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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 지사 자택 압수수색...부인도 입건

2022.08.12 20:30
남자 - 지난 이틀간 내린 비로
군산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복구 작업도 시작됐는데요.

비 소식은
잠시 후 자세하게 살펴 보기로 하고,
먼저, 전북 자원봉사센터 수사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자 -
경찰이 송하진 전 도지사의
핵심 참모들을 줄줄이 입건한 데 이어,
오늘은 송 전 지사의 집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입건된 29명 가운데는
송 전 지사의 부인까지 포함돼 있어,
윗선을 향한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 자원봉사센터에서
민주당 입당 원서 사본이 무더기로 나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송하진 전 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경찰은
송 전 지사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이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사람은
전 비서실장 3명과 핵심 측근을 포함해
모두 29명.

무엇보다
여기에는 송 전 지사의 부인인 A여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꼈지만
A여사도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 또는 사용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여사는 특히
평소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게 내조를 해온 상황이어서
더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이
전 도지사의 집까지 압수수색을 하고
부인까지 입건한 만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불법행위와 송 전 지사 관련성을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하면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당원 정보를 모아
전라북도 산하 기관인
전북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며
조직적으로 송 전 지사의 경선을 지원해,
결과적으로 민주당 경선을 방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전직 도지사를 정면으로 겨누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사건을 둘러싼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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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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