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하게 싸울 것...통합에 적극 공감"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완주군민을 설득할 수 잇는 준비는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도의회를 찾은 자리.
이원택 신임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독재화의 길을 가고 있다며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북을 홀대하고 폄훼하면서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우리 국회의원들 10명이 똘똘 뭉쳐서
최전방 공격수로서 또 방어의 진지를 잘
구축해 가야 되는 게 아니냐...]
지역 최대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완주군민 중심의 추진체계 수립과
재정 혜택, 구체적인 비전 등
이른바 종합 선물세트가 필요한데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 의원들끼리도 경쟁을 하는
제2혁신도시는 힘을 모아 이전기관을
유치한 후, 도내 입지를 경쟁하는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 메가시티는 부울경처럼
초광역 경제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전북 의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월 1회에 회의를 소집하자고 제안을 이제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중요 현안에 대해서 의견 교환을 해갈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과는
실무형 당정협의회를 활성화시켜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의 홀대 속에
전북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신임 도당위원장이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걸맞는 역할을
해낼 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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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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