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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기관·도청 출연기관 '개혁 칼바람'

2022.08.08 20:30
윤석열 정부가 350개 공공기관에 대해
고강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운영이 방만하다면서
정원 감축과 경비 절감을 주문한 건데,
전북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13곳이 포함됩니다.

정부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와 맞물려
김관영 전북지사도
공공기관의 개혁을 강조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한
16군데 출연기관에도
칼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350여 개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공공기관에
정원 감축과 경비 절감,
그리고 불필요한 자산 매각 등을 요구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전북에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3곳이 이번 구조조정에 포함됩니다.

이들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비효율적이거나 방만한 경영 분야에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펼쳐야 합니다.

(김진형 기자)
전라북도도 산하 지방공공기관에 대해
자체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당선 이후 여러 차례
지방 공공기관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지방 공공기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는 효율적인 경영으로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김철태 전라북도 예산과장 :
조직 진단을 하는 차원도 있지만
경영 전반을 한번 들여다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개선해야 될 여지는 없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한번 살펴볼 계획입니다.]

전라북도가 혁신을 요구한 대상은
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 1곳과
출연기관 15곳 등 모두 16곳입니다.

이들 기관은 다음 달까지
인력 운영 방안과 경비 절감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경영 개선안을 내놓게 됩니다.

지난해 전라북도 경영평가에서는
지방공공기관 15곳 가운데 9곳이
나 등급 이상을 받았습니다.

(트랜스 수퍼)
그러나
전북개발공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곳은 다 등급을,
테크노파크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2곳은 라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6곳의 경영 실적이
미흡했다는 뜻으로
이들 기관의 뼈를 깎는 자구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트랜스 수퍼)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물론
전북도청 산하기관에도
개혁의 칼바람이 불면서,
이들 기관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재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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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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