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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AI 맞춤형 지도까지

2024.07.21 20:30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4개 과목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됩니다.

스마트 기기와 전자 칠판을 이용해서
수업이 진행되고 AI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까지 분석해 주게 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초등학교 국어 시간, 학생들이
책 대신 노트북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그림책에 채워 넣을 인물과 사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이렇게 만든 줄거리를 가지고
AI가 삽화까지 생성해 내면,
그림책 한 권이 만들어집니다.

[윤정원/전주초포초 6학년:
AI가 바로 이렇게 그림을 만들어주니까
편리하고 신기했어요.]

디지털에 친숙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수업의 집중력을 올려주고
AI가 학업 성취도를 분석해 줘
맞춤형 학습 지도도 이뤄집니다.

[허정수/전주초포초 교사:
AI에게 질문을 하면서 자신의 호기심을
찾아가기도 하고 수준별로 다른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풀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에 교과서를 탑재한
디지털 교과서가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4개 과목에 도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안에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말까지 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민완성/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올해까지는 모든 교사들이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모든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털 수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종이 교과서의 의존도가 작아지면서
우려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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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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