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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분양 가시화...군산시 입장 변수

2024.05.09 20:30
새만금 핵심 지구가 될 수변도시가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만금에 사람이 거주하는 첫 도시로
주거단지는 물론 관광레저와 휴식 공간이 한 데 조성될 예정인데요.

최근 군산시가 수변도시 예정지를
항만 배후부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두 2백만 평에
4만 명이 살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수변도시 예정지역입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의 세 배에 가까운
이 곳은, 지난해 매립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주거단지는 물론
국제학교와 국제업무지구, 의료단지와 관광레저단지까지 한 데 조성할 계획입니다.

대략적인 분양 일정 나왔습니다.

[나경균/새만금개발공사 사장 :
지금 약 82만평을 지금 1차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마 올 연말까지 완공이 된다라면, 올 연말이나 아니면 내년부터 분양을 시작할 겁니다.]

분양부터 착공까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2028년부터는 사람이 살 수 있게 됩니다.

[천경석 기자 :
하지만 최근 수변도시를 둘러싸고 또다른 논란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최근, 새만금개발청에
스마트 수변도시 자리를 신항만 배후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수변도시 예정지 앞에 신항만이 있는 만큼 이 곳을 거주단지보다는 항만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물류창고 등 배후부지로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옆에 항만이 있기 때문에 항만에 먼지나 소음이나 이런 오염도 때문에 그것이 바람을 타고 수변도시로 올 거라, 수변도시는 거주의 도시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군산시는 이같은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자체 용역을 해서 새만금기본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앞두고
관할권 문제에 이어, 수변도시 위치 문제가
또다른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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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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