스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또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아마 산불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영농부산물 소각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려 20만 1천 톤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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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11척 적발승선원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어선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젯밤 8시쯤 내항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변동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1톤 급 실뱀장어 어선을 적발하는 등 이달 들어 11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승선원이 변동됐을 때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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