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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성공

2023.12.07 20:30
전라북도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제행사 인프라는 물론 개최 경험까지도
전북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평가받은
인천과 제주를 따돌리고 일궈낸
성과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실패의 오명을 씻고,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외 기업인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가
내년에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대회에 필수적인 컨벤션 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다는 절대적인 약점에도,
인천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내 유.무형 유산과 산업을
연계한 홍보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입니다.

[천세창/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그런 부분들이 이제 새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해외 CEO 분들한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는 부분들도 말씀을 드려서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유치에는
투표권을 쥔 해외 운영위원의 상당수가
균형발전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게
큰 힘이 됐습니다.

(CG IN)
회상회의 당시
다수의 해외 운영위원들은
인천과 제주를 자주 방문해 편하고 좋은
것도 알지만, 고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유치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대회 개최로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의 교류와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대회기간 6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4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백여 명의 고용 창출도 예상됩니다.

[김관영/도지사 :
이번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 유치로
전북의 경제 영토는 세계를 향해서 한 뼘 더 넓어질 것입니다. 식품과 그린바이오
산업, 이차전지 등 전북의 신산업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회는 내년 10월 사흘 동안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열 달의 준비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잼버리 실패로 땅에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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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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